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07월 11일
날씨 : 짙은 안개속 잔뜩 흐림
소재지 : 경남 양산시 동면 가산리,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일대,
행정 : 창원시 남산시외버스터미널(08:00) ~ 부산 사상시외버스 터미널(08:40) ~ 호포역(09:15) ~ 호포마을희망공원
(09:40) ~ 하늘 릿지(10:30) ~ 전망바위(천년송)(10:48) ~ 고당봉(11:55) ~ 칠바위(12:30) ~ 미륵봉(12:42) ~
제2금샘(13:11) ~ 율리역(금곡동) (14:20)
산행거리 : 10.89km
산행소요시간 : 5시간 05분
같이한 사람들 : 달리는 거북이 한성현님, 산마 박항석님.
개요
족저근막염치료를 핑계로 한동안 산에 가지 못하고 있는데 성현아우님이 부산 금정산에 가자한다, 몸도 좀이 쑤시던차에 흔쾌히 응락하고 08시에 남산시외터미널에서 부산사상터미널로 향한다, 2~3일동안 장맛비가 무척(엄청난 폭우) 많이 내려 지리산쪽은 생각도 못하고 부산 금정산으로 ,,,, 사상터미널에서 양산호포역으로 가 하늘 릿지, 고당봉, 칠바위, 율리역으로 계획을 잡고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 너무 많이 와 오르는 등로와 계곡에는 금정산에서 보기드문 물이 흘러내린다, 금정산에서 이런 광경을 보니 새삼스런 느낌이다. 하늘릿지의 바위와 전망바위의 천년송, 오랜만의 고당봉, 칠바위와 멋진 소나무, 그아래 정족이란 부처암각된 바위, 제 2금샘, 율리역으로 내려와 맛난 청국장 멋진 산행이었고 같이해준 아우님께 감사드린다.
지도
트랙,고도표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부산 사상터미널시외버스이용, 시외버스요금 4,300원 사상터미널에서 양산시 호포역까지 지하철이요하여 이동한다
호포역
호포마을로 들어선다,
금호사를 지나
호포마을 희망공원으로 들어선다,
호포희망공원은 정자등 아주 잘 정돈되고 여러시설이 갖추어진 공원이다,
독사바위 얏수터, 비가 올때만 흘러내리는 약수터인듯
전에 무슨 터인지 몰라도 조성한듯한 곳
금정산에서는 보기 드문 계곡물의 수량이 흘러내린다, 어제 장마 폭우가 쏫아진탓인듯
임도로 올라서 좌측으로 임도따라 진행하다 암릉지대 방향으로
계곡뿐만이 아니라 오르는 등로에도 엄청난 물이 흘러내린다
릿지초입인데 비로인하여 바위가 너무 미끄러워 우측으로 돌아간다
전망바위에 있는 천년송이라네
양산시 기산리와 낙동강
오늘은 안개가 너무 자욱하게 짙어 조망보기는 아쉽지만 그런대로 안개낀 산하를 보고 있으니 그 나름대로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좌측 능선상의 암봉과 소나무들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기도터가 있어 다녀온다, 기도터에서 고당봉으로 바로 오르는 등로도 있다,
기도터인데 사진이 좀 그렇네
다시 돌아와 암릉으로 가서 조망도 즐기고, 비온뒤라서 바위가 상당히 미끄럽다. 조심조심 다녀야,,,,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암봉을 돌아가니 이런 곳도 있고
통천문이 있는 바위에 도착하여 통과하여 멋진 암봉을 즐긴다
이곳 통천문을 통과하면
이런 바위 군락지? 바위릿지가 나온다
바늘귀바위도 보고 바늘귀 바위라니 정말 이름이 그럴싸하다
바나나 바위
우측의 독립문바위?. 입석바위들
능선의 포바위라나?
