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변의 산들

불모산 성주사골

SANMA 2020. 10. 15. 21:42

일시      :    2020년 10월  09일

날씨      :     무척 깨끗하고 쾌청한 날씨

소재지   :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일대

행정  :   성산구 천선동 성주사주차장(08:25) ~  성주사(08:34) ~ 숲속나들이길 ~ 성주골 진입(08:40) ~ 성주사골 산행

     (08:40~12:33) ~ 불모산,웅산 능선 ~ 불모산(12:52) ~ 불모산저수지 갈림길 삼거리(13:14) ~ 성주사능선 ~

     성주사14:10) ~ 성주사주차장 14:20)

산행거리 : 8.43km      산행소요시간  :  5시간 53분

같이한 사람들    :   달리는 거북이님,  김송식님(나의 친구),  산마

개요

오늘은 성주사골이 약 30년간 폐쇄되어 들어가보지 못한 성주사골을 가보기로 한다, 성주 저수지는 진해 해군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잠정 폐쇄되었고 지금도 입산금지되어 있다    초입부터는 아주 평탄한 계고이 이어지다가 상부로 올라가면서는 몇개의 지계곡느오 갈라지고 능선으로 올라서는 곳은 경사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  또한 성주사는 곰절이라고도 부르는데 유래를 알아본다

성주사는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梵魚寺)의 말사이다. 835년(흥덕왕 10) 국사 무염(無染)이 창건하였다. 당시 해안지대에서는 왜구의 피해가 극심하여 왕이 항상 근심하였는데, 지리산에 있던 무염이 이 산에 와서 신통력으로 신병(神兵)을 불러 물리쳤으므로 왕이 기뻐하고 밭 360결(結)과 노비 100호(戶)를 내려서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전소된 뒤, 1604년(선조 37)에 대사 진경(眞鏡)이 중건하였다.

이때 곰이 불사(佛事)를 도와 건축자재를 날라주었다는 설화로 인하여 웅신사(熊神寺)라고도 하였다고 전한다. 사적기에는 진경이 이곳에 당도하여 산세와 절터를 보고 중창할 뜻을 품은 뒤, 공사에 착수하여 불당을 짓고 석탑과 석등을 찾아내었다고 한다. 1681년(숙종 7)에 또 한 차례의 중수를 거친 뒤, 1817년(순조 17)에 동래 범어사에 있던 등암(藤巖)이 이절로 옮겨 주석하면서 중흥의 대업을 이룩하였다.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성주동집에서  송식님을 만나 성산구청앞에서 거북이님을 태우고 성주사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성주사유래

성주사   입구에는 코끼리와 곰의 모형이 있는데 최근에 설치한듯하다

입구에서 우측 숲속나를이길을 따라간다

계곡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조망을 설치해 놓았고

철조망이 끝나는 부근에서 계곡으로    숲속 나들이길도 우측으로 휘어져진행한다

여기부터 성주사골을 탐사해본다

계곡은 완만하니 이어지고 하늘은 무척이나 쾌청하여 우리를 반겨주는듯 하다

송식님과 함께

맑은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고 입산금지 시켜놓은 곳이라 엄청나게 깨끗한 물이 흐른다

요기서 송식님이 풍덩 빠져버린다

에구 저런 이걸 어째요 ㅋㅋㅋ

 

신발벗어 양말물기를 짜낸다,

다래덩쿨은 엄청크고 많은데 다래는 없네....

여기서 나도 물에 빠지고 돌에 좀부딪히니 다리가 무척이나 아프다,   아이고 아야,,,,

여기는 정말 멋진 계곡

잠시 쉬면서 막걸리도 한잔하고

계곡이 점점 거칠어진다

지계곡으로 많이  갈라진다

수량은 거의 줄어들고

계곡은 점저 험해지니 상류에 도달한듯

다래덩쿨이 가로막아 좌측으로

다래덩쿨이 엄청나다

계곡은 점점 험해지고

적은양이지만 점점 나뭇잎은 가을로 물들어간다 ,   코로나가 위협하고 태풍이 강타해도 계절은 바뀌지 않고 흘러가니 우리도 거기에 맟춰 살아가야하지 않겠는가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이런 나무가있어 한숨돌리고

너무 경사가 심해 잠시 쉬고

능선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른다

시루봉 능선

웅동저수지에서 올라오는 계곡   저곳도 한번 탐사해야되는데

불모산 송신탑

불모산 정상인 송신기지

불모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주동진해시 웅동1동 일원,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창원시 성주동, 2002년 1월 5일 진해시 웅동1동과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의 불모산(801.7m)으로 고시하였다.『세종실록(世宗實錄)』(1454)에 부을무산(夫乙無山),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1469)에는 취무산(吹無山)으로 기록되어 있고, 불모산(佛母山)이란 명칭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나온다. 『창원도호부권역 지명연구』(민긍기, 2000)에 따르면, 부을무산의 ‘부을’은 서쪽을 뜻하는 ‘불’, ‘무’는 산을 뜻하는 ‘뫼’의 변이 형태 ‘무’를 나타낸 것이라 한다.

취무산의 ‘취’(吹) 또한 부을무산의 ‘부을’과 마찬가지로 서쪽을 뜻하는 ‘불’을, ‘무’ 또한 부을무산의 ‘무’와 마찬가지로 산을 뜻하는 ‘뫼’의 변이 형태 ‘무’를 표기한 것이라 하였다. 불모산의 ‘불’ 또한 취무산의 ‘취’(吹)나 부을무산의 ‘부을’과 마찬가지로 서쪽을 뜻하는 ‘불’을, ‘모’는 부을무산이나 취무산의 ‘무’와 마찬가지로 산을 뜻하는 ‘뫼’의 변이 형태 ‘모’를 표기한 것으로 보았다.그러므로 불모산은 ‘서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이 있으며, 김해 지역 서쪽에 있는 산으로서 김해 지역 사람들의 방위 인식이 반영되어 그와 같이 명명되었을 것이라 하였다.

허왕후가 일곱 아들을 부처로 만들었다 하여 허왕후를 불모 스님이라고도 불렀고, 일곱 아들이 부처가 된 산이므로 사람들이 불모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창원시사』(1988)에 인용된 내용은 민간 어원적 인식에 지나지 않는다.

불모산은 낙남정간에서 이어져 온 정병산맥에 이어진 산으로 창원분지 동쪽 산맥을 형성한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창원시 장복산·성주사계곡과 불모산계곡, 남쪽으로 진해시 시루봉과 웅천계곡 및 웅동계곡, 동쪽으로 김해시 장유계곡으로 이어진다. 불모산에서 발원한 불모산천은 남산동에서 남천으로 흘러들고, 남천봉암하구로 흘러든다.

불모산 전망대   지금은 이곳이 정상으로    우측위가 정상이련만 송신기지가 자리해 정상을 내어주지 않는다

이 노을 전망대도 최근에서야 설치되어 불모산정상에 대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안삼는다

 

진해지구와 장복산 능선

신낙남정맥의 화산도

옛정상이고 불렸던 전망바위에서 성주사,불모산저수지갈림길 삼거리 전

성주사도 보이고 창원공단과 장복산 능선

창원공단 전경

상점령,불모산저수지 갈림길 삼거리,  저수지 방향으로 하산한다

한참을 내려오면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직진하여 성주사로

성주사를 거쳐 주차장으로 내려와  포장마차에서 막걸리와 오뎅으로 오늘의 산행의 피로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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