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

창원 산줄기를 따라 대암산에서 안민고개까지

SANMA 2024. 12. 2. 15:36

 

 

개요 

유봉지맥을 마치고 이런 저런사정이 있어 산행을 하지 못하고 웅석지맥전에 창원 둘레산을 가고자 집을 나섭니다.  대암산을 올라 용지봉, 상점령, 불모산을 거쳐 웅산을 다녀오고 암니고개에서 안민동으로 하산합니다. 

대방나들목에서 대암산까지  고도 125m에서 675m까지 550m의 고도를 오르고 용지봉된비알,  상점령 내림길 고도 290m를 내려오고 다시 불모산까지 고도360m를 치고 오릅니다. 웅산 안부로 내려가 다시  고도 150m를 치고 올라 웅산을 다녀옵니다. 암민고개까지 지루한 내림길을 거쳐 안민고개에 도착하여 실 산행은 끝나고  안민동까지 도로따라 내려가 산행을 마칩니다. 

 

창원 산줄기를 따라 대암산에서 안민고개까지를 가다 

일시     :   2024년 12월 01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보통,  산행하기 좋은 날씨

소재지 :  창원시 성산구, 김해정유읍, 진례면, 진해구일대 

행정   :   대방나들목(08:24)  ~  대방약수터(08:41) ~ 대암산(675m, 09:32, 10분 휴식) ~

  신정봉(707.5m, 10:07) ~ 용지봉(744.7m, 10:37) ~ 724m봉(10:56)  ~ 상점령(11:24) ~ 윗상점령(12:05) ~

  불모산 정자(12:26) ~ 불모산 노을길 ~ 불모산 노을 전망대(801.7m, 12:43) ~ 웅산(709.9m, 13:10) ~

  안민고개(14:39) ~ 안민동뒷길(15:25) 

산행거리   :   gps 17.4km   

산행시간   :   7시간 

동행      :     나홀로 

트랙

 

사진및 일지

유봉지맥을 마치고 모임과 건강검진으로 인해 한동안 산행을 못했읍니다.  다음주 웅석지맥 가기전에  창원 둘레산줄기인 대압산에서 장복산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장복산은 시간에 따르기로하고  

집을 나와 대방나들목 전에  정병산을  바라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룩스도 켜고 

대방 나들목 

여기서 대암산까지 고도550m를 오르는 산행이지만 많이 다니던 길이라 그다지 걱정은 안합니다.

다행인지는 몰라도 날씨도 맑고 추위도 한풀 꺽이듯합니다.  산행은 좀더 추워도 좋은데.....

좌측에 야외 헬스장이 있고 

대암산 2.3km이지만 C코스의 경우이고 나는 B코스로 오를 예정입니다  약 1.6km정도 

대암약수터를 지나고 

삼거리에서 좌측 B코스로 오릅니다 

여기서 대암산까지는 1km로 무척 경사가 심한 된비알입니다 

무척 심한 된비알을 올라 공룡발자국이있는 넓은 평바위에 도착하여 숨을 고릅니다. 

창원 시내와 장복산줄기,   오늘 가야할 곳인데 시간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엄청 삼한 된비알을 올라 도끼바위가 있는 대암산으로 올라섭니다.   다른 사람들은 토끼바위라고도 합니다. 

대암산능선으로 올라서고 

대암산에 올라 잠시 쉬고 

대암산[  ]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과 삼정자동(), 김해시() 진례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674.6m이다.

창원시(昌原市)와 김해시(金海市)의 경계에 있으며 북서쪽의 정병산(精兵山, 567m)의 줄기가 비음산(飛音山, 486m)을 거쳐 이곳으로 이어진 것이다. 높이 674.6m이다. 남쪽으로는 낙남정간(洛南正幹)의 기점인 용지봉(龍池峰)을 거쳐 불모산(佛母山, 801.7m)으로 맥이 이어진다. 창원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정상부와 능선은 거친 바위가 드러난 곳이 많으며 중턱의 아래 기슭은 돌서덜 지역으로 임야 이외의 토지 이용은 어려운 실정이다.

