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

담양 병풍산

SANMA 2024. 7. 17. 11:15

개요

담양 병풍산

담양읍에서 서북쪽으로 약 8km 지점에 있는 이 병풍산은 담양군 대전면, 수북면, 월산면 장성군 북하면에 경계를 이루고 있다.

담양군 수북면 소재지에서 병풍산을 바라보면 왜 이 산을 병풍산이라 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오른쪽 투구봉에서 시작하여 우뚝 솟은 옥녀봉, 중봉, 천자봉을 거쳐 정상인 깃대봉과 신선대까지 고르게 뻗은 산줄기는 한눈에 보아도 틀림없는 병풍이다.

병풍산은 높이가 822.2m로 노령산맥에 위치하고 있는 산중에 가장 높은 산이다.

또한, 북동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병풍산은 등줄기 양옆으로 무수히 많은 작은 능선이 있는데 이 능선 사이에 일궈진 골짜기가 99개에 이르는데 이중 한 개 골짜기만 빼고 나머지의 골짜기는 항상 물이 흐르고 있다

 

일시  :    2024년 06월 06일 

산행 날씨 : 흐린 후 맑음

소재지    :   전남 담양군 수북면일대

산행 코스 :   송정마을(대방저수지옆 주차장, 09:00) ~ 731m봉 ~ 천자봉(옥녀봉, 10:23) ~ 넙적바위(733m봉)

     ~ 병풍산(깃대봉, 824.6m, 11:13)  ~ 돌탑봉(806m봉) ~ 투구봉(755m, 11:50) ~ 만남재(12:28) ~

삼인산(575.1m, 13:22) ~ 송정마을(대방저수지옆 주차장, 14:06)

산행 거리 : 9.48km

산행 시간 : 05시간 08분

산행 동행 : 달리는거북이님, 산마 

산행 평규속도 : 1.85km

트랙 

 

사진및 일지 

대방저수지옆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자봉으로 오릅니다. 

용구산은 병풍산이고도 부릅니다.  병풍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읍니다. 

편백나무길을 지나면 경사가 급해지고 

임도를 지나 엄청 심한 된비알로 

엄청 힘이 듭니다. 

쉼터바위에서  올라온 들머리와 수북면을 바라봅니다. 

729m봉 

천자봉(옥녀봉)을 바라봅니다. 

좌측으로 병풍산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왕벽산(용구산)과 투구봉이 보입니다. 

병풍산과 그넘어 불태산이 보이고  지금 걷고잇는 능선이 병풍지맫의 일부구간입니다. 

언젠가 다시 걸어야할 병풍지맥입니다. 

멋진 소나무도 

635.9m봉인 천자봉(옥녀봉)삼거리입니다. 

이곳 천자봉까지 들머리에서의 오름길은 엄청 심한등로이고 날씨까지 더워 무척 힘든 등로이었읍니다. 

왕벽산을 다녀올까하여 우측으로 가다 다음에 병풍지맥하기에 다시 돌아와 병풍산으로 향합니다. 

다시 돌아온 천자봉 

가야할 마루금입니다. 

좌측으로 대방이와 대방저수지, 그리고 삼인산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이기에 등로는 엄청 좋읍니다. 

우측의 좋은 등로대신 좌측의 험한등로로 

올라온 들머리와 수북면, 우측의 삼인산 

암봉인 804m봉 

서로 애모하는 모습의 바위 

804m봉 올라가는 철계단 

사진을 한장 남기고 

울 아우님도 

오늘 미세먼지가 좀 있지만 날씨는 엄청 좋아요 

무슨바위라 해야 하나요 

가야할 병풍산입니다. 

병풍산(824.6)에 도착합니다.  

병풍산 [  ] 은  높이는 822m이며, 용구산이라고도 한다. 산세가 병풍을 두른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병풍산이라고 부른다. 산 아래에는 대방저수지가 있고, 이 저수지를 끼고 조성된 성암야영장이 있다. 산에는 금학봉·천정봉·깃대봉·신선봉·투구봉 등 기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들이 즐비하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바위 밑에 샘이 솟는 굴이 있다. 이 샘은 용구샘이라고 부르는데, 물이 맑고 깨끗하다.[네이버 지식백과] 

정상은 암봉의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읍니다. 

지나온 암봉인 804m봉 

가야할 투구봉과 그뒤로 병풍지맥 마루금 

오늘 가야할 등로입니다.   맨뒤의 산이  삼인산 

 소나무에서 

 

이곳 안부 삼거리에서 투구봉으로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암봉에서 

지나온 병풍산 

투구봉(신선봉) 

투구봉에 도착합니다. 

만남재로 내려가는 길은 투구봉지나 진행하다 암부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과  투구봉에서 뒤돌아가 우측으로 투구봉을 돌아가는 2가지 길이 있읍니다. 

만남재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임도 삼거리갈림길로 마운데미, 마운치라고도 부릅니다. 

멋진 임도길을 따라 갑니다. 

임도가 우측으로 흐르고 쉼터거 있는 곳에서 좌측산으로 오릅니다. 

삼인산으로 오르는 중 

지나온 병풍산과 투구봉의 모습입니다. 

삼인산도 좀 거칠게 올라갑니다. 

대방리에서 올라간 등로입니다  엄청 경사가 심합니다. 

병풍지맥 불태산방향입니다. 

단양방면 

삼인산에 도착합니다. 

대전면 행성리와 수북면 오정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564m이다. 산 북쪽에는 삼인동(三人洞)이라는 마을이 있다. 삼인산(三人山)은 몽선암(夢仙庵)으로 불러왔다. 지금부터 1천2백여 년 전 『견훤 난』때 피난온 여인들이 끝내는 몽선암 에서 몽골(蒙古)의 병졸들에게 붙잡히게 되자, 몽선암 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 몽골 병졸들의 만행을 죽음으로 항쟁했다는 것이다. 그 후 이성계(李成桂)가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자신(自身)의 등국(登國 = 임금의 자리에 오름)을 위해 전국의 명산(名山)을 찾아 기도하던 중 이성계(李成桂)의 꿈에 삼인산(三人山)을 찾으라는 성몽 끝에 담양의 삼인산(三人山)을 찾아 제를 올리고 기도하여 등극하게 되자 꿈에 성몽하였다 하여 몽성산(夢聖山)이라 하였다고 전해오고 있어 몽선산(夢仙山)이 오랜 세월 동안에 변하여 몽선산(夢聖山)이 되었다는 일설도 있어 주민들의 판단에 맡긴다. 애초 三人山의 명칭은 산의 형태가 사람人자 3자를 겹쳐 놓은 형국이라하여 三人山이라 이름하였다. 산 북쪽에 아래 있는 三人洞 마을은 1750년경(英祖) 무안(務安)에서 함양인(咸陽人) 유학자(儒學者) 박해언(朴海彦)이 풍수지리설을 따라 명당을 찾았던 곳이 삼인산(三人山이)다. 산세가 좋고 산아래는 만물이 태생하는 터가 자리 잡고 있어 정착하였다는 것이다. (또는 1800년경의 설도 있음) 三人山 아래의 중앙에 위치하여 三人洞이라고 이름하였다는 것이다.

삼인산의 멋진 소나무에서 

좀더 아래에 있는 소나무에서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엄청나게 꼴아밖습니다. 바위길이라 험하고 좀 위험합니다. 

대방리 성암교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 멋진 산행이었읍니다.  좀 힘들게 산행했지만    울 아우님은 운전하느라 고생 많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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