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백두대간

피재에서 매봉산, 비단봉,금대봉, 두문동재, 은대봉, 함백산, 만항재, 수리봉, 화방재까지

SANMA 2014. 11. 12. 00:26

제2차백두대간 11구간

일시 : 2014년 10월18일~19일

날씨 : 맑음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삼척시 하장면,정선군고한읍일대

누구와  :  경남마루금사람들과 

행정   :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18일 21:50)  -  밀양 - 중앙고속도로 - 영주 - 태백시 삼수령(피재)

         (19일 02:30)  - 낙동정맥분기점 - 매봉산 - 고냉지채소밭 - 비단봉 - 수아발령 - 금대봉 - 두문동재 -

        은대봉 - 중함백산 - 함백산 - 만항재 - 수리봉 - 화방재 - 중앙고속도로 - 창원

산행거리 :  도상 19.5km   누적거리  :  231.3km

산행소요시간  :   7시간 소요

11구간 산행지도

 

산행사진및 일지

정선군과 태백의 경계인 피재에 도착하니 19일 새벽2시반이다 , 너무 빨리 도착한것 같고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3시 08분에 출발한다 , 

 

 

11구간 기념촬영후 출발한다

 

도로 건너 우측임도따라 삼수령 목장으로 진행하다 좌측산으로 접어들고 목장입구를 지나 임도를 만나고 조금진행하면 낙동정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03:08 

작은봉에 이런수계봉이 있다는데 어두워서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친다 (퍼옴)

낙동정맥 분기점    03:28

 

 

 

 

낙동정맥분기점을 지나 농막이 있는 밭을 지나고(그냥 밭을 가로지르고)

매봉산갈림길을 지나 매봉산에 도착한다,  매봉산 갈림길에서 대간은 우측으로 진행하고 매봉산은 갔다 다시돌아와야 한다,  매봉산에 도착한다 , 주위는 아직까지 칠흙이고,    매봉산정상석이다    03:57

매봉산 삼각점

매봉산 전망대,좌측으로 추전동과 두문동재로 가는 38번국도의 불빛이 환하게 빛추고 있으나 사진으로 잡히지를 않네 

 

 

매봉산(鷹峰山)은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03m이다. 태백시 함백산 자락의 하늘의 봉우리라하여  천의봉(天儀峯)으로도 불리지만 흔히 매봉산으로 부르고 있다. 영남의 낙동정맥을 따라 산을 거슬러 올라와 황지로 접어들면 북쪽에 가장 높이 솟은 산이 바로 매봉산으로 알려져 있고 삼척시 하장면 쪽에서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오면 제일 높은 산도 매봉산으로 알려져 잇고 매봉산의 남쪽 자락, 연일 정씨 묘에서 바라보면 매처럼 보인다고 하여 매봉으로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풍수에서 닭이 알을 품을 때 독수리가 명당을 노려보고 있어야 한다는 풍수 때문에 매봉으로 하였다는 얘기다. 정씨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어 매봉이라는 지명이 붙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낙동강의 발원지에 관해서는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황지연못을 비롯하여 태백시 함백산 자락의 이곳 천의봉 북동쪽 계곡의 너덜샘, 너덜샘 아래쪽의 용소(龍沼), 태백산 장군봉 아래의 용정(龍井)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태백시에서는 혼란을 막기위해 황지연못만을 발원지로 인정하고 있다.

 

매봉산 정상석 정면

정상석 뒷면

 

매봉산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 대간을 이어간다

풍력 발전기가 있는 바람의 언덕을 지나고 여기서 밭의 좌측인 임도따라 진행한다

 

 

 

임도끝에서 산으로 접어들어 밭을 만나 우측으로 내려가고 삼거리임도에서 좌측으로 임도따라 진행하다 다시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고다시우측으로 가야하지만 우린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밭을 만나 밭을 가로질러 비단봉을 향해 나아간다 ,  주위가 너무 어두워 정확한 마루금을 구분하기 어렵다

밭을 지나 산으로 접어들어 급경사를 오르고 봉정상에 오르지만 비단봉 의 아무표식도 없어 의아해하고 진행하니 봉에서 40여아래 비단봉 정상석이 있다,  이곳능 정상이 아닌데...

