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05월 31일
날씨 : 오전 약간 흐리고 맑음(무더운 날씨)
소재지 : 안동시 일직면, 풍천면, 의성군 신평면, 안평면,안계면 일대
행정 : 창원시 남산동(05:00) ~ 창녕 ~ 대구 ~ 의성 I,C ~ 마담재(안계면 봉양리대지고개.임도)(07:10~ 07:30) ~
평팔재 (08:20) ~ 366.4m봉 ~ 살구나무재(09:56) ~ 삼표당(10:24) ~ 삼표당 산신각(10:43) ~ 용봉재(11:05) ~ 중식 ~
노등령(노동령)(12:43) ~ 검실재(13:42) ~ 임도(15:37) ~ 해망산(16:20) ~ 마담재(대지고개, 안정고개)(14:35)
마담재~ 평팔재 택시 이용, 요금 5만원
산행거리 : GPS 21,45km , 도상 : 20km 누적거리 : 108,6km + 19.5km = 128,1km
신행소요시간 : 8시간 11분 (중식시간 1시간 포함)
같이한 사람들 : 달리는 거북이님, 상원님, 영월님, 자작나무님, 산마
6구간 개요
이번 구간은 중앙고속도로가 지나는 일직터널위의 해발 217m의 평팔재에서 살구나무재, 삼표당, 용봉재, 노드령, 검실재(해발 235m), 해망산, 마담재(대지고개, 안정고개로도 부린다.)까지의 도상 약 20km의 구간이다. 산으로는 삼표당, 사닌각삼표당, 노등령, 해망산이 있으며 고도217m에서 해발 475m까지의 높낮이를 오르내림을 한다. 삼각점은 6개가 있는데 366.4m의 삼각점은 찾을길없고 421m삼각점은 등로에서 50여m 떨어져 있다, 저번 구간보다는 오르내림이 약 더 심하다,
지도
개념도(퍼옴)
트랙
산행사진및 일지
새벽에 밖에 나오니 비가 제법 온다. 예보에 없던 비라서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출발한다, 의성 날씨를 찾아보니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흐리기만 하단다. 창녕 지나니 비는 오지 않는다, 창원에서 상월님, 거북이님, 자작나무님, 그리고 나와 합류하여 영월님 차량으로 05:00에 출발한다, 창녕,대구를 거쳐 의성I,C 에서 고속도로를 내려와 안계면 안정리 대지마을을 거쳐 마담재에 도착하는데 대지마을에서 마담재까지는 좁은 임도로 기리 영 좋지 않다. 먼저 도착해 택시에 전화하니 길을 못찾고 있단다, 다시 알려주고 20여분정도를 더 기다리니 택시가 도착한다.
마담재에서 택시를 기다리는중,
마담재는 안정고개, 대지고개라고도 한다. 해발 약 340m정도이고 마담재 표시석에는 420m으로 되어 있으나 잘못 표기된 것이다.
마담재에서 택시로 이동해 평팔재에 도착한다. 마담재에서 나오는 길이 좋지 않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택시비는 5만원이 소요되었다.
좌측은 지난구간의 날머리
들머리는 펜스우측옹벽을 넘어 오른다, 대부분 사람들은 우측 밑으로난 임도를 따라가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는 정통파라 하는데,,,ㅋㅋ
능선에 올라선다
평지노원앞의 응봉산 등산 안내도에서 좌측으로 진입하다 다시 우측 평지농원으로 들어선다, 그냥 평지농원 임도를 따라 오르는것이 좋을듯 싶다,
응봉산(鷹峰山, 386.4m)은 경북 의성군 안평면 하령리와 창길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매봉산으로도 불린다. 산봉우리에 항상 매가 앉아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산 아래 창길리에서 바라본 모습이 매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한편으로 ‘매’가 산을 의미하는 ‘뫼’와 음이 유사하므로, 원래 높은 산봉우리라는 의미에서 매봉이라고 불렀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응봉산으로 표기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응봉산에는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서 과거 KBS에서 방영하였던 「전설의 고향」을 촬영한 적도 있다고 하며, 응봉산 정상은 명당이어서 이곳에 묘지를 쓰면 후손 중 천석꾼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어서, 매년 안평 산악회에서는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평지농원 조경수 조림지
멋진 조경수 앞에서
365.7m봉
366.4m삼각점봉. 삼각점을 아무리 찾아봐도 삼각점이 없다, 옛선답자의 산행기에는 있던데 지금은 파낸듯
이산을 안평산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막걸리 타임이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꺽여 진행한다 , 수렛길 따라 가는 우측에는 고사리 재배단지가 있다.
