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백두대간 부항령에서 빼재, 횡경재
일시 : 2015년 7월 04일
소재지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설천면,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대덕면,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북상면 일대
날씨 : 맑음
행정 : 창원 - 밀양 - 김천(1박) - 부항령(07:55) - 덕산재(09:35) - 대덕산(11:03) - 삼도봉(11:43) -
소사고개(12:40) - 삼봉산(14:48) - 빼재(16:06) - 갈미봉(18:07) - 대봉(18:40) - 못봉(19:41) -
횡경재(20:20) - 송계사(21:20) - 북상(1박) - 거창 - 창원
산행거리 : 도상 26,5km, 접속 0.4km 탈출 3km 미포함
산행소요시간 : 13시간 26분
산행 지도
산행사진 및일지
개인적인 이유로 부항령 - 육십령까지 함께한 산우님들과 함께못한 구간을 보충하기위해 길을 나선다
원구간은 부항령-빼재, 빼재-삿갓재, 삿갓재-육십령 3구간인데 몰아서 1박2일로 1구간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약간은 무리한 계획인데 잘마무리 할지,,,
창원에서 김천까지 버스나 기차가 적당하지 않아 밀양역에서 환승하고 김천역으로 간다
김천역 도착하여 부근 여관에서 1박을 한다
저녁과 소주 한잔도 합께 하니 외로움이 느껴진다 , 이리도 같이 할 산우님(친구)이 없는것이 좀 서럽네
다음날아침 김천역육교를 건너며 05:30
시외 주차장으로 가는 육교
시외버스로 대덕면 소재지에 도착하여 대덕택시로 부항령으로 이동
부항령 터널 에 도착하여 간단한 준비후 출발 , 우측으로 진행후 지름 급사면 임도진행
부항령 도착 08:03 여기부터 기나긴 여정?을 떠난다. 고도 680m
부항령은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어전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가목마을에 있는 고개여서 마을 이름을 따서 가목령 또는 부항령(釜項嶺)이라 하였다. 가목은 마을이 자리 잡은 곳의 형상이 가마솥과 같아서 가매실·가매목이라 하던 것이 줄어든 이름이다. 한자로는 ‘부항’으로 표기한다. ‘가목’을 다시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면목(面目)’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부항령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전라북도 무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1,177m]과 대덕산 사이 백두대간에 자리 잡은 고개이다. 백두대간의 능선은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을 지나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천천히 낮아져 부항령 부근에서는 약 680m, 부항령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남쪽으로 약 4㎞ 떨어진 덕산재에서는 약 650m로 낮아지고, 덕산재를 지나면서 급격하게 높아져 대덕산에서는 약 1,290m로 높아진다.
부항령 동쪽 비탈면에 있는 하곡은 김천시를 지나는 감천의 지류 하천인 부항천의 최상류에 해당하며, 서쪽 비탈면의 하곡은 무주군을 지나는 남대천의 지류 하천인 대동천의 최상류에 해당한다. 부항령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흑운모 편마암으로, 이 암석은 김천시 서부와 남부에서 대체로 고도가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부항령은 예부터 김천시 부항면과 무주군 무풍면을 연결하는 통행로 구실을 했던 곳이다. 고개로서의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다가 지방도 1089호선이 개설된 뒤 국도 30호선이 지나는 덕산재와 함께 소백산맥을 넘어 김천시와 무주군을 잇는 고개 기능을 수행하였다. 1999년 부항령 아래 삼도봉터널[391m, 경상북도 151m, 전라북도 240m]이 개통된 이래 대부분의 차량이 터널을 지남으로써 통행로로서 고개의 기능은 상당히 퇴색되었다.
시작은 무착 싱그럼과 함께, 폐헬기장을 지나고
돌탑봉에 오른다
덕산재 4.4km
삼각점이 있는 833봉에 도착
여기는 853봉?
833봉 이정목
나무 테크 전망대에 도착
대덕산이 눈앞에, 덕산재에서 고도650m로 내려갔다 1290m로 약 64m올라야 한다
나무테크전망대
덕산재 도착, 도상 5.4km 09:34 무슨 공사를 하는지 무척이나 어지럽다, 제대로 정비하면서 공사하면 어디 덧나나
무풍 십승지
십승지란 난세의 병화를 피하기 위해 가장 좋은 십승지지로 기록된 곳으로 전국의십승지는 다음과 같다.
