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10월 28일
날씨 : 오전 흐림, 오후 맑음 (약간의 미세먼지
소재지 : 경남 산청군 시천면일대
행정 : 창원 남산동(05:10) ~ 단성 I,C ~ 중산리탐방센터(07:00) ~ 칼바위(07:35) ~ 법천폭포(07:52) ~ 흠바위(08:29) ~
유암폭포(08:49) ~ 통신골산행(08:55 ~ 12:50) ~ 지리산 천왕봉(08:53 ~ 13:06) ~ 법계사(14:06) ~ 칼바위(15:00) ~
중산리 탐빙센터(15:21) ~ 중산리 공용주차장(식사) ~ 창원
산행거리 : 10.33km
산행소요시간 : 8시간 31분
같이한 사람들 : 달리는 거북이 한성현님, 자작나무(홍성철님), 영월 문용철님, 산마 박항석.
개요
오늘 산행은 지리산 단풍도 볼겸 통신골에 가보지 못한 일행이 있어 통신골 산행을 하기로 한다, 그러면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직등코스로 잡고 올라가 본다, 오늘 본 통신골은 단풍은 다지고 없어 약산 쓸쓸함과 삭막한그런 느낌이 들어
겨울이 다가온 느낌? 그런 느낌이었고 다행히 정상 못미쳐서는 흐렸던 하늘이 맑은 하늘이 되어 시원함과 상쾌한 기분이 들었고 다행히 천와봉 오를때는 국공직원 걱정도 했었는데 없어서 다행이었고 칼바위까지 내림길은 항상 힘들었다, 중산리 공용주차장에서 더덕구이로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한다.
지도
트랙
사진 및 일지
성주동에서 영월님의 차량에 탑승하여 남산동에서 자작나무님, 달리는 거북이님과 합류하여 창원을 출발하여 이곳
중산리탐방센터에 도착하니 06:55분 가량 1시간 45분 정도 소요되었다. 도착해보니 단풍은 거의 막바지인듯하다, 위로 올라가면 거의 지고 없을듯
법계교를 지나 탐방안전센터에서 좌측 칼바위로 , 우측은 임도따라 순두류를 통해 법계사 가는 도로다
둘이서 쎄쎄쎄?
지리산 막바지 단풍이 우리를 반겨준다
칼바위 도착 , 오늘 따라 왜 이리 힘이 드는지, 땀도 무척 많이 흐르고
이 칼바위는 원래 하나였으나 벼락을 맞아 둘로 갈라졌다는 설과 조선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가 지리산 어느 큰 바위 아래서 은거중이라는 그 소문을 듣고 이성계는 부하에게 그 목을 베어오라 명령하고 선비를 발견하고 칼로 쳤더니 갈라져 유암폭포 아래 홈바위가 되고 그 칼이 부러지며 2km 위인 여기에 날아와 꽂혀 지금의 칼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멋진 단풍이 마지막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듯 자태를 뽐내고 있다
법계사, 장터목갈림길 삼거리인 출렁다리에 도착
좌측 법천계곡으로
나무사이로 희미하게 법천 폭포가 보인다
등로를 따라 가다 계곡 갈림길에서 좌측 계곡으로 진행하여 법천폭포를 구경하러 간다
법천 폭포
법천(法川)이란 부처님의 불법이 내와 같이 흐른다는 뜻이다.
한국전쟁 이후 폐허로 변한 법계사에서 초막을 치고 복원불사를 벌였던 손청화(孫淸華) 보살은 1960년대 지리산 산악인들에겐 어머니와도 같았던 존재였다고 하는데, 법계사 쪽에서 흘러내린 물이 이 계곡으로 간다는 생각에서 법천폭포라 불렀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 바로 위 장터목 쪽에서 내려오는 칼바위골에 자리하고 있다.
칼바위골과 숨은골 합수지점에 있다.
법천폭포 상단으로 오른다. 우측에 밧줄이 있어 밧줄을 잡고 오를수 잇다, 위험한 곳이다
법천 폭포에서 우측 정상등로로 들어서 진행을 한다,
칼바위의 전설과 연관된 홈바위에 도착한다
홈바위 위의 돌탑, 이곳은 수해로 인하여 수많은 피해를 보았던 곳이다, 태풍이나 많은 비가 오면 이곳 다리가 떠 내려간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저 멀지 제석봉 능선이 참으로 아름답게 조망된다
사람이 들어설정도의 홈이 파진 나무 , 그래도 나무는 싱싱하게 자라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유암 폭포에 도착한다
유평리 지명의 유암(油巖)에서 유래하였으며 폭포에 기름이 떠오르는 현상도 자주 나타나고 있어 천신의 정기를 받은 ‘천왕성모’가 출산한 징후라는 토속신앙이 서려 있다고 한다.
수량이 좀 적어 약간 아쉬움이
유암폭포위에서 계곡으로 들어서 약 50여m진행후 우측 통신골로
여기부터는 통신골 모습
바위 굴을 통과
삼각대 이용하여 단체로
좌측으로의 이곳은 제석봉지나 안부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이다
이곳에서 바로 직등하면 통천문으로 오르는 걔곡이고 우리는 우측 천왕봉계곡으로 오른다
이근처에서 식사를 하고(약 1시간정도)
천왕몽이 보인다
ㅇ이바위 밑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병풍바위로 가고 우리는 직등하여 천와봉으로 진행한다
오르는데 엄청 힘이드네, 또한 국공단속반에게 걸리지 않을까 마음도 쫄이고
천왕봉이 눈앞에
오르는 방향의 우측의 바위인데 사진 좌측 바위옆으로 오른다
천왕봉에 오른다
앞능선은 일출봉 능선 , 그뒤는 연하봉
우측 멀리 촛대봉도 희미하게
중산리 방향
천왕봉에서
지리산 천왕봉 정상석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리워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 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하고, 불가(佛家)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智異山國立公園)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는 곳으로 그 면적이 440.517㎢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무려 1억 3천평이 넘는 면적이 된다. 지리산의 주봉 천왕봉은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1915.4m)이다.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다. 백두산의 맥이 백두대간을 타고 흘러 왔다고 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의미를 붙여 방장산(方丈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원사, 웅석봉 방향
천왕봉 오를때 악마의 계단
좌측 가운데 능선이 황금능선 그좌측으로는 대원사 가는 써리봉 능선
개선문
문창대,석문의 세존봉 능선
법계사
로타리산장
좌측으로는 순두류가는 등로이고 우측으로는 칼바위 능선이다
좌측으로 문창대도 보이고
망바위
망바위 우측의 전망바위에서 잠시 조망을 즐긴다 우측에 일출봉, 일출봉능선
장터목 가는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다리가 무척이나 아프다, 천와봉에서 여기까지는 너무 김한 경사의 내림길이라 매번 힘들다
칼바위에서
천왕로 입구문에 도착
야영장
중산리 국립공원 관리소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중산리 공용주차장으로 내려가 더덕구이로 뒷풀이를 하고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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