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11월 14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약간 많음
소재지 : 경북 군위군 신성면, 영천군 신녕면, 대구 광역시일대
행정 : 창원(05:00) ~ 대구광역시 팔공산 한티재(06:50) ~ 경북 군위군 신성면 자주고개(220m)(07:13) ~ 팔공산
둘레길(07:49) ~ 시루봉(726m)(09:19) ~ 군 임도(10:00) ~ 1001.5m봉(10:21) ~ 중식(10:27~11:15) ~ 군부대(11:33) ~
팔공산(1192.3m)(12:38) ~ 서봉(13:10) ~ 백운대(14:00) ~ 톱날능선 ~ 마당재(14:37) ~ 파계봉(15:00) ~ 파계재(15:23)
~ 파계사,한티재갈림봉(830m)(15:33) ~ 한티재(휴계소,770m)(15:56)
산행거리 : 15.66km(GPS 거리) 도상 누적거리 : 30.1km + 14.6km = 44.7km
산행소요시간 : 8시간 42분(중식시간 포함)
같이한 사람들 : 달리는 거북이 한성현님, 상월 김기철님, 영월 문용철님, 자작나무 홍성철님, 산마 박항석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05:00 , 자작나무님의 차량으로 한티재에 도착하니 약 06:50분경, 미리 예약해둔 택시로 자주고개에 도착한다.
택시비가 4만원이란다. 좀 많이 비싼것 같다. 간단한 준비를 하고
자주고개는 군위군 산성면과 영천군 신녕면을 이어주는 고개로 고도 265m이다.
군위군 방면
3구간 인증을 하고 출발
좌측산으로 오르니 등로가 어수선하다, 조금 지나니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동물이동통로를 건너간다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절개지위에서
날씨가 약간 쌀쌀하다, 등로는 완만하고 고즈넉하다
이곳은 무슨 개간을 하는지 벌목공사를 하고 있다, 베어진 소나무를 보니 마음이 씁쓸하고 안타깝다
모과나무재배지를 지나고
저멀리 팔공산자락이 보인다
팔공산도 둘레길이 있는모양으로 둘레길 안내방송이 나온다
팔공산둘레길 이정목
332.3m삼각점봉인데 모르고 그냥 지나친다
332.3봉
죽은 고목
여기서 막걸리한잔하고
371.6m을 내려서며, 시루봉이 나무사이로 아련히 보이고 여기서 안부로 내려서면 본격적으로 시루봉 된비알이 시작된다
시루봉 오르면서 지나온 마루금과 우측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옥녀봉, 화산을 조망하고 있다
지난구간의 화산
시루봉 오름길이 무시무시하다, 바닥은 낙엽과 작은돌로 좀 미끄럽고 저전주에 마루금사람들 산행때 다친사람이 잇어 더욱더 조심스러워진다
밧줄잡고 오르는산우님들
나도 밧줄잡고 오르는데 주먹만한 돌하나가 떨어진다, 보고 있어서 다행이지 안그러면 큰일 날뻔 했다.
험해도 너무 험하다
바위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절경을 즐긴다
지나온 등로 , 상주~ 영천간 고속도로도 자주고개는 나무가지때문에 안보인다
단체로
좌측멀리 옥녀봉과 그뒤로 선암지맥의 선암산, 우측으로는 지난구간의 화산
지나온 마루금, 가운데 우츠그이 백학저수지와 그뒤로 고속도로 그우측으로 자주고개지점이 아련히 보인다
좌측으로 옥녀봉과 그뒤로 선암산과 선암지맥, 우측으로보면 지난구간의 화산이 미세먼지 사이로 보인다
시루봉 능선은 험하지만 멋진 조망과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한다
팔공산의 염불봉 능선과 유봉지맥
501.3m봉에서
501,3m봉에서 내려서는 암봉 사잇길
자세좋고
시루봉(726m)에 도착한다, 시루봉은 넓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석이 있고 훌륭한 조망처이다
산마
자작나무님
달리는 거북이님
시루봉 정상석 (726m)
너무나 멋진 경관에 한참동안 바라본다 , 미세먼지만 없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산월님
영월님
시루봉에서 내려가는길은 미끄러워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부대가는 군임도에 도착한다 , 이곳에서 식사를 할까하다 차가다니는 도로옆이고 시간이 좀일러 좀더 산행을 한다
몇개의 무명봉을 넘어 1001.5m봉에 도착한다. 이곳은 사람흔적이 거의 없어 그냥 지나치는듯
1001.5m봉에서 약간 진행하다 점심식사를 한다. 굴,오뎅,만두,라면으로 포식을 하고 약 1시간정도 소요된다
지나온 시루봉을 돌아본다
군부대
군부대가 보이는 멋진 조망바위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 좌측으로 이동하다 돌아와 다시 우측으로 이동하여 도로로 내려선다
차량이 많이 와 있다
나무계단으로 오른다
군부대 옆길로
정자와 이정목이 있는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군부대를 지나 우측으로 꺽이는 임도를 지나가는데 누군가가 영월님을 부른다, 저측숲에서 영월님 친구가 오는줄알고 부른것이다, 같이 합류하여 시간을 보내다가 헤어져 우리는 팔공산정상으로 향한다
팔공산 정상의 기상관측소와 송신시설
서봉방향에 이상한 바위가 있다
확대
송신소건물을 돌아간다
팔공산(1192.3m)
팔공산은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부계면 및 대구광역시 동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팔공산(八公山)의 명칭 유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신라 말 견훤(甄萱)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 고려 태조가 5천의 군사를 거느리고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公山) 동수(桐藪)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당하였다. 그때 신숭겸(申崇謙)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태조가 겨우 목숨을 구하였으나, 신숭겸·김락(金樂) 등 여덟 명의 장수가 모두 전사하여 팔공산(八公山)이라 하였다 한다.