1. 풍기(豊基) 차암(車巖) 금계촌(金鷄村) 동쪽 골짜기로, 금계가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의 명당 터인 소백산 땅 10곳
2. 화산(花山)의 소령고기(召嶺古基)인데, 옛 땅인 춘양현으로 봉화군 춘양면(春陽面)의 춘양마을을 일컬음
3.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과 외속리면의 속리산 아래 증항(蒸項) 근처
4. 경북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의 금당동(金堂洞) 북쪽
5. 전북 남원시 운봉읍(雲峰邑) 동점촌(銅店村) 주변 100리
6. 충남 공주군 유구읍(維鳩邑)과 마곡사(麻谷寺)의 두 물줄기 사이
7.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의 정동쪽 상류 거운리 일대로 추측함
8. 전북 무주군 무풍면 북쪽 골짜기로, 예로부터 덕유산은 어디든지 난리를 피할 수 있는 덕산(德山)이라고 함
9.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호암(壺巖) 아래와 변산의 동쪽(개암사 부근)이며 금바위 아래
10.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 자락의 남쪽 만수동(萬壽洞) 골짜기
『정감록』을 살펴보면 한 가지 의아한 것이 있는데, 십승지지에 북한에 관해 언급된 것은 없다는 점이다. “임진(臨津) 이북은 다시 오랑캐의 땅이 될 터이니 몸을 보전하는 것을 논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이곳 외에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의 우복동도 난리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여겨졌다.
덕산재는 1차 백두대간, 수도지맥, 지금2차백두대간 세번째와보는 곳이다
대덕산 들머리
공사중인 능선을 따라 오르면서 덕산재를 돌아본다
올라야할 대덕산, 기를 죽이네
대덕산 얼음골 약수터 폭포갈림길
얼음골 폭포인데 가물어 물이 거의 없다
준희님의 격려시그널
이곳 얼음골 약수터도 바짝 마르고, 1차때는 물도 마셨는데
지나온 덕산재, 부항령 ,삼도봉,석교산도 돌아본다
대덕산이 모습을 들어내고
대덕산에 도착한다 , 넓은 분지와 헬기장, 정상석, 삼각점이 있고 사방으로 전망핳수 있는 산이다 , 8.1km 11:02
경상북도 김천시의 대덕면 덕산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증산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 : 1,291m). 대덕산은 소백산맥에 위치한 산으로, 산의 남동쪽에 경상북도·전라북도·경상남도의 경계지점이 있다. 대덕산 부근지역은 소백산맥과 가야산맥이 갈라지는 곳이기도 하다.
대덕산의 동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감천이 되어 김천시 내부를 흐르며, 대덕산의 서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도마천이 되어 금강으로 흘러간다. 대덕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지례현 관아의 남쪽 40리에 있으며, 전라도 무주현의 임내와 무풍현의 경계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같은 책에는 대덕산이 감천의 근원 중 하나라고 쓰여 있다. 『해동지도』에는 대덕산 기슭에 내감조·외감조 등의 마을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현재의 대덕면 내감리·외감리이다. 대덕산은 한 도인이 옛날에 이 산에서 백일기도 후에 공덕을 쌓고 도가 통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초점산(삼도봉)
전에 수도지맥을 할때가 생각나네 , 수측에서 좌측으로 수도지맥이
대덕산정상석 뒷면
좌측의 초점산
초점산(삼도봉) 9.7km 11:43
백두대간의 허리에 김천 삼도봉(三道峰·해발 1,176m)이 있다. 경북 김천-전북 무주-충북 영동 3개 도가 만나고 나뉘는 곳이어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지점이다. 이곳에는 전설이 있다. "고개를 넘는 나그네들이 하나 둘 돌을 주어다가 쌓은 3개의 돌탑이 있었다. 경상도와 충청도, 전라도 사람들이 쌓은 것이다. 그중에서 경상도 것이 가장 컸고 다음은 충청도, 가장 작은 것은 전라도의 것이었다. 언젠가 이곳을 찾았던 전라도 사람이 그것을 보고 시샘이 나서 경상도 것을 무너뜨렸고, 그것을 본 충청도 사람이 전라도 것을 헐어버렸다. 그러자 전라도 사람이 충청도 것도 마저 헐어버렸다" 이 전설에서 3도의 뿌리 깊었던 지역감정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삼도봉은 이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백두대간에만 해도 셋이나 있다. 지리산 서부 능선 뱀사골 정상, 일명 날나리봉이 그 또 다른 하나다. 경남 하동-전남 구례-전북 남원이 갈리는 지점이다. 나머지 하나는 전북과 경남, 경북 등 3개 도가 분기하는 '초점산 삼도봉'(1,248m)이다. 경북과 경남을 가르는 큰 산줄기가 거기서 동쪽으로 뻗어나가 수도산과 가야산, 금오산 등 이름난 산들로 이어진다.
3개의 삼도봉 중에서 첫 번째 소개한 삼도봉 정상에 올라서면 서쪽으로 해발고도가 조금 더 높은 민주지산(1,242m)이 서 있고, 동쪽으로는 가야산과 금오산 능선이 선명하게 이어진다. 남쪽으로는 덕유산에서 남덕유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남으로 달려간다. 이 때문에 김천에 직지사로 유명한 황악산(1,111m), 이보다 더 높은 대덕산(1,291m)이 있지만 전설이 서려 있는 이곳에서 중요한 행사를 연다. 3도가 화합하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다.
