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지맥 5구간
일시 : 2019년 07월 14일
날씨 : 흐림 안개많고 소나기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경남창녕군 성산면,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풍각면, 일대
행정 : 창원(05:30) - 헐티재(07:18) - 삼봉재(08:31) - 비슬산 갈림길(08:48) - 비슬산(08:58) - 비슬산 삼거리(09:17)
- 대견봉 삼거리(10:04) - 대견봉(10:18) - 대견봉갈림길 삼거리(10:40) - 조롸봉(10:58) - 988.5봉(11:41) - 원명고개
(12:54) - 534.5봉(13:20) - 마령봉(14:12) - 마령치(14:30) - 수복산(15:01) - 비티재(15:38)
산행거리 : 18.95km(대견봉 왕복 1.1km포함)
산행시간 : 8시간 21분
같이한 사람들 : 한성현님(덜리는 거북이)
산행지도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한성현님을 태우고 비티재로 향한다, 비티재에 주차하고 미리 연락해놓은 택시를 타고 헐티재로 향한다 ,
택시비는 33,000원, 그런데 비티재에서 등산화로 갈아신으려는데 이런 등산화를 깜박했다, 큰일이다, 하는수없이
운동화 신고 오늘 산행하는 수 밖에
가야할 들머리 절개지우측으로
절개지에 올라 바라본 헐티재 그뒤로 조리봉이 보이고
조망바위에 올라, 자욱한 안개로 인해 조망은 꽝이다
676.9m봉
희미하게 정대리가 보인다 07:54
775.2m삼각점봉
866.7m봉 등로는 좌측 사면으로 되어 있으나 기본 정맥을 따른다
846.6m봉 08:28
삼봉재 08:29
용천사 갈림길 삼거리
비슬산 1km
비가 와 길이 좀 미끄럽다. 신발때문에 오늘 좀 고생한다 , 또한 어제 한숨도 자지를 못해 눈거풀이 무겁다
비슬산 갈림길 삼거리 08:48 정상이 0.4km
비슬산 정상의 정자가 보이고
비슬산 정상인 천왕봉 08:58
비슬산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위치한 산으로 포산(苞山)이라도 한다. 포산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이다.
높이는 1,084m이며,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이고 그 다음이 대견봉(大見峰)이다. 비슬산괴(琵瑟山塊)는 대구분지 남부산지의 주체이며, 비슬산은 이 산괴의 주봉이다. 여기서 북북서 방향으로 청룡산(靑龍山, 794m)·산성산(山城山, 653m)이 있고, 앞산(660m)에 이르러 분지상(盆地床)에 임한다.
산지는 전체적으로 급준한 사면을 가지고 분지에 임하고 있으나 그 산정에는 평탄면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산성산은 480m 부근 이상에서는 갑자기 경사가 완만해지고 곡폭도 넓어져 높이 600m의 고산현(高山峴)까지 계속되고 있고, 청룡산은 500m 부근부터 완경사지가 보이고 산정부에 평탄면이 나타난다. 최정산(最頂山)에 있어서도 약 700m 이상에서는 완사면을 이루고 있다.
비슬산은 800m 이상에서 평탄면이 나타난다. 평탄면의 성인(成因)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이 지방이 현재보다 낮고 완만한 구릉지, 즉 노년기 산지였는데 일대가 융기함에 따라 신천(新川)·남천(南川) 등 하천의 침식이 부활해 산지를 개석하였다. 그 결과 평탄명 양사면에 급사면이 발달되었다. 이러한 지형의 영향을 받은 하천은 비슬산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흐르고 있다. 비슬산은 1986년 2월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비슬산 정상 천왕봉에서
천왕봉은 전에는 대견봉이라 부리던것을 비슬산 관리 관청인 대구 달성군이 2014년 10월 국가지명위원회로부터 "비슬산 정상은 천왕봉"이라는 최종 결정을 이끌어냈다. 그리하여 천왕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비슬산 삼각점
비슬산은 청룡지맥을 분기시킨다 여기서 막걸리로 정상주를 한잔하고 느긋하게 출발한다
비슬산 천왕봉 갈림길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지맥을 이어간다
여기서는 능선을 따라 대견사로 가면 알바
1003m봉 월광봉이라고 09:44
철쭉 군락지
철쭉 군락지 삼거리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조화봉의 강우레이더 관측소가는 비슬교
가운데 톱바위도 보이고
당겨본 톱바위
우측으로 대견봉
유가사 대견봉 갈림길 삼거리 대견봉까지 다녀온다
좌측아래 대견사
기바위
참선바위
형제바위
상감 모자 바위
소원바위
뽀뽀바위
당겨본 뽀뽀바위
대견봉에 오르고
가운데바위를 둘러싼 모습 연꽃바위라 부를까?
대견사지
대견사
대견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봉리 산1-2 외에 위치한 절로 당나라 문종(文宗)이 절을 지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낯을 씻으려고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주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다. 이곳이 절을 지을 곳이라 생각한 문종은 사신을 파견하여 찾게 하였다. 결국,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게 되자 신라로 사람을 보내어 찾아낸 곳이 이 절터이다. 이 터가 대국에서 보였던 절터라 하여 절을 창건한 뒤 대견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1900년영친왕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하여 이재인(李在仁)이 중창하였으나 1908년 허물어지기 시작하여 1917년 다시 폐허화되었다. 2011년 11월 대견사 재건 공사가 착공되어 2014년 3월 적멸보궁, 요사채, 산신각, 목조와가 등 건물 4동이 완공되었다. 이로써 대견사가 폐지된 지 100여년 만에 다시 복원되었다.
