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거제지맥

거제지맥 4구간 저구고개 ~ 등성이끝 195.8m봉

SANMA 2021. 10. 16. 12:43

개요 

거제지맥이란?

거제지맥(巨濟枝脈)은?

거제도(巨濟島)는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고, 본섬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총면적이 378.8㎢로 제주도의 1/4 정도 이고, 해안선 길이 386.6 km, 최고점은 585m인 가라산 이다.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산악회에서 『거제지맥』이란 이름으로 등산로를 정비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 월간 『사람과 산』에서 2005년 5월에 종주산행을 안내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 당시의 거제지맥은 대금산에서 망산에 이르는 도상거리 43km의 산줄기를 지칭하였다.

그러나, 여러 산꾼들이 각자 나름대로 거제도의 산줄기를 해석하면서 남북종주, 동서종주라는 이름으로 종횡으로 선을 긋기도 하고, 박성태님은 거제지맥과 북거제지맥으로 구분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한 상황이다.

 거제지맥이란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산경표의 일반원칙을 따라 정리하는 게 정설인 듯하다.  즉, 모든 산줄기는 백두산에서 시작한다는 원칙에 따라, 남해지맥이 노량에서 잠시 물에 잠겼다가 다시 이어진다고 봤으니, 거제지맥도 마찬가지로 백두대간 → 낙남정맥 → 통영지맥에서 갈라지고 견내량에 잠깐 잠수했다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 같다.

 

박성태님의「신산경표」에서도 이러한 원리에 따라 거제도의 산줄기를 거제지맥과 북거제지맥으로 정리하고 있다.

 

거제대교에서 남쪽 끝단으로 이어진 산줄기를 거제지맥이라 하고, 거제지맥에서 북동으로 분기한 산줄기를 북거제지맥이라 표기하였다.

 

거제시지(巨濟市誌) 에서도 이러한 논리에 따라 거제도 산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지리산이 남으로 달려오다가 고성 벽방산(碧芳山)과 통영의 제석봉(帝釋峰)을 솟구치고, 견내량에서 바다로 빠졌다가 다시 솟아오르면서 통영과 거제를 갈라놓았다. 견내량(見乃梁)에서 잠시 물속으로 가라앉은 지맥이 오량 앞에서 힘차게 솟아올라 시래봉(始來峰)을 만들었다. 육지로부터 처음 이어진 산이란 뜻이다. 여기서 동서로 치달으며 우두봉(牛頭峰), 산방산(山芳山), 노자산(老子山), 가라산(加羅山)이 계룡산(鷄龍山)을 휘감았다. <巨濟市誌>

 

거제도의 산줄기를 요약해 보면, 산경표의 원리에 따라 거제지맥과 북거제지맥 또는 거제동북지맥으로 구분하고 있고, 열십자형 종횡으로 나눠 남북종주, 동서종주로 구분하기도 한다.

 

거제지맥의 개념에 대해서는 서쪽 끝인 거제대교에서 남쪽 끝지락인 등성이 끝으로 이어진 산줄기란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북거제지맥에 대해서는 여러 다른 주장들이 존재하고 있다.

 

박성태님은 앵산을 거쳐 할미바위까지 이어진 산줄기를 북거제지맥이라 주장한 반면에, 일부에서는 남북종주 개념으로 해석해서 대봉산을 거쳐 북쪽 끝자락인 사불이로 이어진 산줄기를 북거제지맥으로 주장하기도 한다.

 

이상의 주장들을 종합해 볼때 거제도의 산줄기는 서쪽 끝인 거제대교에서 남쪽 끝인 등성이끝에 이르는 도상거리 52.1km인 산줄기를 거제지맥, 거제지맥 515봉 분기점에서 국사봉, 대금산을 거쳐 최북단인 사불이에 이르는 북쪽 산줄기와 옥녀봉을 지나 최동쪽 능포등대에 이르는 동쪽 산줄기를 합쳐서 거제동북지맥, 본구간에서 산방산(507.1m)을 거쳐 복섬을 마주보며 아지랑고개에서 끝나는 산줄기를 산방산 구간, 그리고 동북구간에서 앵산(512m)을 거쳐 할미바위에서 끝나는 산줄기를 앵산구간을 북거제지맥으로 각각 구분하여 부르는게 좋을 듯 하다.   

 

1-1. 거제지맥

거제도의 서쪽 끝인 거제대교에서 남쪽 끝인 등성이끝에 이르는 도상거리 52.1km인 산줄기를 말하고, 산방산을 거쳐 복섬을 마주보고 아지랑고개로 이어진 산방산 구간이 분기된다.