삼도봉에서 조금진행하면 분기하는 좌측의 수도지맥 마루금
가야할 소사고개 넘어 삼봉산
수도지맥 분기점 좌측이수도지맥 , 대간은 우측으로
국사봉방향이 수도지맥 대간은 소사마을로
뒤돌아본 대덕산
직진
좌측으로
하우스 통과하여 소나무 숲으로
가운데로
임도따라, 삼봉산이 아득하게
이곳에서 좌측 밭가장자리로
하우스쪽으로 진행하고
길이 없어 우측임도로 내려서 진행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임도따라 진행하다 이 밭우측 가장자리로
과수밭을 지나고
메밀 군락지를 지난다
지나온 등로
소사고개에 도착한다 전북 무주군 무풍면과 경남거창군 고제면을 이어주는 고개로 1089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12.8km 12:40~13:10
소사마을 표지석
탑산슈퍼, 백두대간하는 산우님들에게 사랑받는 소사마을 탑산슈퍼이다 , 휴식과 간단한 요기를 제공하며
나도 이곳에서 막걸리와 컵라면으로 주린 배를 채운다
소사고개 들머리에 있는 백두대간 안내도
포장임도를 따라 오른다
올라야할 삼봉산, 완전히 기를 죽이네
출입문 통과?
일몰후는 오르지마라
대덕산(뒷쪽)에서 삼도봉,소사고개까지 마루금을 뒤돌아본다
소사고개에서 삼봉산오르는 마루금
삼봉산 오르다 대간단독종주하는 산우님을 만나 내일까지 육십령까지 간다 했더니 무리인것 같다고
조심하시라하고 무사산행을 서로 기원하며 해어지고 꾸역꾸역 오른다
전망이 보이는 능선에 올라 가야할 마루금을
덕유산 향적봉 도 보이고
무척 힘들게 삼봉산에 올랐다 , 무척이나 힘들었고 15.2km 14:48
삼봉산경상남도 거창군의 고제면 봉계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1,254m). 덕유산에서 산줄기가 북동쪽으로 이어져 삼봉산이 되며 북동쪽에 대덕산이 있다. 산 남사면에 150여 년 전에 창건되었다고 알려진 금봉암이 있다. 삼봉산은 덕유산이 시작되는 첫머리에 있어 덕유 원봉(元峰)이라이라고도 한다 ,
삼봉산 삼각점
금봉암 삼거리
삼거리를 지나고
빼재(수령)에 도착한다 19.8km 16:05 ~ 17:05
전에 없던 계단
수령 또는 빼재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무풍면 삼거리에 소재한 고개이다. 무풍면 삼거리에서 경남 거창군 고제면으로 넘어가는 재를 말한다. 도의 경계에 해당하는 곳으로 37번 국도가 있다. 서쪽으로 흥덕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삼봉산이 있다. 수령은 설천면과 무풍면을 고제면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요시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지명은 빼어나다[秀]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말거리 용소에서 용마가 나오고, 달리 밧골로 말을 달리고, 빼재로 내뺐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전한다. 빼어난 경치를 볼 수 있는 고개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빼재에는 거창군 방향으로 현재 백두대간박물관인가 하는 건물공사중에 있다 , 여기서 약 1시간여동안 휴식를 취하고 공사장에가서 식수도 보충하고 요기도 한다
수령 수준점
수령에서 17:05qns 출발하여 만나는 삼각점
수령에서 임도따라 오르다 우측의 감시시설을 지나 된비알로 올라선 빼봉인 이정목과 조금더진행후 삼각점
덕유산
안부를 지나
갈미봉이 보이고
갈미봉에 도착한다 이정목과 정상석이 있다, 22.5km 18:07
갈미봉은 갈미란 비에 젖지 않기 위해 갓위에 덮어쓰는 작은 삿갓모양의 비 가리개을 일컷는다 하고 .
또 다른 설로 갈미봉 아래에서 발원한 갈천이 북상면 소정리로 흘러가는 갈천인데 그기에 꼬리미를 붙여 갈미봉이라 한다
대봉에 도착한다 , 가야할 마루금
대봉에 도착한다, 23.7km 18:40 정상 표식은 없고 이정목만 대간길은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고 직진은 홍덕산 가는 등로, 대봉에 올라서니 날은 어두워지고 몸도 너무나 힘들어 한참을 쉰다
월음령, 거창군 북상면과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삼각점을 지나고
지봉,못봉에 도착한다 , 25,5km 19:40
헬기장을 지나
또하나의 이정목을 통과하여
횡경재에 도착하니 주위는 완전히 어두워져 암흙이고 체력도 바닥이다
삿갓재까지는 너무 무리라 송계사로 하산한다 27km 20:20
송계사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숙소를 잡으려하니 숙소가 없어 농원 주인께서 10여km떨어진 모텔로 안내해주어 하룻밤을 보내고 귀가한다 30km 21:20
오늘 산행은 너무 힘든 산행이었고 시간을 너무 여유를 부려 모적한 산행을 다하지 못한 산행이었으나 무리한 산행은 화를 부를수 있기에 이만큼으로 만족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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