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늘은 달리는 거북이님과 일림산 철쭉을 보러 갑니다. 창원에서 6시에 출발하여 제암산 휴양림에 도착하여 제암산으로 오릅니다. 제암산선바위를 보고 제암산 암봉정상에 올라서고 조망을 즐기는데 조망이 너무 멋집니다. 좌측으로 호남정맥 용두산, 시목치로 이어지는 능선과 우측으로 사자봉,일림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이 멋진 조망을 안겨주고 그리움을 안겨줍니다. 좌측앞으로는 보성군이 뒷쪽으로 장흥군이보이고 우측 저멀리 여수에서 고흥으로 이어지는 연륙교도 잠시보입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일반 제암석을 보고 전망데크에서 잠시 쉬며 사자봉을 향해갑니다. 제암산 철쭉평원에서 철쭉도 보며..... 올해 철쭉은 별로네요 완전하게 피지도 못하고 지는놈도 있고,,,,,, 곰재를 거쳐 사자봉에 힘들게 오르고 사자산에서도 멋진 조망을 하고 고산이재를 급하게 내려서 고치재에 도착하고 일림산을 힘들게 오릅니다. 일림산 철쭉은 활짝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좀 나은 편입니다. 사람들이 철쭉보러 엄청 많이 왔네요, 우리도 철쭉을 즐기며 보성강 발원지로 향합니다. 보성강 발원지에서 시원한 식수한그릇마시고 멋진 편백숲을 거쳐 주차장에 도착하여 제암산휴양림까지 도로따라 3km를 도로말이합니다.
오늘은 철쭉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날씨도 좋아 멋진 조망을 즐긴 산행이었읍니다.
제암산, 일림산 환종주
일시 : 2024년 05월 02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좋음
소재지 : 전남 보성군 웅치면, 안양면, 장흥읍일대
행정 : 창원 성주동(06:00) ~ 전남 웅치면 제암산휴양림(08:20~08:39) ~ 제암산정상(806.2m, 09:47) ~
제암산전망데크(10:01) ~ 곰재(10:28) ~ 제암산 철쭉동산(10:48) ~ 사자산(667.5m, 11:28) ~
고산이재(11:46) ~ 골치재(12:28) ~ 골치산(12:47) ~ 일림산(668.11m, 13:05) ~
보성강발원지갈림길 삼거리 ~ 보성강발원지(13:26) ~ 편백숲(13;55) ~ 일림산 주차장(14:02) ~
제암산 휴양림(14:46)
산행거리 : 16.99km (일림산주차장 ~ 제암산휴양림, 도로진행포함)
산행시간 : 6시간 08분
동행 : 달리는 거북이님, 산마님
트랙
사진및 일지
울 거북이님차량으로 제암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비 3,000원 주고
좌측 휴양림으로 가는길도 있지만 우측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조망처?도 지나고
삼거리? 완만한등로와 급한등로삼거리를 만나 우리는 급한등로로
오나만한 등로와 다시 만나고
망제대에서 제암산전망처라 부르는 모양인듯합니다.
망제대소나무
제암산 정상을 조망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여기부터 호남정맥길입니다.
2014년 01월 05일 지나갔네요 그때의 시간이 그립습니다. 그때는 한창 날아다녔었는데.......
벌써 10년이 지났읍니다.
좌측에 조망처가 있어 올라가 봅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곰재, 사자산, 일림산까지의 마루금입니다.
보성군 웅치면입니다.
우측에 선바위 비슷한 바위도 있고 시목치로 가는 능선입니다.
제암산 전에 만난 선바위입니다
제암산 정상 암봉에 도착하여 암봉으로 오릅니다.
정상 암봉은 매우 위험합니다, 전에 한번 올라가본 기억이 있네요. 함부로 오를곳은 아닙니다.
암봉정상으로 오릅니다.
제암산 암봉 정상
정상에는 정상석과 석비가 있읍니다.
