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저번구간에 저조한 컨디션으로 중도 탈출으로 인하여 계획이 지장을 밭아 보충해야만하는 상황입니다. 장성새재에서 양고살재 만만치 않은 산행거리입니다. 하루전에 광주로 내려와 두레건강랜드찜질방에서 저녁을 보내고 오치동왕김밥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김밥을 2줄사가지고 양고살재로 향합니다. 양고살재에서 15분여 기다리니 승범이 친구와 접선하고, 날머리 한대주차, 장성군 북이면 남창계곡으로이동하여 남창분소외곽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성새재 바로 못미쳐 좌측의 들머리로 들어섭니다. 초반에는 등로가 아주 부드럽다가 경사가 심한된비알이 이어지고 652.1m봉에서 우측으로 입암산성을 따라 입암산을 도착하여 인증을 하고 조망을 합니다. 북문을지나 갓바위에서 조망을 즐기고 좋은 들로를따라 진행하다 남창주차장갈림길에서 비탐지역으로 들어서고 시루봉에 도착합니다. 시루봉에서 장성갈재가는 등로는 거의 지옥이나 다름이 없네요, 사면으로 급경사를 내려갔다 다시 오르기를 여러번 반복합니다. 장성갈재를 지나 변산지맥분기봉까지는 심한 된비알이고 방장산까지 오르내림이 심합니다. 활공장이 있는 벽오봉까지는 오나만한등로이고 중간에 622.2m봉은 좌측사면으로 진행, 활공장을 거쳐 571.6m봉을 지나 삼거리에서 우측 방장사로 내려갑니다. 좌측 능선은 방장사지나니 엄청험한 암봉으로 되어 거의 방장사로 진행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양고살재에 도착하여 2구간을 마칩니다.
다음은 양고살재에서 임자치 무척 먼거리입니다.
영산기맥 2구간 장성새재 ~ 양고살재
일시 : 2023년 12월 02일
날씨 : 맑고 쾌청한 날씨 , 춥고 바란 강한날씨
소재지 : 전남 장성군 북일면, 북이면, 전북 고창군 고창읍일대
행정 : 창원(12월 01일 오후 15:30) ~ 광주광역시(광주 과역시 두레건강랜드 1박) ~ 양고살재(06:50) ~ 내장산 남창계곡
지소(07:28) ~ 장성새재(08:07) ~ 입암산(654.3m, 08:58) ~ 북문(09:23) ~ 갓바위(640.6m, 09:50) ~
시루봉(641.9m, 10:45) ~ 장성갈재(1번국도, 12:48) ~ 변산지맥 분기점(13:53) ~ 쓰리봉(733.6m, 13:58) ~
서대봉(675.9m, 14:38) ~ 연자봉(685m, 14:56) ~ 봉수대(715m, 15:03) ~ 방장산(744m, 15:22) ~ 고창고개(15:50) ~
활공장(622.2m, 16:06) ~ 벽오봉(640.3m, 16:11) ~ 갈미봉(571.6m, 16:31) ~ 방장사 ~ 양고살재(15번 국지도, 16:50)
산행거리 : 18.33km 지맥 : 15.25km 지맥 누적거리: 2.45 + 15.25 = 17.7km , 접속 : 2.3km,
총 걸어온 거리 : 14.09 +18.33 = 32.42km
산행시간 : 9시간 20분(중식 20분 포함)
동행 : 친구 이승범, 산마 박항석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양고살재에 차를 한대 두고 남창계곡 남창분소아래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지난번에 건강상태가 안좋아 장성새재에서 탈출한관계로 양고살재까지 가야합니다. 만만치 않은거리이며 고도차이가 심한 구간입니다.
입암산성 출입로에서 산행시작
장성새재갈림길
입암상들머리입니다. 장성새재에서 남창계곡방향으로 약간 내려온곳
엇그제 눈이 와 등로에 눈이 있읍니다. 첫눈은 봤지만 산에서는 처음입니다.
묘지를 지나 급경사가 시작됩니다.
전망바위에서 정읍방향 바라봅니다.
여기는 제법눈이 있네요, 등로가 무척 헙합니다.
652.1m봉이며 산성을 만납니다. 등로는 우측으로 산성을 따라
내장산 방향
입암산(654.3m)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은 없고 산패만 있읍니다.
입암산(笠岩山)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과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사이에 있는 높이 626m의 산이다.
정상부에 위치한 입암산성은 조선 태종 9년(1409년)에 개축한[1] 것으로 사적 384호다. 고려시대에는 송군비(宋君斐)[2]장군이 몽골의 6차 침입을 맞아 이곳에서 몽골군을 물리쳤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에는 윤진이 고니시 유키나가와 싸우다 전사했다.
가야할 등로 입암산 갓바위도 보이고 싸리봉도 보입니다.
입암산성북문에 도착합니다.
갓바위가 보이고
갓바위(640.6m)에 도착합니다.
