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백두대간

제2차백두대간 19구간 이화령에서 백화산,희양산,장성봉 버리미기재까지

SANMA 2015. 6. 21. 20:45

백두대간 19.구간

일시 :  2015년 02월 27일~28일,03월01일

날씨 :  맑음 (28일 맑음,  03월01일. 눈,흐림)

소재지 : 충북 괴산군, 경북 문경시 일대

산행거리  : 도상 29km(알바2km 미포함)

산행소요시간 14.5시간(알바 1,5시간포함) 

행정

 27일: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 마산시외버스 터미널 - 구기시외버스 터미널 - 상주 -문경시외버스터미널(1박)

 28일: 문경 - 이화령 - 조봉 -황학산 - 백화산 - 평전치 - 곰틀봉 - 시루봉 갈림길 - 희양산갈림길 - 지름티재 - 구왕봉 - 은티재 - 악휘봉갈림길 - 장성봉 - 버리미기재

산행거리 : 도상 28km    누적거리 :

산행시간  :  14시간 20분(알바 약1시간)

산행지도

시루봉 갈림길에서 희양산으로 (14km지점 )

 

3km지점에서 시작

 

 

산행사진및 일지

이번구간은 전에 무릅이 아파서 두구간을  포기하고 보충산행구간으로 이화령에서 버리미기재까지 산행으로 계획하여 시작하는구간이다,  기존산행구간은 이화령~은티마을, 은티마을~ 버리미기재의 두구간이나 단일구간으로 잡아 하는 무척이나 힘든 산행이  예상된다

문경에 27일 도착하여 여관(모텔. 숙박비:30,000원)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4시기상하여 24시김밥집에서 식사를하고 점심으로 김밥을 준비후 탯시를 이용하여 이곳 이화령에 도착한다 ,  5:40도착

간단하게 준비운동도 하고 랜턴도 준비후 5:50분 출발한다. 

 

이화령 터널

들머리  원마루금은 생태터널위 로 올라가는것이 원등로이나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생태터널 약간아래에서 시작한다

능선 좌측사면을 한참을 진행하여 능선에 올라서고 더진행하여 만나는 조봉 정상이다 ,  아직까지 등로는 많은 눈으로

덮여있어 진행속도가 좀더디다 ,  조봉 정상은 약간의 분지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다 ,  여명이 조금씩 밝아오고 있다  

조봉 삼각점

조봉 정상석

헬기장을 지나고

아무도 없는 호젓한(?)눈덮인 산행길

이곳이 습지대

주흘산과 문경시내

조금더 당겨보고

지난구간의 조령산과신선암봉의 마루금

여명이 밝아오고

황악산에서 일출을 볼려고 했었는데  조금 늦다

 

황악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황학산에 도착한다  5.2km지점 07:17 

황학산(912.8m)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와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중추를 이루는 황학산은 제3번 국도인 이화령 남쪽 6㎞ 거리에 솟아 있고 바로 옆에 덩치 큰 백화산(1,064m)이 있기에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이고 이 때문에 호젓한 산길과 산마루에 펼쳐진 큰 억새밭과 참나무 숲길은 어느 산과 비교해 보아도 뛰어나다.

황학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 저멀리 가운데가 백화산

흰드메삼거리(마원리 가는삼거리)를지나고  백화산 1km가량 남아

 

백화산이 눈앞에

옥녀봉  마루금   우측끝봉이 옥녀봉

조금더 당겨본다

이런 위험한 바위길도 지난다

옥녀봉 갈림길

 

백화산(1063.5m)에 도착

백화산 정상석   08:11   7,2km지점

충청북도 괴산군의연풍면과 경북문경시 마성면의 경계에 위치하는 산이다(고도:1,063m). 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서, 겨울철에 눈 덮인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 천을 씌운 듯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백화산의 예전 명칭은 소둔산()이었다.

정상은 좌측으로 전망이 확트여 옥녀봉과 지나온 마루금, 가야할 마루금이 보이고

백화산 삼각점

 

백화산 정상

황학산에서 이곳 백화산까지는 능선이 날카롭고 암릉도 많고 높낮이도 심해 무척힘든 구간이다

 

가야할 마루금  우측 끝의 곰틀보,이만봉 ,그넘어 시루봉,그좌측으로 희양산까지  

지나온 마루금

만덕사 삼거리도 지나고

이런 바위도 올라 지난다

 

평전치 도착하니 눈이 엄청 많이 쌓여있네   08:47

 

 

뇌정산 갈림길도 지나고

 

분지안말 삼거리

 

곰틀봉 오르는중에 이만봉이 보이고

 

곰틀봉 , 전망이 아주 좋고 고사목이 있는 곰틀봉, 나무에 곰틀봉이라 새겨 놓았는데 반가워해야할지... 1차때나 변한것은 없네

 