 산 곳곳에 기반암이 드러나고 거친 바위산이라 대암산(大岩山)이라는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산의 남서쪽 사면의 경사지에는 돌이 쌓인 애추(돌너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옛 지도나 지리지에서는 산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없다. 산에서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

가야할 용지봉과  724m봉 

중앙의 불모산과 좌측의 신낙남정맥줄기인 화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시루봉과 천자봉이 보입니다. 

그앞으로 가야할 안민고개능선이 보입니다. 

장복산 능선 

마산 무학산이 보이고 그뒤로 광려산까지 

낙남정맥줄기인 천주산이 보이고  작대산과 무룡산이 보입니다. 

낙남정맥 줄기가 보이고 신어산과 그좌측으로 무척산도 보입니다. 

대암산 명품소나무도 지나고 

급경사를 내려와 삼거리를 지나고 

돌탑지대를 지나고   이곳에는 큰 돌탑만 14개나 있읍니다. 

신정봉(707.5m)

철탑을 지나 삼정자동 갈림길을 지나고  다시 삼거리에서 우측 희미한 능선길로 오르고 용지봉전 바위지대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봅니다, 

안민고개 방향입니다. 

용지봉(744.7m)에 올라섭니다. 

용지봉[  ]은 경상남도 창원시 불모산동과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는 대암산(大岩山)[669m]과 이어지고 남쪽은 상점령(上點嶺)을 지나 불모산(佛母山)[801.7m]과 이어지는 신낙남정맥의 갈림봉이며 동쪽으로는 신어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의 분기봉이다. 

용지봉의 원래 이름은 용제봉(龍祭峰)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김해도호부 단묘에 “용제봉은 김해도호부의 서쪽 불모산에 있으며, 50리이다. 기우단을 두었다.”고 하였다. 이로써 용제봉은 기우제(祈雨祭)와 관련하여 생성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이와 달리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는 용제산(龍蹄山) 또는 용제봉(龍蹄峰)으로 나온다. 제(祭)가 제(蹄)로 바뀐 배경은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용제(龍祭)’와 ‘용제(龍蹄)’는 이름처럼 상이한 기원 설화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용제(龍祭)는 무제와 관련되고, 용제(龍蹄)는 진례면 무송리 용소의 용 승천설화와 관련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용제봉이 지금의 이름인 용지봉으로 된 것은 자음 변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불모산, 화산으로 이어지는 신낙남구간이며 가야할 등로입니다. 

안민고개와 장복산능선 

낙남정맥의 마루금   중앙좌측으로 김해 무척산이 보이고  중앙우측으로 김해 신어산이 보입니다. 

용지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장유사 갈림길안부 

724m봉에 도착합니다. 

가야할 불모산 

신낙남정맥의 불모산과 화산 

724m봉에서 엄청 심한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이곳도 바이크족들이 등산로를 마구 헤쳐놓았네요 

너덜지대를 통과합니다.

전에는 멋진 너덜지대였는데 무작배기로 돌탑을 쌓아 놓았읍니다.   그리 멋진 모습은 아니네요 

상점령 [  ] 에 도착합니다. 

상점령[  ]은  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과 김해시 장유읍 대청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며

상점령을 통해 삼정자동과 장유읍 대청리 사이에 인간과 물자의 이동이 잦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도 고개 마루에는 느티나무 당목이 있어 그 옛날 교통로로서 번창했던 시절을 대변해 주고 있다.

지금의 지명인 상점(上點)은 상점(上店)의 오기(誤記)로 보인다. 보통 지명에 붙는 ‘점’은 상업 행위를 하는 가게를 나타내는 점(店)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써 볼 때, 상점령(上點嶺)이란 지명은 고개의 아래 위에 길손의 휴게소격인 주막이 번창하였던 교통로였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지형적으로는 용지봉(용제봉: 728m)과 불모산(801.7m) 사이의 안부에 형성된 높이 410m에 이르는 고개이다. 저위의 평지와 산정에서의 비고는 약 400m 내외로 고개는 그다지 험하지 않은 편이다. 평지에서 고개로 이르는 길은 삼정자동과 불모산동의 기촉골 사이를 따라 발달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창원에서 고개 마루까지의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은 편이나 고개에서 장유로 이르는 구간이 긴 편이다.

