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운문지맥 2

운문지맥 2구간 오치고개 ~ 합수점

개요  운문지맥을 마무리하러 새벽 4시에 집을 나섭니다.  산내면을 거쳐 오치고개에 도착하여 준비를 하고 운문지맥 2구간을 시작합니다.   오치고개에서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지맥 등로를 따라 갑니다. 삼거리능선에서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여 535,4m봉을 까칠하게 오르고 완만한 등로를 따라 갑니다.  오늘은 운무와 미세먼지가 심해 조망이 별로이고 등로 자체는 좋은데 잡목이 약간 많아 진행에 약가 지장을 줍니다.  임도를 만나 잠시 임도를 따르고 임도가 우측으로 돌아가는 고개에서 임도와 이별하고 545.6m봉을 오릅니다.  이봉을  오치고개라 적어놓은 표지도 있네요, 좀 뜽금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오치마을로 가는 등로가 있어서인지,,,,,   커다란 바위사이를 지나고 힘들게 용암봉에 올라섭니다.  용암봉..

운문지맥(雲門枝脈)을 가다

운문지맥의 정의 운문지맥(雲門枝脈)은 낙동정맥의 가지산(1241m)에서 서쪽으로 분기 해서  운문산(1195m), 범봉(962m), 억산(954m), 흰덤봉(690m), 육화산(674.9m), 용암봉(686.0m),  백암봉(679m), 중산(649m), 낙화산(626m), 보담산(562m), 비학산(317m)을 지나  단장천이 밀양강에 합수하는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정문마을에서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4 km의 산줄기다. 운문지맥의 남쪽에는 동천, 원서천, 단장천이 흐르고,북쪽과 서쪽에는 신원천, 운문천, 동창천, 밀양강이 각각 흐른다. 전체의 2/3가량(21km)이 경북도계와 겹치고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1241m)과운문산(1195m)이 위치하여 여느 유명산의 일반등산로와 다를 바 없이 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