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월영봉에서 개요 사량도 지리산은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산151 (일대) 돈지리에 위치한산으로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으로 지리망산이라고 불리다가 현재는 지리산이라는 명칭으로 굳어버렸다. 사량면 돈지리에 위치한 지리산은 사량도 윗섬(상도)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중 돈지리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해발 399.3m)를 지칭한다. 이보다 1m 더 높은 불모산(월영봉)(해발 399m)이 있지만 지리산을 윗섬의 대표적인산으로 부르고 있다. 이 산줄기의 연봉인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은 오랜 세월동안 풍우에 깎인 바위산이라 위용이 참으로 당당하다. 능선은 암릉과 육산으로 형성되어 있어 급한 바위 벼랑을 지날 때는 오금이 저려오기도 한다. 깎아지른 바위 벼랑 사이로 해풍에 시달린 노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