거북바위
코끼리바위
부처비위
대견사전경
대견사와 대견봉 관람을 마치고 다시 지맥을 이어간다
지슬산강우레이더관측소가는 임도를 만난다 , 이고에서 좌측으로임도따라가면 관측소가는 비슬교, 우측은 대견사가는 도로, 지맥은 가운데 능선으로
톱바위에 도착한다 , 칼바위라고도하고, 정말 멋진 바위
톱바위에서
좌측으로 비슬교
대견사와 대견봉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에 있는 강우 관측 시설이며 2001년 3월 수도권의 임진강 유역에 강우 레이더를 최초로 설치한 이래로 2004년에는 강우 레이더 설치에 관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후 최근 빈발하고 있는 국지적 집중 호우를 신속히 예보하여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남부 지방에는 비슬산에 처음으로 강우 레이더를 설치하게 되었다.
관측소는 2009년 6월 준공되었으며, 7월에 본격적 가동을 시작했으며 영남의 낙동강 유역을 관측하며, 경상북도 전역의 강우 상황을 125m×125m의 면적 단위, 2.5분 간격으로 상세하게 보여준다.
우리나라 강우레이더 관측소는 모후산 강우레이더관측소 ,비슬산,소백산, 가리산강우레이더 관측소가 있다
조화봉(1958,3m) 정상 10:58
조화봉은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와 대구광역시 다성군 유가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며 조화봉 일대는 불국사 관입암류인 각섬석 흑운모 화강암이 관입하였다. 각각 모두 1,000m 내외의 산지를 이룬다. 코끼리 바위, 형제 바위, 칼바위 등의 기암들이 있고, 조화봉 북쪽 비탈의 대견사지 일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조화봉에서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맥을 이어간다
조화봉에서는 직진하여 내려가기는 힘들고 정상 우측으로 암봉을 돌아가는 등로가 있다
돌아 나와 바라본 조화봉 암봉
물고기가 키스하는 바위?
조화봉의 암괴
밧줄도 오늘 신발때문에 미끄러움이 많아 항산 조심조심한다
멀리 보이는 조화봉과 지나온 마루금 앞의봉이 968.7m봉
988.5m삼각점봉이 보이고
금수암, 관기봉 갈림길 삼거리
988.5m 삼각점봉 11:41
988.5m봉에 다가가면 등로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삼각점이 있다
직진은 안되고 다시 되돌아가 봉을 돌아가야 한다
좌측에 대견봉, 우측의 조화봉과 지나온 장쾌한 능선
봉을 돌아 한참을 동아가야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에 오르니 멋진 능선을 선물해준다 , 능선을 배경으로
바로 앞의봉이 953.6m봉이고 그뒤봉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진행한다
위험지역이라 양쪽으로 밧줄을 설치해 놓았다
지나온 마루금
앞의 좌측봉이 988.5m삼각점봉
책바위? 책갎가 넘어가는 모습
좌측으로 보림사 갈림길 삼거리
804.9m봉 12:26 이봉에서부터 원명고개까지는 고도 400m내려가는데 엄청 험하다, 운동화신은 나로서는 죽을 맛이고
원명고개 12:54 원명마을에서 서원,화산리 가는 임도
좌측으로 임도따라가다 좌측능선으로 들어선다 415.5봉 가기위해
허나 대부분 임도따라 진행한다
415.5m봉 415봉을 지나는 길은 거의 등로가 없는듯하다
임도를 만나 잠시 쉬어가고
이곳 임도가 원명고개라네 13:03
534.5m봉 원명고개에서 이봉까지는 무척심한 된비알이다 13:20
534.5m봉에서 조금 진행하면 529.1m 삼각점봉 13:23
510.5m봉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13:42
마령산 610.m삼각점봉이다 14:12
삼각점
이곳에서 마령치까지는 고도 200m를 내려가는 급경사 내림길 내려가는 길만 만나면 죽을 맛이네
마령치 14:30 금곡리와 연당암가는 임도
수봉산 오르는 등로도 심한 된비알
556.2m봉이라 되어 있으나 507.2m봉인듯하다 바위 전망대
대산마을도 바라본다
수복산(592.7m)에 오른다 무척 힘드네 15:01
수복산 삼각점
오늘 산행의 종점인 비티재에 도착한다
비티재
비티재는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서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국도 20호선이 지나고 있다
비티재는 비치재[琵峙]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비슬산맥에 연결되는 수봉산 자락의 고개라는 의미이다. 정확한 명칭 유래는 알 수 없으며, 다만 한자로 비슬산의 비파 비(琵)를 사용하여 비티재 또는 비치재로 불린다.
가게에서 막걸리와 도토리묵으로 뒷풀이를 하고 귀가한다 , 오늘 산행은 어제 수면을 취하지못하고 신발도 운동화라 고생도 하고 산행등로도 생각보다 힘든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