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06월 06일
날씨 : 약간 흐림, 미세먼지 많음
소재지 : 부산 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일광읍일대
행정 : 창원(06:00) ~ 부산광역시 기장군 화전리 471-1번지 해오름식당(07:15) ~ 산수곡 갈림길 삼거리 ~
424.4m월음산(08:23) ~ 해미기고개 ~ 588.1m달음산(08:57) ~ 해미기고개 ~ 산수곡마을 ~ 당곡마을(10:00) ~ 창원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2시간 45분
동행 : 달리는 거북이님, 상월님, 산마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요즈음 컨디션이 너무 좋지않아 오늘 산행을 포기하려다 약속한것도 있고 집에 있어봐야 마누라하고 껄끄러울것 같아 상월님 전기차(1톤 트럭)타고 부산기장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은 달음산 환종주로 약 15km정도 되는 산행이다,
창원을 출발하여 부산광역시 기장군 화전리 471-1번지 해오름식당앞에 주차를 시키고 산행준비를 한다
해오름식당 우측도로진입하여 삼거리에서 좌측빨간집임도로 진행하면 우측에 들머리가 있다.
기장군 복지센터에서 올라오는 삼거리까지는 약간 희미하지만 양호한 등산로이고 삼거리지나부터는 등로상태가 아주 좋다.
산수곡 삼거리.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월음산으로 간다. 좌측으로 가면 해미기고개가는등로다.
삼거리에서 좀 빡세게 오르면 전망바위가 나오고 조금 지나면 월음산
월음산(424.4m). 월음산은 달이뜨는산이라하여 붙여진이름이라 한다
여기까지 오르는데 다리도 무겁고 땀이 비오듯흐르며 숨도 무척 가쁘다. 마음이 불편하니 의욕도 없고 힘이 나지를 않는다. 산에 오면 나아지려나 했는데
급경사를 잠시 내려가면
해미기 고개다.
광산마을, 산수곡마을 가는 갈림길 사거리다
달음산이 무척 높게 보인다
산불초소봉을 지나
다가온 달음산
철계단을 오르고
달음산정상 넘어 바위가 멋지다
달음산 정상에 오른다.
달음산(588.1m) 정상석
기장군 중심에 자리잡은 달음산은 가장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명산이다. 기장8경 가운데 첫손가락에 꼽힌다. 기장사람들은 동해에서 불끈 솟는 새벽의 햇살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달음산의 정상이라고 믿고 있다. 그 주봉(主峰)의 이름은 매 취(鷲)자를 써서 취봉(또는 수리봉)이라고 불렀다. 정상의 거대한 바위가 마치 매처럼 굽어보는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란히 있는 봉우리를 옥녀봉(또는 구슬아기봉)이라 한다. 사료에 따르면 기장 달음산은 취봉산이라고도 불렸는데, 그 뿌리가 원적산(현 천성산)이다. 원적산의 맥이 동쪽으로 뻗어 백운산을 낳고 백운산이 다시 멀리 동쪽으로 뛰어 동해에 맞대면서 지금의 달음산을 이뤘다는 것이다.
기왕 길어진 바에 달음산에 대한 설명을 하나 더 보탠다. 기장군의 한 관계자는 "달음산은 바닷바람을 몸으로 막아주는 등 기장군과 군민들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옛날에는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땔감을 제공하는 등 기장군민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산이다"고 했다.
옥녀봉
앞의봉이 옥녀봉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마음도 그렇고 의욕이 없고, 힘이나지를 않아 나는 백코스를 하고 거북이님과 상월님은 계획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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