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번 산행은 1박 2일 산행으로 고흥지맥 5,6구간을 산행함으로 고흥지맥을 마무리하는 산행이다. 빨리 끝내려 했으나 여러사정으로 계획보다 약 2~3주 연기됐다. 이번 산행은 수덕재에서 151.3m봉까지 등로가 거의 없고 안부 내려가는 등로도 거의 없다. 수덕산 오르는 등로는 암봉지대라 속도가 나지 않고 화적재 내림길은 엄청난 급한 내리막길이다, 화적재에서 임도를 따라가다 191.7m으로 가는 우측산 등로로 가야하지만 큰의미가 없어 임도를 따라 가다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마루금과 합류한다, 오무산 오름길은 엄청 심한 된비알이고 심한 내림길이 이어지고 완난만한 등로가 이어진다, 먹국재에서 갓점까지는 등로도 거의 없고 너무 지저분한 등로이다, 미인치에서 천등산은 심한 된비알이고 철쭉공원을지나 우마장산으로 오르고 201,4m봉에서 지등고개는 등로가 거의 없다
일시 : 2021년 05월 29일
날씨 : 맑음
소재지 : 전남 고흥군 고흥읍, 두원면, 풍양면, 도화면, 포두면 일대
행정 : 창원(05:00) ~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33-5번지 지등고개(07:30) ~ 수덕재(고흥군 두원면 신송리 산162-3)(08:05)
~ 수덕산(300.9m)(09:05) ~ 화적재(09:32) ~ 오무산(356.4m, 삼각점)(10:35) ~ 중식(11:10~1205)먹국재(77번 국도)
(12:15) ~ 갓점 ~ 미인치(15:07) ~ 벼락산(431.1m)(15:15) ~ 장계지맥 분기봉(15:47) ~ 천등산(553.5m)(15:58) ~
철쭉공원 ~ 우마장산(344.5m. 고흥 오치음성)(17:15) ~ 지등고개(16:05)
천등산 철쭉공원으로 이동하여 1박을 한다.
산행거리 : 20.29km 63,72km + 20.29km = 84,01km
산행소요시간 : 10시간(점심시간 1시간 포함)
지등고개~ 수덕재 택시요금 30,000원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지등고개에 7시 25분에 도착하여 30분에 예약해둔 택시로 수덕재에 도착한다, 수덕재는 고흥군 고흥읍 행정리와 고흥군 두원면 신송리사이의 고개로851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고 고도 80m이다
5구간 수덕재 인증
당산나무가 있는 임도따라 가다 우측 묘지로 들어서는데 개 한마리가 드럽게 짖어댄다
등로도 제대로 없는 길을 헤치고 오르니 161.3m봉이다
151.3m봉에서 좌측으로 급격히 꺽어 내려가는데 이곳도 등로가 아예없고 가시덩쿨과 잡목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격는다
안부에 내려서 우측의 벌목지대를 오르면 270.8m봉에 도착한다
벌목지를 올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준희님의 산패가 맞아주고
270.8m봉
수덕산 가는 도중에 이런 바위를 만나 지나면 암릉지대가 나오는데 조망과 암릉이 험하다
첫 암봉에서
이런 협곡 암봉도 오르고
용철님
암봉을 오르는 용철님
이 암봉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너무 좋다
저멀리 팔영산도 보이고 지나온 마루금도
내려가는 길은 조심조심
상월님
달리는 거북이님
뒤의 봉이 수덕산
영월님
고흥군 소재지
산마 본인
수덕산(300.9m) 정상은 약간의 넓은 분지로 형성되어 있고 주변은 나무로 둘러쌓여 조망은 없고 수덕산 정상 코팅지만 나무에 걸려있다. 고흥군 고흥읍 행정리 산 49에 위치한다
수덕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엄청 심한 내림길로 조심해 내려와야한다.
이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여 내려간다
화적재가 보이고 이곳 정자에서 막걸리 타임도 갖고
화적재 약수터
약수터가 유명한지 차량을 가지고 와서 물을 받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도 약수 한사발씩
개간지를 지나 임도따라 진행한다, 진행하다 보면 좌측 계곡에 호성 저수지 공사장도 보인다,
원 마루금은 임도 따르다 임도우측산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일행들 의견이 임도따라 가자 하여 이곳 임도삼거리까지 와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마루금과 합류한다
228.4m봉
좌측에는 너덜지대가 있고 이아래부터는 무척심한 된비알로 많은 체력소모가 된다
오무산까지는 3개의 임도를 넘어야 한다
힘들게 올라온 오무산(356.4m)
오무산정상은 약간의 분지로 삼각점이 있고 준희님의 산패가 나무에 걸려있다. 조망은 없다
오무산 삼각점
오무산에서 내려가는 등로는 몇개의 임도를 가로질러 가는데 등로가 별로 없고 잡목이 많다.
