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01월 30일
날씨 : 맑음(오전 쌀쌀 오후 풀림)
소재지 : 경북 구미시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 일대
행정 : 창원(06:00) ~ 중부 내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군위 I,C ~ 내밀재(07:55) ~ 곰재(08:35)~ 경운산(09:06) ~
임도(경운대주차장)(09:47) ~ 비재(10:09) ~ 중식(10:20 ~ 12:22)~ 우베틀산(13:26) ~ 베틀산(14:07) ~ 상어굴 삼거리
~ 상, 하상어굴(14:47~ 15:12) ~ 좌베틀산(15:32) ~ 내밀재(927번 지방도)(14:48) ~ 창원
산행거리 : 12.05km 누적거리(도상) : 81,9km + 10.4km = 92.3km
산행소요시간 : 8시간 16분 (점심시간 2시간, 상어굴 왕복 50분 포함)
같이한 사람들 : 달리는 거북이님, 상월님, 영월님, 산마 총 4명
개요
이번구간은 효령재에서 3구간으로 마치려던것을 겨울이라 마지막구간이 너무 길어 4구간으로 늘려 잡고 저번구간을 길게 타고 이번구간을 여유있게 즐기는 산행을 하자하려 거리를 짧게 잡아 산행하기로 하였다, 점심도 길게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등등,,,,, 베틀산과 상어굴도 구경하고 그런데 약간의 음주만 한다는것이 과하게 하여 약간 힘들었던 산행이었다.
지도
베틀산 개념도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다른구간때보다 1시간 늦춰 출발한다, 오늘 구간은 거리가 많이 짧기때문에,,,,,
이번 구간도 자작나무님은 회시일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고 4명이서 출발하여 대구를 거쳐 중앙고속도로상 군위 I,C에서 빠져나와 군위군 소보면 도산리 산114-1번지. 927번지방도 내밀재에 도착한다.
차를 얌전히 주차시키고 준비하는 동안 예약해둔 택시가 도착하여 곰재로 향한다, 택시비는 30,000원
923번 지방도가 지나는 구미시 산동읍 백현리 71-2번지 곰재에 도착한다.
6구간 인증
지난구간의 마루금
날씨는 약간 춥다 할 정도로 산행하기는 좋은 날씨다
누군가가 돌탑을 멋지게
곰재에서 좌측으로 임도가 있다
어마엄마하게 큰 철탑도 지난다,
철탑뒤로 구미 쓰레기 소각장이 보인다 , 그너머 능선이 지난구간의 능선이다
요상하게 생긴 바위도 지나고
산불 초소가 있는 봉인데 경운산이라 되어 있고 문수산 갈림봉이다,
경운대학교 뒷산이라 경운산이라 한듯 , 여기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꺽이고
경운산에서 막걸리 큰거 한병 비우고 룰루랄라 길을 떠난다
임부암이 있는 전망대에 도착
임부암의 전설 상황판
여인이 임신한듯한 모습의 바위
저 이래 경운대학교가 있다
경운대 삼거리인데 전설의 길이라 되어 있다 경운대 주차장으로 직진
328.7m갈림봉인데 334m옥희봉이라 되어 있다, 여기서도 좌측으로 마루금은 꺽이고
바위손이 있는 바위를 내려온다
경운대 주차장에 도착한다 직진하여 맞은편산으로 오르고
이 임도를 만나기 직전에 좌측능선으로 가야 했는데 지도만 보고 임도따라 간다 , 약간의 실수
비재에 도착한다, 여기 오기전에 좌측으로 개사육장인듯한 건물이 있는데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비재는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토골과 정골을 이어주는 고개인데 지금은 고개 밑으로 비재터널이 지나고 있다
비재 터널을 지나 조금 진행하다 점심식사를 한다. 푸짐한 돼지고기와 라면, 그리고 약간?의 주류, 약 2시간이 넘게 점심식사를 했다, 배는 부르고 취기도 올라온다
헬기장이 있는 봉을 지나
여기서 우측으로 꺽여 내려간다
246.8m봉
전망바위에서 베틀봉을 조망해본다
가야할 베틀산 제앞봉이 우베틀산, 가운데봉이 베틀산, 마지막봉이 좌베틀산이다 ,
엄청나게 큰 해평 농공단지
우베틀산에 도착한다
정상석이 무척 크다
임도를 지나 베틀산으로
넓직한 전망바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해평면 농공단지가 보이는 전망대. 해평이란 뜻은 바다처럼 넓은 평야지대라는 뜻이다
베틀산에 도착한다, 이봉이 진짜 베틀산인줄 알았는데 좌베틀산이 가장 높고 좌베틀산이 주봉이다
이곳의 바위들은 바다에 침식되어 있다 나온듯한 바위들이다
이모양은 무슨 모양인고?
