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산행/영산기맥

영산기맥 4구간 암치재 ~ 덤바위재

SANMA 2023. 12. 17. 16:28

 

영산기맥 4구간 개요   

고창읍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새벽에 일어나 아침을 해결하고 상무대골프장 주차장에 주차후 암치재로 향합니다. 

상무대 골프장인줄 모르고(어두워서) 주차를 했네요.  암치재 도착하여 고산으로 향합니다.  어제 많은 체력을 소모해 오늘 구간이 걱정이 됩니다.  임도길을 따라...

고산에 도착하니 마침 일출이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보는 일출입니다. 고산에서  가마치 내림길이 무척이나 많이 내려갑니다.  좋은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좌측으로 가야할 기맥을 잠시  잃어버리고   이정목에서 좌측능선으로 접속합니다,  고성산 오름길은 무척 험하고 잡목도 많아 체력소모가 있는 구간입니다, 고성산에서 심하고 위험한 급경사를 내려가 깃재에 도착합니다,  고성산은 눈이나 얼었을 경우에는 무척 위험할듯합니다. 깃재에 도착하여 도로건너 월랑산으로   중간에 장성군인지 고창군인지 모르겠으나 나무를 간벌 정리하면서 등로 한가운데에 방치해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입에서 욕지기도 나오고 ....우측으로 비켜난 월랑산을 다녀오고  한참을 내려갑니다. 몰칫재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라면과 햇반) 몰칫재를 지나  삼걸에서 539.4m삼각점봉은 패스합니다. 태청산에 도착하니 사위가 훤해집니다.  조망이 너무 좋네요. 지나온 등로도 다보이고 장암산까지  약간 미세먼지는 있지만...

마치재를 거쳐 작은마치재에 도착하고 장암산으로  장암지맥 갈림길에서 장암산을 다녀옵니다.    삼거리로 돌아와 기맥을 이어가고  상무대골프장입구인 덤바위재에 도착하여 4구간을 마칩니다,   어제 힘든산행후의 구간이라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무난한 산행을 마쳤네요,   

다음은 불갑산 구간입니다.

 

영산기맥 4구간    암치재 ~ 덤바위재까지 

일시     :    2023년  12월 10일 

날씨     :    맑고 흐림 반복 

소재지   :   전북 고창군 신림면, 대마면,  전남 장성군 삼서면일대 

행정   :   고창읍성(아침식사, 04:30) ~ 덤바위재(06:05) ~ 암치재(96:45 ~ 06:53) ~ 고산(07:33 ~ 07:47)  ~

   고인돌 삼거리(08:17) ~ 편백숲(08:22) ~ 고성산(09:37) ~ 깃재(434번 지벙도, 10:18) ~ 월랑산(457.7m, 11:27) ~ 중식 ~

   몰칫재(12:44) ~ 태청지맥 분기점(13:21) ~ 태청산(593.4m, 13:25) ~  마치재(13:58) ~ 작은 마치재(14:19) ~

   장암지맥 분기점(14:43) ~ 장암산(484.3m, 14:47 ~ 14:58) ~ 장암지맥 분기점(15:02) ~ 덤바위재(15:25) 

산행거리   :  gps 17.03km    지맥거리 : 도상 15.25km  지맥누적거리  :  38.45+15.25= 53.7km 

              총 걸어온 거리 :  54.52 + 17.03 = 71.55km 

산행소요시간   :  8시간 31분 

동행    :   친구 이승범.  산마 박항석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고창읍성근처 모텔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육개장과 햇반으로 아칩해결, 덤바위재로 향합니다.  약 45분 소요,   오늘 아침은 안개가 엄청나 운전이 조심스럽습니다.   덤바위재에 도착하니 사위는 칡인 어둠속입니다.  주차할곳이 마땅하지 않아 조금더가니 대형주차장이 있어 한대를 주차시키고 암치재로 향합니다.  근데 그주차장이 상무대 주차장이네요  산행후에 안것이지만,,,,,,,,  암치재까지는  40분정도 소요,   암치재도 아직까지는 어둠속입니다. 

암치재에서 임도따라 진행하다 계단길을 오릅니다. 

