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봉과 내소폭포
전라북도에 위치한 변산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이다. 산이지만 바다와 산을 동시에 품고 있다.
산을 낀 곳을 내변산이라 하고 해안쪽은 외변산으로 부르며 이를 통칭해 변산반도라 일컫는다.
변산반도는 부안군의 보안면, 상서면, 진서면, 변산면, 하서면 등 5개면이 연접되어 있는 서해바다쪽으로 돌출된 반도다.
관음봉은 능가산, 봉래산이라고도 하는 변산 관음봉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내소사 북쪽에 해발고도 425m 높이로 솟은 바위산이다. [관음]이라는 이름 역시 불교와 관련이 깊어, 이 봉우리의 이름 역시 내소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산은 바위를 깍아 세운 듯 내소사를 병풍처럼 두른 형상으로 바위봉과 울창한 수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곳이다. 정상은 부안군 변산면, 진서면, 상서면의 경계이기도 한데, 산줄기가 서해 줄포만을 에워싸는 형국으로 줄포만과 줄포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평야가 잘 보인다. 반대로 북쪽으로는 의사봉 등 변산반도의 다른 봉우리들이 보인다. 등산로는 남쪽의 내소사 방면과 북쪽의 내변산 방면 모두 나 있다.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내변산탐방로를 이용하면 높이 약 30m의 직소폭포(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를 지나 관음봉까지 오를 수 있다. 꽃이 피는 봄과 신록이 울창한 여름도 좋지만 단풍이 드는 이곳의 가을 경치 또한 일품이다.
주변에는 내소사 외에 세봉, 재백이고개, 부안 실상사지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아도 좋다.
내소폭포는 직소폭포라고도 하며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소재하며 내소사(來蘇寺)의 북서쪽, 선인봉(仙人峰)의 동쪽 산자락에 형성된 계류폭포(溪流瀑布)로, 높이 20 m 이상을 비류(飛流)하여 옥수담(玉水潭)에 떨어진다. 그 밑에 제2 ·제3의 폭포가 또 있다. 현지인들은 이 폭포와 그 일대를 내변산(內邊山)의 제일 경승으로 치고, 변산 8경의 하나로도 꼽는다. 2020년 4월 20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일시 : 2024년 06월 09일
산행 날씨 : 맑고 더운날
산행 코스 : 남여치주차장 ~ 쌍선봉 ~ 월명암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관음봉 ~ 새봉 ~ 내소사
산행 거리 : 10.88km
산행 시간 : 04시간 47분
산행 동행 : 김해백두산악회, 산마 , 달리는거북이
사진및 일지
남여치에서 출발합니다.
남여치에서 계곡을 지나 엄청 심한 오름길을 오릅니다.
쌍선봉 [ 雙仙峰 ] (460.7m)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산.
변산(邊山:508m)에 속한 봉우리로, 옥녀봉·관음봉·선인봉 등 400m 정도 높이의 봉우리들과 함께 계속 이어져 있고 골짜기도 깊다. 직소폭포 골짜기는 쌍선봉 자락에서 흘러내려 부안호로 흘러 내려간다.
산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데, 이성계가 청년시절에 부안군 보안면 우반동 굴바위 옆 저수지 안쪽의 선계안(또는 성계골)에서 영험한 두 노인에게 각각 문(文)과 무(武)를 익혀 훌륭한 청년이 된 뒤 스승들과 헤어질 때가 되었다고 한다. 스승과 제자 모두 이를 서로 아쉬워하다가 선계안으로부터 북쪽으로 삼천보나 떨어진 이곳까지 왔고, 이성계가 두 스승에게 하직 인사를 하고 보니 두 스승은 사라지고 그 앞에 높은 봉우리 두 개만 우뚝 솟아 있었다고 한다.
산중턱의 월명암에서 내려다보이는 안개 낀 아침 바다의 신비로움을 일컫는 월명무애와 직소폭포는 웅연조대, 소사모종, 채석범주, 지포신경, 개암고적, 서해낙조와 함께 변산팔경(邊山八景)으로 꼽힌다.
[네이버 지식백과] 쌍선봉 [雙仙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쌍선봉 갈림길에서 정산등로는 우측으로 흘러가고 쌍선봉은 좌측으로 오르는데 경사가 엄청나게 심합니다.
부안호
쌍선봉에서
곰소만 방향
정상 등로와 합류합니다.
월명암
월명암(月明庵)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의 쌍선봉(雙仙峰)에 있는 조계종 소속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이다. 대둔산(大芚山) 태고사(太古寺), 백암산(白巖山) 운문암과 함께 호남 지방의 3대 영지(靈地)로 손꼽히는 곳이다. 남여치에서 2㎞ 정도 거리이며, 걸어서 약 50여 분 거리에 있다.
월명암은 약 1,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사찰이며, 691년(신문왕 11)에 부설 거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때에 병화를 입어 불타 없어진 것을 진묵 대사(震默大師)가 중건했고, 진묵은 17년 동안 머물면서 많은 제자를 양성했다고 한다. 이후 1848년(헌종 14)[1863년(철종 14)이라고도 함] 성암 화상(性庵和尙)이 불사를 일으켜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한다. 과거에 봉래선원(鳳萊禪院)이 있어서 근대의 고승인 행암(行庵)·용성(龍城)·고암(古庵)·해안(海眼)·소공(簫空) 등이 수도한 참선 도량으로도 유명하다.[네이버 지식백과]
저멀리 기상봉도 보입니다.
직소천과 우측으로 재백이재, 좌측뒤로 관음봉
직소폭포 내려가는중에
내변산 주차장에서 오는 계곡에 내려섭니다.
직소 저수지
직소폭포오르는중
직소폭포 전망대에서 직소폭포를 바라봅니다.
재백이재로
재백이재에서 재백이재 삼거리로 오르고
대소고개 방향
저 멀리 신선봉이 보입니다.
내소사 삼거리가기전 암봉
내소사 갈림길 삼거리
철구조물 통로도 지나고
관음봉에 도착합니다.
관음봉에서
신선봉방향
곰소만 방향
세봉으로
세봉
안부에서 출입금지 밧줄넘어 내려가고
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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