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백두대간

백두대간 25구간, 추풍령,눌의산,황악산,바람배, 우두령까지

SANMA 2016. 9. 18. 21:22

제2차 백두대간 25구간

산행일자:2015년 5월17일

참여인원:종주회원 26명

날씨:맑음

산행시간 추풍령 출발7시43분 우두령3시30분 도착 선두기준 7시간49분 

산행거리:24k(도상거리)

등로상태:양호 황악산 신선봉 갈림길 길주의

산행등로   :  추풍령 7시43분 - 눌의산(743.4m)8시40분 - 장군봉(625m) 9시20분 - 가성산(716m)9시50분

 - 괘방령(300m)10시45분 - 여시골산(668m)11시39분 - 운수봉(680m)11시57분 - 황악산(1111.4m)13시12분

 - 바람재(810m)13시58분 - 여정봉(1030m)2시33분 - 삼성산(985.6m)2시04분 - 우두령(질마재)720m3시32분

산행지도

 

 

 

산행사진및 일지

추풍령 도착하니 7시30븐 날씨는 무척 쾌청하다, 산행하기도 적당하고 

추풍령 해발221m 이곳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으로 나뉘는 곳으로 동으로 난함산(묘함삼)

서쪽으로 눌의산 북쪽으로 학무산과의 낮은 안부이다'경상도와 충청도가 갈리는 곳에 있어, 일본의 사신과 우리 나라의 사신이 청주를 경유할 때에는 반드시 이 곳을 지나감으로 관에서 접대하는 번거로움이 상주와 맞먹는 실로 왕래의 요충'이라 한다. 추풍령 길에는 통행이 많았다는 말이지만 실재로 추풍령 길은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내륙 절반의 고개 길목이었음에도 문경 새재에 비하면 가로운 길이었다. 추풍령은 부산과 한양을 연결하는 일반적인 고개 길은 아니었다. 다만 조선과 일본의 사신은 물론 영남과 한양을 오가는 나그네에게 있어 추풍령은 사잇길에 불과했다. 물론 어떤 상황에 따른 선택적인 문제지만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고개라고 볼 수 있다  또

추풍령면은 경상북도 금산군(金山郡)에 소속되었던 황금소면(黃金所面)인 추풍령(秋風嶺) 지역으로 고려 이래 추풍역(秋風驛)을 설치하였으며, 고려말 왜구(倍努)들의 노략질이 심하였다는 곳이기도 했다.

또한 조선초 이래 우리나라와 일본의 사신이 청주를 경유할 때 반드시 통과하던 곳으로 추풍(秋風)에 관리의 숙소인 황금소(養金所)와 도기소(陶器所)가 역리(驛里)에 있었으므로 황금소면이라 하였다.

황금(黃金)이란 이름은 현 사부리(沙夫里)의 황보(黃寶)와 금보(金寶)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추풍령 표지석에서 단체인증

 

 

 

우측으로 도로따라

 

삼거리(가게앞)에서 좌틀

 

 

 

4번국도 지하도를 지나 좌측으로

 

 

 

 

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고

 

포도밭옆으로

 

임도따라 진행하다 무척심한 된비알을 45분여 오르고 올라 눌의산에 도착한다

 

눌의산에서 눌의산의 눌의는 의눌하다 혹은 더디다. 또는 어눌하게 생겼다라는 뜻이란다

충청북도 영동군의 추풍령면매곡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744m). 눌의산은 조선 시대에 걸쳐 '눌이()'라고 표기되어 왔다. 『신증동국여지승람』(황간)에 "눌이항산봉수()는 고을 동쪽 20리에 있다. 동쪽으로는 경상도 금산군 고성산에 호응하고 서쪽으로는 소이산에 호응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황간)에도 "눌이항봉대는 현 동쪽 25리에 있다."로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황간), 『대동여지도』(황간), 『1872년지방지도』(황간) 등의 옛 지도에도 '눌이항봉대', '눌이항' 혹은 '눌이항산봉대'로 표기하고 있다. 20세기 초반 문헌인 『조선지지자료』(황간)에도 '항()'이 빠진 '눌이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언제부터 '이()'가 '의()'로 표기가 바뀌었는지 분명하지 않다. 한편, 『한국지명총람』에는 눌의산이 기록되어 있고, 다른 이름으로 눌이항산 · 누리산 · 느릅산 · 선개산이 기록되어 있다.

 

 

 

장군봉

 

가성산

 

멋진 소나무와 김천

 

 

괘방령에 도착한다

경상북도 김천시대항면 복전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공수리를 잇는 고개이다. 괘방령은 백두대간에 위치한 고개로, 황악산과 가성산 사이에 있다. 괘방령 정상은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계 역할을 한다. 고개 남동쪽의 김천 쪽으로 흐른 물은 직지천을 지나 감천으로 흘러든 뒤 낙동강에 합류하고, 북서쪽의 영동 쪽으로 흐른 물은 어촌천이 되어 초강천으로 흐른 뒤 금강에 합류한다. 현재는 906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이지만, 조선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던 고개였다.

