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보현지맥

보현지맥 7구간

SANMA 2020. 6. 8. 14:04

일시         :     2020년 06월 06일

날씨         :     맑음 (엄청 무더운 날씨)

소재지      :      경북 의성군 안사면, 안계면, 다인면 일대

행정 :  창원905:00) ~ 대구 ~ 의성 ~ 의성군 다인면 평림리 징걸재(07:15) ~ 의성군 안계면 안정리 마담재(07:50) ~

   삼형제봉(08:08) ~ 삿갓봉(화두산)(08:56) ~ 중리고개(09:42) ~ 골두봉(10:08) ~ 돌고개(11:05 ~ 11:16) ~ 중식(1시간)

   오현(12:51) ~ 곤지산(13:11) ~ 신의현(13:37) ~ 비봉산(14:12) ~ 한골(14:45) ~ 169.9m삼각점봉(15:29) ~ 사붓고개

(15:57) ~ 징걸재(16:01)

산행거리   :   GPS  20.29km    도상  19.2km     누적거리  128.1km + 19.2km  =147.3km

산행소요시간  :   8시간 03분 (중식시간 1시간 포함)

같이한 사람들  :  달리는 거북이님 , 상월님, 영월님, 자작나무님, 산마 . 

개요

이번구간은 해망산 아래 마담재(해발 285m)에서 시작하여 삼형제봉을 정말 빡세게 오르고 화두산(삿갓봉)(291.7m삼각점봉)을 거쳐 중리 고개를 지나고 골두봉을 다시 빡세게 오르고 안사면사무소가 있는 돌고개에 도착한다. 오현고개를 지나 오르면 곤지산에 도착하고 (이곳은 삼각점봉, 곤지산, 곤지산소나무봉이 있다)  신의현고개를 지나 이번구간 에서 가장힘든 비봉산을 오른다, 이곳은 문암산 갈림봉이고 한공로 내려서 임도,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며 169.9m삼각점봉을 지나 사붓고개를 통과하요 이번구간의 날머리인 징걸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삼형제봉, 골두봉,곤지산이 힘이 들고 비봉산오름이 무척이나 힘든 구간이다,  또한 4개의 삼각점이 있다.

또한 이번구간은 날씨가 엄청 더워 더위에 힘들었고 그나마 비봉산에서 내려와 임도,수렛길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택시비 3만 5천원 소요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출발하여 현풍,대구, 의성을 거쳐 이곳 의성군 다인면 평림리 징걸재에 도착한다,  (현풍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5분정도 앞당길수 있다. )

징걸재에서 미리 예약해둔 택시로 마담재로 향한다  

의성군 안계면 안정리 마담재(대지고개),   대지마을에서 구불 구불한임도를 올라야 이곳에 도착한다.

이고개를 마담재로 불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대지고개, 안정고개로 하면 찾기도 수월할텐데  

마담재표지석,   높이가 420m로 되어 있으나 오기이고 해발 285m이다

7구간 출발하고

366.0m봉을 오르는데 엄청 경사도 급하고 낙엽이 많아 미끄러지고 한다.  무척 힘든구간이다 .

366.9m봉에 도착.  삼형제봉이라 되어 있다,  봉이 고만한봉이 세개여서 삼형제봉이라 한듯하다. 뒤에 가서 쳐다보니 봉세개가 나란히 보엿다.

조망바위 ,  요근처에서 막걸리 타임을 갖고

안정리 대지마을

가야할 마루금  삼형제봉중 둘째,셌째봉이 보이고

이번 구간은 부처손(바위손)이 엄청나게 많다 , 비봉산까지 널려 있다.

멋진 바위밑에서

밑에도 부처손이 가득

산불감시탑이 있는 둘째형제봉에 오르고

중리고개 이정목

400년된 보호수에서,   거북이님은 나무에 게도드리고 있다.

골두봉으로

가는중에 조개모양의 바위?

