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7코스 성심원 ~ 운리

SANMA 2022. 8. 10. 18:33

성심원교에서의  경호강
탑동 간속사지삼층석탑

개요 

경상남도 산청군 읍내리 성심원과 단성면 운리를 잇는 구간. 웅석봉 아래 800m고지까지 올라가야 하는 힘든 오르막을 지나면 탑동마을까지 긴 숲속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풍현마을과 어천마을 사이의 아침재, 웅석봉에서 흘러 경호강에 오르는 어천계곡,  청계저수지의 풍광이 유명하다.

모처럼 2일간의 휴가다.   마음도 식힐겸 머리도 좀 비우고 싶어 어딜 갈까하다  날씨도 덥고하여 지맥은 그렇고해서 전에 하다 중단한 지리산 둘레길로 정하고 떠난다.  중간에 막영도 할겸해서 준비를 마치고  배낭무게가 10kg 이리저리  줄인무게다.   성주동 ~ 마산시외버스터미널 ~ 진주 ~ 원지(군내버스) ~ 성심원(산청읍내 군내버스)를 이용,  성심원 다리를 건너 간단한 준비를 하고 출발,   

어천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여진다. 어천으로 아니면 정통파로,  원 둘레길로 가기로 하고 진행한다,  아침재까지는  경사가 심한 임도따라가다보니 날씨가 엄청 덮고 습도도 높아 땀이 비오듯하고 지쳐간는것 같다,  7코스는 지리산 둘레길에서 가장 힘든코스다. 웅석사 지나 계곡을 만나(기암쟁이골)에서 알탕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남는게 시간이다 싶어 느림의 미학으로...  

어천리 갈림길 삼거리 지나니 계곡에 물이 수량이 많다, 대통골 계곡이다. 대통골 계곡에서 물에 발 담그고 한참을 쉬어 간다. 

웅석봉 하부헬기장 오르는데 너무 힘이 든다. 일반 등산보다도 더힘이 든다,  경사가 정말 심하다. 대통골이 고도 150m이니 헬기장이 760m이다, 고도 약 610m오르는 산행길이다, 더운 날씨. 습도 많은 날씨에 고생이다. 하부 헬기장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진행하는데 청계삼거리에서 청계로 가야하는데 무심코 웅석봉 임도로 진행하여 잠시 알바 ,  다시돌아와 청계로 진행한다,    운리까지는 지겨운 임도와 날파리 쫒기(하루종일 날파리와 싸운다), 더위와 싸움이다.  그래도 중간중간 계곡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있어 위안을 삼고   청계저수지도 잠시 건너다보고 

단속사지 삼층석탑도 구경하고  운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냇가에는 텐트칠만한 자리가 없다.  작은 냇가와 풀이 덮인 냇가다.  또 비소식이 있고 민박을 수소문하니(사람 만나기도 힘들고) 양뻔지 민박이라고 눈에 띤다. 

민박집에 도착하니   민박집이 별로다. 에어컨도 없고 날씨는 35도까지 오르는 날씨인데 기분이 별로다,  바로 나가고 싶은데 주위에 민박집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숙박, 반찬도 고기는 아예없고 방에는 선풍기만 ㅎ ㅎ ㅎ

막걸리 한잔하고 좀 씻고 나니 그래도 좀 낫네ㅎㅎㅎ,   민박사람도 사람들도 없다.    나하고 다른 일행 2명뿐   근데 온다던 비는 오질 않네  날씨까지 나를 놀리네  에~이  C C........  양뻔지 민박집은 별로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7코스  성심원에서 운리마을까지 

일시    :  2022년  08월  04일  

날씨    :  맑음,  엄청 무더운 날씨,   35도까지 상승 

소재지   :   경남 산청군 산청읍, 단성면 일대 

행정   :  창원시 성주동(08:00) ~ 마산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09:10) ~ 진주 시외버스터미널(10:15) ~ 원지(11:00) ~