임도따라 진행하다 보니 무덤옆에 기준점이 있다. 이것은 삼각점이 아님,
계량골로 내려가는 임도를 만나고, 이근처가 당진~ 영덕간 고속도로 터널 위가 아닐까 한다.
좌측편 포장 임도는 안평면 하령리 삼춘저수지와 계량골로 내려서는 길이고, 우측편에는 평팔리 동녁골못으로 연결된다.
우측은 임도가 없고
415,8m봉 취나물 채취중이네
살구나무재
살구나무재는좌측으로 내려서면 삼춘저수지를 지나 의성 안평면 하령리 계량골로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안동 일직면의 용각리 용각지(龍角池)와 상룡각 마을로 이어진다.
412,3m봉
삼표당 삼각점봉에 도착한다.
봉우리 이름이 삼표당이라 의아스럽다, 그러나 잠시 더 진행하면 산신각이 나오는데 옛닐 제를 지내던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 아닌가 싶다.
좌측으로 틀어지는 봉이 있는데 우리는 약간 우회한다, 이곳이 삼면봉이다,
이곳을 지나 우측으로 철조망이 있는데 철조망을 따라 올라야 한다,
475,6m산신각봉을 오르면서 취나물도 채취하고, 우측으로는 한보축산 어당목장이 있다.
산신각이 있는 475,6m봉인 꺽임봉이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급격히 꺽여 내려간다 . 이봉이 이번구간의 가장 높은 봉이다
삼표당 산신각
삼표당(三標堂) 산신각이 있는 이 봉우리는 옛날부터 의성 안평, 비안(신평), 안동 일직 등 세 고을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었다. 그러므로 최근까지도 안평, 신평, 일직 등 3개면 주민들이 3월 보름날에 이 산신각에 모여 풍년기원제를 지내 왔다고 한다. 지금도 가뭄이 들면 기우제도 여기에서 지낸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안지내는 모양으로 거의 다 허물어져 있다.
우리도 잠시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묵념을 올린다.
J3클럽시그널이 있는 460m봉이다
200m여를 내려오면 살구나무재에 도착한다
용봉고개는 좌측의 신평면용봉리와 우측의 안평면 삼춘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고 있고 생태이동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생태이동통로를 건너는 우리 산님들
408.4m봉에서 좌측으로
저 멀리 해망산 능선이 조금 보인다
이봉 지나서 점심식사를 한다, 메뉴는 라면, 오뎅, 만두와 막걸리도 배부르게 식사를 한다.
노등령 삼각점봉에 도착한다
노동령(蘆洞岺, 434.5m)으로도 불리는데 산 이름이 령이라도 안부가 아닌 봉우리인 셈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노등령으로 기재되어 있다.
노등령 삼각점
448m봉이다, 이봉에서 좌측으로 꺽여 내려간다.
이봉 오르는 중에 산따기 따먹는 타임도 갖고, 산딸기가 한창이라 너무 맛있다,
연리지도 지나고
계속 내려서면 검실재다
검실재는 신평면과 안평면 그리고 안사면의 경계이며, 국사봉[520.5m]과 고도산[494m] 사이의 420.4m 고지와 노동령[434.4m] 사이의 가장 낮은 안부로서 높이는 230m 정도이다.
검실재는 안평천과 광산천의 발원지에 해당된다. 검실재의 남쪽 계곡은 안평천의 발원지이며, 북쪽 계곡은 광산천의 발원지로 검실재를 중심으로 두 하천이 구분된다.
검실재는 신평면 검곡리와 안평면 금곡리를 오가는 길목으로 지방도 927호선인 봉호로 상에 위치하고 있어 현재도 신평면과 안평면을 오가는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봉호로를 건설하면서 주변의 산지를 깎아 검실재 고갯마루의 도로 양안에는 단애가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단애를 따라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는데, 약 4m 정도의 단애가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낙석의 위험이 있어서 철조망으로 펜스를 둘러 놓았다. 휴식공간인 육각정자가 설치되어 있다,
검실재는 주변의 국사봉, 고도산, 노동령 등의 산지로 이어지는 길목이기도 하여 등산로로 이용되기도 한다.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그런데 정자 뒷편으로 쓰레기를 많이 버려 쌓이고 악취가 난다, 깨끗한 국민의식이 필요하다. 신평면과 안평면에서 빨리 쓰레기를 치워 주시면 감사하겠다.
철조망 우측 옹벽을 넘어 진행한다.
421m삼각점봉 갈림봉이다. 삼각점은 약 50여m 떨어져 있다,
425.9m봉이다. 서래야님이 뾰쪽봉이라 명명했는데 맞는지,,,,,,
433.2m봉인 생태산 오르는등로
생태산이라 되어 있다.
