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구간 산행
○ 코스 : 삿갓골재 ~ 육십령
○ 날짜 : 07. 12. 30
○ 인원 : 34명
○ 날씨 : 흐리고 약간 눈
○ 행정, 시간, 거리
황 점 ⇒ 삿갓골재(1280) ⇒ 삿갓봉(1410) ⇒ 월성치(1240)
09:25 2.8k 10:35 3.3k 11:01 5k 11:47
⇒ 남덕유산(1507.4) ⇒ 서봉(1510) ⇒ 삼거리(덕유교육원갈림길)
6.5k 12:26 7.5k 13:06 9.4k 13:36
⇒ 할미봉(1026.4) ⇒ 육십령
11.7k 15:07 13.2k 15:58
○ 산행일지
창원시청 6시 출발. 황점 09:10도착하니 주위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상당히 많은 눈이 내려있어 오늘 산행이 힘들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산행을 시작해 가니 길을 레셀이 잘 돼 있다. 삿갓고래 산장에 도착하니 1시간 10여분 소요. 삿갓봉으로 향한다. 눈이 많아 오르는 길이 자꾸 미끄러져 산행이 더디다. 삿갓봉에서 내리막길은 눈의 양이 엄청 많다. 주위 날씨가 약간 눈보라치고 바람이 무척 세다. 얼굴이 바람 때문에 얼얼하다. 같이 가던 일행 이천식 동료가 자꾸 처진다. 중간에 가다 10여분 기다려도 오지 않아 출발. 뒤에 다른 일행이 있어 안심은 된다. 월성재에 도착하니 몇몇 사람들이 모여 있다. 남덕유산으로 가는 길은 험하기도 하지만 눈이 많아 미끄러지는 수가 많아 체력소모가 많다. 서봉갈림길이 오늘따라 왜이리 먼지 한참을 가니 갈림길이 나온다. 남더유산은 200여m. 남덕유산 정상에 도착하니 바람 때문에 서있기가 힘들다. 정상사진 한 장 찍고 서봉으로 하산. 이곳도 급경사. 눈은 엄청 많다. 삼거리에서 서봉가는 길은 길이 잘나있어 경사가 심하지만 조금 수월한 편. 서봉에 도착하니 교육원에서 올라오는 팀이 있다. 원래는 영각사, 남덕유 서봉으로 가는 것이 순리인데 하는 생각이다. 여기서 내리막길이 급경사. 아이젠을 착용해야 할 것 같아 아이젠을 차고 하산. 교육원 삼거리에 못 미쳐 가니 앞에 일행을 만났다. 이천식이도 같이 있다. 남덕유에 가지 않고 지나쳤단다. 여기서 할미봉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일행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할미봉 도착. 저 멀리 육십령 도로가 보인다. 육십령에 도착해 맥주 한잔으로 여독을 달랜다. 오늘 산행은 눈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