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칠봉지맥

칠봉지맥 3구간 이레재 ~ 열미재

SANMA 2023. 7. 7. 15:31

칠봉지맥 의봉산

칠봉지맥 3구간 개요 

이런 저런 사정으로  하지못한 칠봉지맥3구간을 하러 떠난다.  창원에서 새벽 3시에 기상하여 3시반에 출발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광주고속도로를 거쳐 동고령I,C에 내려 고령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아  돌다가 터미넝 뒷편 주택가에 가니 공영주차잔이 있다.  주차를 하고 싸온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택시를 호출하여 이레재로 향하고,   택시비 15,000원 지출,  이레재 들머리는 풀이 잔뜩자라있고 이슬을 머금고 있다. 신간ㄹ;갈림길에서 등로는 가팔라지고 너덜지대를 지나 된비알을 오르니 441.1m봉이다. 물한령을 거쳐 다시 잠깐의 도니비알, 451.2m봉인 이봉산에 도착하고 편안한 숲길을 자니 449.3m삼각점봉이다.  등로상의 평탄한곳이다. 등로는 우측으로 틀어 안부로 내려가고  의봉산으로 향해 굉장히 심한 된비알을 오른다.   오르는중에 영지버섯도 채취하고   의봉산 삼거리에서 우측의 의봉산을 오르는데 정상에 풀과 찱더쿨, 가시던쿨이 잔뜩 자라있다.  군에서 정비좀하면 좋을텐데,,,,,  의봉산을 내려와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등로 찾기가 여간 어렵다. 등로를 찾아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가고 임도로 내려선다. 290.2m봉을 지나 임도에 내려서 진행하다 좌측의 임도로 가야하는데 그냥직진하여 286,6m봉인 일월정을 지나쳐 아쉬움을 남긴다. 301.5m삼각점을 지나고 삼거리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들어서 283.9m봉을 지나 담밀재에 도착한다. 수레길같은 길을 따라 246,3m봉을 지나 기산고개로 내려간다.   기산고개 도착전에 좌측으로내려가 기산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고속도로하부도로를 지나 기산마을 정자에서 한동안 쉬어간다.  2차선 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캠핑카제작소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26번도로 하부도로를 지나 바로 좌측능선( 26번도로절개지)으로 올라 133.1m을 지나고 수랫길과 잡목길을 번갈아 지나며 357.1m봉을 오르니  홀대모운영자이산 부뜰이와 천왕봉님의 시그널이 반겨준다.  임도근처에 내려오니 바람이 불어주고 조망이 트여 잠시 쉬고 간다.  앞으로 열왕지맥이 보이고 그앞의 낙동강이 살풋이,,,, 좌우에 임도가 있는 곳에서 좌측임도로 내려서 진행한다. 207,4m봉을 지나  철탑전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꺽여 내려가 열미재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은 어제 비가 온 탓인지 습도가 좀 높고 날씨온도가 30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로 땀을 엄청많이 흘린 산행이었고 잡목이 많아  여름산행지로는 어려운 산행이었다.  4구간을 끝내고 8월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어야 할듯하다. 

 

 

지맥 27번째  칠봉지맥 

칠봉지맥  3구간  이레재  ~  열미재 

일시    :    2023년 07월 06일 

날씨    :    맑음,  약간 습하고 무더운 날씨,  미세먼지 보통 

소재지 :  경북 성주군 용암면,  고령군 운수면, 성산면, 개진면 일대

행정  :  창원(03:30) ~ 고령버스터미널(05:00~ 05:40) ~ 이레재(05:53) ~ 물한령(06:39) ~ 의봉산(07:27) ~ 임도(08:02)

   301.5m삼각점봉(08:43) ~ 담밀재(09:32) ~ 248.3m삼각점봉(09:59) ~ 기산고개(10:35) ~ 임도끝(12:46)  ~

  열미재(13:16) 

산행소요시간    :   7시간 22분 

산행거리     :    16.08km (GPS 거리 )      지맥 도상거리   :  13.9km     총거리  :  31.8 + 13.9 = 45.7km

동행    :    나홀로

택시비  :   고령버스터미널 ~ 이레재   15,900원     열미재 ~ 고령 버스터미널   12,300원  합 28,200원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칠봉지맥3구간 산행을 위해 창원에서 새벽 3시에 기상하여  3시 반에 출발해 고령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버스터미널근처에는 주차할곳이 마땅하지 않아  버스터미널 뒷편 주택가로 가니 공용주차장이 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후 준비해온 꼬마김밥과 미역국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버스터미널로 가 택시를 호출하여 이레재로 이동한다. 