   성심원(11:23) ~  아침재(11:58) ~ 웅석사(12:08) ~ 기암쟁이골(12;10 ~ 12:35)  ~ 대통골(12:46 ~ 13:15) ~

   웅석봉 하부헬기장(12:14) ~ 청계삼거리 갈림길(12:23 ~ 12:33 알바)  ~ 점촌 갈림길(15:14) ~ 금계사 갈림길(14:14) ~ 

   탑동 단속사지삼층석탑(16:27)  ~  운리 주차장(14:37) 

산행거리   :    12.64km(알바왕복 400m)

산행소요시간   :  5시간 16분 

누구와    :   나홀로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 성주동, 마산 시외버스터미널,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원지애서 군내버스이용, 성심원에서 하차하여 성심원 다리를 건넌다.  성심원도 보이고 그뒤로 십자봉 능선인 679.4m봉이 보인다,   

경호강,   저 강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있네,  행복한듯이 

7코스 출발점인 성심원 

잠시 이곳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성심원 다리가 없었을 때 이곳으로 건넌 나루터라네 

어천 갈림길  이곳에서 잠시 갈등한다,  어천으로 가면 강변기을 걷다 어천마을로 가고 우측으로 가면 처음생긴 원 둘레길이다,  결국 우측으로 가기로 하고 진행한다. 

갈림길에는 쉼터? 지금은 아니지만 막걸리도 팔고 하는듯 

임도따라 가는데 경사가 많많지 얺다. 비가온뒤라서인지는 몰라도 습도도 높다 

아침재에 도착 

아침재는 어천마을, 성심원, 웅석봉 갈림길 삼거리이다. 

아침재에서 바라본 어천 마을 

웅석봉도 바라보고 

웅석사 

웅석사 조금 지나니 기암쟁이골을 만난다.  

이곳에서 알탕도 잠시 즐기고 

어천마을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니 

어찬마을로 흐르는 대통골이다.  

이곳에서 발을 담그고 한동안 멍~하니 쉬어 간다.  비온뒤여서인지 수량이 무척 많다. 

운석봉 하부 주차장을 향해 오른다, 경사가 정말 심하다. 다른때 같으면 몰라도 오늘은 배낭무게도 있고 고도 610m를 올라야 한다.  중간에 등산객 2명도 만났는데 바로 뒤돌아 간듯하다. 

서너번을 쉬고 헬기장에 도착한다. 

웅석봉에서 이곳을 거쳐 한재, 석대산, 입석교까지 태극종주길(제 2)이기도 하다. 

청계삼거리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야 하는데 무심코 우측으로 가다 다시 돌아온다. 

계곡도 만나 물도 마시고 

지겨운 임도따라 가는데  이놈의 날파리가 많아 싸움도 하고 

점촌 갈림길 

좌측으로 청계저수지가 보인다 .   저수지 전망대하나 만들어 놓았으면 좋을 낀데,,,,,아쉽네 

청계가는 삼거리에서 우측 금계사로 

금계사 

풍성해지는 벼를 보며 

단속사지 삼층석탑에서 잠시 쉬고( 김진권산우님께서 전화가 와 통화.  휴가때 점심한끼하려 했는데 코로나 걸려 온가족이  병원행,  그래도 다 나았으니 다행이다 싶다)

운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7구간을 마친다,   이곳에서 가게를 알아보니 아예없다. 민박집도 없고(사람을 만나야 알아보지)

정자에서 잠시 쉬다가 주차장에 붙어있는 양뻔지 민박이라고 있어 찾아간다,  8코스 가는길에 있다.  

계획상으로는 이곳에서 막영을 하려 했으나 주차장은 그렇고 냇가는 정리된곳이 없어 정말 아니고 해서 민박집으로 

양뻔지 민박집 정자

여름 민박집은 아닌듯 에어콘도 없고 샤워장도 약간, 음식도 풀떼기만 계란은 있네 음식값 한끼 8000원 드럽게 비싸다. 

막걸리 4000원이나  좀 심하다.  방값음 30,000원  방값은 그래도 괞찮고 

민박집총평은 여기는 아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