앞의봉 넘어 가운데 약간 희미한 봉이 냉산
여기는 상어바위 상봉
상어굴로
상부 상어굴
하부 상어굴로
하부 상어굴
처음 상어굴을 보는 이들은 그 기이한 광경에 입을 벌리게 되는데 자연이 빚어내는 놀라운 풍경이 정말 경이롭습니다.
짐작컨데 베틀산은 아득한 옛날에는 바다였다가 그것이 융기한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 산 곳곳이 역암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역암이라는 것은 하천이나 바다의 모래와 자갈이 쌓였다가 바위로 굳어진 것을 말합니다. 일종의 퇴적암이구요.
암튼 기나긴 세월이 흘러 바다였다가 산이 된 베틀산은 이곳저곳에서 모가 전혀 없는 둥근 바다돌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단단한 돌들은 바위속에 박혀 있고 푸석푸석한 것들은 오랜 세월의 풍화로 인하여 빠져나가 기이한 모습을 연출하게 된 것 같습니다.
커다란 백상아리가 입을 쩍 벌리고 있는 풍경...
베틀산의 상어굴은 그 실감나는 장면 속에서 세월이 만드는 자연의 놀라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시 베틀산주봉 좌베틀산으로 돌아온다
베틀산은 높이는 369,6m이고, 주봉(主峰)은 좌베틀산이다. 예전에는 조계산이라고도 불렀다. 금산리에서 볼 때 왼쪽으로 동화사 뒤에 있는 산이 좌베틀산, 가운데가 베틀산, 남동쪽으로 약간 떨어져 있는 오른쪽 산이 우베틀산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암릉과 해식굴(海蝕窟) 등이 산재하여 산행이 재미있다.
문익점의 손자인 문영이 산의 모양과 해평면 오상리에 있는 공상다리의 모양을 따서 베틀을 만들어 문영베를 짜는 데 성공한 이후, 산이름이 조계산에서 베틀산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그밖에 어느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는데 산 위에서 여인의 베짜는 소리가 들려왔다거나, 임진왜란 때 많은 사람들이 베틀굴에 피난하여 베를 짰다는 전설 등이 전해진다.
산중턱 바위절벽 곳곳에는 역암·사암의 풍화나 해식작용으로 생긴 해식굴이 널려 있고, 동화사 부근에는 높이 6m 정도의 거대한 마애불입상이 동쪽을 향해 새겨져 있다. 동화사로부터 20분 거리에 있는 좌베틀산 정상에서는 금오산, 냉산(冷山), 청화산이 보인다.
석문길을 지나 이정표에서 상어굴로 가야하는데 우리는 정상 못미쳐 상어굴로 진입하고 정상으로 돌아와 맥을 이어간다
반가운 시그널도 있네 10여년동안 같이 다닌 산악회인데.... 지금은 많이 아쉬워......
거북이바위?
웬 염소가 전주 함안에서도 염소를 만났는데 ㅎㅎㅎㅎ
332.4m봉
333.5m봉에서 간식도 마무리하고, 술기운이 있어 어찌왔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
927번 지방도가 내미리 내밀재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내밀재는 군위군 소보면 도산리와 구미시 해평면 도문리의 경계로 927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우리의 애마가 보인다
오늘은 거리도 짧고 산도 완만하여 식사도 오래하고 주류도 약간과하게? 한탓으로 산행의 정신이 없었고 상어굴 내려갈때 조금 믺러져 1m정도 뛰어 내리다보니 오른쪽 발목에 무리가 좀 있었다, 앞으로는 산에서는 음주자제해야겠다 , 그래도 무사히 마치고 오는길에 맥주로 뒷풀이, 코로나로 식당에 못가니 하는수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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