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백두대간

백두대간 32구간, 성삼재에서 노고단,삼도봉, 연하천,벽소령,세석, 장터목, 천왕봉, 중산리까지

SANMA 2017. 1. 7. 10:30

 

 

제2차 백두대간, 32구간완주

일시    :  2015년 09월 06일

날씨    :   약간 비 흐리고 비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전라북도 남원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함양군 일대

누구와 경남 마루금사람들, 외 산우님들

행정  : 창원 - 성삼재(03:40 / 1100m) - 노고단(04:28 / 1420m / 2,7km) - 돼지령 - 임걸령(05:09 / 7.6km) - 노루목 -        삼도봉(06:20 / 8.3km) - 화개재(06:36 / 9km) - 토끼봉 - 명선봉 - 연하천(08:00 / 13.3km) - 형제봉 - 벽소령

        (09:15 / 16.7km) - 선비샘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평전(11:21 / 23.7km) - 연하봉 - 장터목(11:55 / 26.7km) -

       천왕봉(13:39 / 1915m / 28.1km) - 법계사(14:36 - 30km) - 중산리(종료)(15:40 / 33km)

산행거리 : 도상 33km(탈출,접속 없음)

산행시간  :  10시간 45분

산행지도

 

산행사진및 일지

창원 유니온 빌리지 아파트

 

지리산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하동군에 걸쳐 있는 산이며

남한의 높이 1,915.4m. 국립공원 제1호이고 .

지리산의 산세는 유순하나 산역()의 둘레가 800여 리에 달한다. 동경 127°27′∼127°49′, 북위 35°13′∼35°27′에 위치한 거대한 이 산은 총면적이 440.4㎢이며, 전라북도에 107.7㎢, 전라남도에 87.9㎢, 경상남도에 244.7㎢ 분포한다.

주능선 방향은 서남서∼동북동으로, 최고봉인 천왕봉(, 1,915m)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칠선봉(, 1,576m)·덕평봉(, 1,522m)·명선봉(, 1,586m)·토끼봉(1,534m)·반야봉(, 1,732m)·노고단(, 1,507m) 등이, 동쪽으로는 중봉(1,875m)·하봉(1,781m)·싸리봉(1,640m) 등이 이어진다.

또 주능선과 거의 수직 방향으로 발달한 가지능선은 700∼1,300m의 고도를 나타내며, 종석대(, 1,356m)에서 북으로 고리봉(1,248m)·만복대(, 1,433m) 등의 연봉이 나타난다.

먼저 천왕봉이다. 지리산은 우리 민족에게는 성산이자 어머니의 산이다. 왜 어머니의 산이라고 할까? 이에 대한 답은 성모신앙과 관련 있다. 성모신앙은 천왕성모라 하고,마고(麻姑) 때부터 존재했다. 천왕성모는 천지창조의 주인인 율려(律呂)이고, 이 율려에 의해 우주의 어머니라 할 수 있는 마고가 탄생한다. 이 마고신화가 우리 민족의 생성신화인 것이다. 단군환인환웅 이전의 이야기다. 마고성모는 지리산 천왕할매로 알려져 있는 천왕성모로, 마고시절부터 우리 민족을 보호해온 수호신이다. 따라서 우주창조의 어머니인 마고성모가 내려온 자리가 바로 천왕봉이고, 그 이름은 노고단에 남아 있다. 노고(老姑)는 늙은 할멈을 의미하고, 마고와 일맥상통한다. 노고단은 그래서 마고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간단한 지리산봉의 유래를 알아본다

1. 지리산의 유래(주종주로+대원사)

 지 명

거리

(km)

 높이

(m)

유 래

 성삼재

 

 

 성삼재는 삼한시대의 전적지로, 마한군에게 쫓기던 진한왕이 달궁계곡에 왕궁을 짓고 피난하여 성(姓)이 다른 세 사람의 장수를 보내 지켰다 해서 성삼재라고 한다. 성삼재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 남쪽에 있다.

북쪽 능선에 8명의 장수를 두어 지키게 한 곳이 팔랑재, 동쪽은 황장군에게 지키게 했다 해서 황영재, 서쪽 능선은 정 장군으로 지키게 했다고 해서 정령재(치)라고 했다는 전설이 전한다.

