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구간 산행
○ 코스 : 차갓재 ~ 하늘재
○ 날짜 : 07. 09. 02
○ 인원 : 34명
○ 날씨 : 비
○ 행정, 시간, 거리
마을 ⇒ 차갓재 ⇒ 923봉 ⇒ 새목재 ⇒ 1051봉 ⇒ 대미산(1115)
10;00 1k 10:20 4.1k 5k 6.1k 11:56
⇒ 부리기재 ⇒ 삼거리 ⇒ 897봉 ⇒ 삼거리 ⇒ 포암산(964) ⇒ 하늘재
12:18 10k 12:59 14.5k 14:30 16.5k 15:22 17.5k 15:55
○ 산행일지
6시 창원 출발. 오늘도 호우주의보 발령. 창원은 아직 비가 오지 않고 중부지방만 비가 온다고 한다. 안생달 윗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금방이라도 올 것 같다. 단체 기념 촬영 후 추발. 차갓재까지 오르는데 땀이 비 오듯 한다. 백두대간 중간 지점인 차갓재. 표지석과 장승 두 그루가 우리를 맞아준다. 잠시 휴식 후 하늘재를 향해 출발. 923, 980, 920여 봉을 가는 도중에 가랑비가 오기 시작한다. 새목재 도착. 여기서 대미산까지는 표고 200여m차.
대미산 오르막이 힘이 무척 든다. 오늘 날씨가 좋았으면 주변 조망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참을 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조그만 길이 나있다. 여기가 꾀꼬리봉 갈림길인 1032봉이다. 890여 봉을 2~3개 넘으니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해 우측으로 가면 메밀봉, 만수산으로 가는 길. 왼쪽으로 가야 하는데 우측 봉우리에 길이 있는 줄 알고 가니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없다.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없다.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길을 터서 조금 가니 대간길이 나온다. 여기서 포암산까지는 약 3k 정도 여기서가 무척 힘이 드는 코스. 포암산에 도착. 드디어 다 왔다는 생각이다. 하늘재까지는 1.3k. 허나 막상 내려가다 보니 경사가 이만저만이 아닌 급경사코스. 여기 오르는데 약 1시간 소요된다는 말이 실감난다. 1.3k에 표고 410여m 차이가 나나 그럴 만도 하다. 내려가는 길에 무릎이 아파온다 하늘재 도착. 이 하늘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든 재라 한다. 그 후로 전략요충지로도 유명한 재. 이제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한다. 헌데 선두인 2명이 보이지 않아보니 길을 잘못 들어 30분 정도 알바. 오늘도 힘든 산행이다. 갈수록 더욱 힘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