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구간 산행
○ 코스 : 빼재 ~ 삿갓재(황점)
○ 날짜 : 07. 12. 16
○ 인원 : 32명
○ 날씨 : 맑음
○ 행정, 시간, 거리
빼재(920) ⇒ 1039.3봉 ⇒ 갈미봉(1210.5) ⇒ 대봉(1263)
09:13 2.1k 10:20 3k 10:46
⇒ 월음령(달음재) ⇒ 지봉(1302.2) ⇒ 삼거리 ⇒ 횡경재
4k 11:12 4.9k 11:47 6.5k 12:24
⇒ 귀봉(1400) ⇒ 백암봉 ⇒ 동엽령삼거리 ⇒ 동엽령(1260)
9.5k 13:40 11.7k 14:20
⇒ 돌탑 ⇒ 무룡산(1491.9) ⇒ 삿갓골재(1280)
15k 15:46 17k 16:20
○ 산행일지
창원시청 06:10 출발. 근래에 덕유산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있다. 거창에 도착하니 마을 주위에 눈이 상당히 많이 쌓여 있어 산에는 눈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빼재에 도착하니 눈이 상당히 많다. 09:15 출발.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그리 추운 날씨가 아니고 바람도 그리 많이 불지 않아 다행이다. 능선에 올라서니 발목이상 눈이 많다. 계속 직진하니 눈의 량은 점점 많아져 무릎까지도 빠지는 곳이 많다. 정말 무척 많은 양이다. 아무래도 스패츠를 해야할 것 같다. 갈미봉을 거쳐 대봉 도착. 중간에 러셀도 안된 곳이 많고 눈이 건설이 돼 오르막에서 자꾸막 미끄러진다. 생각 외로 시가닝 많이 소요되고 체력소모가 많다. 대봉에서 스패츠를 하고 출발. 월령을 거쳐 봉우리에 올라서니 못봉이란 정상석이 있다. 여기가 지봉이다. 여기서 안부를 지나 눈길을 헤치고 한참가니 횡경재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송계사로 가는 길. 이곳엣 간식을 먹고 출발. 백암봉가는 길은 상당히 험한편. 눈길이라 더 힘든 코스. 주위는 나뭇가지에 눈이 얼어붙어 눈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뤄 절로 감탄사가 나올 풍경이다. 백암봉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여기서 오른쪽은 중봉 향적봉으로 가는 길. 외쪽으로 동엽령, 무룡산 남덕유능선이 길게 뻗어있다. 이곳부터는 많은 등산객들이 있어 시간이 지체된다. 동엽령을 거쳐 무룡산으로 향하는데 무척 힘이 든다.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다. 무룡산은 정상이 평평한 봉우리. 삿갓봉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삿갓골재에 도착. 잠시 휴식 후 황점으로 하산. 하산길은 무척 미끄러워 2~3번 미끄러진다. 황점도착하니 주위는 거의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오늘 산행은 눈이 많아 체력소모가 많아 힘들었고 시간도 2시간 이상 소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