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 15번째
호미지맥이란
호미지맥(虎尾枝脈)은 낙동정맥 백운산의 셋째 봉(일명;삼강봉 845m) 동쪽으로 가지를 쳐 천마산(620.5m) 치술령(致述嶺766.9m)지나 북동진하여 포항의 호미곶(虎尾串)까지이어지는 도상거리 액 98m의 산줄기를 호미지맥이라 부른다.
이 산줄기는 형산강(兄山江)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하기에 강줄기의 분류체계를 따른다면 형남기맥(兄南岐脈)이라 이름 지어져야하지만 이 산줄기가 끝나는 곳이 호미곶이란 명소인 관계로 땅끝기맥과 같이 지역의 지명도를 살려 호미지맥(虎尾枝脈)이라 부르게 된다.
산줄기의 북으로 흐르는 물은 대개 형산강(兄山江)이 되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태화강이되며 일부는 장기천, 대화천으로 들어 동해바다로 들어간다.
마루금을 지나는 주요 산들을 보면 백운산분기봉 삼강봉(三江峰 845m), 천마산(天馬山 620.5m). 치술령(致述嶺766.9m). 토함산(吐含山 745.1m). 삼봉산(三峰山 290.3m). 조항산(鳥項山 245m). 금오산(金鰲山 230.4m). 공개산(孔開山 213.8m). 우물재산(176m). 고금산(120m)으로 그중 백운산 분기봉 상강봉(845m)이 최고봉이 된다.
구간별 도상거리(총) 98km
삼강봉-(2.8)-탑곡공소삼거리-(2.0)-천마산-(3.7)-복안고개-(2.0)-미호교(경부고속도로)-(4.6)-한전고개-(5.2)-치술령-(4.2)-서라벌CC고개-(2.1)-사일고개-(7.8)-원고개-(5.4)-토함산목장-(4.3)-석굴암주차장-(1.2)-토함산-(2.4)-추령-(5.8)-함월산-(6.1)-성황재-(3.9)-만리성재-(7.7)-삼봉산-(2.2)-세계원재-(3.2)-조항산갈림길-(2.0)-조항산-(1.1)-희날재-(3.1)-금오산-(4.2)-공개산-(4.8)-우물재산-(4.4)-고금산-(1.8)-호미곶
호미지맥 개념도
호미지맥 1구간
일시 : 2022년 01월 16일
날씨 : 흐림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당리길, 울산 울주군 두서면 일대
행정 : 창원 ~ 양산 ~ 울산 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미호리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당리 소호분교(07:56) ~
낙동정맥진입(08:54) ~ 백운산(09:06) ~ 삼강봉(09:27) ~2.8km ~ 탑곡공소(탑곡고개)(10:24) ~ 4.8km~
천마산(613.3m) (11:23) ~상동고개(13:05) ~8.5km ~ 복안고개(13:46) ~ 삼봉(360.1m)(14:06) ~ 10.5km ~
미호교(14:36)
산행거리 : 14.78km (접속 3.15km) 지맥 도상거리 : 10.5km
산행소요시간 : 6시간 45분(점심시간 55분 포함)
같이한 산우님들 : 상월 김기철님, 영월 문용철님, 달리는 거북이 한성현님, 산마 박항석님.
소요경비 : 5만원 (차운행비, 택시비 31,000원, 하산주맥주, 저녁식사비 포함)
1구간 지도
사진및 일지
요즘 몸도 안좋고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져 미뤄왔던 호미 지맥을 시작한다. 차량한대를 이용하여 미호교에 주차시켜놓고 택시를 이용하여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당리 소호분교로 이동한다.
소호분교에서
350년된 느티나무가 운동장한가운데 있다
우측으로 보이는 마을 회관 골목으로
당리 마을 회관을 거쳐 천을 따라 오르다가 좌측 능선으로 올라선다.
임도를 따르다 좌측능선으로
이곳은 두릅나무가 엄청나게 많은 곳이다.
새집도 보고
임도에 올라서 바로 치고 오른다
벌목된된비알을 오르는데 경사가 엄청나게 심하다,
된비알을 오르는 중 저 아래로 우리가 출발했던 당리와 소호마을이 보인다
낙동정맥길에 합류한다, 여기서 우측에 있는 백운산을 댜녀오기로 하고 백운산으로 향한다.
백운산 도착
상월님
영월님
산마님(본인)
달리는 거북이님
호미지맥을 출발하는 기념으로 단체사진
저멀리 고헌산이 우뚝 서 있다
853.6m봉과 그앞에 있는 호미지맥 분기봉인 삼강봉(845m)
호미지맥 분기점
호미지맥 분기봉인 삼강봉
삼강봉은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에 있는 봉우리로 신라시대에는 열박산(咽薄山)이라고도 하였다.
산꼭대기의 빗물이 남쪽으로 떨어져 흐르면 태화강으로 흐르고, 동북쪽 큰골로 흐르면 경주를 거치는 형상강으로, 서쪽으로 흐르면 동창천을 거쳐 밀양강으로 흐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개의 강이 나뉘는 봉이는 뜻일게다
삼강봉에서 호미지맥 출발을 알리는 축하주(막걸리)로
저멀리 가야할 천마산이 보이고 싸락눈이 조금 날리다가 그친다.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엄청 심하다.
655.2m봉
들로에 낙엽이 엄청나게 쌓여 있다.
399.9m삼각점봉
399.9m삼각점, 4등 삼각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삼각점이다.
낙엽도 뿌리면서 장난도 치고
임도가 있는 탑곡공소에 도착한다. 탑곡고개는 울산 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내화리에 있는 고개로 이곳 사람들은 내화리 고개라라고 부른다.
천마산을 향해 오르고
우측으로 복안 저수지가 보이고 저수지에는 태양광이 설치되어 있다.
무슨 탑인지도 모르는 철탑도지나고
천마산이 보이는데 좌측으로 한참을 빙 둘러간다.
된비알을 거쳐 천마산(613.3m)에 도착한다
천마산은 울산 광역시 울주군 두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서 신라의 명장 김유신 장군이 백운산 굴에서 기도를 하여 신검을 받은 후에 백운산에서 천마를 타고 이곳으로 뛰어내렸다 하여 천마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천마산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라면과 오뎅, 만두로 막걸리도 곁들이고 (약 50분소요)
전망바위에서
천마산에서 내려가는 등로는 엄청나게 심한 내림길로 허벅지가 뭉칠정도다.
상동고개에 도착한다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미호리 상동마을에 있는 고개로 미호리와 복안리를 잇는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곳이다.
403.6m봉
복안고개에 도착한다,
복안고개는 울주군 두서면 미호리에서 복안리 새터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이곳 조금 못미쳐부터 발목 관절이 조금씩 아파온다.
오늘의 마지막봉인 삼봉(360.1m)에 도착한다, 정산은 넓은 분지로 되어있고 산불감시탑이 있고 묘지와 삼각점이 있다
삼봉의 삼각점
기이하게 생긴 소나무에서
성곽인듯한 곳도 지난다.
미호교
미호교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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