천문동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진행하다 먹국재가기전임도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메뉴는 오뎅, 만두, 라면으로 1시간 가량 소요됨
임도를 지나고
우측에는 태양광대단지가 철치되어 있다
먹국재가 보이고
77번 국도가 지나는 먹국재
먹국재는 고흥군 풍양면 상림리에 있으며 고흥읍 등암리와 풍양면 상림리를 연결해주는 고개다.
먹국재에서 도로를 횡단하지않고 좌측으로 가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건너간다
133.7m봉
우측으로 돌아 앞에 보이는 산으로 진행한다
다시 임도에 내려서면 좌측에 입암저수지가 있다, 마루금은 우측 능선이지만 등로자체가 아예없다
요근방이 갓점인데 확인하지 못했다
등로 오름길 경사도가 점점 심해진다
우측으로 천등산도 보였는데
354.7m봉에서 잠시 조망하고 우측으로90도 꺽여 내려간다
354.7m봉에서 조망
이번 구간중 가장높은 천등산이 보인다
지나온 오무산인듯
저멀리 해창만도
고흥군 시내도
가운데가 주월산 우측끝이 운림산
가운데 주월산앞으로 수덕재가 보이고 그좌측 앞으로 수덕산
가야할 벼락산과 천등산
미인치를 지나고
미인치는 고흥군 풍양면 율치리에 위치한 고개로 율치리와 봉림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고도 약 250m 의 고개다
조망바위에서
391.3m봉
이곳에 오니 이런 이정목이 보이네
이 이정목은 100m마다 설치되어 있다.
안지재
현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율치리에서 오는 임도는 개방되고 봉림리에서 오는 임도는 막아놓았다, 임도는 완공된듯한데
벼락산에 도착한다.
안지재에서 벼락산.천듣산 오름길은 무척심한 된비알이다.
벼락산은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 산 381-1에 위치한 산으로 431.1m의 높이이다
지나온 등로
천등산 오르는중에 상,하단굴이 있어 잠시 들어가 본다
오름길이 엄청 심하다
암봉에 올라서고
나도 한번, 사람보다 바위가 멋지네
장계지맥의 앞바위봉이 별학산
위 주변경관 설명중 ,,,,,,
촛대바위? 아니면 대포바위/
암봉을 넘어서면 장계지맥 분기점이다
장계지맥은 올 4월에 1구간으로 완주 했었다,
장계지맥은 백두대간 장수군 영취산에서 호남*금남정맥이 분기하여 진안 주화산까지 맥을 같이하다가 진안 모래재위
주화산 565봉에서 부여 구드레나룻터로 향하는 금남정맥을 뒤로하고 내장산, 무등산, 제암산, 일림산을 거쳐내리다가
존제산 남쪽 2km 지점에 있는 적지봉에서 광양 망덕포구로 향하는 호남정맥과 이별하고 고흥반도를 횡단하여 지죽대교에서 그 운을 고흥지맥이 다합니다.
고흥지맥길은 태봉, 가마봉, 장군봉, 삼봉, 혼백산, 천봉산, 소대방산, 운암산,반월산,수덕산, 오무산, 벼락산에 다다르면
당당하게 버티고 서있는 천등산과 맞닥트립니다.
된비알 오름길과 암릉능선을 굽이굽이 돌아 천등산정상을 향하다보면 별학산으로 내려서는 길목에서 다시 한가지를 쳐 내리는데 그 이름하여 장계지맥!직진하여 천등산정상을 찍고 철쭉공원이 펼쳐지는 우마장산, 유주산을 거쳐 지죽대교 앞에서 다도해의 품안으로 입수해버리는 고흥지맥 형님과 이별하고 540m암봉에서 사스막재로 내려서서 별학산, 팔봉산, 고흥유자공원, 자양산, 도덕면사무소, 장유저수지에서 잠시 쉬어가고 장계산을 넘어 비봉산을 찍고 동봉항방파제에서 그 운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0.7km, 실주행거리 약 37km의 산줄기룰 장계지맥이라 한다. 장계지맥은 장계산의 이름을 따서 장계지맥이라 명명했다 한다.
