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05월 05일
날씨 : 오전 흐리고 오후 비
소재지 : 경북 의성군 옥산면, 사곡면 일대
행정 : 창원 성산구 남산동(05:00) ~ 창녕 ~ 대구 ~ 의성 ~ 의성읍 중리리 한티재(07:00) ~ 삼학재(사곡령)
(07:30~ 07:33) ~ 갈라지맥 분기봉(08:31) ~ 550,4m삼각점봉(10:01) ~ 유동재(12:02) ~ 주월재(13:15) ~
426,5m삼각점봉(13:31) ~ 장티재(14:35) ~ 351,1m삼각점봉(15:18) ~ 황룡,윗골 임도(14:17) ~ 동평 임도(17:07)
~ 한티재(17:29)
산행거리 : 도상 25,2km GPS거리 : 26,73km 누적거리 : 60.2km + 25.2km = 85.4km
산행소요시간 : 9시간 58분 (중식시간 60분 포함)
같이한 사람들 : 한성현님, 김기철님, 문용철님, 산마 박항석.
4구간 개요
4구간은 (해발 355.7m)의 삼학재(사곡령)를 출발하여 갈라지맥 분기봉을 거쳐 유동재, 주월재, 장티재, 황룡재를 거쳐
한티재(해발230m)에 도달하는 도상 25.2km의 긴 구간이다. 다행이 이번 구간은 고도 차이가 많이 나지않아 그중에 다행이다, 산 자체도 갈라지맥 분기봉 이외는 특별한 산이름이 없고 세개의 삼각점이 있다, 하지만 예고 없던 비가 내려 송화가루와 같이 겹쳐 약간은 고생한 산행이었다.
지도
트랙,통계,고도표
사진및 일지
이번구간은 산행거리가 긴구간이라 한시간 당겨 출발한다, 또한 아쉽게도 자작나무 호성철님이 회사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창원에서 05:00출발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거쳐 의성읍 중리리 한티재에 도착한다.
거의 같이 도착한 예약택시에 환승하여 삼학재(사곡령)으로 이동한다. 날씨가 잔뜩 흐린게 비가 올것만 같다. 비소식은 없었는데,,,, 비가오면 이리저리 힘든데 .....
삼학재에 도착하여 출발인증을 한다 , 이곳 삼학재는 사곡령이라고도 하는데 사곡령이라 하면 검색도 안되고 잘모르는것 같다. 산에 다니는 사람들만 아는 고개명인지
4구간 출발한다 옹벽을 넘어
첫 무명봉을 지나고 이곳까지는 약간의 된비알이고
이후부터는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지만 지맥은 지맥이다
갈라지맥 분기봉에 도착한다
이봉 오르는데는 좌측 사면길도 있고(이분기봉 거치지않고 지나감) 바로 이분기봉으로 치고 오르는길이 있다.
바로 올라오는 등로는 경사가 급하고 무척 미끄러워 힘께나 빼야한다 .
갈라지맥은 낙동정맥 고라산에서 갈라져 나온 보현지맥이보현산, 노귀재, 문봉산, 구무산을 넘고삼학재에서 올라 선
의성군 사곡면, 옥산면과 청송군 현서면이 갈라지는 삼면봉(550봉)에서 동쪽으로 산줄기를 나누는데 이 산줄기는 동으로는 길안천을 서로는 미천을 나누며 북진하다가 반변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안동시 정상동 영가대교 아래에서
덕산지맥을 마주보며 낙동강으로 스며드는실거리 47km의 산줄기다.
또한 갈라지맥은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금봉산(832.4m).황학산(780.0m)기룡산(542m).갈라산(545.7m).무주봉(260m).
용두봉(271.5m).등을 만날 수가 있고,이 산줄기의 서쪽에는 달곡천,사촌천,안망천.미천 등이낙동강으로 흐르며..
이 산줄기의 동쪽에는 송제천,갈안천,백자천,현하천산기천,이천천 등이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상월,영월, 산마님
달리는 거북이님도
아주 오래된 멋진 소나무에서
꽃밭에서 한포즈
임도를 지난다
550,4m삼각점봉에 도착한다
상쾌한 소나무 숲길도 지나며 노래소리도 흥얼거린다
나무 두릅도 채취하고
등로를 막아버린 사과밭도 통과한다
사과 밭을 지나니 삼각점봉이다, 지도에는 없는 삼각점인데,,, 511,9m 매곡봉이라 되어 있다 등로가 좌측으로 꺽이는 봉이다
삼각점봉을 지나 점심식사를 한다, 라면과 오뎅, 만두도, 좀전애 채취한 두릅까지 맛잇는 식사를하고 출발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일기예보에 없던 비다, 오늘 고생좀 하겠다 싶다,
조금 진행하지 유동재에 도착한다
유동재는 경북 의성군 옥산면 오류리에 위치하며 유동마을에서 주월재를 거쳐 실업리, 사곡으로 도로가 이어지는 고개다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다 우측으로 올라선다
멋진 소나무에서
좌측으로 ㄷ자형으로 꺽이는 봉이다 540.5m봉
다시 주월재가는 도로에 내려선다
잠시 우측산으로 들어섯다 다시 도로따라
주월재에 도착한다
주월재는 의성군 옥산면 실업리와 사곡면 양지리사곡마을과 주월재를 연결하는 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로 되어 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주월산에 도착한다
실 주월산은 삼각점이 있는 봉이 아닌가 싶다
주월산 삼각점봉에서 삼각점을 확인하고
주월산 삼각점
비는 계속해서 내린다, 많은비는 아니지만(가끔 많이 올때도) 왔다 그치다를 반복한다
장티재에 도착한다 , 처음 계획했던 4구간 종료지점이다, 8구간으로 하기위해 한티재까지 진행한다 , 여기서 우리가 잠시 착각을 하고 한티재까지 5km인줄 알았으나 실제거리는 8.2km였다, 잘못된 인식으로 무척 많이 지겨워 했었다 .
장티재는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실업리와 사곡면 신감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북쪽의 390m 고지와 남동쪽의 380m 고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낮은 안부이며, 높이는 315m이다. 장티재의 동쪽 계곡은 미천의 발원지이며, 도곡지와 같은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서쪽 계곡은 남대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소하천의 발원지이며, 대감지와 같은 소규모 저수지들이 골짜기마다 축조되어 있다.
우측 소나무 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
390.5m봉
351.1m 삼각점봉
송화가루가 빗물과 함께 베낭, 옷가지에 뭍어 상거지도 이런 상거지가 없다.
소나무 숲길도
황룡고개에 도착한다. 이고개는 황룡리와 윗골을 넘나드는 고개다.
이곳을 벗어나는데 등로를 농경지로 만들어 버려 하는수없이 울타리를 넘어 가 도개에 도착하는데 마침 일하던 사람이 울타리를 넘어다닌다고 한참동안 시비를 한다, 몇번을 미안하다고 하고 진행하는데 기분은 썩 좋지는 않다, 소로길이라도 비켜 주면 될터인데 잡목을 잔뜩 쌓아놓고 등로를 막아버리니
306.2m봉
마지막 고개에 도착하니 이제야 다온듯한 생각이 든다. 이고개는 914번 지방도에서 동평리를 넘어가는 고개다
마지막 봉우리에서(절개지) 우측으로 돌아 한티재에 도착한다
한티재
의성읍과 구암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914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한티재는 우리 나라에 같은 일이 많은데 이곳 한티재는 유래도 없고 지명도 정확하게 나온 자료가 없다.
오늘도 우중에 비를 맞으며 장거리를 산행하신 산우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모두 수고하솄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