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백두대간

제2차 백두대간6구간, 진고개에서 노인봉,소황병산, 매봉, 곤신봉, 선자령, 새봉, 대관령까지

SANMA 2014. 8. 19. 22:28

제2차백두대간 6구간

일시    :   2014년 07월 20일

날씨 :  박무가많고  햇빛 따가운 날씨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사천면, 성산면,평창군대관령면일대

행정 :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08:50) - 창원역, 마산우체국 - 중리(09:50) - 치악산휴계소 - 진고개 - 산행:진

    고개 -  노인봉 - 노인봉대피소 - 소황병산 - 매봉 - 곤신봉 - 선자령 - 새봉 - 대관령

산행거리  :  도상 21km      누적거리 : 119km

산행소요시간  :   8시간소요

6구간 산행지도(거리는 실거리임) 

산행사진및 산행일지

장시간 버스를 타고 진고개에 도착하니 2시 반이다

 

진고개 주차장에 아침(새벽?)식사를 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출발하기 앞서 의례행사인 출발단체사진을 찍고 3시반에 출발한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우측으로 내려서진행(계속 임도따라 진행),   오늘은 이른 새벽이기도 하지만 안개가 엄청 많이 끼여 사방이 자욱하다

계단을 만나 오르고

계단이 끝나고 이정목에서 미륵님을 만나 한컷하고

 

1242봉을 지나 약간의 공터에서 좋은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난 삼거리를 따라 오른다, 현 이정목지나 1~2000m지나         04:19       약3km지점

 

오르내림을 거쳐 평평한 분지에서 좌측으로

노인봉이 보이는 전위봉에 올라서면 등로 우측에 삼각점이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면 노인봉바위 아래에 도착하고    04:38 

노인봉에 도착한다 , 노인봉은 대간에서 약간 비켜나 있다

노인봉은 강릉시 연곡면삼산4리에 있는 봉으로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서 산삼이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는 전설이 있어 노인봉이라 하였다. 그 전설은 다음과 같다. 옛날에 마음이 착한 심마니가 산삼을 캐러 노인봉에 왔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더니 ‘이 근처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 가서 무를 캐거라.’ 하고 일러 주었다. 꿈에서 깬 심마니는 꿈이 하도 생생하고 신기하여 노인이 알려준 곳으로 달려갔다. 그랬더니 정말로 그 곳에는 오래된 산삼 수십 뿌리가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노인봉의 부쪽에는 진고개, 동대산이 있고 남쪽에는 황병산 소황병산,곤신봉이 있고 동북쪽에는 청학동 소금강이 있다     04:43      4km지점

 

 

 

저멀리 황병산군부대가 보입나 (불빛이 있는봉)

 

나도 한컷하고

동해쪽 여명의 기운이 보인다

 

노인봉에서 내려오니 노인봉 일반등로삼거리를 만나고

여기서 원정맥은 이정목넘어 가는 길이지만 길이없고 출입금지로 대피소로 향한다

 

노인봉대피소에 도착한다, 이곳은 대간하는 사람도 아주 중요한곳이기도한다,  직진하면 청학동 소금강으로 향하고 대간은 우측의 화장실옆으로 돌아 진행하면 대간마루금과 접속이 된다   또한 여기서 매봉까지는 출입금지구간이기도 한다(이유는 모르지만 목장과 관련이 되지 않나 싶다)  

 

우측의 화장실옆목책을 넘어

진행하다 보면 노인봉방향으로 출입금지 감시카메라가 비추고 있다,  좌측으로 카메라를 피해 돌아간다  

전망이 있는곳에서 노인봉을 바라본다 ,  

좌측으로 진고개와 동대산,오대산도 바라본다

날씨만 좋으면 운무도 멋지게 구경할텐데

호젓하고 룰루랄라길을 진행한다

아침해가 떠오르고

야생화

 

저번오대산구간은 A-로 나가던데   이번구간은 B-로 이어져 있다

여기부터 소황병산 오름이 시작되고

소황병산 오름길은 상당히 길고 된비알을 올라야 한다

소황병산에 도착한다 ,  건물 넘어는 목장지대,   05:55   7.9km지점   

우측으로 황병산이 보이고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다,  황병산까지도 출입금지 구간이다

 

 

지도상에는 이곳이 소황병산으로 되어 있는데,  목장가운데에 소황병산삼각점과 이정목이 있다  

 

보이는 봉이 소황병산이란다 실제는 이곳이 소황병산인데 , 어쨋거나 이곳에서 노인봉대피소에서 소금강으로 알바한 일행을 기다리기로 한다 (약20여분 넘게 기다리니 후미가 도착한다)

 

 

후미가 도착해 그래도 일명소황병산을 다녀오기로하고

 

소황병산 정상목, 정상도 아닌데 세워놓고 정상이라니 뒤봉꼭대기에 세워놓으면 이해를 할텐데

 

 

실제의 소황병산

우측의 황병산도 잡아본다

소황병산 삼각점

이쁜아지매

 

일명 소황병산에서 삼양목장과 저뒤의 선자령도 어렴풋이

 

 

 

 

 삼양목장

 

다시 대간을 이어가기위해 마루금으로 복귀한다 , 저끝이 마루금인데 보기보다 멀다

마루금에 복귀하여 출입금지 간판을 넘는다 ,  이곳에서 약5분여 가다보면 직진하는등로와 우측으로 떨어지는 등로가 나오는데(8.1km지점)이곳에서 직진하여 학소대윗봉에서 우측으로 꺽여 진행하는것이 정확한 마루금이 아닌가 싶다

