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구간
제 2구간 산행
○ 코스 : 미시령 ~ 한계령
○ 날짜 : 07. 06. 01 ~ 07. 06. 02
○ 인원 : 30명
○ 날씨 : 맑음
○ 행정, 시간, 거리
미시령 ⇒ 울산바위갈림길 ⇒ 1318.8봉 ⇒ 황철봉(1381) ⇒ 저항령
02:30 1.6k 2.6k 4k 04:30 4.9k 04:55
⇒ 1326.7봉 ⇒ 마등령 ⇒ 나한봉 ⇒ 희운각산장 ⇒ 소청(1550)
7.5k 0:37 8k 06:48 07:14 12k 09:42 13.2k 10:56
⇒ 중청산장 ⇒ 대청봉(1707.9) ⇒ 주청산장 ⇒ 끝청(1604)
13.9k 11:15 14.5k 11:30 15.1k 11:55 15.9k 12:17
⇒ 삼거리(귀때기청봉전) ⇒ 한계령
19.5k 14:01 22k 14:58
○ 산행일지
창원시청 20:10분 출발. 중리, 미시령에 새벽 2:10경 도착. 미시령에 못 미쳐 차를 세우고 선발대 2명 출발. 미시령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미시령~마등령 구간은 통제구간으로 단속이 심한 상태다. 02:20분 경. 미시령 바로 넘어 차를 세우고 정규등사로가 아닌 샛길로 접어들었다. 전부 헤드랜턴을 끈 상태로 다행히 달이 보름달이라 길을 찾기는 수월했다. 능선에 올라서니 달과 별이 무척 밝게 보인다. 걸음을 재촉해 울산바위 갈림길을 지나가는데 몇 군데가 길 상태가 좋지 않다. 1.8k 정도 지나니 큰 너덜지대가 나온다. 300m 이상인 것 같다. 기어서도 올라서고 큰 바위 너덜지대라 무척 힘이 든다. 1318.8봉을 오르니 너덜지대는 끝이 났으나 바위가 많은 길로 접어들었다. 황철봉에 도착하니 4시 반경. 앞으로 안부가 저항령 중간까지는 또 너덜지대 저항령에 도착. 우측은 백담사계곡 왼쪽은 신흥사 쪽 저항령 계곡이다. 이곳에서 직진하니 또다시 너덜지대. 10여분 정도 가니 해가 뜬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일출이 멋지다. 사진 몇 장 찍고 다시 출발. 여기서 마등령까지는 2시간 정도소요. 능선길은 거의 너덜, 바위지대다. 이런 일은 장시간 산행하면 무척 힘이 들고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왼쪽 편으로는 울산암, 천불동, 동해 쪽인데 운해가 정말 장관이다.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글이나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장관이다. 마등령 직전 봉우리 전에 또 너덜지대. 마등령에 06:30경 도착. 여기서 오른쪽으로 150여m 정도가면 샘터가 있다. 식수 준비 후 출발. 여기부터 공룡능선. 도상거리 4k, 2시간 예상. 나한봉을 거쳐 가니 가도 가도 끝이 없다. 한없이 올라가다 또 한없이 내려가고 도상 k 수치는 잘 줄어들지 않는다. 현재 공룡 능선길은 돌계단으로 공사 중. 공사가 끝나고 나면 산행길이 더욱 힘이 들것 같다. 천불동 갈림길 거쳐 화운각 대피소 도착. 원 백두대간 길은 희운각 뒤편으로 길이 나 있으나 폐쇄구역. 하는 수 없이 소청 중청으로 향했다. 소청 가는 길도 계단(철 계단, 나무계단)과 돌계단으로 공사 중이다. 소청 오르는 길이 너무 힘이 든다. 희운각 산장에서 약 50여분 소요.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중청산장, 대청봉에 도착. 대청봉에는 꽤 많은 사람이 있어 정상 사진 촬영이 시간 많이 소요. 다시 중청으로 내려와 끝청으로 향한다. 여기서는 왜이리 지겨운지 힘이 많이 소모돼 정말 지겨운 산행이다. 끝청에서 귀때기청봉을 바라보니 까마득하다. 힘이 저절로 빠지는 것 같다. 겨우 한계령 2.3k 삼거리 도착. 가다가 나무계단이 나오면 0.5k 저 멀리 도로가 보이니 그래도 힘이 난다. 한계령 도창 비에는 옛 오색령이라 새겨 있다. 이번 산행은 처음부터 바위 길로 시작해 바위 길로 끝나 무척 힘들고 체력소모가 많은 산행이었다. 전부 수고 많았습니다.
'백두대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6구간 (0) | 2014.06.06 |
---|---|
백두대간5구간 (0) | 2014.06.06 |
백두대간 4구간 (0) | 2014.06.06 |
백두대간3구간, 한계령, 망대암산,점봉산, 단목령,북암령,조침령까지 (0) | 2014.05.26 |
백두대간 1구간, 알프스리조트,진부령에서 마산봉, 대간령,신선봉,상봉, 미시령까지 (0) | 2014.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