이레재에 도착하여 간단한 준비후 3구간을  시작한다.

이레재는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와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를 잇는 고개이다. 이레재는 북서부의 산지와 의봉산의 한 줄기인 남동부의 산봉우리 사이의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이레재의 남서부는 금성천의 발원지이다. 이 고개는 고령읍과 운수면에서 성주군의 용암면과 선남면 소재지, 그리고 성주읍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하며, 67번 지방도가 통과하고 있다. 고령읍에서 성주군 성주읍을 갈 때, 33번 국도보다 이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더 가깝기 때문에 통행량이 적지 않다. 이레재는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의 사료에는 기록이 없다. 이레재의 이름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고개가 높고 험하여 이레 동안 사람이 모이여 함께 넘어서 붙였다는 설이며, 다른 하나는 옛날 사람들이 무거운 짐을 지고 이 고개를 넘을 때에 일곱 번 쉬었다고 붙였다는 설이다.

알프스가든 

이레재 주소 :   경북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766-2번지(운용로 662번지)

들머리   

알프스가든 농장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에 철조망이 있고  등로에는 엄청난 잡풀이 우거져 있다,  이슬도 잔뜩 머금고 

어제 오전까지 비가 와서인지 안개가 자욱하고 습도가 좀 높다. 

첫봉우리인 213.7봉을 지나 철탑을 만나고 

신간리갈림길 안부에 도착한다.   벌써부터 땀이 줄줄한다. 

신간리 갈림길 이정목 

돌계단길이 이어진다.    언제 이런 돌계단을 만들었을까,,,,   

경사는 가팔라지고  계속 된비알이 이어진다. 

너덜지대를 만나고   너덜지대에서 잠시 쉬는데 모기가 극성을 부려  여유부릴장소가 아니다. 

너덜지대 우측으로 등로가 나있고 

계속되는 돌계단 

너덜지대 상단부   등로는 우측으로 우회 

우측으로 의봉산이 보이고 

돌탑이 있는 441.1m봉에 도착한다. 

수렛길을 따라 물한령에 도착 

물한령은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에 위치하며 441.1m봉과 이봉산(451.2m)사이에 있는 고개로 우측으로

청룡사가는 길이 있다. 

451.2m봉인  이봉산에 도착한다. 

이봉산이라 붙여 놓았다. 

449.3m삼각점봉     왜관 332  3등삼각점   

이봉산에서부터 갑자기 등로가 환해진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안부를 지나 나무계단이 있는 굉장히 심한 된비알을 오른다.   

안부와 이곳에서 영지버섯도 좀 채취한다. 

의봉산 갈림길 삼거리 

의봉산을 다녀온다. 

의봉산은 잡풀로 잔뜩 우거져 있다.

의봉산성인듯

정상에는 잡풀이 더 우거져 있다.