 

 

 

비단봉에서는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오고 수아발령에 도착한다   05:03

 

수아발령(수아밭령)이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긴 강(506.17km)으로 알려져 있는 낙동강의 최상류 지역으로, 이곳 사투리로 '수아밭' 또는 '수화전'이라 불렸던 밭이 있었는데 수아밭이란 수전(水田) 즉 현재의 논을 의미하고, 수화전(水禾田) 역시 벼 ‘화(禾)’자를 들어간 논을 뜻한다. 옛날 이 지역에 풀로 지은 초막(草幕)이라는 촌락과 전나무 군락지였던 전나무배기라 불리는 곳 사이에 넓은 땅이 있었고, 그곳에 논 12마지기가 있어 언제부터인지 자연스럽게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화전(火田) 농사를 많이 하여 화전(火田)이라 하였다가 이곳 지역에 꽃이 많았던 관계로 한자가 ‘花田’ 으로 하였다가 다시 ‘禾田’ 으로 변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수아발령에서 오름길을 길게 올라 금대봉에 도착하고    05:56금대봉은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함백산의 봉우리인 상함백산, 중함백산(1,505m), 하함백산(1,527.9m), 창옥봉(1,380m) 중 은대봉과 함께 상함백산에 속해 있고 정상에는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금대봉은 "검대"에서 유래되었는데 "신들이 사는땅"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특히 이곳의 금대봉과 은대봉의 이름은 신라 선덕왕지장율사함백산 북서쪽 사면에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세운 금탑, 은탑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 온다. 또한 두문동재에서 금대봉까지 이어지는 1.2㎞의 능선을 싸리재 또는 '불바래기 능선'이라 부르는데 예전 화전민들이 산 아래에서 놓은 불을 이 능선에서 맞불을 놓아 진화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금대봉에서 발원하는 골지천은 세가지 원류부로 나뉜다. 그 중의 하나는 두타산 남쪽 댓재(竹峙)에서 발원한 번천이고, 다른 하나는 삼척시대덕산(大德山:1,307m)과 중봉산이다. 바로 검룡소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한강의 발원지가 되는 것이다.

 

금대봉삼각점

 

아무생각없이 선두를 따라 갔다 이상해서 보니 잘못들었네 알바... 금대봉으로 돌아오니 후미온팀이 박수를 친다

금대봉에서 싸리재능선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두문동재에 도착한다   06:18   이제 여명이 밝아온다 ,  은대봉에 올라 일출을 보고싶은데.....

두문동재는 일명 싸리재로도 불린다

구불구불한 두문동재 사이로 자작나무숲이 울긋불긋 물들어 있다.

 두문동재는 강원 정선군 고한읍에서 태백시 화전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고한읍에 두문동(杜門洞)이라는 자연부락이 있어 예부터 두문동재라 불려왔다. 태백에서 이를 싸리재로 부르기 때문에 지도에는 두문동재와 싸리재가 함께 쓰여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둘을 혼동한다. 하지만 싸리재는 추전역 앞의 싸리밭골에서 호명골로 넘어가는 고개라는 게 정설이다.
오늘날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광덕산 자락에 있는 두문동은 조선 개국에 반대한 고려 유신들이 은거했던 곳으로, 두문불출(杜門不出)이라는 말이 예서 유래됐다. 고려 유신들과 연관된 두문동이라는 지명이 이곳 정선 땅에도 있는 까닭은 뭘까. 이곳 사람들은 이성계가 두문동에 불을 질러 고려의 충신들을 몰살시킬 때, 마지막 살아남은 7인이 백두대간을 따라 흘러들었다고 믿고 있다. 이들이 대대로 조선왕조에서 벼슬하지 않으면서 두문동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고, 350여년의 세월이 흐른 영조 때에 이르러서야 그 충절이 왕명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두문동재는 정상이 해발 1,268m로, 영월군 상동읍과 정선군 고한읍을 잇는 만항재(1,330m)에 이어 우리나라 안에서 두번째로 높은 고갯이다

                                                                                                                                            

은대봉 오르면서 뒤돌아본 금대봉과 지나온 마루금

 

속도를 빨리 하여 은대봉에 도착하니 일출이 시작되려 한다      06:45

일출은 시작되고

 

은대봉 삼각점

 

 

은대봉에서

 

 

 

함백산 약 7km

 

 

 

일출을 배경삼아 나도 한컷

가야할 함백산 능선

 

 

적조암삼거리 직전에서 식사를 하고  

 

적조암 삼거리를 지난다

빡세게 된비알을 올라 중함백산전 전망바위에서     07:49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  은대봉 금대봉

우측으로 더돌려 매봉산도

정선 고한읍

중함백산에 도착한다  07:53

 