제암산은 전남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산 113-1에 위치하며 고도807m의 높이이고 장흥읍 북동쪽에서 보성군과 경계를 이루며 소백산맥 끝에 있다. 큼직한 골짜기와 샘이 많고,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여 임금바위(제암)산이라고 불린다. 완만한 기암괴석과 남해를 바라보며 등산할 수 있는 등산로, 소나무와 철쭉, 다양한 산야초가 자생하는 호남의 명산이다. 우뚝 솟구친 정상은 과연 임금바위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고, 그 양옆의 능선도 힘차게 뻗어 내린다. 또한, 산속에는 가난한 형제가 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떨어져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형제바위가 있고, 형제바위 50m 아래 좌우에 의상암자와 원효암자가 있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제암단이 있으며, 멀리 무등산·월출산·천관산·존제산과 남해가 보인다. 봄이면 곰재산을 거처 사자산에 이르는 능선은 멀리서 보아도 붉은 기운이 다도해를 향해 뻗칠 정도로 철쭉꽃이 빛나곤 한다. 철쭉은 진달래가 빛을 발하는 4월 하순에 피기 시작하여 5월 중순이면 남해의 훈풍을 받아 화려하게 피어올라 만개한다. 제암산의 꽃은 산철쭉으로 흰 꽃이 없고 오직 붉은색만 있어 더욱 화려하며 철쭉평원으로 알려진 이곳에서 매년 철쭉제가 열린다.
암봉에서 내려옵니다.
정상 아래에 있는 제암산 정상석
허나 이곳은 정상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차라리 정상암봉 옆의 작은 바위봉에 세웠으면 좋았을걸 하는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철쭉이 영~ 아니네요
촟대바위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암산
장흥군(우측으로)
일림산 방향
촟대봉
곰재
곰재는 55m의 높이로 보성군 휴양림에서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장흥 공원공설묘지로 넘어가는 고개로 많은 산꾼과 산객들이 애용하는 고개다. 나도 호남정맥때도 이용했고 다른때도 이용했었다.
사자산을 향해
망경굴이 있는 무명봉을 오르고
지나온 제암산
철쭉이 별로입니다, 올해는 기온이 들쑥날쑥해 꽃이 제대로 피지 못했네요
철쭉동산으로
철쭉평원
지나온 제암산
보성군 웅치면 , 담안저수지와 좌측으로 제암산휴양림, 우측으로 건강관리센터
가야할 일림산
사자봉 정상
제암산을 돌아보고
사자산(667.5m)
사자산은 전남 장흥군 장동면과 보성군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66m이다. 제암산과 억불산, 일림산과 함께 장흥을 둘러싸고 있다. 산이름은 거대한 사자가 누워서 고개를 든 채 도약을 위해 일어서려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서 유래하였으며, 일본의 후지산을 닮았다고하여 장흥의 후지산으로도 불린다. 제암산과의 사이에 있는 능선은 철쭉 군락지대로 유명하며, 5월과 9월 사이에 항상 남풍이 불어 패러글라이딩의 명소로 유명하다.
사자가 하늘을 우러르는 사자앙천형의 산
제암산,억불산과 함께 장흥의 삼산으로 불리는 사자산은 장흥읍늘 굽어보고 있는 장흥의 진산이다.
특히 호남정맥 다음구간으로 넘겨지는 큰 맥의 꼭지점처럼 마지막 힘있게 높이 솟아 있다. 정상 서쪽의
두봉(560m)이 사자의 머리, 사자 두봉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사자의 허리, 정상 남릉이 사자의 꼬리로 사자가 하늘을 우러르는 사자양천형의 산으로 사자가 도약하는 형상이다.
사자 두봉에서 정상까지 부드럽고 분위기 넘치는 능선이 이어지면서도 남쪽사면을 타고 거칠게 형성된
기암절벽군과 설악산의 어느 암릉처럼 힘차게 뻗어내린 남릉도 있어 강과 악이 한데 어우러진 산이다.
(안내도에서)
사자산의 정상석
사자산은 사자지맥의 분기봉입니다.
사자지맥 (獅子枝脈)은 호남정맥의 사자산 미봉(×667.5m)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사자산 두봉(×569.2m), 당뫼산(×164.5m), 억불산(×517.2m), 광춘산(×387.9m), 세연봉(×404.5m), 괴바위산(×462.8m), 부용산(×610.7m), 깃대봉(×361.6m), 양암봉(×469.2m), 천태산(×545m), 부곡산(×425m), 공성산(×367.2m), 오성산(×215.5m)을 지나 장흥군 대덕면 옹암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46.6km되는 산줄기로 탐진강의 동쪽 울타리가 된다. 그러나 사자지맥의 실거리는 60km나 되며 특히 잡목과 산죽이 뒤엉켜 있는 능선으로 오르내림이 많아 어려운 지맥으로 손꼽히는 지맥이다.
