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백두대간 30구간
일시 : 2015년 08월15일
날씨 구름 많음
소재지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남원시 운봉읍,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아영면일대
함께한 사람들 : 경남 마루금사람들외 산우님들
행정 : 지지마을(6:20) - 중재(6:42) - 월경산 갈림길(7:22) - 월경산(07:28) - 광대치:(7:55) - 944봉(8:43) - 연비지맥 분기봉(09:02) - 봉화산(09:23) - 매봉(10:22) - 복성이재(10:45) - 아막산성(11:08) - 새맥이재:
(12:15) - 사치재 생태통로(13:07) - 유치삼거리(13:48) - 매요마을(14:05) - 불당재(14:55) - 통안재(15:30) - 고남산(15:57) - 장치(17:26) - 여원재(17:47)
산행거리 : 도상 32km 지지마을~중치 0.95km제외
산소요시간 : 10시간 30분 접속 포함
산행지도 ,고도표
산행사진및산행이모저모
중재마을 반대편인 지지리마을에 도착하여 도로에서 인증샷
계곡을 건너 오미자밭의 공터로 이동하여 화장실 뒷쪽의 우측으로 진행한다
중치 오르는등로는 생각보다 험하고 좀 길은 느낌이다 , 중재마을에서 오르는것보다 좀더 힘이 드는 느낌
중치 도착
월경산 삼거리 도착하여 좌측 월경산을 다녀오기로하고, 1차대간때에는 더녀오지 않았었다
월경산 도착 , 조망은 없고 정상시그널과 삼각점이 있다, 삼거리에서 5분여거리
월경산 삼거리로 돌아나와 대간을 이어간다, 이 이정목은 삼거리 이정목인데 월경산은 잘못 표기된것
약초시험장(?)철조망을 만나 철조망을 따르고
시그널 시장? 이것도 공해아닌지 좀 씁쓸하네 좀적게 꼭필요한데만 달면 좋은데
원래시그널은 등로 안내표기로 다는것인데 지금은 자기 또는 산악회 광고로전락해버린 것 같다
광대치에 도착한다 , 광대동과 함양대장동을 넘나드는 고개인데 지금은 폐쇄된듯
대간을 이어가던중에 전에 유럽알프스드반때의 동지인 이쁜아가씨 김은희양을 만나 잠시라도 이런저런애기를 하며 회포를 푼다 , 너무너무 반가운 만남이었고, 우리 은희씨 너무또 많이 반가웠어요!
무명봉을 넘고, 시간이 좀 지체되었네
전에 등로가 있었는데 산양삼재배지로 되어 출입금지되고
능선에 올라서니 봉화산이 운무속에 보인다
우리 총무님
944봉 도착
날씨만 좋으면 조망이 멋질텐데... 아쉽다
연비지맥 분기봉에 도착한다
연비(삼봉)지맥은
백두대간 봉화산 북쪽 1k지점인 전라북도 장수군.남원시와 경상남도 함양군의 경계인945봉애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전북과 경남도계를 따라 옥잠봉 연비산 오봉산 팔랑재를 지나 산봉산 지안재 팔두재 화장산을 지나 임천이 남강에 함류하는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8.2k의 산줄기 이다.
계단을 내려서고
안부릉 지나고 좌측에 임도도 있고
봉화산에 거의 도착해가고
뒤돌아 보았으나 운무만 가득
봉화산에 도착한다, 봉화산은 높이 920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 그리고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의 경계에 솟아 있고 봉화산은 전에는 장안산으로 불려 졌고 봉화, 봉수대가 있어 봉화산으로 불리운 것으로 추측된다.
봉화산은 철쭉으로 유명한 산으로, 5월 중순이 되면 산 능선과 바위 언덕 곳곳에 군락을 이룬 철쭉들이 만개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북쪽으로 장안산(1,237m)과 남덕유산(1,507m)·기백산(1,331m)이, 남쪽으로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남원시 아영면 성리 흥부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복성이재(545m)~치재~꼬부랑재(665m)~다리재(850m)를 거쳐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신기마을에서 올라가면 다리재를 거쳐 정상에 닿게 된다. 복성이재 근처에 삼국시대의 산성인 아막성(阿莫城, 전라북도기념물 제38호)이 있다. 아막성에서부터 복성이재를 거쳐 꼬부랑재에 이를 때까지 곳곳에 철쭉군락지가 있고, 장수 쪽에서 다리재로 오르는 길에도 철쭉군락지가 펼쳐진다.