골두봉오름길도 만만치않은 오름길이다,   앞의봉이 골두봉

지천에 바위손이다

골두봉에 도착한다

골두봉에 대한 유래는 알수없고 정상석은 마을 이징님들이 모여 세웠다 한다 정상에는 벤치도 있고 멋진 조망처가 된다

 

의성군 단북면 방향

우측으로 저멀리 가야할 비봉산이 보이고

안사면 사무소로

무명봉도 지나고

254.3m삼각점봉

안사면 사무소 내려가는길에 안장바위에서

안사면

돌고개에 도착한다,

돌고개는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안계면 도덕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높이 120m의 고개다.   지명의 유래는 주변에 돌이 많아 돌고개라 붙여진 이름이라하고 지방도 912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면사무소,보건소, 경찰서가 있다

우측 15여m아래 하나로마트가 있어 막걸리한잔하려고 내려갔으나 문을 닫아버려 헛걸음만 한다.

안사면 사무소

호박하고 수박이 유명한듯

여기까지 와서 하나로마트가 문을 닫아 허탕치고 다시 돌아간다

돌고개를 지나 진행하니  볽은점모시나비 서식지라고  되어 있는 곳에 도착한다 .

붉은점 모시나비는 나비목 호랑나비과 모시나비속에 속하는 곤충. 날개 편 길이는 65~75mm이다. 더듬이는 호랑나비과 중에서 짧은 편이고 검다. 날개 윗면은 흰색 바탕이지만 막 우화한 개체(個體)각주1) 는 노란색을 띠고 있다. 앞날개 중실각주2) 과 뒷날개 제5실과 7실각주3) 에 검은 원 무늬가 있는데, 앞날개에서는 검은색이고, 뒷날개에서는 테두리만 검고 속은 붉은색을 채워진다. 이밖에 뒷날개 기부에도 붉은 무늬가 나타난다. 중횡대와 외횡대에는 검은 띠가 희미하게 있다. 날개 윗면보다 아랫면에서 붉은 점이 더 짙다. 또 암컷이 수컷보다 바탕색이 짙으며, 붉은 점이 더 짙다.

산지나 평지의 나무가 별로 없는 풀밭에서 산다. 암석으로 이루어진 양지 바른 곳에서 오전에 활발하게 낮게 날아다닌다. 수컷은 이따금 산 정상까지 날아오르지만 특별한 나비길(蝶道)각주4) 을 만들지 않는다. 암수 모두 엉겅퀴와 기린초 등에서 꽃 꿀을 빤다. 모시나비처럼 짝짓기를 할 때, 수컷은 암컷의 배 끝에 짝짓기주머니를 만들어 붙인다. 암컷은 먹이식물 부근을 잘 떠나지 않으며, 그 주위의 마른 잎이나 줄기, 돌 등에 알을 하나씩 낳아 붙인다.

한국에서는 강원도 삼척과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삼척의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2010년부터 복원사업이 시작되었다. 기린초 등의 먹이식물을 분포지에 식재하고, 간벌과 제초작업을 통해 서식환경을 개선했으며, 불법 포획을 방지했다. 인공으로 증식한 나비를 방사하기 시작한 결과 2011년 57마리, 2012년 139마리, 2013년 168마리, 2014년 200여 마리로 개체수가 늘어난 것으로 관찰되었다

암반위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돌아보고

이런 바위도

235.2m봉

태양주차장 삼거리

오현고개에 도착한다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고 태양마을가는 삼거리 고개다.

바위산을 올라 진행하면

분재소나무를 만난다

분재소나무에서

분재소나무를 지나 오르면 널찍한 마당바위도 지나고

곤지산가기 직전 328.6m삼각점봉,   여기가 곤지산인줄 알았고,   조금더가야 곤지산

 

이 바위가 버섯바위다 ,  그러고 보니 버섯같이 생곁다.

계단을 올라

여기가 곤지산   아무런 표시도 표적도 없다,

다시 내려갔다 한번더 오르면 멋진 소나무가있는봉에 도착하는데  이곳을 곤지산이라 해 놓았다.

곤지봉 소나무봉이라 해야 할듯,   하지만 이곳은 조망도 좋고 잠시쉬어갈 휴식처로써 아주 그만이다.