엄치재에서 고산까지는 약 330m의 고도를 올라야 하지만  등로가 워낙 좋아 그리 힘든줄 모르게 오릅니다,  다만 어제산행의 휴유증이 남아 있어 되도록이면 천천히 천천히오릅니다. 

고산 오르는중에 운해도 바라봅니다. 

고산이 보이고 

이정도로 정리를 잘 해놓았네요 

고산(528.3m)에 도착합니다,   

 고산에 도착하니 마침 일출이 시작됩니다. 등로가 왜 좋은지 알만합니다.   해맞이 장소로는 최적의 환경을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지나온 구황산방향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읍니다.   더불어 멋진 운해까지    오랜만에 보는 일출이고 멋진 운해입니다. 

고산(528.3m,高山)은 고산은 전북 고창, 장성 전남 영광군에 걸쳐 있다. 산의 남쪽 계곡은 와탄천, 북쪽은 대산천으로 흘러가다가 법성포로 흘러든다. 높을 고(高)를 쓰는 이산은 고창 들녁에 높이 솟아 주면 조망대 역할을 한다. 아직까지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고창의 숨은 명산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선사시대 지석묘(고인돌) 300여 기, 후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알려진 고산산성(약 4.1km) 등 문화유적의 보고다. 고산 산성이 있으나 형태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고산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산 산성이 약 4Km에 걸쳐 있으며 산성의 특징으로는 지형지물을 최대한 이용하여 산악 전투에 유리하게 축조되어 있으며, 고산의 남쪽 기슭 상금리에는 유명한 고인돌군이 있는데 약 200여기가 집단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남방식 고인돌로만 이루어진 단지에는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문화재로 지정을 신청 중에 있다.성동마을 뒷산에는 옛날 봉화대 자리가 있어 보존되어 있고, 토성으로 성을 쌓아 관리하던 성지가 있다.

우측으로 돌려보니 거성산이 보이고 그뒤로 태청산이 보입니다 

구황산 좌측방향 

고산에서 한컷 

나의  친구도 

고산에서 아름답고 멋진 추억을 마음에 담고 기맥길을 이어갑니다.  

계단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고 

해맞이 제단을 지납니다. 

가래재를 지나니 

 

촛대봉 삼거리입니다.

촛대봉은 아무 볼것이 없네요 

촛대봉 삼거리에서 하염없이 내려갑니다. 약 300m가량 내려갑니다.  내려가다 보니 가미재입니다.  지도를 확인해보니  촛대봉 지나 좌측능선으로 진행해야 했으나  좋은길로 내려왔네요 

고산과 고성산 사이에 있는 가래재는 옛날 해상인 법성포와 육상의 장성역을 잇는 보부상들의 물물교환의 통로 역할을 한 중요한 고개인 동시에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두 형제가 살았는데, 아우는 북쪽의 고산성을 쌓고, 형은 남쪽의 고성산성(古城山城)을 쌓기로 약속했다. 약속한 날짜까지 성을 쌓지 못하거나 가래재에 늦게 도착한 사람이 목숨을 내 놓기로 했다. 결국 아우가 약속한 날짜를 어기자 형이 아우를 가래(삽)로 쳐 죽이고, 고산에 올랐다. 아우가 명천수(明天水)가 솟아나는 용추굴을 주변을 이용하여 약속보다 갑절이나 많은 산성을 쌓느라 늦은 것을 알고 후회한 나머지 가래로 자기 목을 쳐서 자살해서 가래재 전설이 전해온다.

가미재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입하여 편백숲이 있는 지맥에 합류합니다. 

편백숲에서 잠시쉬고 갑니다. 

고성산 오름길은 엄청험하고 등로도 산죽과 잡목이 많습니다. 

전망바위에서  

상금리방향입니다. 

지나온 고산입니다.   무척이나 험하네요.   꼭 단독산 같습니다. 

이런 암릉도 오릅니다,    눈이나 얼었을경우에는 무척 위험할듯합니다,  

지나온 고산과 마루금 

고성산에 도착합니다. 

고성산(546.8m)

고성산은 오름길 내림길의 험산에 비행 정상에는 달랑 나무 정상팻말과 부대의 경고파만 덩구런이 있고 온통 잡목솨 잡풀로 덮여있고 정성반향만 조망이 트여 있읍니다. 