상점령은 근대 교통이 발달하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장유와 창원을 잇는 거의 유일한 교통로로 이용되었으나 이제는 창원터널의 개통으로 교통로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그러나 최근 상점령을 따라 개설된 지방도 1020호선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있다. 고개의 이름은 김해시 장유읍 쪽의 상점()이란 마을에 기원하는데, 현재 이곳에는 장유폭포와 계곡을 찾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시절에 따라 음식점의 규모와 찾는 이의 목적은 달라졌다 하더라도 그 옛날 융성했던 주막촌으로서의 모습은 여전하다.

상점령 당목 제단 

상점령에서 우측으로 불모산으로  급경사를 오릅니다.

상점령에서 불모산까지는 2.9km로 고도390m를 올라야 합니다. 

윗 상점령 

도로에 내려서고 다시 우측산으로 

도로따라 가도 되지만 정상까지는 엄청 돌아가 거리가 무척 멉니다. 

불모산 저수지 갈림길에 도착하고 

조망처에서 좌측으로 올라정자로 향합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창원 공단과 장복산 

정자에 도착하여 

정자에서 바라본 불모산 

중계소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읍니다. 

군부대가 있는 화산 

군부대로 인하여 신낙남정맥도 화산을 우측으로 빙 돌아가야 합니다. 

김해시와 장유읍내 

장유읍내 

용지봉 방면 

불모산 노을길로 진행합니다 

불모산 노을길 

불모산 노을길은 불모산 남서쪽 절벽사면을 데크로 조성해놓은 길을 말합니다.

불모산 노을길은 정상의 360m의 데크길이고 2024년 2월에 완공돼 창원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고 따끈한 핫플레이스이기도 합니다. 

불모산 노을길에서 바라본 장복산 능선고 우측의 창원공단, 좌측의 진해구와 진해만 

대암산과 희미하게 보이는 정병산 

여기는 좀 더 대암산과 좌측의 정병산 

좌측(진행방향)으로는 웅산과 시루봉, 천자봉이 보이고 마창진환종주의 끝자락인 합포가 보입니다. 

불모산 정상(801.7)에 도착합니다.  정식 명칭은 불모산 노을 전망대입니다.

정상은 통신기지에 내어주고 이곳에 있읍니다. 

창원 불모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로, 노을이 아름다운 해넘이 해돋이 명소이다. 전망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노을 감상은 물론 창원 진해 시내와 진해 앞바다를 한눈에 감상하기 좋다. 일몰 후 야경도 아름답고 사진 찍기에도 좋아 데이트코스나 드라이브코스로 사랑받는 곳이다. 바로 옆 KT중계소에 감춰져 있던 불모산 801.7m 정상석도 이곳으로 옮겨 세워져 있다. 차량을 이용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일요일에만 개방되고 평일에는 불모산 입구부터 차량이 통제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모산노을전망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불모산정상석에서 인증 

불모산[  ]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과 진해구 웅동1동 일원,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세종실록(世宗實錄)』(1454)에 부을무산(夫乙無山),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1469)에는 취무산(吹無山)으로 기록되어 있고, 불모산(佛母山)이란 명칭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나온다. 『창원도호부권역 지명연구』(민긍기, 2000)에 따르면, 부을무산의 ‘부을’은 서쪽을 뜻하는 ‘불’, ‘무’는 산을 뜻하는 ‘뫼’의 변이 형태 ‘무’를 나타낸 것이라 한다.

