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보현 팔공지맥

팔공지맥 4구간 한티재 ~ 효령재

SANMA 2020. 12. 8. 04:08

일시     :   2020년 12월 06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약간 

소재지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동명면, 군위군 효령면일대 

행정  :  창원(05:00)~ 효령재(06:40) ~ 한티재(07:10~07:23) ~ 783.6m삼각점봉(07:35) ~ 치키봉, 동문갈림길(08:29) ~

   할매,할배바위(08:46) ~ 가산(09:23) ~ 용바위(09:32) ~ 가산바위(09:59) ~ 황학지맥분기봉(10:17) ~

   중식(10:27~ 11:43) ~ 모래재(11:49) ~ 740.6m봉(12:42) ~ 374.1m삼각점봉(14:04) ~ 5번국도(14:32) ~ 효령재(14:56) 

산행거리   :   GPS거리 : 17,2km(용바위 왕복포함),     누적거리  : 44.7km  + 16.6km  = 61.3km       

산행소요시간  :   7시간 30분 (중식시간 1시간 25분 포함)

같이한사람들  :   달리는 거북이 한성현님, 상월 김기철님, 자작나무 홍성철님, 영월 문용철님, 산마 박항석 

산행개요

코로나19로 한창 시끄러운 요즈음 팔공지맥4구간을 해야하나 하다가 그냥하기로 한다, 마스크 꼭쓰고,   창원에서 나의 차량을 이용하여 군위군효령면 효령재에 도착하여 미리 대기하고 있던 택시로 한티재에 도착한다,  가산까지는 등로가 선명하게 나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많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가산까지는 여러형태의 암봉이 줄비하고 할매, 할배바위가 압권이었다, 가산 정상에서는 지난구간의 팔공산 시루봉, 정상인 비로봉, 2구간의 화산, 옥녀봉과 선암지맥의 선암산이 한눈에 들어와 눈을 호강시킨다. 가산 정상에서 용바위도 다녀오고 가산바위를 지나 황학지맥 분기봉을 거쳐 모래재 직전에 점심식사를 한다. 매뉴는 항정살, 굴, 오뎅, 만두, 라면으로 먹다보니 너무 많이 포식해 모래재윗봉인 740.6m봉 오르는데 고생좀한다. 

5번국도를 무단횡단하여 효령재에 도착해 4구간을 마친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뒷풀이는 하지 않고 바로 귀가한다.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79번 국도가 지나는 한티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는데 날씨가 무척이나 춥다,  주차장엔 우리밖에 없네....   

07:24분경 출발 

옛적에는(한티재터널 개통전) 작은 포차(커피. 주류등)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대형 카페가 지어져 있다, 

출발 인증사진을 못찍고 한봉을 올라 이곳에서 4구간 인증 촬영 

바위가 약간 언듯이 표면이 약간 미끄럽다 

783.6m삼각점봉 

가는 등로중에는 이런 멋진 바위가 많다 

상월님이 부처가 되려는듯,  겉에만?ㅋㅋㅋ

가야할 가산 

783,9m봉,  부계봉이라 한다나? 

나는 추워서 얼굴도 감싸고 

806.1봉에 오르니 팔공산에 가려져 있던 일출이 시작된다 

가야할 가산이  다가온다   가산 정상과 우측의 용바위 

지도상 치키봉(761m)    아무런 표식도 없지만  막걸리 한잔하고 간다 

고인돌바위?  

고인돌바위?뒷편 

치키봉(756.6m),    지도상에는 이곳이 동문 갈림봉인데,  봉이름 정리가 좀 안된 느낌이다  

혜원정사원당가는 갈림봉이다,   이곳부터 가산산성이 시작된다.   산성 한줄기는 좌측으로 혜원정사탐방지원센터, 남포루, 중문갈림길에서 합류하여 가산바위로 이어진다 

가산산성 성곽터 

선들재   혜원정사로 가는 삼거리 갈림길 

전망바위 

칠곡시가지 

누가 바위를 올려놓았나? 

폐헬기장을 지나고 

할배할매바위에 도착한다 

 

할배 할매바위에서 

동문 갈림길 삼거리     동문으로 가자하니 맥이 아니라해서 바로 올라간다,   동문도 들렸다 가면 좋으련만 

암문이 잇는 성곽으로 올라선다 

지난구간의 팔공산과 시루봉능선 ,  그뒤로 2구간의 화산, 또 옥녀봉도 

2구간의 자주고개와 지난구간의 시루봉 초입능선 

소나무에 올라서면 안되는데...

가산 산성을 따라 정상으로 

보이는 가산 정상 

연리지 

정상에 올라선다 

가산 정상(901,8m)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한티재방향표시된 삼각점만 있다, 

가산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과 동명면에 결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01.8m이다. 북쪽으로 가산리, 남쪽으로 남원리, 동쪽으로 옹추리, 서쪽으로 학명리에 접한다. 정상은 평탄한 분지이나 산 아래의 형세는 깎아지른 절벽이거나 급경사로 되어 있다. 중턱에는 가산바위와 덩굴식물로 뒤덮인 성안분지가 있다. 가산바위는 가산산성() 내성의 가운데 있는데 80평 규모이다. 바위의 상단은 약 100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평평하고 넓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산골짜기를 따라 가산산성을 쌓았는데 내성, 중성, 외성으로 나뉜다. 내성은 1640년(인조 18) 이명웅이, 중성은 1741년(영조 17) 관찰사 정익하가, 외성은 1700년(숙종 26) 관찰사 이세재가 쌓았으며, 전체 길이는 약 7.6km이다. 지형이 험준해 축조에 어려움이 많았다. 

