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백두대간 16구간
일시 : 2014년 12월 21일
날씨 : 맑고 추운날씨
소재지 :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일대
함께한사람들 : 경남마루금사람들과
행정 : 경남창원시 성산구 대방동(4:50) - 창원역 - 마산우체국 - 중리(05:40) - 중부내륙고속도로선산휴계소(조
식 ) - 경상북도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저수령(08:35~08:55) - 장구재 - 문복대(옥녀봉) - 822,1봉 - 벌재 -
폐맥이재 - 1005봉(치마바위봉) - 황장재 - 황장산 - 차갓재 - 작은차갓재 - 안행달(탈출)
산행거리 : 도상 13.5km 탈출 : 1km 누적거리 :
산행소요시간 : 6시간20분
16구간 산행지도,고도표
산행사진및 일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계소에서 김밥한줄과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07:20
드디어 이번구간 출발지인 저수령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한다, 눈이 많이 와 있어 아이젠,스패츠, 방한장갑등으로 , 저수령 휴계소에는 무척많은 눈이 와있어 오늘의 힘든 산행을 예고하는듯하다
휴계소앞(폐쇄된듯)에서 출발기념촬영을 하고 08:55분 출발
해맞이 제단을 지나고
예천군 상리면방향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니 장구재에 도착한다 , 장구재는 임도같은 길이 나있고 09:10
엄청 많이 와 있는 눈에 의해 등로가 덮여 버렸고
좌측으로 천주봉과 공덕산이 멋지게 보인다 , 저산들은 황장산까지 따라온다
천주봉(863m)은 하늘을 밭치고 있다하여 붙여진이름이고 공덕산(913m)은 죽령 동쪽 100리 가량 되는 곳에 높이 솟은 산이 있는데 진평왕 9년(587) 갑신에 홀연히 사면방장의 한 큰 돌에 사방여래(四方如來)를 새기고 홍사로 싼 것이 하늘에서 그 산정에 떨어졌다하여 역덕산,사불산이라 하였다한다 천주봉은 산행거리는 짧지만 대슬랩과 인장바위등의 암봉으로 이루어져있어 멋진자태를 뽐내는 산이고 공덕산까지는 1,8km의 거리로 같이 산행을 이룬다
문복대 가기전
천주봉과 공덕산
문복대(1074m)에 도착한다 , 옥녀봉이라 지도에는 표시, 09:54 3km지점
문복대는 경북 예천군과 문경시, 충북 단양군의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이 죽령, 도솔봉, 향적봉, 저수령을 지나 문경 지역으로 들어오면서 맨 처음 품은 큰 산이 바로 운봉산이다. '들목이'라는 아름다운 우리 말 이름을 가지고 있는 동로면 석항리 사람들은 이 산을 '문복대'라고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산줄기가 소백산을 거쳐 예천군을 지나 문경 땅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지켜 서서 복(福)을 불러오는 문(門)과 같은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것을 큰 복으로 여겼던 그들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는 이름이다. 백두대간을 복을 내려 주어 생명을 영위하게 하는 하늘길이자 생명길로 여겼던 그들의 믿음과 바람이 그대로 전해진다.
천주봉도 당겨본다 , 마치 이번여름에 알프스 마터호른이 생각나게 만드는산이다
운달산도
바람에 의해 눈이 이높이까지
늘목재를 지나 823봉을 오르며
벌재 나무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돌아 생태통로로
벌재생태통로 , 2013년도 07월에 설치됨, 11:03 5,8km지점
벌재는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에 위치한 고개다. 높이는 해발 625m이다. 이 고개를 넘어서 충청북도 단양군대강면과 연결되고 국도 59호선이 이곳을 지난다. 1930년 도로가 개설된 이후 83년 동안 산맥이 단절되었으나 산림청의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복원사업에 따라 2013년 7월 복원되었다.