학소대에 도착한다

이곳으로 내려오는것이 정확한 마루금

넓은 임도같은 길을 돌고돌아 목장지대에 도착한다

 

 

 

 

 

 

 

 

 

 

 

삼양목장

 

매봉도 보인다

매봉오르는 도중에 감시카메라가 있어 카메라를 피해 우회한다  ,  카메라넘어 임도에서 좌측능선으로 붙어 마루금을 이어간다, 매봉정상까지는 산꾼들의 발길리 끝어져 길이 없어지고 아주 희미하게 알아볼수없는길이 이어진다

보통산꾼들은 카메라에서 우측으로 목장지끝을 따라 지나간다

매봉정상(1173.4m)에 도착한다 ,  엣날에 무슨 초소터가 있었는지 시멘트공터가있고 전망이 아주좋은장소이기도 하다       07:44        12.5km지점    

 

매봉삼각점

 

가야할 마루금 곤신봉도

 

 

 

 

 

매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등로는 매봉오르지 않고 오는 등로이다

철조망을 넘어

가짜매봉,   보통이곳을 매봉이라 하지만 이곳은 매봉이 아니다 ,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07:57

 

풍력발전기 에서 한컷

 

 

 

동해전망대에 도착하고

 

 

 

좌측의 청학동소금강은 아직도 밝아지지를 않고

바람의 언덕 입구에 도착한다

바람의 언덕으로 넘어간다

 

 

삼거리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곤신봉(1131m)에 도착한다 , 강원도 성산면 보광리에 위치한산으로  예전에 강릉부사가 집무하는 동헌(칠사당)에서 볼 때 곤신방향 즉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생긴 이름이다.곤신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에 대궁산성, 명주군왕릉이 있고, 이 줄기에 명당이 많다 하여 묘자리로 많이 쓰이는데 이 곳에서 부는 바람이 세차서 묘를 쓸 때는 곤신봉을 향해 쓰지 않는다고 한다.             17km지점     09:11

 

한여름비도 안오는데 웬 우산부대?,   이대관령구간은 목장임도따라 가는 구간이 길어 햇빛을 가릴우산을 쓰면 무척시원하게 갈수있다

곤신봉에서 조금내려오면 삼거리를 만나고 대궁산(大弓山)으로 가는 등로이고 대공산성이 있다

목장임도따라 계속 진행하고 선자령까지 이어진다

나즈목이를 지나고   보광리보현사가는 길이 있다

 

 

 

나즈목이를 지나 선자령을 정말 빡세게 오른다 ,  좌측선자령으로 오르고

선자령 오르는 중에  지나온 마루금을 돌아보고

선자령에 도착한다 ,  강릉시 성산면보광리와 평창군 대관령면 회계리경계에 위치한산으로 대관령길이 나기전에는 이곳 선자령으로 넘나들던곳이다,  선자령은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 선자령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19.95km       09:56

 

 

 

 

 

 

 

 

 

 

옛선자령 정상석

 

선자령 삼각점

 

 

 

 

 

선자령에서 직진하여 내려간다 ,  넓은 초지에 텐트치고 지내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시원하고 가슴이 탁트이는 곳에서 지내면 얼마나 좋을는지.....

새봉에 도착한다,등로상에 있는봉으로 봉이라보기도 좀그러네  

새봉이정표

 

 

이런 나무도 있다

삼거리를 만나고 ,  이곳에서 대간은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직진하여 진행한다,    

이곳 오기전 삼거리에서 다시 합쳐진다 ,  포장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내려간다

 

사거리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한다 , 조금가면 삼거리에서 앞에 보이는 송신탑옆으로 진행한다

 

대관령에 도착한다

 

대관령은 강원도 강릉() 평창() 사이 있는 고개. 정상 높이는 해발 865미터이고 고개 길이 13킬로미터이다. 서울 영동 지방 잇는 관문이며 겨울철에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 교통이 자주 통제되는곳이기도 하다, 465호선 지방도가 지난다,  부근 일대 고랭지 채소 씨감자 산지 유명하다.

 

대관령[832m]은 예로부터 고개가 험해서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음을 빌려 대관령이 되었다. 또 다른 유래로는 영동지방으로 오는 ‘큰 관문에 있는 고개’라는 뜻에서 대관령이 유래했다고 한다.

대관령을 경계로 동쪽으로 흐르는 오십천(五十川)은 강릉을 지나 동해로 흐르며, 서쪽은 송천(松川)의 지류가 발원하여 남한강으로 흐른다. 대관령 일대는 선자령, 발왕산, 황병산 등에 둘러싸인 분지로 고위평탄면 지형이다. 북쪽으로는 오대산국립공원이 가까이 있다. 연평균 기온은 약 6.1℃로 봄·가을이 짧다. 여름은 서늘하며 무상기일이 짧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9월에 서리가 내리고 첫 얼음이 언다. 연강수량은 1,450㎜이다. 서늘한 기후에 적합한 고랭지 채소, 씨감자, 홉의 주산지이며 목축업이 활발하다. 대관령은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스키장을 건설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었다

오늘 산행은 생각보다 좀시간이 많이 걸린 산행이었고 지루한산행이었다 또한 나로서는 고글도 잃어버려 기분이 좀좋지않은 산행이기도 하다

차를 타고 내려와 막국수집옆개울에서 씻고 막국수와 약간의 주류 수박도(정자에서)먹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