 

<거제지맥 본구간 : 도상거리 52.1km>      나는 3구간으로 진행한다 

거제대교~0.8~시래산~1.9~폐왕성(×330)~3.0~거치~1.7~×418(망치산분기-2.7)~1.3~개금치~1.7~백암산~2.6~팥골재~1.8~김형령재(1구간) 

~2.0~계룡산~2.2~고자산치~0.3~동산(-2.2)~1.2~선자산~2.5~배합재~2.4~×515(남북분기봉)~2.4~반씨재~4.1~북병산~1.2~망치재(2구간)

~5.0~학동고개~1.5~노자산(-0.7)~3.0~가라산~2.0~다대산성~1.3~작은다대재~3.6~망산~2.5~등성이끝(3구간 

 

<산방산 구간: 도상거리 11.6 km>

백암산~1.3~옥산치~0.7~대봉산~1.3~산방산(-0.6)~5.6~송골고개~2.7~아지랑

 

1-2. 거제동북지맥

거제지맥 515봉에서 국사봉, 대금산을 거쳐 섬의 북단 사불이에 이르는 북쪽 산줄기와 옥녀봉, 마전고개를 지나 능포등대에 이르는 동쪽 산줄기를 잇는 산줄기 합친 것을 말한다.

 

박성태님은 267봉 분기점에서 앵산을 지나 할미바위로 이어진 앵산 구간을 북거제지맥이라 표시하고 있다.

 

<거제동북지맥: 도상거리 37.6 km>

능포등대(양지암)~2.8~능포고개~1.9~두모고개~3.8~옥녀봉~2.0~×515(남북분기봉)~1.8~명치~3.0~국사봉~2.8~봉산재~3.3~강망산(-1.4)~3.7~대금산~0.9~상금산~2.0~율천산~1.2~신봉산~2.2~안산~2.8~대봉산~1.0~군위봉~1.0~노장산~1.4~중밭골봉

 

<북거제지맥: 도상거리 43.7km>

 

능포등대(양지암)~2.8~능포고개~1.9~두모고개~3.8~옥녀봉~2.0~×515(남북분기봉)~1.8~명치~3.0~국사봉~2.8~봉산재~3.3~강망산(-1.4)~3.7~대금산~0.9~상금산~2.0~율천산~1.5~제석산(-0.5)~1.3~×238(용등산-0.8)~0.9~×246~0.6~성동마을안부~2.2~장터고개~1.8~임도~3.3~앵산~0.9~솔병산~1.5~외안개~0.6~천마산~1.1~할미바위

 

2-1. 거제도 남북종주

거제도 남북종주란 최남단 봉우리인 167봉에서 최북단 사불이끝까지 이어진 산줄기를 의미하고, 망산(375m), 가라산(585m.거제도 최고봉), 북병산(465.3m), 국사봉(465m),대금산(438.4m), 율천산(226m), 대봉산(259.9m)을 지난다.

 

2-2. 거제도 동서종주

거제도 동서종주란 서쪽 거제대교에서 최동쪽 망포등대까지 이어진 산줄기를 의미하고, 서래산(258m), 백암산(495m), 계룡산(568m), 선자산(519m), 옥녀봉(554.7m)을 지난다.

거제지맥 개념도 

4구간 개요 

거제지맥을 3구간으로 계획을 잡고 진행하다 족저근막염이 악화돼 저구삼거리에서 3구간을 마치고 나머지 6.5km

찜찜하게 남겨놓고 중단했었다.   꾸준히 치료를 하고 산행도 중단하다보니 어느정도 호전되어 남겨놓은 구간을 마무리하러 떠난다,   아직까지 족저근막염이 낳지 않았지만 짧은 거리기에 부담없이 다녀 왔다.  저구 삼거리에서 전망바위 지나 240m봉까지는 급경사 구간이고 다시 안부내려섰다가 다시 320봉까지 급경사, 여차등에서 359.3m봉도 급경사구간, 해미장골등에서 망산까지도 급경사 구간이며 망산에서 홍포고개까지의 일부분인 너덜지대는 급경사 내림길인 위험구간이다.   홍포고게에서 마지막봉인 195.8봉까진는 등로가 거의없어 거미줄과 잔가지와의 싸움이 계속되는 곳이다. 