종석대

 

1,361

 종석대의 유래는 우번대사가 수도 중에 여인의 모습에 끌려 지금의 우번암자에 이르니 석종소리가 들려 큰 깨달음에 이르렀다 하여 종석(鐘石)대라 한다.

무냉기

 

 

물을 넘겼다는 뜻(달궁으로 빠지는 노고단 물을 화엄사쪽으로 넘김)

노고단

 

1,502.2

노고단은 도교에서 온 말로, 우리 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을 일컫는다. 서술성모를 마고할미로 부르게 된 데서 노고단이란 지명이 유래했다.

돼지평전

 

 

돼지평전은 예로부터 멧돼지들이 좋아하는 둥굴레가 많이 나는 곳이어서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피아골삼거리   피아골 마을의 한자는 ‘稷田(직전)’이다. 여기서 직이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로, 보통 ‘피’라고 불린다. 풀어서 보면 직전은 피밭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6?25동란으로 이곳에서 피를 많이 흘려 ‘피의 골짜기’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고 하나 이는 낭설이다. 왜냐하면 피아골은 전쟁 이전에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전 기록에도 피아골은 자주 등장한다. 

임걸령

 

 

임걸령(1,320m)으로 연결된다. 이곳은 옛날 녹림호걸(綠林豪傑)들의 은거지, 즉 주변에 키 큰 나무가 호걸처럼 많이 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의적 두목인 임걸(林傑)의 본거지라 하여 ‘임걸령’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능선 10m쯤 아래 임걸령샘터가 있다. 한겨울 눈이 펑펑 내리고 얼음이 꽁꽁 얼어도 이곳만큼은 물이 콸콸 나오는 신비의 샘이다. 오히려 따뜻한 느낌을 주고, 여름에 얼음 같이 차가운 그런 물이다. 많은 등산객들이 수통에 물을 다시 채우는 곳이다.

노루목

 

 

노루목은 흔히 노루가 자주 다니는 길목이나 넓은 들에서 다른 곳으로 이어지는 좁은 지역을 말한다. 지리산 주능선의 노루목도 예외 아니다. 이곳의 암두(巖頭) 모양새가 마치 반야봉에서 내려지르는 산줄기가 산중턱에서 잠깐 멈추었다가 마치 노루가 머리를 치켜들고 피아골로 내려다보는 것 같아 부르게 된 이름이다. 또 노루가 지나다니는 길목이란 얘기가 전해온다.

반야봉삼거리

 

1,732

 좌측은 반야봉, 주종주로는 우측으로 직진

삼도봉

 

1,449

삼도봉은 이름 그대로 경남?전남?전북 삼도의 경계다. 정상부는 심하게 주름진 암릉이지만 전망이 좋아 잠시 쉬면서 지리산 주능선을 감상하는 곳이기도 하다.

화개재

 

 

화개재는 삼도봉과 토끼봉 사이의 허리목이자 뱀사골과 화개골을 연결하는 노루목이다. 북쪽 뱀사골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첫 능선이 화개재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뱀사골산장이 바로 발아래 있었다. 화개재는 옛날 화개장터가 있던 자리라고 안내판에서 설명하고 있다. 화개장터는 지리산 능선에 있었던 장터 중 하나였다. 경남에서 연동골을 따라 올라오는 소금과 해산물, 전북에서는 뱀사골로 올라오는 삼베와 산나물 등을 물물교환 했다고 한다. 정말 이 높은 곳까지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와서 물물교환을 했는지 의아할 정도다.

토끼봉

 

1,535

 토끼봉은 반야봉에서 방위가 묘향(卯向)이라 하여 묘봉으로 불리다가 토끼봉으로 불리게 됐다. 여순사건 이후 지리산으로 숨어든 빨치산들이 봉우리에 꽃이 만발한 모습을 보고 꽃대봉이라 불렀다고도 전한다.

명선봉

 

1,582.6

연하천 발원지이자 남서쪽 봉우리인 명선봉(1,586m)이 20여분 가면 나온다. 명선봉에서 대성리 의신마을과 삼정마을이 계곡 안에 묻히듯 가라앉은 모습이 내려다보인다. 명선봉은 토끼봉(1,534m)으로 이어진다

연하천대피소

 

 

연하천은 높은 지대에도 불구하고 숲속을 누비며 흐르는 개울의 물줄기가 구름 속에서 흐르고 있다 하여 ‘烟霞泉’이라 했다고 한다.