입암산=갓바위(641m)" 은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서부지역에 해당된다.내장산 국립공원의 경계에 위치하고 주위에 축성한 백제 때의
입암산성과 더불어 내장 6봉,백양 3봉과 함께 호남의 손꼽히는 명승지며 실제로는 내장산 11봉과 백암산의 6봉을 비롯해서 이 입암산
지역을 통틀어 내장산 국립공원으로 일컫고 있으나 내장산, 백암산의 명성에 가려 그 진가를 발휘 하지 못하고 있다.
각양각색의 기암 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와 소,울창한 숲으로 천연의 신비경을 간직 하고 있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내장산에 못지 않는 가을 단풍은 찾는 이의 발길을 붙들어 두기에 충분할 만큼 아름답다. 입암산 서쪽 정상에 있는 갓모양의 바위를
속칭'갓바위'라고 하는데 '입암산' 이란 이름이 이 바위에서 유래 되었고 북쪽 산 아래면 이름도 입암면이다.이곳은 사직제,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봉수대로도 사용 되었으며 '제석암' 또는 '제석봉' 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입암산 갓바위 전망테크에서 바라본 싸리봉과 영산기맥 마루금들
지나온 입암산
남창주차장갈림길에서 이정목 우측뒷편으로 진행합니다. 여기부터는 비탐구간
입암산과 갓바위를 돌아봅니다.
내장산방향
시루봉(641.9m)에 도착합니다.
시루봉에서 내려가는 등로는 엄청나게 험하고 된비알이 계속됩니다. 암릉을 피해 좌우측으로 넘나들며 내려가고 바닥이 약간 얼어있어 항상 긴장하며 내려갑니다.
헬기장인가요?
폐군참호도 지납니다
335.6m봉
편백지를 지나면
장성갈재 조국통일기원비를 만납니다.
장성갈재입니다.
장성갈재수준점
장성갈재
장성갈재는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 목란마을과 전북 정읍시 대흥면 사이에 있다. 갈재는 전라도 아래쪽과 한양(서울)을 이어주는 통로다. 옛사람들은 갈재를 걸어서 넘었다. 아중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걸어서 넘던 갈재는 지금은 희미한 흔적만 남아있다. 이른바 노령옛길이다.
‘노령(蘆嶺)’은 갈재에서 나온 말이다. 갈재는 산 정상에 갈대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부 고지도에는 지금의 갈재를 ‘갈령(葛嶺)’이라 표시한 것이 발견된다. 갈재를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노령 역시 일제가 한반도의 산맥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생긴 이름이다. 갈대를 뜻하는 노(蘆)자와 큰 산줄기를 의미하는 영(嶺)을 합쳐서 노령이라 한 것이다.
노령옛길은 전남 장성군 북이면 목란마을과 전북 정읍시 입암면 군령마을 사이에 있던 길이다. 노령고개는 서쪽의 방장산(742.8m)과 동쪽의 입암산(626m)사이 가장 낮은 부분이다. 이른바 안부(鞍部)에 해당된다. 노령옛길은 옛사람들이 험한 노령산맥을 최대한 빨리, 그리고 쉽게 넘기 위해 오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길이다.
노령옛길은 사람과 우마차가 다니는 오솔길 형태였다. 최대한 빨리 넘어가기 위해 비탈진 곳이라도 길을 냈기에 다소 가파른 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희미한 흔적만 남아있다. 전체옛길을 찾기가 힘들다. 일제 강점기 근대화과정에서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장성새재’가 생기면서 인적이 끊겼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다니지 않자 그 길은 곧 나무와 풀에 묻혀 잊혀진 길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금의 장성갈재를 노령옛길로 혼동하고 있다.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숱한 전설과 이야깃거리를 남겼던 갈재는 노령옛길이다. 지금의 장성갈재는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 목란마을과 전북 정읍시 대흥면 사이에 있다. 장성갈재는 일제가 호남곡창에서 생산되는 것들을 더 많이 일본으로 싣고 가기위해 국도 1호선(목포~서울~신의주)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겼다. 즉 옛길이 아니라 신작로(新作路)인 것이다.
임도 입구금지저지대우측으로 진입합니다.
벌목지에서 바라본 시루봉에서 내려온 등로
좌측으로는 갓바위가 보이고 그뒤로 입암산
바로 앞에는 거대한 황량한 벌목지가 있고 사방공사중입니다.
호남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참호가 있는 515.5m봉도 지나고
변산지맥 분기점
변산지맥(邊山枝脈)은?
영산기맥의 장성갈재에서 서쪽 1.7km 지점의 쓰리봉(x734m) 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347.4m봉, 수산(x237m)을 지나 708번 도로가 통과하는 송촌에서 북진하면서
신림, 흥덕, 줄포, 보안면 등 4개면을 지나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시작되는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사창마을까지 약 22km 구간은 비산비야의 구릉지를 지난다.
변산반도국립공원에 들어서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노승봉(x352.9m), 옥녀봉(△432.7m),
관음봉(x433m), 재백이고개, 신선봉(x491m), 말재, 갑남산(x409m), 사투봉(x169.2m),
봉화봉(△174.2m)을 지나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남쪽에서 서해바다에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는 56.5km인 산줄기 인데,
변산반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서 변산지맥(邊山枝脈) 이라 부른다.