거의 마지막부근에는 도로따라 가기도 했었다  

일시      :     2021년 10월  13일  

날씨      :  약간 구름  대체로 맑음 

소재지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일대 

행정   :   창원시 성주동(06:30) ~  마산 ~ 진동 ~ 통영(도로 잘못들어 해맴) ~ 거제시 남부면 저구고개(09:15~09:25) ~

    266.4m봉(10:01) ~  여차등(10:28) ~ 359.3m봉(10:43) ~ 호연암(11:17) ~ 해미장골(홍포갈림길)(11:26) ~

    망산(375.6m, 11:38) ~ 너덜지대 ~ 1018번지방도 홍포고개(12:27) ~ 195.8m봉(13:05) ~ 홍포고개(13:35)

산행거리    :    6.35km     탈출  :  약 1.6 km 제외      거제지맥 총거리  도상 43km  

현재까지 걸어온 지맥거리  : 873.2km + 43km = 916.2km 

산행소요시간    :   3시간 40분     탈출  :  25분 제외  

같이한 사람들    :    나홀로 

거제지맥 망산에서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06:40분에 출발하여 고성을 거쳐 이곳 거제도 저구고개에 도착한다,  부산 거가대교로 오면 약 40분정도 단축이 되지만 통행료가 12,200원이라 좀아낀다고 고성으로 오는데 통영에서 길을 잘못들어 잠시 헤매다보니 10여분 늦게 도착한다,   

저구고개는 명사해수욕장과 해금강을 넘나드는 고개로 작은 다대재라고도 불리는데 저구고개는 명사해수욕장이 있는 저구리에서 명명한듯하고 작은 다대재는 다포리의 다대다포항에서 명명한듯하다. 

이곳은 저번 3구간으로 마치려다 족저근막염이 악화되어 한구간이 늘어나게한 고개이기도 하다. 

저구고개 or 작은 다대재  

망산 들머리 

다대다포항 방면 

명사 해수욕장이 있는 저구리의 저구리만 

화장실에서 볼일좀보고 출발하니 이런 돌담길이 나오고 .  오늘 산행은 족저근막염이 악화되고 두달넘게 산행을 중단하다 가는 산행이라 조심하고 무리하지않도록 진행한다. 

저구고개에서 이곳까지 무척 심한 된비알이라  몸은 땀이 범벅이된다.   전망바위에 도착하여 땀을 식히고 조망하면서 휴식 

지난구간의 가라산과 다대산성(283m봉)과 그앞의 209.8m삼각점봉도 보인다 

다대다포항과 다대만,  그뒤로 우측으로 빠져나온 해금강(갈곶리)

해금강을 당겨본다 

뒤돌아 좌측으로 415.1m봉의 왕조산도 조금 보이고 

다대다포항   무척이나 크다 

전망바위를 출발하여 266.4m봉에 도착한다 

266.4m봉에서 바라본 망산과 우측으로 명사 해수욕장 

저구리만의 반대편 (왕조산 방향)

저구리만을 더 넓게 

이곳까지 1km이네 ,  망산 3.3km남고 

좌측으로는 천장산도 보인다 

이봉은 320m봉  여기서 마루금은 급경사로 내려간다 

여차등(안부)에 도착한다.   명사 해수욕장과 여차몽돌해수욕장가는 사거리 안부 

여차등에서 심한 된비알을 올라 359.3m봉(좌측전망봉)인 내봉산에서 바라본 여차 몽돌해수욕장과 천장산.

이봉이 무슨산인지 몰랐는데 내봉산이란다  

이산은 주변 경관을 보지않고 진행하면 그냥지나칠수 있다 

여차마을은 고 조오련씨가 대한해협 횡단시 출발점으로 삼았던 마을이다. 일본의 대마도는 거제도 남단에서 최단거리에 위치한다.

가라산에서부터의 거제지맥 마루금과  양화고개위의 451,2m봉과 계룡산이 살짝보이는데 가시거리가 아쉽다 

해금강 

좌측으로 왕조산 

가야할 마루금과 우측의 망산,  가운데로 등성이끝능선이 살푸시 보이네 

좌측으로 작은섬과 큰섬의 대병태도가있다 

그앞으로 삼섬인 윗삼서.중삼서,첫삼서섬이 있다 ,   우측의 큰섬은 석문도이고 

359.3m봉인 내봉산에서 바라본 저구리만   바로 앞이 명사해수욕장 

359.3m봉인 내봉산에서 좌측으로 가면 수월한데 우측으로 이험한등로로 간다.  사서 고생이여 

359.3m봉인 내봉산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만나고 

이정목 부근에 의자쉼터가 있어 과일등으로 체력보충을 한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와서 약간 허기가 진다 

약 300m봉,   멋진 소나무와 엄봉으로 되어 있어 휴식하기 좋은 장소다 

좌측으로 멋진 암봉이 보인다 

이봉이 멋지게 생겼다, 이봉도 이름을 몰랐는데 호변암, 호연암이라 한단다 

약 300m봉  여름에 풍광을 즐기면서 휴식하기 좋은곳이다 

호연암 가기전의 310m봉 

이곳에서 좌측으로 조금전의 암봉, 즉 호연암이  있는곳으로 등로가 있다. 

