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백두대간2구간, 미시령에서 황철봉,저항령,세존봉,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중청,대청봉,끝청,한계령까지

2차백두대간2구간

일시 : 2014년 06월 01일

날씨 : 박무 많은 날씨

소재지 : 강원도 인제군 속초시일대

누구와  :  경남마루금사람들과

행정 : 경남창원시 성산구 대방동(5월 31일 19:50) - 창원역 - 마산우체국 - 중리(21:00) - 중앙고속도로 -

         동명휴계소  - 미시령(차량)(6월01일 02:30) - 황철봉 - 저항령 - 암봉(1279.9m) - 세존봉 - 마등령 -

          공룡능선 - 부내고개 - 희운각 - 소청 - 중청 - 대청봉 - 중청 - 끝청 - 귀때기청봉갈림길 -

         한계령(산행)  - 마산 - 창원

산행거리 : 도상 24km       누적거리 : 38km

산행소요시간 : 13시간 06분

 

2구간 산행지도

 

 

 

 

산행사진및 산행일지

오늘 산행하는 백두대간2구간은 미시령에서 한계령까지의 산행이다 ,  대간에서 가장힘들다고 할수있는 구간이며 미시령에서 마등령까지는 산행통제구간이어서 이새벽에 산행할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 또한 이구간은 많은 너덜지대와 암릉이 많아 그만큼 힘들기도 하다 ,  하나더 희운각에서 대청봉까지는 정상마루금을 산행할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 구간이기도 하다 ,   경남창원에서 밤새워 달려 미시령에 도착하니 주위가 온통 칠흙이다, 1구간때는 달빛이 있었으나 오늘은 음력오월초인지라 달빛도 없다, 단체사진도 생략하고 바로 산행에 들어선다 

미시령(미시령 옛길)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과인제군 북면을 잇는 고개로해발826m의 고개다 , 예전에는 진부령과 함께 영동과 영서를 넘는 고개로 이용하였으나  지금은 터널이 생기는 바람에 옛기능을 상실한상태다 . 정상에는 미시령석비와 휴계소가 있으나 휴계소는 노후된 관계로 안전문제로 폐쇄된상태이며 국립공원 공단에서 향후이용계획을 수립한다 한다 ,

 

미시령정상석   02:30

 

미시령석비 뒷편으로  철망펜스가 쳐져 있어 우측으로 철망펜스를 따라 내려가면 펜스를 넘어가는 곳이 있다

 

미시령에서 제법빡세게도 오르기도 하고 완만한 등로를 오르기도 하며 너덜지대에 도착한다  

 

험난한 너덜지대는 시작되고,  특히 여성분들은 고생이 많고

 

 

 

너덜지대에서 바라본 속초시내 야경

 

험난한 너덜지대를 지나 1318.9m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꺽여 황철봉으로 이어지고

정상에는 삼각점만이 있고 이곳까지 1시간 반이 걸렸다      도상 2.9km지점           03:59 

1318.9봉에서

 

산마도 인증샷

 

다시 우측으로 진행하여 너덜지대를 지나고 암릉도 지나고 30여분 걸려 드디어 황철봉에 도착한다 ,  정상에는 초라한 함석 정상표지판이 있고  주위경관은 없다          도상 4km지점        04:32     

 

 

 

암봉을 향해 진행하다 설악동 방향을 바라보나 전에 아름답고 환상적이었던 운해는 찾아볼수 없네

 

바위봉인 황철봉남봉에서   04:46

 

황철봉남봉에서 가야할 1219.9봉과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그려본다

 

황철봉 남봉에서 마등령 대청봉 을 배경삼아 ,   좌측으로 틀어 너덜지대를 지나 저항령을 향해 내려가고

 

산목련

 

저항령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막영할수있는 장소와 샘터가 있고 왼쪽문바위골을 통해 설악동으로 갈수 있으나 길이 험하다(특히 비가오면 위험하다)        05:10     도상 5.5km지점  

 

 

1279.9봉 너덜지대를 오르는데 일출이 떠오르고

 

 

 

1279.9봉 너덜지대는 무척험하고 길며 가파르다

 

지나온 황철봉 남봉

 

지나온 저항령

 

황철남봉

 

1279.9봉에서 대청봉 방향     05:30   

대

 

귀때기청봉정도 되려나

 

대청봉까지의 마루금

 

진행하다 삼각점봉을 만나고

 

지나온 마루금 황철봉, 남봉, 문바위골

 

 

많은 암봉을 지나고 너덜지대를 오르면 1326.7봉인 세존봉에 도착한다 ,    06:49   8.3km지점

 

세존봉에서,,, 주위경관이 밭혀주지를 않네

1326,7봉(세존봉)삼각점

 

 

세존봉에서가야할 공룡릉과 대청봉

가운데 천화대의 범봉도 보이고

 

마등령내려가는 중에 헬기장에서 공룡릉을 배경으로

 

비선대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한다 ,  이곳이 마등령이라 되어 있으나 조금더 내려가야 마등령이다 , 출입금지구간도 지났겠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06:59  

 

 