가산 삼각점 

정상에서 용바위를 다녀온다 

용바위 전망대 

팔공산 비로봉 

전망대에서 

저기서 사진 찍으면 멋진데.....

다시 돌아와 가산 정상석이 있는 분자로 돌아온다   

저위 상봉에 있어야 하는데 ,    이곳은 유물 출토된곳으로  장대터다,   유물 출토후 다시 매워넣었다 한다 

장대터  건물이 있던자리  기와가 많이 출토되어 밑에 쌓아 놓았다 

장대터에서 좌측 넓은 임도따라 간다 

여기서 좌측으로 산성을 따라가야하지만 중문으로 

가산산성 중문 

중문에서 성곽따라 좌측으로,    가산바위를 향하여 

가산바위 

가산바위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가산산성 서북쪽에 있는 바위.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가산산성() 서북쪽 성벽 사이에 있다. 일명 가암()이라고도 한다. 사면이 깎아지른 듯이 우뚝 솟아 있는 바위로, 상면에 80평 정도의 넓은 평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평지 동쪽에 큰 구멍이 뚫려 있다. 사방이 트여 있어 바위 위에 서면 남쪽으로 대구광역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도선()이 지기()를 잡으려고 바위 위 구멍 안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는데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는 전설이 전한다.

가산바위 오름길은 우측등로 계단이 있다 

가산바위 등산로 이정목,   직진하면 팔공지맥이고 좌측으로는 가팔환초종주시작들머리인 계정사가는 등로 

황악지맥의 오계산과 유학산 

가산바위 정상에 있는 바위홀   신라시대때 도선이 이곳 지기를 없애기 위해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다 한다 

황학지맥의 오계산 

서문을 지나 

황학지맥 분기봉에 도착한다,

황학지맥은  석심산에서 분기한 팔공지맥이  가산산성의 서문을 지난 능선 분기점846.5m봉(경북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와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의 경계점)에서 서남쪽과 남쪽으로 분기하여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42.5km의 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죽곡리에서 그 맥을 낙동강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오계산(466m), 작은 오계산(355.9m), 실봉산(458m), 큰시루봉(484m), 백운산(713m), 황학산(758m), 소학산(622m), 자봉산(406.2m), 장원봉(370.2m), 용재산(254m), 마천산(274.2m), 죽곡산(195.8m) 등을 만날 수가 있고,

이 산줄기의 북쪽과 서쪽에는 한천, 반지천, 동연천, 하빈천 등이 낙동강으로 흐르며, 이 산줄기의 남쪽과 동쪽에는 팔거천, 이언천, 금호강 등이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팔공지맥과 더불어 대구시민의 젓줄이라 할수있는 금호강의 북쪽 울타리가 되며 합수점에서 강 건너편 청룡지맥과 마주하게 된다 

황학지맥 오계산 

북문, 팔공지맥 갈림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엄청난 급경사내림길을 내려간다,  낙엽이 많고 워낙 급경사라 미끄럽고 위헌하다,  모래재까지 고도 240m를 내려가야한다 

모래재가기전 평탄한곳에서 점심식사를한다,   돼지항정살, 굴, 오뎅, 만두, 라면4개 엄청난양을 먹고나니 움직이기가 불편할 정도다 

모래재에 도착한다 ,    모래재는 가산면 금화리와 가산리를 연결해주는 포장도로이다 

가산산성의 북문 갈림봉을 돌아본다 

740.6m봉을 오르는데 점심을 너무많이 먹어 오르는데 배도 아프고 너무 힘이 든다 

이런 바위도 지나고, 아마 기도를 드리는 바위인듯 

여기도 

더워서 옷가지 정리를 하고 

741,5m봉 갈림봉이다,  지맥은 우측으로 진행 

740.6m봉을 오르는중에 

암봉을 오르고 

740.6m봉을 오른다   갈매기산이라 되어 있네 ,   이봉까지 오르는데 점심을 과식하여 많이 힘이 들었다,  다음부터는 절반으로 줄여 식사를 하기로 암묵적으로한다 

지도에는 나와 있지않은 720m봉 

너무들 편안하고 다정하지들 않나? 

무인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무명봉(710m)에 도착한다 

565.5m봉 

456m봉 

502,7m봉인데 연화바위산이라 되어 있다   마루금은 좌측 10시방향 

374,1m 삼각점봉에 도착한다 

374.1m삼각점봉 

5번국도가 있는 갈비재에 거의 다와간다, 

374.1m삼각점 

5번 국도가 있는 갈비재 

갈비재는 좌측으로 칠곡군 가산면이고 우측으로는 군위군 효령면 방향이다 , 5번국도가 지나고 있고 칠곡방향으로 고앙지대가 즐비어 있다, 

차가 안오는 틈을 타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횡단한다, 

알프스 모텔앞에서 우측산으로 

250m봉인데 지도에는 나와잇지않은 봉이다. 하지만 구미시 장천면, 칠곡군 가산면, 군위군 효령면의 경계봉이다 (퍼옴)

효령재 날머리에 도착하여 인증을 하고 

효령재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효령재는 군위군 효령면과 장천면 명곡리를 이어주는 2차선 포장도로이다 

오늘산행은 가산, 갈비재까지의 멋진 암릉과 멋진 조망을 즐기는 산행이었고 약간은 힘든 산행이었다  모두 안전한 산행을 하여주신 산우님들께 감사하고  요즈음 코로나19가 극성인 관계로 뒷풀이는 차에서 맥주한잔하는걸로 하고 귀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