59호선국도
내려다본 벌재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본다, 문복대(옥녀봉)(뒷봉)와 늘목재, 822.1봉(우측앞)
벌재 생태통로에 있는 벌재 정상석
헬기장봉을 오르는데 눈이 건설이어서 발이 자꾸만 미끄러진다. 벌재에서 정말 빡세게 헬기장봉에 오른다
11:17 6.5km지점
927,3봉을 약간 빡세게올라 좌측으로 틀어 진행한다 11:45 7.05km지점
우측으로 꺽이는 부근에서 좌측의 전망대에서 천주봉과 공덕산을 감상한다
천주봉과 공덕산
좌측의 운달산, 그우측뒤의 희미한 백화산,우측의 주흘산도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서니폐맥이재, 여기서 다시 빡세게 치마바위가 있는 1005봉을 향해 오른다,
12:05 7.3km지점
1004,5봉의 양지바른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1005봉은 좌측은 암벽절벽으로 되어 있고 우측은 경사가 있는 육산
이곳은 전망이 아주좋은곳 12:25
지나온 마루금, 뒤부터 문복대,벌재 , 927.3봉 ,폐맥이재
천주봉과 공덕산
대강마을
책바위라 한다나 , 좀이상하게 생긴
주흘산과 영봉
지나온 소백산연화봉과 우측뒤의 흰봉산 우측앞의 수리봉은 짤리고 왼쪽으로 흘러 황장산까지
등로 우측으로 도락산도 모습을 보이고
여기가 황장재?
감투봉 오름길
우측으로 황장산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
투구봉(뾰쪽한봉)과 좌측의 안생달마을과 다음구간의 마루금
아슬아슬한 릿지를 지나고
황장산에 도착한다 14:05 11km지점
황장봉산(작성산 1,077m)은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에 위치한 백두대간 상의 산이다. 정상을 중심으로 북서릉과 남동릉이 대체로 함준한 암릉으로 이어져 있다. 이 산은 문경군지에는 황장봉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황정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작성산이라고 부름이 옳다고 하고 있다.고려 공민왕때 비빈과 상궁들의 피신처가 되기도 하였던 문안골 깊은 계곡은 넓은 반석과 폭포 및 담소로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으며, 작성산성의 이끼 낀 돌문이 남아있다.
황장산 정상석
정상을 조금지나면 밧줄이 있는 이런 암릉길도 지나야 한다
우측으로 도락산도
저멀리 월악산 영봉도 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면 약20여m의 암벽이 있는 묏등바위를 만나 내려가야 한다
지나온 묏등바위
안생달마을이 보이고
헬기장을 지나고
차갓재
전에 대간시에는 차갓재 이정표도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없애버렸다, 국공들의 짓일터
무명봉을 넘어 내려서면 이번구간의 종착지인 작은 차갓재 ,
작은 차갓재, 이곳에서 대간은 직진이고 우리는 안생달로 좌측으로 내려간다 15:16 14km지점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이라는 석비와
백두대간 중간지점의 석비
안생달 마을
삼거리를 뒤돌아보고 작은 차갓재는 좌측밭길로 우측(직진)은 오미자동굴가는길
문경으로 나와 약돌가든에서 뒷풀이를 하고
오늘산행은 저수령에서 차갓재까지 거리는 멀지 않으나 눈이 무척많이 와있는 상태이고 산이 된비알이많으며 무척이나 추운날씨로 인해 생각보다 산행소요시간이 많이 소요된 산행이었고 나자신은 무릎이 좋치 않은 상태라 많이 힘든 산행이었다, 차가운 날씨로인해 주위조망은 무척이나 좋았으며 천주봉과 공덕산은 산행내내 따라 다니고 뒤로는 지난구간의 마루금과 앞으로가야할 방향의소백산,월악산, 주흘산까지 또한 우측의 도락산까지도선명하게 조망하는 산행이었다 , 이번산행으로 백두대간은 절반을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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