봉수대와 산성이 있었다는데 봉수대자리와 산성은 잡풀로 잔뜩우거져  볼성사나운 모양이다.  군에서 관리좀하면 좋을 텐데 ,,,,,

의봉산 정상 돌탑 

의봉산 정상 

의봉산은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상용리와 운수면 신간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 : 551m). 의봉산은 북쪽으로 물한령·이레재, 남쪽으로 담밑재와 이어진다. 산의 서쪽 사면에서는 금성천이 발원하며, 동쪽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의봉산은 인근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어 사방을 조망할 수 있어 산성과 봉수대가 있었다. 테뫼식 석성인 의봉산성은 대가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성벽은 대부분 무너져 있다. 이곳에 있는 봉수대는 『세종실록지리지』에 "가리현(加利縣) 북쪽에 있다. 동쪽으로 말응덕산(末應德山)에 응하고 남쪽으로 고령 망산(望所)에 응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이부로산(伊夫老山) 봉수로 보인다. 조선시대 이부로산 봉수는 성주목에 속하였으며, 『여지도서』에는 관아의 남쪽 40리에 있으며, 망산 봉수와 성산(星山) 봉수를 연결한다고 쓰여 있다. 『대동여지도』에도 이부로산 봉수가 표기되어 있으며, 조곡산(祖谷山)과 이어진 산줄기로 표현되어 있다. 한편 의봉산이라는 이름은 봉우리가 봉황처럼 수려해서 붙여진 것이라는 설과, 봉황이 내려앉은 것 같은 모양이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의봉산곧이어에서 내려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가다 다시 우측으로 진행해야하는데 50m더가다보니 알바다,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등로가 보이질 않는다. 지도를 보고 무작정 우측으로 더가니 등로가 나오고 급경사 내림길이다. 

이런 표시도 있는데 등로정리나 좀 잘해 놓지,,,,,,

급경사를 내려오니 좋은 등로가 나온고 길은 온순해진다. 

도로 내려오기전 삼거리가 있었던 모양이네  지도를 보니 우측으로 진행이 되어 있다. 

뒤돌아본 의봉산 

임도삼거리    좌측 임도따라 진행한다, 

 

우측숲으로 들어서고 (임도가 좌측으로 많이 돌아가는곳)

다시 임도로 내려서고  30여m진행하다 다시 우측 숲으로 진행한다. 

심한  잡목길 

290.2m봉 

다시 임도로 내려선다 

이곳에서 다시 우측으로 들어서는데  이곳오기전에 임도삼거리에서 조측임도따라 일월정(286.6m)에 다녀와야 하는데 생각못하고 그냥지나친게 많이 아쉽다. 

이곳도 잡목지로서 많이 걸리적거린다. 

301.5봉 삼각점봉에 도착한다. 

301.6m삼각점   왜관 321   3등 삼각점 

임도를 만나 우측 임도따라 가면 

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 임도로 

묘지군을 만나 내려선다. 

임도를 만나 진행하다 다시 우측 숲으로

283.9m봉 

철탑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담밀재(해발 210m)에 도착한다. 

담밀재는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팔산리에서 성산면 기족리나 고탄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군도 8호선이 지난다.

산세가 험하기로 소문난 담밑재는 고갯마루에 공동묘지가 있어 여름밤에는 인불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있다. 이와 관련된 도깨비설화가 있는데, 옛날 팔산마을의 한 장정이 밤늦게 담밑재를 넘다가 도깨비를 만났다고 한다. 도깨비가 장정에게 씨름을 제안하며, 이기면 살려주고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하여 장정과 도깨비는 씨름을 하게 되었다. 장정은 도깨비의 왼쪽 다리가 약하다는 것을 기억하고는 왼쪽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후, 힘껏 내리쳐 도깨비를 사로잡았다. 집에 돌아온 장정이 어머니에게 도깨비를 내놓았는데, 도깨비는 몽당 빗자루로 변해 있었다고 한다.

담밑재는 운수면 팔산리 담밑마을 부근에 있는 고개로 마을의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되었다. 담밑마을은 옛날 순천박씨(順天朴氏) 아무개가 이 마을을 개척하던 당시 담장 아래에 박을 심었는데, 이를 생활 수단으로 여길 정도로 박이 잘 자랐다고 한다. 담밑의 박이란 의미에서 마을의 이름도 담밑이 되었으며, 덤밑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래 서 담밑재 또는 담밀재로 부르기도 한다.

좌측 산으로 

임도같은 수렛길따라 

철탑을 지니고 

잠시 이런곳도 지나고 

여기서 우측 숲으로 

이곳은 임도따라가는게  나을듯

다시 임도를 만나고 

248.3m삼각점봉 

248.3m삼각점봉에서 약 50여m를 진행하다  등로는 좌측으로 급하게 꺽여 내려간다. 

잡목길과  우거진 잡풀숲을 잠시 지나고 

맷돼지가 비벼서 소나무가 다 벗겨졌다. 

묘지군을 만나 

삼거리에서 기산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기산마을 도로에 내려선다. 