 

 

옥녀봉 능선도 장쾌하게 뻣어나가고 앞의 능선이 뇌정산 가는능선

 

지나온 마루금 ,  가운데봉이 백화산

 

가은과 봉암 계곡

 

우측이 시루봉

 

이만봉에 도착한다 , 10:27    12.1km지점   

이만봉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백화산과 희양산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이만봉은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에서 충북 괴산과 경계를 이루며 백두대간길에 솟아 있다. 가은읍 원북리 홍문정 성골을 중간에 두고 희양산(999m)과 시루봉(914.5m), 이만봉(989m)이 정삼각형을 이루고, 백두대간이 백화산(1063.5m)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뇌정산( 991.4m)을 맺어놓고 이만봉과 시루봉을 지나 희양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만봉이란 산 이름은 옛날 임진왜란 때 이곳 산골짜기로 2만여 가구가 피난을 들어와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과, 또 옛날 이만호라는 이름을 가진 형제가 이 산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생긴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신빙성이 없고, 한문으로 산 이름을 적을 때 별 뜻이 없이 이만봉이라고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만봉에서 지나온 마루금

 

 

이곳이 마당바위인데  눈이 덮여있어서  

시루봉 갈림길 여기서 사선봉 방향으로 좌측으로 진행한다

 

희양산 사선봉 ,  이곳에서 직진하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한다

 

삼거리에서 한참을 내려가다 중식을 하는데 문경24시김밥집에서 준비해온 김밥이 짜고 정말 맛이 너무멊다, 겨우한줄을 먹고 나머지 한줄은 결국 버려버린다, 다시 진행하다  안부비슷한곳에서 우측 좌측으로 진행하면 이곳 은티마을 삼거리에 도착한다 , 보통은 이곳에서 은티마을로 내려가 한구간을 마친다,  하지만 버리미기재까지 가기로 한것을...    11:17     14km지점

 

가야할 마루금 좌측이 희양산

 

산성같은 성벽등로를 따라 진행하고

 

희양산갈림길 희양산은 직진이고 구왕봉,대간길은 우측 급경사내림길로 이어진다   12:13     16.95km지점 

휘양산은 전에 갔다온 산이어서(실은 갈길이멀고 힘들어서)생략한다    

 

이곳까지 아이젠 착용을 하지 않고 진행하였으나 여기서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 아이젠착용을 한다 ,  릐양산 갈림길의 급경사내림길.

무척심하게 얼어 있어 무척위험하다, 조심조심하고 팔에 힘이많이 들어가 체력소모도 심하다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와 봉암사에서 설치해놓은 목책(출입금지용)을 따라 내려간다

가야할 구왕봉

이런 바위도 지나고

지름티재에 도착하고 , 은티마을 로 내려가는 삼거리       12:47     16.5km지점

이곳 지름티재에서 휴식과 허기진배를 빵으로 채우고 (산불감시초소에서)  

 

뒤돌아본  희양산(山) 

희양산은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신령스러운 암봉이다. 옛날 사람들은 희양산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고 했다. 지증대사가 희양산 한복판 계곡으로 들어가 지세를 살피니,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 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 하였다"고 감탄한 산이라고 전한다. 태백산을 일으켰던 백두대간 줄기는 여기에서 다시 서쪽으로 휘어지면서 이 일대에서 가장 험준한 산세를 이뤄 놓았고, 이들 산 가운데 가장 빼어난 산이 바로 희양산이다. 남쪽 자락에는 음력 초파일을 전후한 약 한 달 가량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조계종 특별수도 도량인 봉암사가 있다

 

좌측으로는 봉암사가 보이고

 봉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선문구산()의 하나로 879년(신라 헌강왕 5) 지증(:) 국사() 도헌()이 창건하였으며 헌강왕이 봉암사라는 사찰명을 하사했다. 이후 봉암사는 퇴락하였다가 고려시대에 들어와 정진국사() 긍양()이 사찰을 중수하였고 구산선문 중 하나인 희양산파()의 본거지가 되었다. 조선시대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674년(현종 17) 신화()가 중건하였다. 1915년 세욱()이 법당을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보물 제169호인 삼층석탑 ·보물 제137호인 지증대사 적조탑() ·보물 제138호인 지증대사 적조탑비 ·보물 제171호인 정진대사 원오탑 ·보물 제172호인 정진대사 원오탑비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참선승방으로, 사찰을 초파일에만 개방하고 있다

봉암사는 우리나라 절집 가운데 가장 찾아가기가 어려운 곳이다. 그러나 지리적인 원인보다는 초파일이 아니면 일반인에게 문을 열지 않는 폐쇄성이 더 큰 원인이다. 수도도량을 보존하려는 충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나 아쉬운 느낌은 지울 수 없다.

