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9구간 >
○ 코스 : 백복령 ~ 댓재
○ 날짜 : 11월4일 ~ 11월5일
○ 인원 : 35명
○ 행정, 시간, 거리
백복령 ⇒ 987.2봉 ⇒ 1022봉 ⇒ 원방재 ⇒ 상월산
04:50 05:50 06:55 07:25
⇒ 이기령 ⇒ 갈미봉 ⇒ 고적대 ⇒ 연칠성령
07:58 09:22 10:15
⇒ 청목산 ⇒ 박달령 ⇒ 두타산 ⇒ 햇댓산 ⇒ 댓재 11:20 11:45 12:35 14:10 14:30
○ 산행일지
창원 저녁 10시 출발. 코스가 기어 1시간 앞당긴 것이다. 태백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태백에 도착하니 새벽 3시경. 새벽3에 아침식사라니 아이러니하다. 어쨌든 3시에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백복령에 도착하니 4시 반경. 창문 밖으로 보니 산에 눈이 하얗다. 눈이 꽤 많이 온 듯하다. 4시50분 산행 출발. 날씨가 상당히 춥다.
987,2봉에 도착해도 주위는 캄캄하다. 랜턴을 계속 쥐고 간다. 987,2봉에서 왼쪽으로 완전히 돌아 내려가야 한다. 1022봉에서 내려가다 왼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직진하면 안 된다. 소나무가 많은 근처 산을 계속 감고 돌다 내려가면 원방재에 도착한다. 이곳은 사거리. 이정표가 잘돼있다. 이곳 원방재에서 상월산가는 길은 급경사 오르막. 상월산은 표지석은 없고 나무가 쓰러져 있고 근처에 상월산이라는 표식이 있다. 내리막길은 급경사. 이기령에 도착. 옆에는 임도(오른쪽)가 있다. 내내 눈이 상당히 많은데 갈미봉 가는 길도 상당한 눈이 와있다. 갈미봉도 나무에 걸려 있는 조그만 표식뿐. 고적대로 향하는 도중에는 바위 절벽도 경관이 장관이다. 왼쪽은 절벽, 오른쪽은 경사가 완만하다. 고적대에 오르는 길에는 상당한 양의 눈이 있어 무척 힘들다. 경사도 상당한 오르막. 고적대는 2평 남짓한 바위 봉우리. 이곳에서 점심식사. 배가 너무 고프다. 고적대에서 연칠성령으로 가는 길은 급경사 암릉. 길이 미끄러운 곳도 군데군데 있다. 연칠성령은 무릉계곡으로 가는 길(왼쪽), 직진하면 청옥산. 청옥산 정상에 도착하니 모두 하얗다. 눈 때문에 박달령을 거쳐 두타산에 도착하니 거의 다 온 것 같다. 여기서 댓재까지는 6km. 1시간 반이면 갈 것 같다. 그러나 왜 이렇게 먼지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것 같다. 1시간 반 정도 소요하니 햇댓봉과 댓재가는 삼거리. 햇댓봉 올라가는 데 왜이리 힘이 드는지 2번이나 쉬고 올라갔다. 내리막에 무릎이 너무 아프다. 하지만 이제 다 왔으니 다행. 댓재에서 간단한 뒤풀이 후미는 아직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