우측 능선의 바위가 커다란 바위를 받치고 있는듯도 하고
조금도 오르니 멋진 바위들이 반겨준다,
좌측바위능선 아래로는 마애여래입산터가 있는데 마애여래입상은 보이질 않는다,
보이는 곳으로 통과
개뼈다구 바위라나? 그러고 보니 많이 닮았다
낙동정맥의 능선에 올라선다, 고당봉을 향해 우측으로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이 보이고
고당봉 정상으로
고당봉
고당봉의 유래
[명칭 유래]『동래부지(東來府誌)』[1740]의 지도에는 고당봉을 ‘고암(姑岩)’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한 고당봉(姑堂峰), 고당봉(姑黨峰), 고당봉(高幢峰), 고담봉(姑潭峰), 고단봉(姑壇峰) 등의 다양한 지명이 혼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여러 지명 중 정확한 명칭을 찾기 위해 학자와 향토 사학자들로 구성된 ‘금정산표석비건립추진위원회’에서 토론과 검정을 거쳐, 고당봉(姑堂峰)으로 공식 지명을 확정하고 금정구청에서 봉우리에 표석비를 세웠다.[명칭 유래]『동래부지(東來府誌)』[1740]의 지도에는 고당봉을 ‘고암(姑岩)’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한 고당봉(姑堂峰), 고당봉(姑黨峰), 고당봉(高幢峰), 고담봉(姑潭峰), 고단봉(姑壇峰) 등의 다양한 지명이 혼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여러 지명 중 정확한 명칭을 찾기 위해 학자와 향토 사학자들로 구성된 ‘금정산표석비건립추진위원회’에서 토론과 검정을 거쳐, 고당봉(姑堂峰)으로 공식 지명을 확정하고 금정구청에서 봉우리에 표석비를 세웠다.
「금정산 고당 할미와 고모제」는 고모당(姑母堂)이라는 당산과 고당 할미가 된 밀양 박씨의 내력에 관한 당산신 전설이다. 고당 할미를 모신 고모당은 금정산 고당봉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고모당의 고모제는 범어사의 모든 스님이 참석하여 1년에 두 번씩 지내는데, 음력 1월 15일과 5월 5일에 올린다. 스님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범어사에서 출발하여 서로 다른 코스로 고모당까지 걸어오는데, 이것은 범어사의 지표를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신에게 고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금정산 고당할미와 고모제의 내용
임진왜란 때 동래읍성을 함락시킨 왜군들은 울산 지방의 왜군과 합류하러 가는 길에 범어사를 불태웠다. 당시 결혼에 실패하고 불가에 귀의해 있던 밀양 박씨는 절을 재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을과 절을 오가며 애를 써서 주민들에게 시주 받은 것으로 스님들을 수발하고 절의 재건을 도왔다. 밀양 박씨는 범어사의 살림을 맡은 화주 보살이 되어 절의 부흥을 위해 하루하루 애를 쓰다가 나이가 들어 죽음을 앞두고는 유언을 남겼다. 자신이 죽으면 화장(火葬)을 하여 고당봉 아래에 사당을 짓고 고모제를 지내 주면, 자신은 그곳에서 죽어서라도 범어사를 지키는데 힘을 쓰겠다고 했다. 주지 스님은 그녀의 뜻대로 장사를 지냈고, 그 후로 고모당을 지어 일 년에 두 번씩 고모제를 지내 주었다.
고당봉은 높이 800.8m. 부산 금정산의 최고봉이며 계명봉·상계봉·원효봉·장군봉·파리봉·의상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고당봉 정상에서 등로를 따르지 않고 바로 직진하여 내려간다
공원 관리소측에서 정리해 놓은 듯한 소나무가 암벽 내림길에 외로움에 지친듯한 자태를 자아내고 있다, 날씨만 좋으면 멋진 사진이 될텐데,,,
고당봉애서 내려오는 등로와 합류하고
ㅇ이곳 삼거리에서 율리역으로 하산하다 기암바위를 찾다가 결국은 못찾고 칠바뤼로 내려간다, 기암바위는 없는듯하다,
칠바위 넘어에 저런 곳이 있는데 들어가는곳을 찾지 못하고 내려간다
칠바위봉의 명품소나무
미륵봉에서 한참을 놀다가 내려간다
날씨가 좋으면 미륵사도 보일텐데,,,, 안개에 쌓여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여기까지가 미륵봉
제2 금샘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
이곳이 제2 금샘이라네
제 2금샘 가는곳
조멍처
석문을 지나 율리역으로
남근석과 여근 바위
여근석은 아무리 찾아도 ?,,,
율리역으로 내려가다 티만 갈아입고 율리역부근에서 청국장으로 뒷풀이
그래도 청국장맛이 요근래먹어본중에서는 제일 좋았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사상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하고 창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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