구왕봉오르면서 뒤돌아보니 희양산 갈림갈에서 내려오는 등로상에  미치 성벽? 도자기? 등 이상하게 생긴바위가 눙에 들어온다 , 내려올때는 보지못했는데

구왕봉에 도착한다 , 지름티재에서 구왕봉까지도 곳곳에 완전 빙판이 많아 힘들고 무척심한 된비알이어서 무척힘든 곳이다

13:35     17.1km지점

구왕봉 정상석,   지름티재에서 이곳까지 등로가 얼어붙어 무척힘든 곳이었다    13:35          17.15km지점

구왕봉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및 경상북도 문경군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자락에는 신라 헌강왕 5년(879년), 지증대사가 심충이라는 사람의 권유로 봉암사 자리를 정하고 그 자리에 있던 큰 못을 메울 때 대사가 신통력을 이용하여 못에 살고 있던 용을 구룡봉으로 쫓았는데 그 곳이 바로 구왕봉이다. 봉암사에서는 이 산을 날개봉이라고도 하는 창건 설화가 전해져 오며 매년 소금단지를 묻어 기를 눌러준다고 한다.

이 산에서 인상적인 것은 정상에서 은티마을 쪽으로 뻗은 대단애이다. 높이도 꽤 높고 길이도 2,3백m 정도 된다. 또 하나의 특징은 지름티재의 가을 단풍인데, 풍부한 영양과 충분한 습도로 다른 지역보다 색깔이 곱고 다양하다.

은티마을

묘지를 지나고   이곳이 은티재인줄 알았는데  

이곳이 은티재인줄줄 알고  

봉암사가는 삼거리지만 페쇄 

무명봉을 하나 넘으면

은티마을 갈림길인 은티재에 도착한다 ,   지도를 잘못해독한듯    14:37    19.3km지점

지나온 마루금들

지나온 말금 가운데 희양산, 구왕봉

가야할 마루금

악휘봉 갈림봉인듯

철계단을 오르고

우측으로 약간 꺽이는 봉에서

이런 바위도

악휘봉 갈림봉,  여기서 악휘봉을 다녀오면 좋겠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고 체력이 조금 모자라 장성봉으로 진행한다

악휘봉은 우측으로    16:02     21.1km지점 

악휘봉 갈림봉 삼각점

악휘봉갈림봉에서 헬기장을 지나고 완만한 길을 진행한다, 이제는 체력소모도 심하고 시간이 많이 되어 빨리 진행해야 하지만 이 저질체력이 안밭혀주네  ,  저멀리 소백산맥의 능선이 우측으로 보이고 좌측으로 장성봉이  보이는데

출입금지 표지판이 나오고  여기부터 속리산극립공원 관할이 시작된다

좌측으로 장성봉이고 이봉우측으로 소백산맥이 이어진다  

 막장봉 갈림봉은 조금전의봉인 0.5km지점전봉 ,  갈림봉에서 보통때같으면 막장봉을 다녀오련만  시간과 체력이 안되고    18:21    25.7 km지점  

장성봉에 도착한다    18:30      12.5km지점  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으며 지나온 백두대간전망이 아주좋은 산이다   너무 늦어 주변을 살피지도 못하고 내려간다

장성봉은  높이는 915m이다. 산이름은 ‘긴 성’이라는 뜻이며, 멀리서 보면 암봉()처럼 보인다.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를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가은읍 서쪽에서 떠받치고 있다. 주위로 악희봉(843m)·구왕봉(898m)·희양산(999m)·애기암봉(731m)·둔덕산(970m)·대야산(930.7m)·군자산(910m) 등이 둘러싸고 있다. 희양산과의 사이에 자리한 북쪽 계곡은 봉암사가 있는 봉암용곡으로, 희귀식물인 솜다리(에델바이스)가 서식하는 등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능선 아래에는 예전에 수정을 캐내는 수정광산으로 쓰던 석굴 4∼5개가 있다.

이곳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여 진행해야한다 좌측으로 가면 알바 , 나도 좌측으로 진행하여 4~50분여 알바,  한참을 내려갔다 아니다 싶어 지도,나침판을 꺼내 확인후 이곳까지 다시 올라와 하산했다

버리미기재 도착하니 저녁 8시반이다 ,  예약해두었던 둔덕산가든에 전화하니  청주란다 막막했는데 아저씨가 다른가든을 연락해주어 용추계곡까지 트럭을 이용하여 숙박한다 , 청주가든에 도착하여 씻고 저녁식사를 하며 막걸리를 마시는데  오늘 피로와 내일의산행때문에 두잔만하고  잠자리에 든다 ,  오늘산행은 너무 힘든 산행이었고 마지막에 시간에 쫒기다보니 알바까지 너무 힘든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