고성산 삼각점 

고성산에서 깃재내려오는 등로는 상당히 가파르고 위험한곳도 있읍니다. 

깃재에 도착하니 가게가 있는데 문은 닫혀있읍니다. 

깃재 

깃재는 고창군 대산면 상금리와 장성군 삼계면 화산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734번 2차선 지방도가 지나고 있고 좌측으로는 삼계농공단지와 자연숲추모공원이 있읍니다. 

철탑봉을 지나니  

좌측으로 엄청난 태양광단지가 있읍니다.

우측 편백숲에서 간식을 먹고 갑니다. 

장성군 추모공원 뒤편  월랑산 오름길은 등로 자체는 좋은 편이나 장성군, 고창군어느군인지는 모르나 나무를 정리하면서 등로 한가은데에 방치해 진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입에서 공무원놈들하면서 욕도 나오고 

월랑산(457.7m)에 도착합니다 

월랑산(月朗山 457.7m)은 전남 영광군 대마면 월산리에 있는 산이다.월산은 월산마을 동방에 월랑산(月朗山 458m)이 있어 달이 돋으면 제일 먼저 달빛이 비친다하여 월산(月山)이라 칭하였다.

기맥 등로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있는 월랑산 

월랑산삼각점 

월랑산에서 급한 내림길응 잠시 내려오면 

안부가 나오고 우측에는 넓은 임도가 있읍니다.    추모곡원과 월산리를 넘나드는 고개입니다. 

임도에 있는 이정목과 안내도 

다시 돌아와 기맥을 이어가니  331.6m봉에 도착하고 등로상태는 아주 얗호하고 거의 고속돌입니다. 

몰칫재 가기전 점심식사를 합니다.  라면과 햇반으로 

식사후 조금 진행하니 편백숲이 있는 몰칫재입니다.   고도 약 360m정도입니다 

몰칫재 

 

임도성길을 고도를 높여 오르니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의 삼각점봉은 패스합니다.  우측 계단으로 진행합니다. 

태청봉이 보입니다. 

태청봉아래 사각정자가 있읍니다

 우측으로 때깍바위가 있다는데 멀리 보니 약간의 바위가 보입니다.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태청지맥 분기점입니다. 

 

태정지맥 분기점 

태청지맥(太淸枝脈)은?

영산기맥의 태청산(太淸山, △593.3m)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삼봉산(163m→0.5k), 태산(207m),

제당산(△158.8m), 월악산(△168m), 외치재, 만중산(101m). 가암산(△151.3m), 사랑산(186m→0.6k),

병풍산(△265.4m), 망산(289m), 구절봉(△297m), 국사봉(△281.6m), 백룡산(△347.0m),

청림산(187.2m)을 지나 고막원천과 영산강이

합수하는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석관정나루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0.6km에 달하는 산줄기로 고막원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지나온 마루금   월랑산도 보입니다. 

전망테크도 있고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운무가 많아 조망은 흐릿합니다. 

태청산에 도착합니다. 

태청산 (太淸山, △593.3m)은

영광에서 북동쪽 고창으로 이어지는 23번 국도에서 어디서나 동쪽이나 남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산이 태청산이다. 영광군 대마면과 장성군 삼서면 경계를 이루는 태청산은 영광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그래서 이 산은 영광이나 장성뿐만 아니라 고창, 함평 등지에서도 보이는 유일한 산이다.

대마면 곡창지대의 젖줄이기도 한 태청산은 수량이 풍부하고 물 맛이 빼어나게 좋기 때문에 '대마막걸리'라는 명주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그래서 영광에서는 대마 막걸리 맛을 보지 않고 다른 술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할 정도다.

태청산은 산세가 육산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상과 주능선 일부에 마치 코끼리 몸에서 상아가 돋아나듯 바위지대가 돌출되어 있어 경관을 한층 더 아름답고 돋보이게 한다. 정상에 오르면 영광에서 제일 높은 산임을 상징하듯 광활한 조망이 전개된다.

유래는 전해지지않고 있읍니다. 