팔공산은 중악(中岳)·부악(父岳)·공산 등으로 불려져 온 영남 지역의 명산이다. ‘중악’이나 ‘공산’의 명칭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등의 기록에 분명하게 나타난다. ‘공산’은 현재의 팔공산을 칭하는 것이고, ‘중악’이라는 것은 신라 오악(五岳)의 하나로 불리던 명칭이었다. 신라는 산악을 신격화하여 호국신군으로 받드는 산악 숭배 사상으로서 삼산오악을 두었는데, 신라 오악은 동쪽 토함산[동악], 서쪽 계룡산[서악], 남쪽 지리산[남악], 북쪽 태백산[북악], 그리고 중앙의 공산[중악]을 지칭한다. ‘공산’은 현재의 팔공산을 칭하는 것이다.
팔공산정상은 2009 시. 도민과 함께하는 팔공산 정상 비로봉(1192.8m) 개방 축하행사를 가졌다
대구. 경북지역의 명산인 팔공산 정상 비로봉(1192.8m)이 2009년11월 1일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한지
43년 만에 지역민들에게 개방되어 축하행사를 가졌다.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사업비 1억 2천여만 원을 들여 등산객 통행을 위해 100여m 3중으로
둘러쳐진 철조망을 제거하고 300여m의 구간을 안전 휀스, 돌계단, 목재 휀스 설치 등 등산로를 새로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팔공산 비로봉 철책선을 걷어라'는 제목으로 연재하면서 팔공산 비로봉 개방의 당위성과 여론의
중심이 되어온 영남일보사와 대한산악연맹 대구시연맹, 대구등산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 대구등산학교,
국악회 공동으로 주관하여 열렸다.
정상 개방 축하행사장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유승민 국회의원, 우병윤 경상북도
해양산림국장, 정해용 대구시의원, 군위군 곽진욱 부군수 등 정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히말라야 14좌 완등자 한왕용 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산악인 500여명과 천여명의 일반 등산객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비로봉 아래 약사여래불입상이 있는 헬기장에서 축하 기념식을 가지고, 철조망제거 퍼포먼스,
비로봉 정상에서 무사안녕의 천신제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팔공산 비로봉은 지난 1967년경 군사시설과 방송·통신시설 등 보안상의 이유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곳이다.
당시 유승민국회의원이 가장 많은 힘을 썼고 대구경북산악회 단체장들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다(퍼옴)
팔공산 비로봉 삼각점
송신시설이 정상을 차지해 볼썽사나운 모습이다
비로봉에서 내려와 동봉은 가지 않고 서봉으로 향한다
팔공산 동봉
동봉의 말머리모양의 암봉
서봉과 파계봉, 한티재 진행할 마루금을 조망해보고
서봉
동봉
서봉으로 올라선다
서봉에서
팔공산 정상
서봉에서 내려가는 성인봉
가야할 마루금 백운대, 파계봉과 우측으로 한티재가는 능선까지
멋진 소나무
촛대바위 , 칼바위?
암릉으로
백운대
군부대가 있는 1190m봉, 우측 앞으로 팔공산 비로봉, 그우측으로 동봉과 지나온 마루금
이제는 톱날능선암봉을 넘어선다 , 아찔아찔 오금이 저린다
상월님
위험스러운 등로
멋진 소나무아래서 잠시 쉬고
암봉길을 지나 마당재에 도착한다
지도상 여기가 파계봉(994m)인데? 삼각점은 더가야하고
삼각점이 있는 파계봉에 올라선다
파계봉 삼각점
좀 이상하게 생겼네
파계재. 파계사 갈림길 삼거리가 있다
파계사 원당봉산표석을 확인하고
한티재 갈림길 삼거리봉
좌측은 파계사 ,성전암가는 등로이고 팔공지맥은 우측으로 내려간다
바위들이 마치 원탁회의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원탁회의바위라 할까?
한티재에 도착한다, 오늘도 무사히 마치고
한티재는 고도 715m의 높이고 경상북도(慶尙北道) 군위군(軍威郡) 부계면(缶溪面)과 칠곡군(漆谷郡) 동명면(東明面)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국지도 제79호선(창녕~안동)이 통과한다. 과거에는 국지도 제79호선이 고개를 그대로 넘어갔으나 2017년 12월 1일 동명 ~ 부계간 도로(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 군위군 부계면 창평리) 14.24km 구간 및 팔공산터널 개통, 기존 21.14km 구간이 폐지되었다. 전에 있던 작은 가게는 없어지고 지금은 대형주차장과 큰 카페가생겼다
한티제에서 간단히 씻고 맥주로 간단한 뒷풀이후 창원으로,
오늘 3구간 산행은 시루봉까지 위험한구간이 너무 많았고 너무 힘들었다, 팔공산정상을 지나고 서봉을 지나 암릉구간에서는 아찔한곳이 너무 많아 좀 힘든 구간이었다, 모두 우리 산우님들 안전한 산행이 되어 너무 감사한다
다음구간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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