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 자빠진골

SANMA 2021. 6. 23. 10:32

지리산 일출봉 

오늘은 지리산으로 향한다.  지리산 가본지도 오래됐고 곰취도 약간 채취할 마음이고 일출봉, 자빠진골도 초행이라 기대를 하면서 가본다.  자빠진골, 왜 이런 이름을 붙였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어디에도 유래를 알려줄 곳은 없는듯하다 그러나 기대한만큼의 절경이나 멋진 계곡은 아니지만 일출봉능선에 오르면 지리산의 멋진 파노라마가 펼쳐져 이 산객의 마음을 빼앗아간다, 일출봉을 거쳐 연하봉을 들어설때는 국공이 있을까 마음이 약간 조마조마도 했고  장터목을 거쳐 법천폭포로 내려와 중산리에 도착하여 오느 산행을 마친다.  오늘 석이버석도 상당히 채취하고 곰취까지  상당한 산행외의 수확도.......

 

일시   :  2021년 06월 19일 

날씨   :   맑고 쾌청한 날씨

소재지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 

행정  :  창원(05:10) ~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주차장(07:00) ~ 칼바위(07:26) ~ 홈바위(08:08) ~ 자빠진골(08:13~10:05)

   ~ 일출봉(11:13) ~ 연하봉(12:38) ~ 장터목 대피소(12:49) ~ 법천계곡 ~ 유영폭포(13:27) ~ 칼바위 ~

   중산리 탐방지원센터(14:43) ~ 창원

산행거리  :  10.89km 

산행소요시간   :   7시간 44분 

같이한 산우님들   :   달리는 거북이님, 상월님, 산마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05:10분에 출발하여(상월님 그랜져로 운행)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도착하니 06:50분경이다,  간단한 준비를 하고 07:00출발 

법계교를 거쳐 기념촬영도 안하고 빠르게 진행한다. 

칼바위로 

칼바위를 지나 

흔들다리가 있는 법계사, 장터목산장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여 좌측 법천폭포로 

홈바위에 도착한다 ,  자빠진골 진입로이기도 한다 

칼바위와 홈바위의 전설은 다음과 같다.

이태조가 개국후 지리산에 자기의 목숨을 노리는 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부하장수에게 칼을 주면서 그자의 목을 베어 오라고 명을 내렸다.

명을 받은 장수가 지리산을 헤매던 중  소나무아래 큰바위위에서 글을 읽는 선비를 보고 다가가 칼로 내려치니 바위는 갈라져 홈바위가 되고 그때 부러진 칼날이 3km를 날아와 바위가 되어 하늘을 찌를 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니 지리산 최고의 명물인 칼바위라 하겠으나  어찌보면 지리산의 아픔이라 하겠다.

예전에는 칼바위 홈바위라는 표지판과 전설을 적은 입간판이 칼바위와 홈바위에 다 있었으나 지금은 칼바위라는 표지판만 있을 뿐 전설을 적은 입간판은 없어지고 그나마 홈바위에는 표지판도 없어서 지나쳐도 이곳이 홈바위라는 것도 모르고 지나치기 일쑤이다.

홈바위에서  좌측 자빠진골로 들어서 자빠진골탐방을 시작한다 

이끼폭포?

이곳 위 갈림 계곡에서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한다.  일출몽능선으로 

수통에 식수도 보충하고 

일출봉능선으로 올라서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석이버섯이 엄청 많다.  한동안 석이 버섯을 채취하고 

채취한 석이버섯(집에서 1차 다듬어 놓은 버섯)

일출봉능선에 올라서고   이곳부터는 국공조심하여 조용히. 조심조심 빨리 진행한다. 

일출봉 

일출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한참동안 곰취를 채취한다 

연하봉을로 진행하여 지리산 주능선으로 들어선다 

지나온 일출봉 

장터목 산장으로 

장터목산장에서 법천폭포로 내려선다 

유영폭포에서 잠시 쉬고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버스공용주차장에서 계곡으로 내려가 말끔히 씻고 맥주로 뒷풀이를 하고 창원으로 이동하여 국밥짐에서 뒷풀이하고 해산, 

 

 

채취해온 1차다듬은(석이배꼽, 심을 제거한 석이버섯)

2차로 다듬은 석이버섯( 손으로 빡빡 비벼서  푸른색이 하얀색이 될때까지 비빈다) 

말린 상태   진공포장하여 보관 

지리산 일출봉에서 채취한 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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