2024/07 8

지리산 백운계곡의 절경에 빠져들다.

지리산 백운계곡의 절경에 빠져들다지리산 백운계곡은 경상남도 산청군의 단성면 백운리에 있는 계곡이다. 남명 조식(曺植)이 이곳을 세 차례나 유람하였다고 하여 삼유동(三遊洞)이라고도 한다. 지리산의 동쪽 지맥인 웅석봉이 남쪽으로 맥이 뻗어 마근담봉을 이루고, 마근담봉과 백운산 사이에서 발원한 계류가 백운천과 백운동 계곡을 이루었다. 백운천은 남쪽으로 흘러나가다가 덕천강에 합류한다. 1487년에 지리산을 유람하고 쓴 남효온(南孝溫, 1454~1494)의 『지리산일과(智異山日課)』에는 "백운동을 지나는 골짜기 물은 덕천수(德川水)와 합해져 태연(苔淵)이 되고 이것이 아래로 흘러 진주의 남강이 된다."라고 기록하였다.백운동 계곡은 인근 시천면 사리에 거처를 하였던 남명 조식과 관련된 유적도 전해지는 현장이기도 하..

지리산 2024.07.24

고흥 두방산의 명품 산행

개요 고흥 두방산[ 斗傍山]은  전라남도 고흥군의 동강면 매곡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86m). 『1872년지방지도』에 처음으로 지명이 등장하는데, 두방산(斗方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 『조선지형도』, 『호남지』에는 두방산(斗榜山)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는 일본어로 둔방산이 병기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지리산(智異山), 『호남지』에 지래산(智萊山)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이밖에도 임진왜란 때 송득운(宋得運)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서산이라고 하였고, 산에 귀절암이 있다고 해서 귀절산이라 불렸으며, 말 명당이 있다 고 하여 말봉산이라고 했다고도 전해진다[네이버 지식백과] 두방산   고흥 두방산斗傍山(486.4m)은 점입가경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산이다. 벌교와 ..

일반 산행 2024.07.19

변산반도의 관음봉

관음봉과 내소폭포 전라북도에 위치한 변산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이다. 산이지만 바다와 산을 동시에 품고 있다.산을 낀 곳을 내변산이라 하고 해안쪽은 외변산으로 부르며 이를 통칭해 변산반도라 일컫는다.변산반도는 부안군의 보안면, 상서면, 진서면, 변산면, 하서면 등 5개면이 연접되어 있는 서해바다쪽으로 돌출된 반도다.관음봉은 능가산, 봉래산이라고도 하는 변산 관음봉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내소사 북쪽에 해발고도 425m 높이로 솟은 바위산이다. [관음]이라는 이름 역시 불교와 관련이 깊어, 이 봉우리의 이름 역시 내소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산은 바위를 깍아 세운 듯 내소사를 병풍처럼 두른 형상으로 바위봉과 울창한 수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곳이다. 정상은 부안군 변산면, 진서면, 상서면의 경계..

일반 산행 2024.07.18

담양 병풍산

개요담양 병풍산담양읍에서 서북쪽으로 약 8km 지점에 있는 이 병풍산은 담양군 대전면, 수북면, 월산면 장성군 북하면에 경계를 이루고 있다.담양군 수북면 소재지에서 병풍산을 바라보면 왜 이 산을 병풍산이라 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오른쪽 투구봉에서 시작하여 우뚝 솟은 옥녀봉, 중봉, 천자봉을 거쳐 정상인 깃대봉과 신선대까지 고르게 뻗은 산줄기는 한눈에 보아도 틀림없는 병풍이다.병풍산은 높이가 822.2m로 노령산맥에 위치하고 있는 산중에 가장 높은 산이다.또한, 북동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병풍산은 등줄기 양옆으로 무수히 많은 작은 능선이 있는데 이 능선 사이에 일궈진 골짜기가 99개에 이르는데 이중 한 개 골짜기만 빼고 나머지의 골짜기는 항상 물이 흐르고 있다 일시  :    2024년 06월 0..