 

함백산이 눈앞에

보호수인 주목나무에서

 

 

너덜지대를 지나고

 

만항재 갈림길,  우측으로가면 만항재 바로가는길 함백산은 좌측으로올라야

엄청 오래된 주목나무

지나온 마루금 앞에서 중함백,은대봉 ,금대봉, 우측으로 매봉산

함백산 정상에 도착한다    08:17

정상에서 나도 한장

 

 

 

함백산 정상석과 돌탑

함백산은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경계에 있는 산이며 높이 1,573m로 우리나라6번째 높은 산이며 .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그 주위에는 태백산(1,567m)·장산(1,409m)·백운산(1,426m)·대덕산(1,307m)·매봉산(1,303m)·조록바위봉(1,087m)·지장산(931m) 등의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산 전체의 사면이 급경사로 산세가 험준하다. 북서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들은 정선군 사북읍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동남천에 흘러들며, 서남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들은 정선군 상동읍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에 흘러든다. 이 일대는 우리나라의 주요탄전인 삼척탄전지대를 이루며, 주변에 함태탄광·삼척탄좌·정동탄광·어룡탄광 등이 개발되어 있다. 석탄의 개발과 원활한 수송을 위해 산업철도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특히 북사면에는 한국에서 가장 긴 철도 터널인 태백선의 정암 터널(4,505m)이 뚫려 있으며, 봉화-영월, 삼척-제천을 잇는 국도와 연결되는 지방도가 서쪽 사면의 높이 1,200m 부근을 통해 지나고 있다. 서북쪽 산록에는 유서깊은 정암사가 있으며, 이곳에는 정암사수마노탑(淨巖寺水瑪瑙塔 : 보물 제410호)과 정암사열목어서식지(천연기념물 제73호)가 있다.

함백산은 대박산으로도 불리며 상함백(은대봉) 중함백(지나온 중함백) 하함백(현재의 함백산)으로 되어있고  함백이란 말은 모두밝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함백산은 태백산보다 높지만 태백산의 한 봉우리였던 것이다

함백산 삼각점, 돌탑뒤

 

정상석 뒷편

 

가야할 마루금 우측에 만항재와 좌측에 수리봉 태백산 자락도

다음차 가야할 우리나라 신성한 명산인 태백산

 

함백산의 유래

만항재 2,6km   여기서 만항재 내려가는길은 무척심한 내리막계단길이다,  지난 백두대간때는 눈이 많아 계단이 있었는지도 몰랐었다

임도에 도착하여 만항재 도로와 접속한다

만항재 도로건너 산불감시초소좌측으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08:37

등로는 완만하게 흘러가고 함백산 기원단에 도착하고 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08:39

 

 

 

 

저앞의봉이 창옥봉인듯한데

폐건물을 지난다

 

 

여기가 창옥봉인듯한데

만항재도로와 다시만나고 도로따라 만항재 정상으로 향한다

 

 

만항재 정상    09:03

만항재는

만항재(晩項)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고개다. 높이는 해발 1,330m이다.[1]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이기도 하다.

지방도 제414호선을 이용해 정선과 태백 사이를 이동할 때 이 고개를 넘어가게 된다. 고려 말 또는 조선 초기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에 위치한 광덕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두문동에서 살던 주민 일부가 정선으로 옮겨와 살면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이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인 만항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해서 '망향'이라고 불리다가 후에 '망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만항재휴계소에서 막걸리와 도토리묵으로 심심한배를 채우고(허나 막걸리는 시고 묵은 짜고 진짜 막이 없음,  지난 대간때(12월)에는 정막맛이 있었는데) 대간길(임도) (사진의 반대편 으로 우측)로 접어들어 진행한다

 

 

 

함백산도 바라보고,    야..정말 높기는높다

군부대를 만나 좌측으로 돌아간다

1233봉 삼각점봉  (등로 우측에 위치)을 지난다   지도에는 이곳이 수리봉으로 되어 있고    09:42

1233봉삼각점봉

수리봉에 도착한다    09:48  지난 백두대간때는 정상석이 없었는데 새로이....

 

 

 

 

여기 수리봉에서 화방재까지는 1.3km로 경사가 심한 내림길이 이어진다

화방재가 보이고 , 저건물도 지나대간때는 없었고

화방재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도 무사히  10:08 

화방재 해발 936m로 어평에서 혈리로 넘어가는고개로 어평재, 정거리재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