생태산 433.2m봉 삼각점
ㅇ이곳에서 우측으로 꺽여 급경사를 내려간다.
앞에 보이는 해망산과 마루금, 가까이 보이지만 좌측으로 빙 돌아가기때문에 무척 멀다.
임도를 만나고
이임도는 의성 바이오파크가 있는 금곡리와 신평천이 흐르는 주하리, 그리고 우리가 가야할 마담재가는 임도 삼거리 임도다.
임도에서는 수렛길을 따라 진행한다
314m봉은 수렛길상에 있으나 아무런 표식도 없다.
370.8m봉인듯
삼거리 갈림봉을 지나 바라본 헬기장봉의 벼락바위
기분좋은 등로를 지나고
석불사 갈림길 삼거리 , 석불사는 좌측으로. 석불사~ 이곳 삼거리까지는 8분정도 소요
석불사
석불사는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 해망산 헬기장 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1971년 세워진 조계종 조계사의 말사이다.
해망산[굴암산] 중턱의 병풍처럼 둘러싸인 암벽에 있는 3개의 자연 동굴을 이용한 석굴 사찰이다. 동쪽에 있는 가장 큰 동굴을 법당굴[석굴 법당(石窟法堂)]이라 부르고, 나머지 동굴은 각각 승당굴, 나한굴이라 한다. 약 40평 넓이의 법당굴 입구에 목조 건물을 세워서 석불사라고 하였다. 석불사는 비구니 사찰로 승려 4명이 있으나 수는 일정하지 않다. 신도는 약 300명이 있으며, 신도회를 조직하여 신행과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본당인 법당굴에 화강암으로 조성된 약 150㎝ 높이의 석조 여래 좌상을 모시고 있다. 유형문롸재 56호이다. 승당굴은 산신각으로 꾸며져 있는데 과거에는 디딜방앗간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나한굴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석굴 앞에는 2층의 현대식 요사채가 있으며, 3층 석탑과 석등이 조성되어 있다.
해망산 전위봉인 394m 헬기장봉에 도착한다. 석불사 삼거리에서 헬기장까지는 급경사 오름길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벼락바위가 있고 이곳에서 잠시 조망을 즐긴다.
저멀리 뒤로 팔공지맥 끝자락이 보인다
우측뒤로 가야할 보현지맥 끝자락의 마루금이 보이고 좌측멀리 팔공지맥끝자락이 보인다.
앞으로는 아침에 마담재까지 올라온 임도와 계곡, 안정리 대지마을이 보인다.
해망산( 海望山 )정상에 도착한다, 좌측으로는 전망처가 있어 다음차 가야할 마루금을 가늠해 볼수 있다.
조망처에는 부처손도 많이 있고 상당한 단애로 이루어져 있다.
해망산( 海望山 )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봉양리, 비안면 자락리, 안사면 중하리 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401.2m이고 삼면봉이다. 한자를 풀이하면 바다를 갈망하는 산이라는 뜻을 지녔지만 그 유래는 알 수 없으며, 해명산(海明山), 굴암산이라고도 부른다.
해망산은 높이가 400m로, 북서쪽은 화두산[290.7m], 골두봉[315.0m] 등의 산지와 능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남동쪽으로는 높이 300m 내외의 산지와 이어져 있다. 해망산의 북동쪽으로는 높이 400m 내외의 산지와 국사봉[520.5m], 봉암산[452.7m] 등의 산지와 이어져 있다. 이렇게 해망산과 이어지는 산지들은 광산천의 유역분지를 이룬다. 또한 해망산의 북쪽 사면은 신평천의 발원지에 해당되며 서쪽 사면은 화신천의 발원지이며, 서쪽 사면은 위천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발원지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 산은 세 개의 하천을 구분하는 분수계의 역할을 한다.
조망처에서 다음구간을 가늠해본다.
해망산에서 마담재까지는 약 800여m 남짓 남았다, 오늘 구간도 거의 다와간다.
해망산 삼각점
이번구간의 종착지 마담재에 도착한다
마담재는 대지고개, 안정고개로도 불리며 안정리 대지마을과 중하리 상방동,하방동을 넘는 고개이며 금곡리로도 갈수 있다.
이번 구간은 200m~490m까지의 높낮이능선으로 야간 굴곡이 있는 구간이다, 오늘은 내가 족저근막염으로 통증이 심해많이 힘들었고 날씨가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다행히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서 조금은 위안이 된듯 하다, 모두 수고 하셨고 채취한 취나물도 맛나게 드세요, 수고 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