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구간 산행
○ 코스 : 화방재 ~ 도래기재
○ 날짜 : 07. 04. 28 ~ 04. 29
○ 인원 : 31명
○ 날씨 : 맑음
○ 행정, 시간, 거리
화방재 ⇒ 매표소 ⇒ 유일사삼거리 ⇒ 태백산(1566.7) ⇒ 천제단
05:20 05:11 2.5K 05:51 4K 06:18 06:20
⇒ 부쇠봉(1546.5) ⇒ 깃대기봉 ⇒ 삼거리 ⇒ 신선봉
5K 06:45 8K 07:23 11K 08:14 12.5K 08:25
⇒ 곰넘이재 ⇒ 고직령 ⇒ 구룡산(1345.7) ⇒ 임 도 ⇒ 920봉 ⇒ 도래기재(770)
14K 09:29 16K 17K 10:17 19K 10:48 21K 11:35 22.5K 11:48
○ 산행일지
창원 23시(28일) 출발. 중리를 거쳐 태백으로 향한다. 오늘은 인원이 적은 것 같았는데 31명이다. 태백에 3시에 도착해 식사(매식)를 하고 화방재로 출발. 화방재에 도착하니 새벽 4시20분경. 휴식 후 5시2분 산행시작. 오늘 일출을 볼 수 있을까? 매표소가 보인다. 전에 1월에는 입장료를 받았는데 오늘은 사람이 없다. 태백산 산길이 험하다. 전에 눈이 많이 왔는데 오늘은 눈이 없으니 새로운 산행 기분이 난다. 유일사에 못 미쳐 산령각을 지나 10여분 정도 가니 벌써 해가 뜬다. 시간이 05:38분 경. 유일사 삼거리를 거쳐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서 사진촬영.
『긴 허공 곧게 지나 붉은 안개 속 들어가니
최고봉에 올랐다는 것을 비로소 알겠네.
둥그렇고 밝은 해가 머리위에 나직하고
사면으로 뭇 산들이 눈앞에 내려앉았네.
몸은 날아가는 구름 쫒아 학을 탄듯하고
높은 층계 달린 길 하늘의 사다리인 듯
비온 끝에 온 골짜기 세찬 물 불어나니
굽이도는 오십천을 건널까 근심되네.
근재안축 지음. 태백산에 오르다.』
태백산을 지나 5분여가면 문수봉, 대간길 삼거리가 나온다. 오늘은 부쇠봉에 거쳐 가기로 하고 문수봉 쪽으로 향한다. 10분 정도 가면 산능선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부쇠봉이다. 부쇠봉은 백두대간 능선이다. 하지만 보통은 부쇠봉을 거치지 않고 8부 능선 허리로 감아간다. 능선에서 약 5분이면 정상 도착. 정상에서 직진하면 대간길. 5분정도가면 옆으로 돌아오는 길과 만난다. 조금가면 청옥산, 부쇠봉, 봉화백천계곡 삼거리.
능선을 한참 타고 가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깃대기봉이다. 깃대기봉에는 태백산에서 도래기재까지의 개념도(안내도)가 있다. 신선봉까지는 5.1k. 여기서는 두리봉으로 가면 안 된다. 우측으로 가야한다. 참새골이란 이정표로 가야한다. 백두대간 차돌배기 거쳐 가니 신선봉이다. 삼거리에서 신선봉까지 산행길이 무척 힘이 든다. 이번 산행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다. 신선봉은 정상에 묘지가 있고 정상석은 없고 깃대기봉←신선봉→곰넘이재란 나무 팻말이 땅에 있다. 참새골 입구 도착.
구룡산에 도착하니 정상이 넓고 평탄하며 헬기장이 있다 여기서 다른 사람은 점심식사를 하고 나는 음료와 빵을 먹고 바로 출발했다. 오른쪽으로 가면 민백산 왼쪽으로 가야 도래지래 가는 길. 30분 정도 가니 임도가 나오는데 큰 정자가 있고 백두대간 등산 안내도가 있다. 여기서 도래기재까지는 3.5k 정도 약 1시간 소요된다. 가는 중간에는 진달래가 한참 되어있다. 태백산 쪽은 고지대라 그런지 아직 피지 않고 있다. 1시간 정도 가니 도래기재 오는 산행은 끝이 났다. 계곡에서 몸을 씻는데 물이 완전 얼음물 같다. 너무 차다. 11:48분 도래기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