 

정상은 거의 암봉으로 이루져 있는 산이고 옛 정상석과 새로만든 정상석이 있으며 사방팔방으로 트여 조망이 일품입니다,

다만 오늘은 일기가 좋지 않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옛 정상석 

가야할 장암산 

학성리 방향 

법당갈림길 

 마치재 

마치입구 갈림깃 삼거리 고개이며 성황당 터가 있읍니다 

작은 마치재까지 0.6km네요 

작은 마치재에 도착합니다. 

석전마을 가는 삼거리   좌측으로는 사동가는 임도가 옆에 있읍니다. 

장암산 2.3km?  잘못표기된 이정목이네요   장암산까지 1.3km입니다. 

우측으로 장암산 정자가 보입니다. 

장암지맥 분기점입니다.  샘터삼거리이기도 하고 

여기서 장암산을 다녀옵니다. 

분기점에서 철쭉군락지를 지나 장암산에 도착합니다. 

 장암산(場巖山, 484.3m) 

장암산은 영산기맥 샘터삼거리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장암지맥의 최고봉으로 정상에는 신분차이가 있는 연인임에도 사랑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전설이 서린 너럭바위 (마당바위)에는 십여 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모난 곳 없이 물위에 떠있는 보트처럼 펑퍼짐한 곡선모양을 하고 있어 아마도 장암의 이름이 이 바위에서 유래된 듯하다. 

산마 박항석 

내 친구 승범이 

정암정 육각정자 

장암산 너럭바위 

너럭바위의 전설

옛날 장암산 기슭 아랫마을에 고관집 아들과 가난한 농부의 딸이 애틋한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신분의 고하에 따라 집의 규모도 다른 시절이라 남녀는 양가 집안 몰래 장암산으로 도망하여 너럭바위에서 사랑을 속삭였다고 한다.

 

두 손을 마주 잡고 어떤 상황에도 헤어지지 말 것을 다짐하며 서로 껴안은 순간 희미한 안갯속으로 지팡이를 짚은 힌 수염의 산신령이 나타나 바위를 세 번 두드리며 삼일 동안 바위를 붙잡고 사랑을 속삭이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삼일을 견디지 못하면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주문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에 남녀는 산신령님이 알려 준대로 참꽃(진달래)을 따 먹으며 삼일을 견뎌내 결국 연을 맺게 되었으며 연인이 속삭였다던 너럭바위는 당초 두 명이 앉을 만큼 작았으나 산신령이 바위를 세 번 치자 십여 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로 커져 마당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선남선녀들이 너럭바위에 앉게 되면 사랑의 결실이 맺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분기점(샘터삼거리)로 돌아와 덤바위재(사동고개)로 내려갑니다. 

숫가마터와 샘터도지납니다 

샘터는 숫가마터밑에 있는데 관리가 안돼 식수로는 부적합합니다.  정비를 하면 식수로도 이용할수있을것 같읍니다. 

상무대 골프장도 보입니다 

상무대(尙武臺, Sangmudae) 전라남도 장성군 삼서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육군의 군사 교육 시설이다. 보병, 포병, 기갑, 화학, 공병 5개 육군 병과 학교와 근무지원단, 기타 부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사 교육 시설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육군의 초급간부와 들 중 일부의 후반기 교육을 담당하며, 필요에 따라선 해병대, 해군, 공군 장병들이 위탁교육을 받는다. 다른 군 중에서는 편제가 육군과 유사성이 높은 해병대가 가장 많은 비율로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사동고개(沙洞峙, 205m), 덤바위재 
영광군 묘량면 월암리 사동마을에서 장성군 삼서면 학성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덤바위재라고도 한다. 사동고개란 지명은 고개 아래에 있는 사동마을에서 따온 지명으로, 사동은 대밭과 모래가 많아 사동(沙洞)이라 불렀다고 한다.

고도는 195m이며 좌측으로는 상무대 골프장이 있읍니다. 

사동고개에 도착하여 1박2일간의   영산기맥3, 4구간산행을 마치고 암치재로가 차량을 회수하고 귀가합니다. 

사동고개에서 주차한곳을 찾으니 상무대골프당주차장입니다. 새벽에는 몰랐었는데....  골프장관계자가 와 잔소리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