조금전의 암봉의 능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저 호연암능선으로 내려가볼 생각이다.   망산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곳이라 한다.  좌측의 전망바위에서 바라봄.  

좌측으로 가야할 등성이끝의 능선과 저멀리 195.8m봉과 부대건물이 보인다  

호연암이라 되어 있는데 무슨 뜻인지 모름 

바위 전망봉에서 바라보니 좌측의 홍포마을과 우측으로 대포근포항이 보이고 그넘어로 장사도가 보인다 

망산으로 

홍포갈림길 삼거리 

지나온 마루금  좌측으로 359.3m봉도   그뒤로 천장산도 

망산(375.6m)에 도착한다  거제지맥의 실질적인 마지막 봉이다 

남해안 일대에는 멀리 내다본다는 뜻 망(望) 자를 쓴 망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많다. 아마도 산정에 서면 바다 저편까지 멀리 바라보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을 주었을 것이다. 아무튼, 그 많은 망산 가운데서도 거제 망산은 주변 조망이 뛰어나기로 첫손 꼽아줄 만한 산이다. 또한 바위산인 산 자체의 아름다움도 뛰어나다. 한반도 남쪽 끄트머리께에 있어 서울 지역에서는 찾아가기가 좀 버겁지만, 그래도 우정 한 번은 가볼 만하다고 추천하고 싶은 산이다. 거제도 해안 풍치가 매우 뛰어나므로, 거제 드라이브 여행을 곁들여 이삼일쯤 시간을 내서 가면 적격이지 싶다.

거제관광문화에 의하면 망산은 해발 397m의 작은 산으로 고려 말기 국운이 기울면서 왜구의 침입이 잦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 정상에 올라 왜구 선박의 감시를 위해 망을 보았다 해서 명명되었다.

정상 높이도 정상석에는 397m로 되어 있으나 실제는 375.6m이다 

망산에서 마지막의 정상사진으로 대신한다. 

지나온 마루금   가운데 높은산이 내봉산,  그뒤로 천장산 

내봉산에서 저구리방향으로 226.4m의 지나온 등로. 

266.4m봉에서 운무에 가려있는 가라산 

가야할 등성이 끝   하지만 마지막에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마지막봉인 195.8m봉에서 마쳐야 한다 

길게 보이는 섬이 장사도, 그우측으로 소덕도와 대덕도가 있다 

맞은편에 있는 산불 감시봉도 더녀온다 

명사내려가는 능선과 저멀리 운무에 가린 왕조산 

망산 정상과 산불감시봉의 가운데에서 우측으로 목책을 넘어 내랴간다 

이 동백나무가 끝나면 무척 위험한 너덜지대로 이어진다 

이곳은 급경사이고 움직이는 돌이 많아 조심해 내려가야 한다 

너덜지대 거의 2/3지점에서 우측능선으로 붙어 내려간다 

이곳에서 약간 우측으로 진행하고 

거미줄과 잔가지와 싸우다보니 홍포고개에 도착한다 

홍포고개는 홍포마을과 면사, 저구리로 이어지는 1018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용궁사 방향으로 군도로따라 진행하다 

이곳을 지나 좌측 능선으로 진입한다 

약 120m봉인데 등로는 없고 수많은 거미줄과 잔가지를 헤치며 능선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올라야 한다.  

다시 내려가다 보니 부대가는 도로가 나와 도로따라 가다 좌측으로 올라야 하지만 그냥 195.8m봉 못미쳐 좌측능선으로 올라 진행하니 195.8m봉에 도착한다.  

준희님의 산패도 보이고 

봉넘어 좌측에 전망바위비슷한 곳이 있어 가보니 별로다. 

바로 우측으로는 부대 건물이 보인다. 

부대로 내려갈까하다 군인들과 부딪치는것이 싫어 조금 다시돌아와 도로에 내려서 홍포고개로 향한다 

오다 보니 거제망산이 멋지게 보인다 

홍포고개에 도착하여 택시를 호출하니 잡히지를 않는다,   지나가는 차도 거의없고 지나가는 차도 코로나로인해선지 세워주지를 않는다.  오늘 창원에서 4시에 약속이 있는데 마음이 급하다.  30여분 넘게 기다리다 어렵게 택시호출이 되어 저구리에 도착하여 부산 거가대교를 거쳐 창원으로 와서 간단히 씻고 간신히 5분 늦게 모임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