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운문지맥을 마무리하러 새벽 4시에 집을 나섭니다. 산내면을 거쳐 오치고개에 도착하여 준비를 하고 운문지맥 2구간을 시작합니다. 오치고개에서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지맥 등로를 따라 갑니다. 삼거리능선에서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여 535,4m봉을 까칠하게 오르고 완만한 등로를 따라 갑니다. 오늘은 운무와 미세먼지가 심해 조망이 별로이고 등로 자체는 좋은데 잡목이 약간 많아 진행에 약가 지장을 줍니다. 임도를 만나 잠시 임도를 따르고 임도가 우측으로 돌아가는 고개에서 임도와 이별하고 545.6m봉을 오릅니다. 이봉을 오치고개라 적어놓은 표지도 있네요, 좀 뜽금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오치마을로 가는 등로가 있어서인지,,,,, 커다란 바위사이를 지나고 힘들게 용암봉에 올라섭니다. 용암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