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05월 23일
날씨 : 맑음
소재지 : 울산 광역시 상북면 일대
행정 : 창원시 대방동(07:00) ~ 남밀양 ~ 배내고개 ~ 이천리 파래소2교(08:20 ~08:28) ~ 청수 좌골(08:30~ 13:45) ~
영축산(13:50) ~ 단조늪(14:19) ~ 백팔등능선 ~ 파래소 2교(15:56)
산행거리 : 8.91km
산행소요시간 : 7시간 23분
같이한 사람들 : 달리는 거북이, 아선님, 산마(박항석)
개요
이번주는 어디로 지리산으로 갈까하다 영알로 방향을 튼다, 신불산 파래소폭포우측의 청수좌골로 간다, 이름그대로 청정지역으로 물이 깨끗하고 보존이 잘된? 사람들 손이 많이 안탄 계곡이다, 물론 능선길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능선이지만 계곡은 의외로 사람들 발길이 적게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거북이님이 부산에서 오는 아선님을 태우고 성주동에서 나와 합류하여 밀양, 배내고개를 거쳐 이천리 파래소2교의 신불산 휴계소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주차비 3000원을 지불하고 출발한다, 파래소2교건너기전 우측으로 진입한다, 앞의 능선이 내려올 백팔등능선이고 그우측 계곡이 청수골이다,
계곡 우측으로 가운데 능선 좌측골이 가야할 청수좌골
계곡에는 충분한 수량이 흐르고 있다
앞의 합수부에서 좌측골로
계곡은 물도 깨끗하고 경관도 좋은데 단지 날파리등, 날개개미등이 많이 날아다니녀 좀 흠이라면 흠이다.
약간은 위험한곳도
통천문 같은 굴? 계곡이다 굴로 계곡물이 흐른다.
나는 부처다 ㅋㅋㅋ
바위를 갈라놓은 나무 단단하기로 하면 어불성설인데,,,,
청수폭포
폭포수를 내 품안에
위험하게 물에 빠지면? ㅎㅎㅎ
합수부를 지나 우측계곡으로 진행한다
너무 너무 좋아! ! !
이런 바위도 오르고 청수좌골은 예상외로 큰 바위가 많아 약간은 위험하다
청수 좌골 마지막 폭포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폭포를 거의 가려버렸다, 자연이 그랬는데 조금은 아쉽지만
나무와 바위를 타고 올라가 폭포 상단부에서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불고기와 라면으로 약간의 주류도 배부르게 맛나게
이곳부터는 평범한 얕은 계곡이 이어진다, 단조늪에 거의 다온듯?
사람이 거주했던 흔적 움막이 있다
이거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단조늪아래에서 우측 영축산으로 향한다 보이는 영축산 정상
영축산(1081m)
영축산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 원동면,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하며 경관이 수려한 영남알프스, 영축산 *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내에 있는 해발 1,059m인 영축산은 경관이 수려하여 영남알프스라 불리며 일명 취서산이기도 하다. 이 산은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진다. 남서진하는 줄기는 밀양의 천황산에서 제약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내려와 배내고개를 건너서 남진하는 줄기는 간월산, 신불산을 지난다. 특히 영축산의 첫머리과 연결된 광활한 능선은 억새밭의 천국을 이루고 있다. 산 아래 뻗어있는 계곡은 통도사 주변 암자와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영축산 통도사는 양산8경의 제 1경이다. 그밖의 8경으로는 천성산, 내원사계곡, 홍룡 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탑골휴양림 등이 있다. * 불교 화엄경과 관련 있는 영축산의 명칭 유래 *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 표기는 '영축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이에 대한 한글 표기는 영축산·영취산·축서산·취서산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 혼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현상은 한자 '취 또는 축(鷲)' 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이다.그리고 '취 또는 축' 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세조 9)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언해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 자를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한자사전의 표기 '취'로 읽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2001년 1월 9일 양산시 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영축산은 동쪽 사면은 깎아지른 듯 급경사이고 서쪽 사면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경동 지형을 이루는 영축산은 산정이 화강암으로 된 예리한 톱니바퀴형으로 되어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성채 같다. 영축산은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남서진하는 줄기는 밀양의 천황산과 제약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내려와 배내고개를 건너 남진하는 줄기는 간월산과 신불산을 지나 영축산의 첫머리에서 높이 솟구쳐 계속 남쪽으로 이어진다.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정상은 펑퍼짐한 산으로 광활한 능선의 억새밭이 천국을 이루고 있다. 산록에는 곳에 따라 산정으로부터 기계적 풍화 작용에 의해 부서지고 떨어진 애추(자갈더미)가 형성되어 있고, 그 아래로 깊은 골짜기가 이어진다. 영축산은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우리나라 산꾼들에게는 영남 알프스로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에서 다시 한 번 힘차게 솟아오른 이른바 영남 알프스 준봉의 하나이다. 영축산의 남쪽 산록에 있는 가지산 도립공원 내에는 큰 사찰인 통도사가 있다.
시살등, 함박등 능선
재약산, 천황산, 가지산의 마루금들 언제 보아도 호쾌하고 시원한 능선들이 펼쳐져 있어 가슴에 항상 담고싶은 산 마루금이다.
단조늪과 신불산
임도쪽의 단조늪으로 진행
단조늪
단조늪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선리의 영축산에 있는 습지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등의 문헌에 따르면 늪의 중심에 신라시대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단조성이 있어 이를 따서 단조늪이라 불리게 되었다.
고산 습원 내에는 5~6개의 작은 샘이 있고 5~6개의 물길이 있다. 수원으로서의 역할은 매우 미미하고 평시에 물이 흐르는 것은 1개 뿐이다. 최근 헬기장, 방화선 설치, 수련장 등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어 심각한 훼손 위기에 직면해 있다. 파괴가 가장 심한 곳은 늪 중앙부로 습지부 약 70만㎡이 방화선에 의해 3등분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실전이 아닌가 싶다, 정부,기관등 할것없이 개발, 편의만 찾다보니 자연보호는 외면당하고 산림훼손만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자연을 보호해야할 산림청마저 더욱 부추키니 어찌될 것인지,,,, 안타깝다
단조늪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인에 조금씩 밖에 흐르지 않는다,
단조성
이천리 단조산성(梨川里丹鳥山城)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일원에 위치한다. 영축산의 정상부에 해당하는 곳이다. 조선시대 언양 지역 주민들의 피난을 위한 성곽으로 추정된다. 이천리 단조산성의 성곽 내외에서 채집된 토기와 자기 파편으로 미루어 볼 때 조선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천리 단조산성의 성벽은 자연석을 이용해서 담장처럼 쌓았는데 성벽의 잔존 높이는 50~70㎝, 너비는 70~250㎝ 가량 남아 있다. 18세기 언양읍지인 『헌산지(獻山誌)』에는 ‘둘레가 4,050자이고 연못이 한 곳인데 언제 쌓았는지 알 수 없으나 동, 서, 북은 무너졌고 남쪽만 그대로’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천리 단조산성은 신라의 석성이라는 설도 있으나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 정밀한 조사를 통하여 산성의 학술적인 가치를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
신불 능선
바위 전망대의 나무 뿌리 커다란 뱀같다
비룡송이라네요
신불산 파래소폭포 계곡
밑에 내려가본 비룡송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라네요
신불산휴계소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창원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하고 귀가한다. 부산에서 오신 아선님, 달리는 거북이님 오늘 수고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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