취무산의 ‘취’(吹) 또한 부을무산의 ‘부을’과 마찬가지로 서쪽을 뜻하는 ‘불’을, ‘무’ 또한 부을무산의 ‘무’와 마찬가지로 산을 뜻하는 ‘뫼’의 변이 형태 ‘무’를 표기한 것이라 하였다. 불모산의 ‘불’ 또한 취무산의 ‘취’(吹)나 부을무산의 ‘부을’과 마찬가지로 서쪽을 뜻하는 ‘불’을, ‘모’는 부을무산이나 취무산의 ‘무’와 마찬가지로 산을 뜻하는 ‘뫼’의 변이 형태 ‘모’를 표기한 것으로 보았다.그러므로 불모산은 ‘서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이 있으며, 김해 지역 서쪽에 있는 산으로서 김해 지역 사람들의 방위 인식이 반영되어 그와 같이 명명되었을 것이라 하였다.
 향토지에 의하면 불모산 지명은 가락국의 수로왕비인 허왕후를 기념하기 위해 부친 이름이며, 허왕후의 일곱 왕자가 모두 외숙인 장유화상을 따라 부처가 되었으므로 허왕후를 불모라고 한 것이라고 한다.
허왕후가 일곱 아들을 부처로 만들었다 하여 허왕후를 불모 스님이라고도 불렀고, 일곱 아들이 부처가 된 산이므로 사람들이 불모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창원시사』(1988)에 인용된 내용은 민간 어원적 인식에 지나지 않는다.

 산 북쪽 중턱에는 신라 때 창건된 고찰 성주사가 있다.

중계옆에 바라본 화산 

불모산에서 내려와 안부에 도착하고 다시 급경사를 오릅니다 

시루봉, 안민고개갈림길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40m떨어진 웅산을 다녀옵니다,

웅산(   , 709.9m) 

웅산 [  ] 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산으로  ‘곰산’, ‘시루봉’이라고도 한다.

‘웅산(熊山)’이라는 지명은 일명 ‘곰메’ 즉 ‘곰산’으로 산 정상에 위치한 바위의 형상이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곰과 같다고 하여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곰실 바위’라고도 부른다. 멀리서 보면 사각형의 시루와 같아 ‘시루 바위’, ‘시루봉’이라고도 부른다. 『여지도서[웅천]』에 “현 북쪽 5리에 있다. 창원 불모산에서 이어진다.”라고 나온다. 『신증동국여지승람[웅천]』에는 “현 북쪽 5리 지점에 있으며 진산(鎭山)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 지도[웅천]』에는 읍치 북쪽 창원부와의 경계에 웅산암(熊山岩)이 기록되어 있고 돌산이 묘사되어 있다. 『영남 지도[웅천]』의 읍치 북쪽에는 바위산인 웅암(熊巖)이 묘사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현재 웅산의 위치에 장복산이 있다.

웅산에서 바라본 불모산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 안민고개로 

웅산 밑에 있는 수직굴이 있는데 물이 마른적이 없어 깊이가 얼마인지도 모릅니다.  어떤이는 진해바다까지 닿아있다고하지만 그냥 소문이고  하여튼 신기한 물굴(구덩이)입니다. 

석동 갈림길 

안민고개까지는 작은 오르내림이 계속됩니다. 

불모산 

용지봉과 대암산줄기, 좌측으로 이어지는 정병산까지의 낙남정맥줄기입니다. 

웅산에서 내려온 등로입니다.  우측으로 시루봉과 천자봉이 보입니다.

가야할 능선이고 저뒤로 장복산이 높게 보입니다. 

정자가 있는 476m봉 

우측에 이런 돌탑이 있는 봉도 지나고 

안민고개  만남의 광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공연등 행사도합니다

안민고개 생태이동통로 

하지민 고개위 이 통로는 군부대가 지키고있던 시대부터 있던 통로입니다. 

잘못된 이정목 

정상적인 이정목입니다 

원 계획은 장복산을 지나 장복터널까지 갈 예정이었지만 시간 이 오후 2시반이 넘어 장복터널 내려가 진해까지 6시나 도착할것 같아 산행은 여기서 접고 안민동으로 하산합니다. 

안민고개 전망 휴식처   한분이 트럼팻을 불고 있네요.....

암민동까지 데크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안민동 농협에서 캔맥주로 목을 축이고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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