연하천은 숲속을 누비며 흐르는 개울의 물줄기가 구름 속에서 흐르고 있다 하여 ‘烟霞泉’이라 했다. 연하천은 그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우면서 물이 넘쳐흐르는 곳이다. 따라서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질 않는다. 지리산 종주객들이 짐을 재정비하고 물을 보충하는 주요 지점이기도 하다. 

※ 연하천(烟霞泉)이란 이름은오래전부터 전래된 이름이아니라 구례의연하반 산악회(현 지리산산악회)에서 명명한이름이다.

우리 나사모산우회 대간팀에 연하인님이 있었다. 대간때 연하천 산장 애기를 듣고 전화로 어제 물어봤더니,

그 분의 말에 의하면, 주 종주로를 개척한 분은 구례중학교 연하반 등산클럽의 우종수 선생님이다고 하신다.

1955년부터 연하반에서 지리산을 산행하며, 지리 8경을 지었다고 한다. 또 1967년 지리산국립공원 지정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 후 연하반 산악회는 구례산악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삼각고지

 

1,484

 삼각고지라는 말은 이곳이 남원시 산내면, 함양군 마천면, 하동군 화개면의 경계지점이라서 그렇게 붙혀졌다

형제봉

 

1,453

 형제봉은 우뚝 솟은 봉우리가 우애 깊은 형제와 비슷한 모습이라 해서 명명됐다. 언뜻 보기에는 한 개의 큰 석상(石像)처럼 보이나 자세히 보면 서로 등을 맞대고 서 있는 두 개의 석상이다. 옛날 지리산에 두 형제가 수도하고 있을 때 산의 요정 지리산녀의 간곡한 유혹을 받았으나 형제가 다 같이 이를 물리치고 도통성불 하고, 성불한 후에도 집요한 산녀의 유혹을 경계하여 도신(道身)을 지키려고 서로 등을 맞대고 너무 오랫동안 부동자세로 서 있었기 때문에 그만 몸이 굳어 두 개의 석불이 됐다고 전한다. 

벽소령대피소

 

 

벽소령(1,350m)은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지리산 종주코스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지리산의 허리에 해당하는 셈이다. 예로부터 화개골과 마천골, 즉 지리산의 남북을 연결하는 고개 중의 대표적인 곳이다. 벽소령에서 달밤이면 푸른 숲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너무나 희고 맑아서 오히려 푸르게 보인다 하여 ‘碧?嶺’으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벽소령의 달은 지리산 10경 중의 하나다. 

공터

 

 

 오공능선의 분기점

덕평봉

 

1,521

정상부가 각이 지지 않고 평평한 것이 덕스러워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덕평봉(1,521.9m)을 지난다.

칠선봉

 

1,564

칠선봉(1,558m)이 영신봉 옆에서 기다리고 있다. 봉우리 자체가 암장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일곱 개의 바위가 오밀조밀 모여서 정상을 이룬 모습이 마치 일곱 선녀가 한자리에 모여 노는 형상과 같다고 해서 칠선봉이라 불린다.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비경의 암봉들이 구름이 스쳐 지나갈 때면 더욱 아름답고 고요한 운치를 돋운다.

영신봉

 

1,652

낙남정맥의 분기점이 되는 영신봉(1,651.9m)이 나온다. 영신봉은 말 그대로 신령스런 봉우리라는 의미다.

세석대피소

 

 

세석평원은 잔돌이 많은 평야와 같다고 데서 유래했다. 그 주위가 12㎢가 되고, 면적이 무려 30여만 평에 달해 남녘의 개마고원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에 한국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도 자생하고 있으며, 세석대피소도 있다

촛대봉

 

1,703

촛대봉(1,703.7m)은 한 여인이 산신령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촛대를 켜고 천왕봉을 향해 빌다가 돌로 굳어버린 모습이라고 전한다

삼신봉

 

1,697

삼신봉은 세 명의 신이 놀았던 봉우리

연하선경  

 연기연, 놀하, 지리10경

연하봉

 

1,722

연하봉(1,730m)은 구름이 노는 아름다운 봉우리라는 뜻으로 ‘지리 8경’ 중의 하나다

장터목대피소

 

 

옛날 천왕봉 남쪽 기슭의 산청 시천 주민과 함양 북쪽 마천 주민들이 매년 봄가을 이곳에 모여 장(場)을 세우고 서로의 생산품을 물물교환한 데서 이름 붙여진 장터목이다. 