변산지맥의 좌측 물줄기는 갈곡천으로 합류되어 곰소만으로 흘러가거나 직접 서해바다로
흘러가고, 우측 물줄기는 고부천으로 합류되어 동진강에 흘러가거나
두포천으로 합류되거나 직접 서해바다로 흘러간다.
733.6m봉인 쓰리봉에 도착합니다, 쓰리봉은 변산지맥을 분기하는 봉이기도 하며 암봉으로 되어있고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사진도 찍고 조망도 즐깁니다.
산마 박항석
울 친구 승범
지긋지긋하게 고생시킨 지나온 쓰리봉과 갓바위도 뒤돌아봅니다.
백암리와 백암제도 보이고 저멀리 무등산도 보입니다.
서대봉(675.9m)입니다.
지나온 시루봉,, 고도차가 심합니다.
연자봉인데 지도에는 고도가 표시되어 있지않네요
봉수대(715m)에 도착합니다. 정상은 넓고 평평하며 조망이 끝내줍니다 한참을 쉬며갑니다
이곳 봉수대는 고창고개와 봉수대 사이의 742.8m봉이 가장 높게 표기돼 있지만, 고창 산악인들이 꼽는 정상은 742.8m봉 북동쪽으로 500m 거리를 둔 봉수대 흔적이 남아있는 약 715m봉이라고 한다. 이 봉수대는 정상인 742.8m봉에 비해 조금 높았으나 6.25때 폭격을 맞아 낮아졌다고 한다.
방장산(744m)에 도착합니다.
방장산은
옛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져 왔으며, 전북과 전남을 양분하는 산으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자연휴양림인 점 등을 고려하여 100대명산으로 선정.
방장산은 전형적인 육산의 산세를 지녔음에도 바위산 못지않게 힘찬 기운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고 있다.
우두머리를 일컫는 '방장'을 이름으로 삼은 산답게 전남과 전북을 가르며 우뚝 솟구친 이 산은 북동 방향으로는 주봉으로 삼는 봉수대와 734m봉을 거쳐 장성갈재(274.1m)로 산줄기를 뻗어나가고, 남서쪽으로는 벽오봉(약 640m)을 거쳐 양고살재로 이어지면서 거대한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예로부터 산이 신령스럽고 산세가 깊어 도적이 많이 들끓었다는 방장산의 원래 이름은 방등산(方登山)이었다고 한다. 백제가요중 '방등산가'의 방등산이 바로 방장산이다. 방장산은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고창고개와 봉수대 사이의 742.8m봉이 가장 높게 표기돼 있지만, 고창 산악인들이 꼽는 정상은 742.8m봉 북동쪽으로 500m 거리를 둔 봉수대 흔적이 남아있는 약 715m봉이라고 한다. 이 봉수대는 정상인 742.8m봉에 비해 조금 높았으나 6.25때 폭격을 맞아 낮아졌다고 한다.
지나온 등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멀리 입암산과 갓바위 악명높은 시루봉하산길, 쓰리봉, 봉수대. 이곳까지 입암산넘어 내장산8봉까지 너무 멋있는 풍광에 눈과 마음이 호강합니다.
양고살재로 갑니다.
방장산 삼각점 담양 21 2등삼각점
가야할 벽오봉
고창고개 장성군 북이면 신평리와 방장산휴양림을 오가는 고개
벽오봉으로 오릅니다. 좌측으로는 포장임도가 있읍니다,
벽오봉 억새봉가는 임도입니다.
억새봉(636m)에 도착합니다.
이봉은 활공장으로 많은 행글라이더가 찾는곳입니다.
벽오봉은 조금더가야합니다
벽오봉(640.3m)
갈미봉(571.6m)
양고살재로 진행하고
이곳에서 원 마루금은 직진방향이나 방장사로 내려갑니다. 그이유는 방장사지나니 알듯합니다. 온통 암봉으로 되어있어 방장사로 내려가는듯합니다.
바위밑에 방장사가 보이나 양고살재로 그냥내려갑니다.
양고살재 내림길은 상당한 급경사입니다.
양고살재올라오는 15번 국지도가 보입니다.
양고살재에 도착합니다.
양고살재에 도착하여 영산기맥 2구간을 마칩니다.
양소살재는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15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읍니다. 유래는 고창 출신 박의(朴義) 장군이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청나라 누루하치 장군의 사위인 적장 양고리(陽古利)를 사살한 것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박의 장군은 1599년(선조 32) 고수면 초내리 산양동에서 관찰사 양오공의 종손으로 태어났다. 말을 잘 타고 총을 잘 쏘아 박포수로 불릴 정도였다. 1636년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임금은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였다. 고창 사람 박의(朴義)가 수원 광교산 전투에 참여하여 적장 양고리(陽古利)를 사살하였다. 다른 명칭 유래를 살펴보면 큰 재[峙]와 작은 재[峙] 두 개가 있다 하여 양고령이라 불렸으며, 양고령 발음이 변화함으로 인해 ‘양고살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양고살재에서 남창계곡으로 가 차량 한대를 회수하여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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