봉화산 봉화탑
이 봉수대는 대체로 통일신라이후부터 폐지된 것으로 보이며 백제와 신라의 국경 분쟁이 잦았던 운봉과 아영면 부근에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봉화산 삼각점
봉화산에서 잠시의 휴식,조망?을 마치고 갈길을 재촉하고
안부를 지나고
매봉을 바라보고 갈길을 재촉한다
안부를 지나 오름길에 들어선다
매봉에 도착한다
가야할 마루금
복성이재도 보이고
복설이재 백두대간 1차때는 여기까지 헀고
복성이재 이정목
복성이재를 넘어 임도에 도착한다
또 임도에 도착하고
아막산성으로 오르고
아막산성에 다와간다
가야할 마루금
아막산성에 도착한다
남원시 보절면과 장수군 산서면의 경계 지역인 해발 400m 정도의 성산 북쪽의 산 정상에 있으며, 산서면의 봉서리 쪽이 성곽의 중심을 이룬다. 이 산성의 동쪽으로는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의 본간이 이어져 있으며, 백두대간 능선에는 아막산성과 그 동쪽에 성산산성이 있어서 남원의 외곽을 막아주고 있다.
성은 테뫼식 산성이며 형식은 포곡식 산성이다. 축성은 판상 할석을 사용한 협축, 내탁법이 이용되었다. 성의 둘레는 350m 정도이며, 비탈을 깎아 쌓아올린 내탁면의 성벽 높이가 8.8m에 이르는 곳도 있다.
약간의 분지가 있는 781봉에 도착하고
소나무봉 등로 좋고!
새목이재에 도착한다
692,5봉에 도착한다
692.5봉에서 가야할 마루금을 조망해보고 그아래 88올림픽고속도로 지라산휴계소도
692.5보에서 가야항 마루금
헬기장을 지나
88고속도로 생태터넝 공사중인 사치재에 도착한다, 지금은 탈도 많고 사고도 많았던 88올림픽 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중이다
사치재 들머이
이런곳도 지나고
좌측에 이런 집이 보이는 임도에 내려서고 다시 우측 능선으로
너덜길을 넘어
유치삼거리에 도착한다
도로따라 매요마을로 삼거리에서 직진
좌측 폐건물지나 정자나무방향으로
정자나무지나 가게에서 1차때 막걸리하고 김치먹던 생각이나 가게에 들러 막걸리 한잔, 옛날김치 맛이 안나네...
매요리마을 주차장에서 우리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 막걸리 한잔 더하고 출발한다
이 동네골목으로
572.5봉 오르는중에 88오림픽고속도로가 보이고
불당재인듯
통안재 도착하여 도로따라 진행
우측산으로 도로따라 진행해도 무방
다시 도로를 만나고
고남산 송신소
이곳으로 가는길은 없어 다시 임도따라 밑으로 내려가 등로를 찾는다
이곳에서 송신소 옆으로
헬기장을 만나고
송신소 정문을 통해 이곳으로 올라야하는데....
고남산에 도착한다
고남산은 높이 846.8m이다. 가재~수정봉~고남산~여원치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북서쪽에 산동면과 경계를 이루며 솟아 있다. 정상에 서면 운봉분지와 산동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려 말에 태조 이성계가 왜구를 격퇴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도착하여 제단을 쌓고 나서 산신제를 올리고 대승을 거두었다고 하여 '태조봉' 또는 '제왕봉'이라고 불린다.
산은 돔(dome) 형태로, 중생대의 대보화강암인 조립질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사가 급하고 곳곳에 바위 덩어리들이 솟아 있지만, 정상부에는 풍화층(바위가 풍화 작용에 의하여 부스러져 이루어진 지층)이 형성되어 약간 평탄한 편이다. 산 정상부에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남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846,8봉(고남산 정상)보다 약간 밑에 있다
고남산 송신소
여기가 진짜 정상(최고봉)
고남산 소삼각점
가야할 마루금
종착지인 여원재도 보이고
소나무 숲도 지나며 힐링?
장치에 내려선다
장치우측방향
장치고개를 건너 무명봉에 오라서면 좌측으로 장치마을이 보이고
멋진 소나무도 지나고
임도에 내려서 임도따라
이곳 고개에서 능선으로 가야하는데 사유지라 주인이 막아놓아 좌측으로 돌아 간다
여원재에 도착한다 , 10시강이 넘는 산행과 32km의 거리를 산행하신 동료들과 나에게도 찬사와 수고를 보내고
여원재는 해발 477m의 여원재 옛날 교통의 요충지로 남원과 운봉 함양을 잇는 24번 지방도 이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이 극심하던 때 이곳 운봉현까지 왜구의 침략이 잦았다. 고개마루 주변 주막집을 들락거리던 왜구무리들은 주모에게 손찌검을 했다. 이에 주모는 날이 시퍼런 칼로 왜구의 손을 탄 왼쪽 가슴을 잘라내고 자결한다. 한편으로 왜구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운봉에 당도한 이성계는 꿈자리에서 백발이 성성한 노파로부터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날짜와 전략을 계시받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다.
이성계는 꿈에 나타난 이 노파가 왜구의 손찌검으로부터 몸을 지키고 자결한 주모의 원신이라고 믿고, 고개마루 암벽에 여상을 암각한 다음 주모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사당을 지어 여원이라고 불렀다. 이런 사연으로 여원치라는 명칭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현지 주민들은 이 여원치를 연재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필시 여원의 이름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짐작된다. 이렇듯 이 고개 이름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 됐으며 오늘날까지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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