 제석봉  1,806 제왕이 자리했다는 제석봉이다. 제왕이 성모천왕을 지키는 듯한 느낌이다.
 통천문   천왕봉에서 내려오면 통천문(通天門)이 나온다. 천왕봉을 지키며 하늘과 통한다는 문이다. 동굴 입구에 옛날 필적으로 ‘通天門’이란 대각자가 보인다. 예로부터 부정한 자는 출입을 못하다는 전설이 전한다.  
 천왕봉  1,915 지리산(智異山)의 명칭은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달라진다" 라는뜻에서 유래된것으로 왕봉 정상엔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시작되다’란 정상비석이 있다. 이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가 아닌 것이다. 옛날에는 ‘萬古 天王峰 天鳴猶不鳴(만고 천왕봉 천명유불명)’이라 새겨진 청석표주와 지리산 산신령을 봉안하는 성모사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남명의 ‘하늘은 울어도 천왕봉은 울지 않는다’는 뜻을 그대로 쓴 것이다. 서산대사는 금강산, 구월산, 묘향산과 더불어 지리산을 평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장엄한 산이라 했다. 그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지리 8경’ 중의 으뜸인 ‘천왕일출’이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광경이다.
 중봉  1,875 지리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천왕봉을 상봉이라고도 함)
 써리봉  1,599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다 바라보면,  써리봉 바위가 농기의 써래와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
 치밭목대피소  

취나물이 많이 나서 치밭목

 무제치기폭포   무지개를 치는 폭포라는 뜻에서 이름붙은 폭포
 새재삼거리  

윗새재와 아랫새재로 갈리는 삼거리

 유평리  

나사모산우회의 지리산화대종주가 끝나는 종착지. 무릉도원 식당이 있음.

대원사-유평리통제소까지는 도로를 걸음

 소 계   
 대원사  

현재는 비구니의 칠선 도량. 성철스님이 처음 불가에 발을 들여 놓은 사찰. 해인사의 말사.

신라 연기조사가 창건

 유평통제소  

대형버스 주차장이 있는 곳. 유평통제소 - 대원사 - 유평리는 승용차가 다닐 수 있음

 총 계

 

  

 

성삼재의 유래

 

성삼재는 지리산 능선 서쪽 끝에 있는 고개로, 높이 1,102m이다. 마한 때 성씨가 다른 세 명의 장군이 지켰던 고개라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고갯마루에 주차장과 휴게소,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성삼재에서 천은사까지의 구간에는 1988년 개통된 지리산 횡단도로(지방도 861번)가 개설되어 있다

노고단 산장

 

지리산 노고단고개

지리산 노고단은 전라남도 구례군의 산동면토지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1,502m). 지리산지 주능선의 서편에 있는 봉우리로서 동에서 서로 삼도봉, 노고단, 종석대, 성삼봉으로 이어진다. 북사면의 수계는 만수천으로 모이고, 남사면으로는 세 유역권으로 나뉘어 각각 연곡천, 토지천, 마산천으로 흐르다가 섬진강을 만나 합류한다. 남쪽 골짜기로는 피아골이 있으며 연곡사가 입지하여 있고, 남서쪽 기슭에는 화엄사가 있다. 서쪽과 남쪽으로 산동면 · 광의면 · 마산면과 인접하고 있다. 『조선지형도』(화개장)에 내산면 · 광의면 · 마산면의 경계부에 노고단이 기재되어 있다.
지리산의 노고단은 천왕봉과 함께 산신을 모신 곳으로 유명하다. 노고단의 산신은 노고이고, 천왕봉의 산신은 성모천왕이다. 노고신은 지리산권의 주변에 노고(), 노(), 도고(), 노모() 등 여러 산신들의 이름으로 분포되어 있고, 장수 · 진안 · 남원 · 순창 등지에 고당(), 노고산(), 고성(), 노고산성() 등의 관련 유적도 나타난다. 노고를 신라의 건국설화에 등장하는 노구와 같은 계통으로 보아 통일신라의 남원경 설치와 관련 지어 역사적 배경을 고찰한 연구물도 있다. 현재 노고신을 모시는 제단과 돌탑이 조성되어 있고 제사를 봉행하는 산제단과 돌탑이 있다.