산마
달리는 거북이님
두봉을 배경으로
저 두봉도 머지않아 사자지맥시에 가야할 봉입니다.
미봉을 배경으로 달리는 거북이님
두봉(사자머리봉)
미봉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급하게 내려서다 점심(빵)을 먹고
고산이재에 내려섭니다. 담안저수지에서 올라오는 고개입니다.
볒집으로 조성해놓았네요
골치재에 도착하고
골치재는 일림산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고개입니다.
쉼터를 지나 삼거리에서 완만한길과 급한길로 나뉘는데 우리는 급한길로 오릅니다.
골치산 작은봉에서 합쳐지고
약간의 바위가 있는 골치산
일림산을 바라봅니다.
발원지 갈림길삼거리에서 일림산 정상으로 오르고,
철쭉의 명산답게 많은 인파가 몰렸네요
일림산( 日林山 , 668.1m)에 도착합니다,
일림산은 전라남도 보성군의 회천면 봉강리와 회령리, 웅치면 용반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668m). 삼비산(三妃山), 천비산(天妃山), 현무산(玄舞山), 입주산, 입수산이라고도 불린다.
호남정맥이 제암산(807m)과 사자산(666m)을 거쳐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산이다. 산의 8부 능선에 형성된 무릎 높이 정도의 산죽밭과 정상 부근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빼어난데,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벋은 호남정맥을 비롯해 장흥군 천관산(723m)과 멀리 무등산(1,187)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남동쪽 산 아래로는 득량만에서 율포해수욕장을 거쳐 장흥군 안양면 해안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보성만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장흥에서는 옥황상제의 세 황비가 내려와서 놀았다는 설화를 간직한 '삼비산(三妃山)', 황비가 내려왔다 해서 '천비산(天妃山)',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 샘물에서 황비가 놀았다고 해서 '천비산(泉妃山)', 수많은 날을 신비한 안개로 뒤덮인다고 해서 '현무산(玄舞山)' 등으로 부른다. 장흥과 보성의 경계를 이루며 철쭉제가 열린 후 명성이 높아지자 두 지역의 다툼이 있어 2006년 국토지리정보원은 일림산으로 지명을 고시하였다. 정상부에 있는 30만평 규모의 철쭉 경관이 뛰어나다. 산 밑에는 사찰인 일림사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림산 [日林山, Illim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일림산 삼각점
많은 인파가 몰려 정상석에서 사진한장찍기도 힘듭니다.
그래도 이곳은 철쭈이 좀 낫다, 우리도 자연스레 느긋한 마음으로 철쭉을 즐긴다.
봉수대삼거리에서 보성강발원지로 내려갑니다.
보성강 발원지삼거리에서 호남정맥과 이별하고 발원지로 내려갑니다
보성강 발원지
선비샘이라 되어 있네요
보성강 발원지 선비샘, 물이 엄청 만ㄹ고 시원합니다, 시에라컵으로 한잔씩 합니다
보성강(寶城江)은 전라남도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의 일림산 선녀샘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에서 섬진강에 유입되는 전라남도의 강이다. 길이는 120.30km이며, 유역면적은 1,246.70㎢이다. 상류에는 보성댐이 축조되어 득량만 간척지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류에는 주암다목적댐이 축조되어 여수, 광양 일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발원지에서 내려오는 물이 지계곡의 물과 합쳐져 엄청 많은 물줄기가 됩니다.
임도를 만나 건너고
엄청 많은 물줄기가 흐릅니다.
엄청 많은 편백숲이 조성되어 있어 힐링이 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도로따라 제암산휴양림까지 걸어갑니다.
제암산 주차장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귀가
오늘 산행은 철죽 산행이었으나 기대에 미치지못한 철쭉이었으나 멋진 경관이 대체해준 멋진 산행이었읍니다. 지맥을 위주로 하다 보니 이런 산행이 엄청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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