앞에 보이는 광주,대구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밑으로 

기산고개는 깃대봉[311m]과 성산면 기산리 기산마을 뒷산[248.2m] 사이에 있는 안부로 해발고도가 높지 않아 거의 평지에 가까운 고개이다. 이 고개는 금산재와 더불어 고령과 대구를 왕래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 중요한 교통로로 여겨지고 있다.

기산고개의 서쪽에 위치한 성산면 기산리 기산마을의 이름을 따 부르게 되었다. 기산마을은 마을 뒷산 모양이 키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기싯 또는 기산이라고 불린다.

성산면 기산리 기산마을 북쪽의 해발고도 248.2m의 봉우리와 기산마을 남쪽 제석산의 한 줄기인 깃대봉 사이에 있는 기산고개는 대구와 고령을 연결해 주는 고속국도 12호선과 국도 26호선의 도로가 조성된 교통의 중심지로 오래전부터 대구와 고령을 오고가는 길목이었다.
기산고개의 북동쪽 산지 곡부에 위치한 기산리 기산마을에는 철종 때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수령 500년 된 능수버들이 있는데, 고속국도 12호선을 건설하면서 마을 앞으로 옮겨 심었다고 한다. 버드나무는 매년 추석과 설에 동제를 지내고 있는 당산나무이다. 기산고개를 이루고 있는 낮은 산지인 기산리 기산마을 뒷산의 남서쪽 자락에는 조선시대인 15~16세기에 분청사기 및 백자를 구웠던 가마터가 있다.

기산마을 정자에서 휴식을 취한다. 

2차선 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면 

캠핑카공장을 만나 좌측으로  도로따라 진행한다.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돌아본다. 

도로따라진행하면

국도 26호선을 만나  하부터널을  지나고 

국도 26호선 도로터널을  지나자마자 바로 좌측 26호선 국도 절개지로 오른다. 

국도26호선 도로 절개지 수로따라 오른다. 

133.1m봉에 도착하고 

잡목지대를 지난다. 

잡목과 잡풀이 어우러지는 등로를 따르고 

286.6m봉에 도착 

철탑봉을 지난다. 

367.1m봉을 오르니 잡풀로 덮여있고 시그널한두개만 덩그러니 걸려 있다. 

이봉을 거치지않고 좌측으로 가는 등로도 있다. 

시그널만 2개 걸려있다.   홀대모운영자이신 부뜰이와 천왕봉님의 시그널도 

나무들을 정리한 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날씨도 덥고 습도도 많아 체력이 많이 소진된듯하다 

사진 우측으로 왕령지맥도 보이는데,,,,,,  

임도같은 수렛길따라 가고 

낙동강이 보이고  우측으로 칠봉지맥 끝자락 같은데 

잡목을 헤치고 나오니 농막같은 비닐하우스가 있다.    농막 우측으로진행한다. 

여기부터 임도내려서기전까지는 잡목과의 치열한 싸움이 계속된다. 

능선을 따라가다 좌측의 임도로 내려선다. 

포산곽씨문중묘지에서 휴식을 취한다,  날씨는 푹푹찌니  땀은 줄줄 흐른다.   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 

지나온 임도 삼거리다.  임도는 반대편으로 빙 돌아간다. 

수렛길따라 진행하고 

수렛길등로상의 236.7m봉을 지난다. 

207.4m봉

207.4m봉을 지나 철탑전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꺽여 내려간다. 

가족묘를 만나 

임도를 따르고 

열미재에 도착한다. 

열미재 

열미재는 열뫼재라고도 부르며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와 직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로 되어있고 

유래는 고갯마루우측의 직리에 있는 자연마을중 한곳인 열뫼란 이름에서 따온것으로 보이며 열뫼란 열려있는산이란 뜻으로  마을 북쪽산의 모양이 칼로 잘라 벌려놓은것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듯하다.  

오늘의 수확물 

열미재에서 고령택시를 불러 고령터미널에서 자차를 회수하여 귀가한다. 

오늘 산행은 여름철이고 비가 온뒤라 습도도 높고 기온도 30도까지 오르는등  특히 여름철이라 잡목이 많이 자라고 잡풀과 칡덩쿨이 많아 힘든산행이었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