1984년 5월에 등반했던 천화대릿지도 당겨본다

 

공룡릉과 천화대의 범봉, 저멀리 대청봉까지

 

이곳이 마등령, 정맥은 공룡릉을 따라 직진하다 나한봉에서 좌측으로 꺼어지고 , 이곳에서 약간 우측으로 빠지면 오세암길이며,  우측90도방향으로 약150여m 내려가면 샘터가 있다    

 

마등령 이정표

마등령에서

 

공룡릉

 

비선대에서 마등령으로 올라오는 능선도 바라본다

 

울산바위도 당겨 보고

 

우측으로 용아장성과 그넘어 수렴동계곡, 그넘어 서북능선

 

지나온 세존봉과 공룡마루금

 

설악의 에델바이스  요즈음 보기힘들다

 

1266봉 오름길에서 지나온 전망이 너무좋아 잠시 쉬며

 

1266봉 이정목        08:38     10.8km지점

 

전방에 멋진 암봉, 가운데 물개바위?

 

전망 좋은곳에서 한컷

 

 

범봉과 천화대

 

좌측으로 비선대능선과 저항령에서 설악동으로 빠지는 문바위골, 그뒤로 울산바위

 

 

우측으로 봉정암(좌측암봉뒷편)에서 갈라지는 용아장성

가는도중에 이런바위도

 

대청봉을 배경으로 전망이 좋아 구경하느라 시간이 좀지체된다 ,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야할 대청봉, 바위왼편으로 희운각이 있고 우측으로 계곡건너 소청,중청으로 진행한다 , 원마루금은 희운각에서 사진의 가운데 능선으로 진해하여 대청봉으로 바로치고 가야 하지만 통제구역이라 하는수없이 산자분수령을 어기고 계곡을 건너 진행한다

 

천화대의범봉

울산바위

지나온 공룡릉

 

희운각 가기전에 물이흘러 식수를 보충한다

 

천불동계곡,양폭산장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의 부내고개에 도착한다 ,  좌측으로는 절경으로 유명한 천불동계곡이고 정맥마루금은  희운각을 향해 직진한다

부내고개 이정목

 

정말 감탄사가 나오는 천불동계곡

 

병풍바위라네요 , 전망테크에서

 

 

희운각에 도착하여 화장실도 가고 휴식을 잠깐,10:30분도착하여 38분출발 , 소청,중청으로 넘는 다리에서

희운각 대피소

 

소청오르는중에 뒤돌아본 공룡릉

 

소청(1581m)에 도착한다 여기까지 오름길은 너무힘이들어 중간에 잠시쉬고 올랐다    11:41     14.7km지점

여기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봉정암, 백담사로 가는등로  

소청 이정목

 

중청이 보이고 ,중청 정상은 가지못하고 좌측사면으로 지나 중청대피소로 진행한다

 

중청에서 가야할 마루금 ,  끝청도보이고

 

백운폭포,관음폭포 방향

 

대청봉 오름길,  대청봉을 다녀온다 ,  중청에서

 

중청에 도착한다,(끝청갈림길),  대청봉을 다녀온뒤 이곳까지 돌아와야 한다

끝청갈림길

 

중청 대피소

 

설악산의 정상인 대청봉에 도착한다 ,  대청봉에는 잠시 있지도 못하고 똥파리들이 득실득실하다, 인간의 무분별한 산행질서가 우리나라 명산인 설악산대청봉을 망치고 있다 오물 분뇨 음식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바람에 생긴결과이다     12:22       16km

대청봉에서

 

 

대청봉삼각점

화개능선방향

 

가야할 마루금,  중청대피소, 중청, 끝청까지

 

중청대피소에서 잠시쉬었다가 이곳 끝청갈림길삼거리로 돌아온다   16.7km지점   12:45

 

이곳에서 귀떼기청봉갈림길까지는 등로상태는 잘 나있으나 바위들로 인하여 무척힘들고 진행속도도 무척더뎌진다 ,,   보이는 끝청

 

끝청에 도착한다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진 약간 넓은곳이고 이정목이 있으며 전망이 아주좋은곳이다 , 허나 오늘은 조망이 아주 안좋은 상태        13:11        17.6km지점

 

가야할 마루금

 

아이고 힘들어요 ,  패잔병같네

 

저산을 우측사면으로 넘어서야 한계령갈림길이 나오고 ,  원마루금은 저봉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가야 하나 등로는 없고

 

한계령,귀떼기청봉갈림길 ,  귀떼기청봉은 직진이고 한계령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삼거리갈림길 이정목

 

계속 내려가나싶더니 다시 1306.3봉으로  다시 오름길이다 ,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오름길이 무척이나 힘이 든다

1306.3봉

 

한계령 1km남았네

 

 

 

 

 

 

 

한계령 넘어의 마루금인데 입산통제로 인하여 저곳은 건너뛰어야만 한다

 

한계령 입산통제소에 도착한다  

 

한계령위 정자

 

가지못할 한계령 넘어의 마루금

 

한계령 휴계소

한계령휴계소에 도착하여 길고긴 ,정말힘든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