장계지맥 분기점에서
천등산으로 가기위해선 2개의 암봉을 넘어서야 한다
우측에는 천길 낭떨어지 절벽이다
지나온 암봉
다가온 천등산
천등산에 도착한다
상월님
천등산은 553.4m의 높이로 해발 (국립지리원 지형도에는'天登山'이라 표기)은 바다로 열린 산이다. 고흥 반도 최남단에 솟은 이 바위산은 한 때 수군만호가 지킨 조운(漕運)의 경유항이었지만 지금은 한적한 어항으로 남은 풍남항을 굽어보며 다도해 여러 섬을 호령하듯 솟아 있다. 고흥읍에서 율치리를 지나 고개를 넘어 송정리로 들어서면, 천등산과 별학산이 한눈에 든다. 천등산 정상부와 함께 겹쳐 보이는 바위산이 그 앞에 보이는데, 이 산 이름은 딸각산이다. 바위를 밟고 오르노라면 '딸각딸각' 소리가 난다해서 그렇게 부른다는 주민들의 설명과는 달리 옛 기록에는 월각산(月角山)이라 기록하고 있다. '딸각'이 '달각'으로, 달각이 월각으로 변한 것이다. 천등산은 남해 바닷가 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바다 조망이 좋아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고, 동쪽으로 마복산 봉수 서쪽으로 장기산 봉수와 서로 응했다. 지금은 작은 제단이 마련돼 있는데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정상 바로 밑 금탑사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는 바둑판 모양의 너럭바위가 있다. 이름하여 신선대다.팔영산(608.6m)과 적대봉(592.2m)에 이어 고흥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인 천등산(天登山·553.5m)은 일출·낙조와 다도해 풍광이 아름다운 산이다. 봉우리가 하늘에 닿는다 해서 ‘天登’(천등)으로, 천등산 자락의 금탑사 승려들이 도(道)를 닦기 위해 정상에 올라 수많은 등불을 켰다고 해서 ‘天燈’(천등)이라 불린다는 천등산은 봄철 산행지로도 인기다. 다도해 풍광을 즐기면서 남쪽부터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을 수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거대한 정상 바위절벽과 능선상의 기암들이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고 산기슭에 비자림 숲으로 이름난 고찰 금탑사가 자리 잡고 있어 심춘 산행 겸 여행지로 적합하다.
천등산 삼각점
나 산마
달리는 거북이
영월님
다같이
장계지맥시에는 세워져 있었는데 바람의 영향인가 넘어져 있다
천등산에서 바라본 장계지맥 마루금
금탑사 삼거리 장계지맥시에 금탑사에 주차하고 이곳으로 올라왔었다
가야할 철쭉공원, 501봉과 고흥 오치산성
찰쭉공원 전망대 이곳에서 야영하면 끝내줄텐데
금탑사 좌측능선의 안장바위가 선명하게 들어온다 장계지맥시 다녀온 적이 있다
2021년 03월 11일 장계지맥시의 안장바위
천등산 철쭉제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오늘 야영은 이곳에서 하기로한다
501.7m봉오르는중에 바라본 천등산과 철쭉공원
안장바위
501,7m봉
440.3m봉
고흥 오치 음성으로 들어선다.
고흥 오치 음성은 고흥 도화면 신호리와 포두면 봉림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555m의 천등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능선의 끝자락 해발 389.5m정도의 산마루서 동쪽으로 산 중턱까지 내려가는 포곡식 산성이다. 포곡식 산성은 성곽이 하나 또는 여러 개의 계곡을 감싸며 쌓은 산성을 일컫는다.
음성은 주변에 고려시대의 도화현 치소(신호리 동백마을로 추정)가 있어 도화현과 관련된 성으로 추정된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는 신호리 오치(烏峙) 국유림에 있는 성을 ‘둘레 1200―1300칸, 석축이며 성벽은 골짜기 유역을 둘러싸고 있는데 대부분 붕괴되었고 주민들은 목장이 있었다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1,200∼1300칸의 규모는 약 2,172∼2,353m에 달하는 대규모 성으로 고흥반도에 소재한 성 가운데 가장 크다.
오치 음성은 돌을 쌓아 만든 성으로 성의 총 둘레는 2,642m이다. 성의 평면형태는 사다리꼴에 가까운 방형이며,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성의 북서쪽 정상에서 북쪽으로 고흥 독치성(전남기념물 제208호)과 고흥 백치성(전남기념물 제209호) 등이 관찰된다. 문터는 서·남·동쪽의 3곳에 남아 있으며, 그리고 우물터의 흔적도 남아 있다. 성벽은 서쪽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성 안에서는 토기류, 분청사기 조각, 격자문 암키와와 복합문 암키와 등의 기와류가 출토되었다.
우마장산(344.5m)에 도착
뒤로 천등산도 보이고
당오리 방면
폼 한번 잡고
작은 돌탑도 지나고
마지막 봉인 201.4m봉
우측으로
또우측으로 진행하는데 등로는 없어지고 잡목과 잡풀만이 갈길을 방해한다
201.4m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정말 입에서 욕이 나올정도로 길도앖고 잡목과 잡풀이 들어차 있다
어찌했거나 지등고개에 도착했다. 이로써 5구간도 끝내고
고흥 가화리 지등 지석묘군
읍내로가 시장을 풍족하게 보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다시 천등산 철쭉공원으로 간다. 오늘의 야영을 위하여
주차장에 주차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약주도 한잔하면서 오늘의 힘들었던 산행의 피로를 풀고
멋진 별바다 하늘을 보며 취침을 한다. 예전에는 별자리도 몇개 알앗는데 북두칠성과 북극성만 안다 좀 무식이 탄로나는가? 정말 오랜만에 별밭의 하늘을 쳐다보며 안제 이런 광경을 보았는지 잠시 생각에 잠겨든다,
사진기로 찍지못해 너무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다.
오늘 산행은 등로가 너무 지저분하고 잡목과 가시덩쿨등이 많고 경사도가 심한 구간이 많아 많이 힘들었던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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