일반 산행 2024.07.17

견두지맥 3구간 죽정재 ~ 합수점

개요오랫동안 미뤄졌던 견두지맥을 마무리하러 갑니다.  그동안 친구와 함께하기에 이런 저런사정으로 미루어졌던 지맥길을 이제야 마무리합니다. 05:30에 친구와 조우하여 합수점인 섬진강 여월정에 주차를 시키고 친구차로 구례죽림정사로 이동합니다.  가다 보니 이곳에는 이번장마에 비피해가 없었던듯합니다. 죽립정사에 주차를 하고 죽정치로 오릅니다.  날씨도 덥고 습도가 높다보니 땀이 비오듯합니다.  죽정치에서 견두지맥 마무리구간인 3구간의 인증을 합니다.  등로는 좋은데 나무에 물이 많아 등산화와 바지가 다젖고 ,,,,   산행하는데 왜이리 잠이 오는지 졸려서 정신이 없읍니다.  500.3m봉에서 휴식하는중에 잠이 들어버렸읍니다.   두계재를 지나 형제봉에 도착합니다.  오늘 산행의 가장 힘든 구간이기도 하지만 ..

한강기맥 6구간 화방재 ~ 삼마치

개요화요일 5구간을 마치고 형제들과 지인들을 만나는 관계로 시간을 잡지 못하다가 겨우 금요일 시간을 냅니다.계속 술마시고 하여 고생만 하는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고,,,,,,,수원 누님집에서 새벽 03시에 홍천으로자차를 이용하여 떠나고  화방재에 도착합니다. 화방재에 주치를 하고 6구간을 시작합니다.밭옆으로 들어서 진행하니 엄청난 잡목지대가 나타납니다.  약 415m봉까지 잡목지대는 엄청납니다. 약 415m봉에서 우측으로 깍어 진행하는데도 엄청난 잡목지대는 계속되고 다시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꺽아지니 잡목지대는 사라집니다.  472.8m봉을 지나니 등로는 완만하고 아주 양호하고 안부를 지나 덕우산 오름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등로도 안좋지만 경사가 엄청 급해 무척  힘드네요  덕우산(656.1m)에 올라 잠..

더위에 진 청룡지맥 2구간 봉덕교 ~ 강창교

청룡지맥 1구간을 마치고  2구간에 들어갑니다.   창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40발 대구서부터미널행 버스를 이용하여 서대구로 이동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봉덕교로 이동합니다. 봉덕교에서 청룡지맥 2구간을 시작합니다.  오늘 날씨는 맑지만 바람이 없고 온도가 34도까지 오른답니다.  또한 시내구간을 진행하다보니 더욱 더 더위를 많이 느낍니다.  성바오로성당을 지나 미군부대 담을 따라 진행합니다. 영남대 의료원도로를 지나고 성당시장 네거리에서 두류산을 바라보고 진행합니다,  골목길을 돌아 두류산입구에 도착하니 제지를  당합니다.  이랜드소유로 되어 있어 입장불가이네요, 10시넘어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삼성홈플러스를 지나 진행하는데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해야했는데 그냥 진행하다 보니 더위에 지게 ..

한강기맥 5구간 먼드래재 ~ 화방재

개요 2015년도에  중단된  한강기맥을 이어가기 위해  길을 나서고  수원 누나집에 나들이 하러 간김에 못다한  한강기맥을 이어가려 합니다.  수원에서 홍천까지 2시간에 걸쳐 차를 달려갑니다.  홍천 버스터미널 뒷편에 주차를 하고 06시 08분에 출발하는 서석행버스를 승차하여 서석터미널에 하차합니다.  07시 35분에 출발하는 속실리행 미니 버스로 먼드래재에 도착합니다. 먼드래재에는 전에 없던 동물 이동통로가 있읍니다.  절개지를 빡세게 올라 5구간을 시작합니다.  여름 날씨라 초반부터 땀이 줄~줄합니다.  565m무명봉까지 엄청 심한 된비알입니다.  완만한 등로를 진행하다 다시 706m봉까지 엄청 심한 된비알을 오르고  땀은  줄줄하고 그래도 바람이 좀 시원하게 불어 산행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