돼지령을 지난다

 

임걸령에 도착하여 임걸령샘터에서 목을 축인뒤

 

 

 

 

노루목에 도착한다 ,  노루의 목을 닮았다하여 노루목이라 한다 , 

반야봉 갈림길이기도 하고  

노루목 전망대에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온다,  전망바위에셔 조망을 즐긴다,  피아골 방향 

 

우측 왕실봉 능선 , 좌측 불무장등 능선

 

너무나 아름다운 지리산 산하

곰배령님

 

삼도봉에 도착한다, 삼도봉은 날나리봉,이라고도 부르고  전북 산내면,전라남도 토지면, 경남 하동군의 경계봉이다

우리나라의 삼도봉은 이곳과 김천 영동, 전북 무주, 충북 영동 삼도봉이 대표적이다

삼도봉에서  곰배령

삼도봉에서 하동방향의 쌍계사 방향을 배경으로

 

해당화님

언제나 다정스렵고 열성적인 강사장님 부부,  부부같이 1대간 9장맥까지 완주하시고 ,  존경합니다  

 

화개재의 모습

화개재 이정목

가야할 토끼봉

화개재에서

토끼봉 올라가는길

 

토끼봉 헬기장 

 

 

연하천에 도착한다.

연하천은 연하천 발원지이자 남서쪽 봉우리인 명선봉(1,586m)이 20여분 가면 나온다. 명선봉에서 대성리 의신마을과 삼정마을이 계곡 안에 묻히듯 가라앉은 모습이 내려다보인다. 명선봉은 토끼봉(1,534m)으로 이어진다. 토끼봉은 반야봉에서 방위가 묘향(卯向)이라 하여 묘봉으로 불리다가 토끼봉으로 불리게 됐다. 여순사건 이후 지리산으로 숨어든 빨치산들이 봉우리에 꽃이 만발한 모습을 보고 꽃대봉이라 불렀다고도 전한다.

연하천 이정목

음정(뱀사골방향)갈림길

음정(뱀사골)갈림길 이정목

삼각고지

형제봉

 

 

 

 

벽소령 대피소

벽소령은 벽소령은 달밤이면 푸른 숲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매우 희고 맑아서 오히려 푸르게 보이므로 ‘벽소한월(碧宵寒月)’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벽소령의 달 풍경을 일컫는 벽소명월(碧霄明月)은 지리산 십경 중 제4경이다. 밀림과 고사목 위로 떠오르는 달은 천추의 한을 머금은 듯 차갑도록 시리고 푸르다.벽소령은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약 45㎞에 이르는 지리산 종주길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고개로 높이는 1,350m이다. 옛날에는 함양군 마천면과 하동군 화개면을 이어 주던 교통로였다. 벽소령에는 부자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의 음정마을 전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에게 흔히 ‘나무꾼과 선녀’로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다.

지금의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하정에 인걸(仁乞)이란 사내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매일 나무와 사냥을 하며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연못에서 선녀들이 목욕을 하는 걸 훔쳐보던 인걸은 날개옷을 훔쳐서 오다가, 그중 아미(阿美)라는 선녀의 날개옷이 돌부리에 걸려 찢어져 하늘나라로 올라가지 못하게 되었다. 인걸은 아미 선녀를 집으로 데려왔다.

인걸은 그 후 하늘나라에서 아미 선녀와 살 것을 허락받고 두 남매를 낳아 아주 행복하게 살았다. 어느 날, 아미가 장난삼아 보관 중이던 찢어진 날개옷을 한번 입어 보자고 했다. 인걸이 찢어진 곳을 기워서 입혀 주자 아미는 그만 하늘로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그 후 인걸과 두 남매는 아미가 내려오기를 기다렸지만 끝내 내려오지 않았고, 기다리다 지친 이들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뒤 벽소령 높은 곳에 바위 셋이 솟아올랐다. 사람들은 이 바위를 부자바위라 칭하고, 후세 사람들은 이 계곡을 아미 선녀가 날아서 떠났다 하여 비리내계곡[비린내골]이라고 부른다.

