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두지맥 3구간 죽정재 ~ 합수점

 

개요

오랫동안 미뤄졌던 견두지맥을 마무리하러 갑니다.  그동안 친구와 함께하기에 이런 저런사정으로 미루어졌던 지맥길을 이제야 마무리합니다. 05:30에 친구와 조우하여 합수점인 섬진강 여월정에 주차를 시키고 친구차로 구례죽림정사로 이동합니다.  가다 보니 이곳에는 이번장마에 비피해가 없었던듯합니다. 죽립정사에 주차를 하고 죽정치로 오릅니다.  날씨도 덥고 습도가 높다보니 땀이 비오듯합니다.  죽정치에서 견두지맥 마무리구간인 3구간의 인증을 합니다.  등로는 좋은데 나무에 물이 많아 등산화와 바지가 다젖고 ,,,,   산행하는데 왜이리 잠이 오는지 졸려서 정신이 없읍니다.  500.3m봉에서 휴식하는중에 잠이 들어버렸읍니다.   두계재를 지나 형제봉에 도착합니다.  오늘 산행의 가장 힘든 구간이기도 하지만 왜이리 몸도 무겁고 힘이들고 졸음이 쏟아집니다. 천왕봉 삼거리에서 천왕봉을 다녀옵니다.  노룩실재에서 점심(빵,미숛가루)을 하고 갈미봉에 도착하고 까막재, 깃대봉을 지나 삼거리에서 우측 좋은 길을 버리고 좌측희미한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원방리의 2차선 제비재도로를 건너 등로없는 절개지를 오르니 좋은 등로가 나옵니다.  병방산에 도착하여 마지막 인증을 하고 병방마을로 내려가 회관에서 좌측길을 따라가야하는데 지도를 안보고 직진하는바람에 완 빙 둘러갔네요 약 1.5km정도를 더 걸었읍니다,섬진강 여울정에서 합점을 바라보고 견두지맥 졸업 인증으로 견두지맥을 마무리합니다. 

집에 와서 사진을 마무리하는 도중에  컴퓨터조작실수로 사진으로 다 날려버렸읍니다, 너무 아쉽고 화가 나네요,  친구가 보내준 사진만으로 3구간을 작성합니다. 

지맥 36번째 견두지맥

견두지맥 3구간 죽정재  ~  섬진강합수점 

일시   :    2024년 07월 13일 

날씨   :   오전 흐림  차차 갬 , 습도 엄청높고 엄청 더운 날.

소재지  : 전남 곡성군 고달면, 구례군 용방면, 구례읍일대 

행정  :  창원 ~ 섬진강 여울정(구례군 구례읍 신월리 595-8, 05:30) ~ 구례죽림정사(05:56) ~ 죽정치(06:28) ~

    500.3m봉 ~ 두계재(06:28) ~ 421.3m봉 ~ 신도임도(07:12) ~ 형제봉(621.7m, 07:53)  ~ 599m봉  ~

   고을 넘어재 ~ 622m봉 ~ 천왕봉갈림길 삼거리 ~ 천왕봉(695.4m, 09:06) ~ 천왕봉 갈림길 삼거리 ~

   누룩실재 ~ 631.1m봉 ~ 649.5m봉 ~ 갈미봉(496.6m, 10:57) ~  493,7m삼각점봉 ~ 까막재 ~

   깃대봉(242.5m, 12:02) ~ 월암리갈림길삼거리 ~  제비재 ~ 변방몰고개 ~ 병방산(160.4m, 13:02) ~

   병방마을 ~ 합수점(섬진강여울정, 13:40)

산행거리   :  gps 18. 11km   

현재까지 걸어온 지맥 총 도상거리  :  2007.07km  

산행시간   :   7시간 44분 

동행    :   친구 승범이와

트랙 

 

사진및 일지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기에 6시반에 섬진강여울정에서 만나기로한 것을 한시간 빠른 5시반으로 변경하여 집에서 3시 반에 출발합니다.  1시간 50여분을 달려 5시 20분에 도착합니다.  차를 한대 주차하고 친구차로 구례죽림정사로 이동합니다.

지난구간 사진

죽림정사에 도착하여 견두지맥 마무리  3구간을 출발합니다.  

새벽이라 더위는 덜하지만 습도가 높아 땀이 줄줄합니다. 

지난구간 사진

임도를 지나 등로를 벗어나 잠시 헤매지만 죽정재에 도착합니다. 

지난구간사진

죽정재에서 3구간 출발인증을 하고 출발합니다.

인증사진은 지맥 마무리후 집에서 블로그에 올리다 컴을 잘못조작하여 사진을 전부 날려버리는 우를 범했읍니다. 안타깝고 화가 많이 나네요. 

이정목을 지나고 

날씨가 장마철이라 온통 나무와 풀이 물 투성이입니다. 상의는 땀으로  신발과 바지는 물로 흠뻑합니다. 

두계치를 지나고 

준희님의 산패도 알현하고 

신도임도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엄청 졸려 가는 도중에 어떻게 가는지를 모르고 가네요,  잠시 쉬는동안 나도 모르게 잠시 졸고 있네요,  너무 잠이 왔었네요 

형제봉에 도착합니다,  힘들게 형제봉에 올랐읍니다. 

형제봉에서 산마 본인 

울 친구 승범이 

고을 넘이봉 

지나온 마루금이네요  죽정재도 보이고 

천왕봉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다 양호한 등로인 갈림길삼거리에 배낭을 벗어놓고 천왕봉을 다녀옵니다. 

지리산 방향입니다 

누룩실재에서 간단한 식사(빵, 미숫가루)를 하고  갈미봉에 도착합니다 

사진이 없다보니 너무 간단한것 같네요 

깃대봉 

깃대봉에서 좋은 등로를 내려가다 삼거리에서 좋은 등로를 버리고 좌측의 희미한등로로 내려갑니다.

2차선도로가 지나는 제비재를 건너 절개지를 치고 오르니 좌측에서 오는 좋은 등로와 만나고 이후 병방산까지 등로가 아주 좋네요 

강건너 사성암이 잇는 오산이 보이고

전에 오산, 지례봉, 둥지리봉으로 한바퀴돈 기억도 납니다. 

병방산에서 마지막 인증을 하고 내려갑니다. 

섬진강과 고속도로도 보이고 

병방마을 회관에서 좌측으로 진행했어야 하는데 그냥 진행하는 바람에 삼거리까지 직진하게되고 

구례교까지 와 좌측 강변로를 따라 합수점까지 진행합니다

그바람에 시간도 더 걸리고 1,7km정도 더 걸었읍니다 

합수점에 도착합니다 

섬진강여울정이 있는 합수점에서 견두지맥을 마무리 합니다. 

합수점에서 구례죽림정사로 이동하여 간단히 씻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