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백두대간 31구간
일시 : 2015년 08월 15일일시
날씨 : 맑음
소재지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산내면, 이백면, 주천면,산동면일대
함께한사람들 : 경남마루금사람들과 산우님들
행정 : 여원재(연재)(08:00 /480m) - 700봉각일봉(8:39 ) - 갓바래재(입망치)(8:54) - 수정봉(09:20 / 805.7 / 4.2km) - 노치(9:30) - 덕운봉(9:40) - 구룡폭포 갈림길(9:45) - 노치마을(10:08 / 1.9km) - 고기리삼거리(10:35) -
큰 고리봉(12:16) - 정령치(12:30 / 1170m / 6km) - 만복대(13:36 / 1433.4m / 2.1km) - 묘봉치(14:10) -
작은 고리봉(14:46 / 1248m / 3.7km) - 성삼재(16:19 / 1085m / 1.6km)
등로상태:양호
산행시간:6시간 55분(선두)후미7시간 30분
산행거리:도상거리 약20km
산행개요
제2차백두대간도 어느덧 2구간만 남겨놓은 상태가 되었고 산행구간은 지리산구간으로 접어든다 , 중간에 빠진구간이
있었지만 모두 보충을 했고 그로 인해 32구간으로 줄었다, 이번구간은 고기리까지는 완만한 등로와 마을을 통과하고 고리봉을 급격한 오름길을 거쳐 성삼재까지의 마루금이다, 오늘도 안전한한 산행을 바라며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지도,고도표
산행사진및 일지
여원재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여원재는 연재라고도 하며 해발 477m의 여원치는 그 이름의 유래가 깊다, 유래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이 극심하던 때 이곳 운봉현까지 왜구의 침략이 잦았다. 고개마루 주변 주막집을 들락거리던 왜구무리들은 주모에게 손찌검을 했다. 이에 주모는 날이 시퍼런 칼로 왜구의 손을 탄 왼쪽 가슴을 잘라내고 자결한다. 한편으로 왜구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운봉에 당도한 이성계는 꿈자리에서 백발이 성성한 노파로부터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날짜와 전략을 계시받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다. 이성계는 꿈에 나타난 이 노파가 왜구의 손찌검으로부터 몸을 지키고 자결한 주모의 원신이라고 믿고, 고개마루 암벽에 여상을 암각한 다음 주모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사당을 지어 여원이라고 불렀다. 이런 사연으로 여원치라는 명칭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현지 주민들은 이 여원치를 연재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필시 여원의 이름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짐작된다
기념 인증샷
백두대간 등산로안내도 뒷편으로 들머리가 있다
멀리 암봉도 있는데 주지사 방향인지는 ?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임도따라 진행하다 주지사 갈림길에서 좌측능선으로 들어선다
700봉에 도착한다 , 지도상에는 무명봉인데 각일봉이라 적혀 있다
입망치에 도착한다 지도상에는 갓바래재로 표시
수정봉에 도착한다
수정봉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 주천면 덕치리, 이백면 효기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고도 804.7m의산이며 마치 학이 날개를 피고 날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수정봉의 노치마을에 옛날 민씨(閔氏)라는 거지가 살았는데 그는 짚신을 삼아 팔았다. 어느 추운 겨울날 민씨가 죽어 눈 덮인 산을 헤매어 시체를 매장하려는데 신기하게도 시체의 관이 알맞게 들어갈 만큼 눈이 녹아 있는 곳이 있었다. 그리하여 그곳에 장사를 지냈는데 바로 그 자리가 용은 용인데 주인이 없다는 황룡무주(黃龍無主)의 명당이었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으며 약간 넓은 분지로 되어 있다
정상 좌측으로 산성터가 있고 길이가 150m에 달한다
수정봉 이정목
수정봉의 유래
수정봉 삼각점
고인돌바위 , 저사람도 같이 묻일까?
덕운봉에 도착한다 , 여기에서는 등로에 약간 신경써야 할곳 , 조금내려가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우측등로는 구룡폭포방향이다
보호수소나무에 도착한다 ,보호수 6 루 였으나 두 그루는 태풍에 소실되고 현재는 4 루만 남았다 한다
가야할 노치마을과 고기리. 고리봉까지
노치샘, 이샘물은 물이 마르지 않고 물맛이 졿으며 신령스런샘이라 한다.
노치샘이정표
노치마을을 지나 고기리로 가는중에 곰배령님
농로길을 따라
고기교 삼거리도착하여 고리봉오르기위한 숨고르기를 한다
우측으로는 남원 , 가운데 정령치, 다리 좌측으로 고리봉 오르는 등로가 있다
힘들게 고리봉에 올랐다,
반야봉, 우측으로 가야할 능선
팔랑치와 바래봉, 덕두산
정령치,만복대를 배경으로
나도
마애불상군 갈림길
정령치에서
정령치 휴계소
정령치는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이며 높이 1,172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로, 지방도 737번이 지나간다.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의 《황령암기( 黃嶺庵記)》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鄭)씨 성을 가진 장군을 파견하여 지키게 하였는데 이로 인해 정령치(鄭嶺峙)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정령치 고갯마루에 서면 동쪽으로는 노고단에서 반야봉을 거쳐 천왕봉에 이르는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성삼재와 왕시루봉, 서쪽으로는 남원시가지가 보여 전망이 뛰어나다. 정령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서북쪽 능선을 타면 고리봉~세걸산~부운치~팔랑치~바래봉이 이어지고, 남쪽 능선을 타면 만복대~묘봉치~고리봉~성삼재로 연결된다.
정령치휴계소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식사를 판매하지 않아 빵으로 끼니를 때운다
정령치 이정목
정령치에서 데크계단을 오르고
호젓한 산죽길도
밤재,다름재 삼거리봉에서
반야봉
지나온 고리봉, 세걸산 , 바래봉 덕두산을 뒤돌아보고
만복대 이정목
나도 한컷
만복대는 높이는 1,437m이다. 노고단(老姑壇:1,507m)·반야봉(盤若峰:1,732m)과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의 서부를 구성하며, 소백산맥 중의 고산을 이룬다.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여 만복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어 산 높이에 비해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며, 고리봉(1,305m)까지 3km에 이르는 남능선에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가 있어 주변의 정경과 대조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정상에서는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1,915m) 등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내려다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북쪽에 있는 정령치(1,172m)와 남쪽에 있는 성삼재(1,090m) 고개에는 도로가 나 있어, 두 고갯마루를 잇는 당일 산행을 할 수 있다
만복대에서 내려오다가
가야할 마루금
묘봉치
성삼재 2km 오늘의 산행도 거의 마무리되어간다
헬기장인듯
아름다운 동행
작은 고리봉에 도착한다 ,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도 한컷
운무에 덮인 성삼재
헬기장을 지나고
성삼재 도로에 도착한다
성삼재와 휴계소 종석대 , 휴계소를 지나 종석대능선이 원마루금인것을 통제되어 가지못하는 등로
종착지에서 나도 마무리 한컷
총무님
오늘 도 무사히 한구간을 마무리하여 이제 마지막 지리산 종주 한구간만 남겨놓고, 드디어 두번째 백두대간을 마무리하려 한다
성삼재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에 위치하며 지리산 능선 서쪽 끝에 있는 고개로, 높이 1,102m이다. 마한 때 성씨가 다른 세 명의 장군이 지켰던 고개라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고갯마루에 주차장과 휴게소,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성삼재에서 천은사까지의 구간에는 1988년 개통된 지리산 횡단도로(지방도 861번)가 개설되어 있는데 거리는 약 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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