곤지봉 삿갓소나무

삿갓소나무는 350년된 보호수로 이지역사람들이 신성시하는소나무이고 주민들의 기도터로도 사용되고 잇다. 이소나무는 멀리서보면 삿갓같이 생곁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소나무의 설화는 옛날 어느농부가 이나뭇가지를 잘라 지게에지고 집에까지 갔는데 마당에 들어서면서 나무짐이 갑자기 무거워져서 나무짐밑에 깔려 죽었다는 설이 있다.

삿갓소나무 밑둥치는 보수작업도 해놓은 상태이다.

신의현에 도착한다,   오가동과 운곡마을을 이어주는 고개다,

다음구간의 비봉산이 좌로 아스라히 보인다. 

304.7m봉을 지나 비봉산까지는 무척 심한 오름길로써 무척 힘이 든다, 거기다 더위까지 힘들게 하고

입석대?

정상에 다와간다 50m

작은 돌무지가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

문암산 갈봉인데 비봉산이라 되어 있다.   마지막구간에도 비봉산이 있는데  여기도 비봉산이라니 좀 의아스럽다,

이 비봉산은 용천봉이라고도 부르는데 용이 머물렀다는 용샘이 있어서 불린 아름이다.  용천봉의 실제 정상은 문암산가는 우측으로 약 500여m 떨어진 481,1m봉이 실제 정상이다,

의성군 다인면에는 비봉산이 두대인데 이곳은 숫비봉산이고 다음구간의 봉정리 비봉산은 암비봉산이라한다.

문암산 1.2km 다냐오기에는 좀 멀다.   우측으로 가면 문암산,샘골이고 지맥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곤지산, 이곳 오다보면 일월산맥이라고 등장한다,

일월산맥이란 의성군의 동쪽은 높은 산지이나, 서쪽으로 가면서 낮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태백산맥의 영향을 크게 받는 동부는 갈라산(葛羅山:570m)·황학산(黃鶴山:782m)·구무산(676m)·산두봉(山頭峰:719m)·선암산(船巖山:879m) 등 높은 산들이 남북으로 이어지며, 북서부에는 태백산맥의 지맥인 일월산맥(日月山脈)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내려 독점산(獨店山:311m)·문암산(門巖山:460m)·곤지봉(混池峰 328m) 등이 연봉을 이룬다. 이를 일월산맥이라 부른다.

비봉산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한골마을로 가는중에 야생 들국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한골 삼거리로 가는등로   임도따라

돌아본 478m봉인 비봉산

한골 삼거리에 도착한다   버스정류장도 있고,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한골 표지석

달빛고을이란 표지석도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여기부터는 도로와 임도, 수렛길을 따라 징걸재까지 진행한다,  약간의 산길도 있지만 잠시동안이고 높낮이도 거의 변화가 없다.

과수원 옆으로도 지나가고

논길도 지난다.  원래 능선이었는데 논으로 개간했다.

수렛길로도 진행하고

169.9m봉이있는 숲길도 통과한다.

169.9m삼각점봉,  이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가고

양파를 한창 수확중인 농부님들 ,  괜히 지나가기가 미안해진다.

양파 수화하는 곳을 지나 우측산으로 진입하여 진행하면 사붓고개에 도착한다

징걸재에 도착하여 7구간을 마친다.

징걸재는 의성군 다인면 달제리에 있는 고개로 의성군 다인면 도암리와 달제리를 연결해주는 고개로 923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높이는 약 110m정도이다.

징걸재는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나오는이름이고, 다인면 평림리의 마을이름 유래에 흰티재가 나오는데 이 고개를 칭함인지 모르겠다.

이 재는 마을 서쪽 비봉산 지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첫 마루 고개이다. 옛날 다인 동남부 안계방면에서 예천군 풍양면으로 갈려면 이 재를 넘어야 했다. 이 재의 지질이 백토라 흰티 또는 흰고개라 했다한다. 고개 위에는 옛날 성황당 나무 한 그루가 있어 이 고개를 넘는 사람마다 돌 혹은 엽전 한 개 또는 한푼씩 던지고 갔는데  이것이 유래된 지명인듯하다, 이것은 무사고 여행을 기원하는 뜻이 담긴 풍속의 하나였다.

징걸재에서 간단히 씻고 준비해온 시원한 맥주로 오늘의 산행피로를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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