벽소령에서의 야경(별구경)은 정말 환상적이다 ,  샘터가 있는데 의신방향으로 조금내려가면


 

벽소령 이정목

벽소령에서 임도따라 진행하다 임도끝(삼정리가는임도)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덕평봉아래선비샘에 도착한다

옛날 덕평봉도 올라갔었는데 ...

이곳 선비샘물맛은 유독히 뛰어난것 같다, 물론 지리산 물맛이야 전부 알아주지만

선비샘은 옛날 덕평골에 화전민노인이 살았는데 사람들로부터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밭으며 살아 자식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상덕평 샘터위에 묻어달라 부탁하여 자식들은 샘터위에 주검을 안치하였다 , 사람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허리를 자연적으로 구부려 인사하는 형상이되어 죽어서 존경아닌 존경을 닫게되었다는 설이 있다

지리산 천왕봉을 찾아보라하지만 날씨는 비가 올 날씨고

칠선봉에 도착한다 ,  우측으로는 작은 세개골,큰세개골,대성골이 있다

 

칠선봉을 지나 진행하니 마의구간인 영신봉오름길인 나무계단을 만나고 한참을 힘빼고 오른다

영신봉 

영신봉에 도착한다 ,  실제 정상은 좌측봉이고

영신봉 헬기장 ,  전에 낙남정맥을 시작할때이곳에서 무사종주를 위한제를 지내고 종주시작한 생각이 나고

낙남정맥 분기봉이다 우측으로 지리산 남부능선과 고운능선이 흘고 있다

세석대피소 갈림길 비도 조금씩 오고해서 대피소에 들리지않고 대피소뒷편등로로 촛대봉을 향해 간다

세석 대피소인데 , 바로앞 대피소가 잘보이질 않는다

백무동,한신계곡 갈림길 ,  한신계곡 생각하니 산을 처음접한 곳이 백무동 한신계계곡이었는데 그때 엄청나게 고생한 기억이 난다

촛대봉 ,  

촛대봉 우측으로는 전에 다녀온 청학연못이 있다 ,  비탐방로 ,  또한 촛대봉 일출이 끝내준다하는데 아직 보지는 못했다

 

야생화 천국이기도 하고

연하봉이 보이고 천왕봉은 구름속에

 

가야할 연하봉

중산리 방향,  우츠으로 청래골이 있고

연하봉에 도착하고 , 우측능선으로는 청래골, 도장골, 거림으로 가는 비탐방로가 있다

 

 

 

장터목에 도착한다

중산리로 가는 법천폭포 계곡

제석봉을 오른다,  제석봉은 지리산의 대표적인 설경이 너무나 아름답고 고사목이 유명하다 ,  지금은 고사목이 거의 없어져 버렸지만,  세찬 바람과 등산객들의 무지한 훼손으로 거의 없어졌다

 

옛날에는 이곳에 고사목이 엄청 많았는데 ..

 

 

하늘로 통한다는 통천문

비가 오기 시작하고

지리산 천왕봉에서 제2차 백두대간완주 기념촬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이산객도 마지막 인증샷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천왕샘,  남강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개선문

로타리 산장,  바로 위에는 여승의사찰인 법계사가 있다 ,  좌측으로는 순두류로 가는 등로가 있고 또한 그옆으로는 마야계곡이 있다  

칼바위

 

중산리 매표소에 거의 다와가고

중산리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해놓은 농원에서 뒷풀이를 하고 그동안의 피로와 노고를 풀어낸다

 

 

대간종주 인증식을 하고

뒷풀이를 끝내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면서 올려다본 천왕봉

 

 

 

1대간 9정맥을 마치고 나서 다시한번 더 백두대간을 마치고나니 뿌듯한 감도 있고 뭔가 허전한 마음도 느끼는 것은 무얼까...  이제는 종주산행과 기맥, 지맥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싶다 , 언제까지 산행을 다닐지 모르계지만 꾸준히 건강하게 다녔으면 하는 바램이다 ,  이제는 한동안 좀 휴식을 취하고  바이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