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구만산 숨은골

SANMA 2021. 8. 5. 22:24

구만산에서 

일시    :    2021년   07월  30일 

날씨    :    오전 약간 흐리고 맑음 

소재지   :   밀양시 산내면 일대 

행정   :   창원(06:20) ~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 인곡마을(07:29) ~ 가인저수지(07:49) ~ 가인계곡 ~ 숨은골 갈림골(08:25)

   ~  가오폭포(08:37) ~ 통천문(08:43) ~ 이반굴(09:23) ~ 이반굴 폭포(중식)(09:42) ~ 운문지맥합류 삼거리(11:35) ~

  구만산(784.2m)(11:42) ~ 구만산 갈림길 ~ 가인계곡 갈림길 삼거리(12:11)  ~ 가인계곡(알탕 즐김) ~ 가인마을(02:18)

산행거리    :   8.71km

산행소요시간    :    07시간 02분 

같이한 사람들   :    달리는 거북이님, 상월님,  영월님,  산마 

트랙 

사진및 일지

아침에 일어나 날씨를 확인해보니 비 소식이 있어 거북이님에게 연락을 해본다.  10ㅅ;부터 비가 온다기에 출발한다.

인곡마을 회관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인저수지를 지나 가인계곡으로 들어가 골을 따라서 오른다.

생각보다 수량도 많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폭포 아래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등산객 두명밖엔 보이질않는다.

숨은골 입구는 골임은 짐작할 수 있지만 얼핏보면 그냥 너덜지대로 보인다. 그냥가면 골인지도 모른다. 

형상은 골이니까 그냥 따라서 오르지만 무덥고 땀이 많이 흐르니까 금방 지친다.

좀 오르다보니 앞에 거대한 바위가 보인다.

다가서보니 폭포다.

흐르는 물이 없다보니 그냥 바위로 보인것이다.

가오폭포는 이렇게 만났다.

 

가오폭포는 직등도 가능하지만 우회해서 오르다보니 통천문이 보인다.

베낭을 벗어 들고 겨우 빠져 나올수있는 그런 곳이다.

통천문을 나와서 오르다 보면 등로는 우측인데 바위손이 많은 바위를 타고 오른다. 급경사지대라 상당히 위험하다. 

조망이 좋다고 했는데 올라보니 영....그렇다.

좌측 골을 따라서 올라가야 하는데 하고 투덜거리며 좌측골을 향해 길도 없는 숲을 헤치고 트래버스하여 이반굴로 간다.

이반굴은 임진왜란때 이반이란 사람이 부모가 늙어 의거에 참여하지 못하고 피란왔던 곳으로 그 후손이 1997년 표지석을 세운곳이다.

올바른 행실로 천거되어 동지중추부사를 제수 받았다 한다.

 

이반굴은 들어서면 넓은 공간이 나오고 우측으로 밖으로 나갈수있는 갈림굴이 두개 있는데 나가서 보면 숨은골을 내려다 볼수있는 낭떨어지이고 계속 올라서 끝으로 나갈수있는 굴은 이반굴 옆에 있는 폭포 위로 나올수있다.

이반굴은 습하여 물기가 많고 박쥐가 살고 있는데 개체수가 상당히 많다.

 

이반굴을 나와서  이반폭포로 내려가 중식을 해결한뒤 급경사 오름길을 힘겹게 올라 삼거리에 올라서고 숨을 고르고 구만산으로 간다.

온다는 비는 안 오고 하늘은 맑고 날씨는 무덥다.

구만산에서 가인계곡으로 내려와 올라갈때 봐준 암반이 있는 소폭에서 한참을 물놀이하고 놀다가 내려가는데 가인계곡에 정말이지 많은 사람이 들어와있다.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 인곡마을 회관 

마을길을 따라 가며 가인 저수지와 가인계곡을 바라본다 

가인저수지 우측옆 임도따라 

가인저수지    가뭄으로 저수량이 얼마 안된다.  그 뒤로는 구만산이 보이고  

가인 계곡따라 

좌측의 너덜지대로 올라선다.  숨은골입구이다 

커다란 굴도 있고   물이 없어 모기만 가득 

큰 바위같이 보이는 폭포에 도착한다.  이곳이 가오 폭포란다.  물은 완정히 말라버렸고 

물이 많으면 멋진 폭포일텐데 하는 아쉬움이 

폭포옆 으로 올라가면  통천문이 나온다 

통천문  

사람이 배낭을 벗고 간신히 빠져나갈 공간이다 

이바위를 오른다.   상당히 급경사라 조심해야 한다 

바위 위에서 바라본 가인저수지와 가인계곡 

우측의 바위는  문바위가 있는 925m봉이다   우측으로 문바위가 보인다 

조망바위에서 보니 이반굴은 좌측의 계곡으로 가야 한다 ,  길도 없는 숲길을 트래버스해서 가다 보니 욕이 나온다 

 아래굴로 올라가면 우측의 굴로 나와 올라갈수 있다 

동굴안에는 박쥐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이반 폭포 상단에서 다시 우측으로 내려와 폭포에서 중식?을 먹는다,   삼겹살, 약간의 주류, 야채, 등,등 

폭포에는 약간의 물이 떨어지고 있어 서있기만 해도 샤워가 된다 

식사를 하고 다시 엄청나 된비알을 오른다 

구만산 삼거리를 마나 구만산으로 

구만산에 도착한다 

구만산은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가인리에 위치한 산으로 임진왜란 당시 구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전화를 피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계곡이 유명하다.  
 높이는 785m이다. 8km가 넘는 골짜기 안에 온갖 비경들을 간직하고 있는데 벼락듬이, 아들바위,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이 산재해 있다. 

구만산에서 다시 가인계곡방향의 삼거리로 돌아간다 

우문지맥삼거리   좌측으로가면 오치거개. 용암봉으로 가는 운문지맥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억산, 운문산, 가지산가는 운문지맥등로이다. 

이곳 가인계곡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직진길은 운문지맥등로 

내려오다 소폭에서 알탕도하고 한참을 쉬었다 간다 

소폭  밑에 들어가면 엄청 시원하다 

가인계곡내려가는 계곡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고 있다.

가인저수지에 도착하고 

인곡마을 회관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창원으로 와서 추어탕으로 뒷풀이를 하고 귀가한다 

'영남 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나와 함께한 신불산  (0) 2022.10.20
문복산 수리덤골  (0) 2020.11.30
신불산 왕봉골  (0) 2020.11.24
신불산 홍류폭포 좌골  (0) 2020.10.16
통도골. 시살등  (0) 202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