또 괘방령은 현재와 한자표기가 다르다. 『해동지도』와 『대동여지도』 등에는 괘방령()이라 적혀 있다. 조선시대에 괘방령은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가는 영남지방의 유생들이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이웃한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낙방한다는 속설 때문에 추풍령 대신 이 괘방령을 넘었다고 전해진다. 괘방령은 방을 붙인다는 의미이므로, 과거 합격과 연관시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괘방령 산장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황악산오르는중에 뒤돌아 눌의산, 장군봉, 가성산을 음미해본다

여시골산

 

여시골산 ,  산객들의 왕래가 많은 탓인지 길이 넓고 반들반들하다

이곳은 옛날 여우(여시)가 많이 출몰하여 여시골이라 하였으며 그로 인해 여시골산이라 하몄다

 

여시굴

 

운수봉

 

 

 

직지사 갈림길 삼거리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자리한 직지사는 선산의 도리사와 함께 아도화상이 창건하였으니 신라 눌지왕 2년(418년)의 일이다, 절 이름에서 나타나듯 직지사는 선종사찰이다. 불교의 종파는 크게 나누어 교종과 선종으로 나누어지고 교종은 불교의경전에 의지해 깨달음을 구하는 종파이고 선종은 참선에 의지해 부처를 이루려는 종파이다. 선종 집안의 가풍은 ‘문자에 의지하지 않고 바로 마음을 가르쳐 본래의 성품을 보아 부처를 이룬다( )’는 것으로 여기에서 ‘직지’ 두 글자를 따서 사찰로 삼은 것이다.직지사는 일본군에 막대한 타격을 입힌 승군의 지도자 사명당의 출가사찰이고 그가 30세 때에는 이 절의 주지를 하기도 했다. 왜군은 이런 이유로 혹독한 보복을 가해 대웅전 앞에 있던 5층 목탑을 비롯해 40동의 건물이 불타고 모든 유물들이 유실돼 버렸다.
상탑을 거느린 직지사 대웅전은 임진왜란이 지난 선조 35년(1602년)에 새로 지었고 영조 11년(1735년)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건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다포집이다. 대웅전 안에는 1735년 중건 당시의 벽화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용을 탄 관세음보살, 구름을 탄 신선, 문수동자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황악산

직지사 갈림길 삼거리에서 황악산까지는 도상2,2km, 고도 500m를 올라야하는 된비알이다

황악산은  경북 김천시대항면, 충북 영동군 매곡면, 상촌면일대에 자리하고 있고 높이는 1,111m이다.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으로 불렀다고 하며 지도상에도 흔히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의 현판 및 《택리지()》에는 황악산으로 되어 있다.서남쪽에 연봉을 이룬 삼도봉(:1,176m)·민주지산(:1,242m)과 함께 소백산맥의 허리부분에 솟아 있다. 주봉()인 비로봉과 함께 백운봉(770m)·신선봉(944m)·운수봉(740m)이 치솟아 있으며, 겨울의 설화()와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직지사와 김천시내

등로는 직좌이고 우측은 천곤산으로 가는 등로가 있다

 

황악산에서 약1.2km정도 진행하다 우측으로 1km정도 내려가면 바람재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고

바람재는 경북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와 충북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백두대간의1000m사이의고개로서  바람이 세차게 분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정봉 여기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흐르고

 

삼성산은 등로 약간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산()은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지나는 높이 약 1,030m 내외의 봉우리로,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 삼거리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1.9㎞,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 난민동마을에서 동북동 쪽으로 약 1.7㎞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삼성산은 작은 사찰인 삼성암의 남쪽에 위치한 봉우리로, 삼성산의 남동쪽에는 천불사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산 일대에서 백두대간의 산줄기는 북에서 남으로 지나는데, 삼성산의 북쪽에는 형제봉, 황악산 등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우두령, 삼도봉으로 이어진다.

 

삼성산을 내려와 진행하다 보니 오늘도 변함없이 하모니커부는 산객(우리 산우님)을 만나고

 

오늘의 목적지 우두령에 도착한다

우두령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을 잇는 고개로 높이 580m. 소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우두령이라 한다.  이 고개는 소백산맥의 대덕산(大德山, 1,290m)에서 동쪽으로 가야산(伽倻山, 1,430m) 방면으로 뻗는 지맥(支脈) 중의 국사봉(國士峰, 875m)과 수도산(修道山, 1,317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남북방향의 고개로 북사면은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甘川)의 상류계곡과 통하고, 남사면은 낙동강의 지류 황강(黃江)의 상류하곡과 이어진다. 우두령을 지나는 지방도는 이들 양 계곡을 따라 남북으로 직선상으로 뻗어 있다.

고개 서쪽으로는 남해∼초산간의 국도가 지나는데, 이 도로는 북쪽으로 지례(知禮)를 거쳐 김천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웅양(熊陽)을 거쳐 거창에 이른다. 따라서, 우두령은 경상북도의 남서부지역과 경상남도의 북부산간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옛날에는 남해안의 삼천포(지금의 사천)에서 진주·산청·함양을 거쳐 우두령을 넘고, 다시 북쪽으로 김천·상주·점촌을 거쳐 문경새재[聞慶鳥嶺]에 이르는 남한의 중앙을 남북으로 직통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산행후 상주 고향묵집에서 뒷풀이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