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웅석봉 곰골

지리산웅석봉 곰골

일시    :   2019년 06월 09일

날씨    :    맑음

소재지 :    산청군 일대

행정    :    내리저수지(07:10) ~ 곰골 ~ 웅석봉(14:15) ~ 십자봉능선 ~ 내리저수지(15:40)

산행거리 : 8.33km

산행소요시간  :  10시간 35분  

같이한사람들  : 송낙헌님, 한성현님, 곰배령님, 에너자이저님, 해당화님

 

건계곡인 초봄에 왔었는대, 살얼음에 정말 많이도 미끄러워 우골을 구경만하고 지나갔는데

이왕 들어 온 김에 구석 구석 들렸다가 가기로 한다.

 

곰골에 들어서면 바로 코앞이 선녀탕이란다.

그냥 평범해 보이는대,,,

강신등폭포로 먼저 잠깐 문안인사를 하듯 간다.

언제 봐도 변함없는데 떨어지는 폭포수량만 변하여 완전 다른 폭포로 보인다.

 

비가 내리고 난 후 곰골은 수량이 적당한게 넘 좋다.

정말 무척 고생한 우골 암반 폭포를 제대로 한번 치고 오른다.

경사가 있고 미끄럽기에 조심스럽게 오른다.

모두가 좋~타를 연발하며 올라선 폭포 끝은 보기보다 벽이 커서 넘지못하고 한참을 돌아서 겨우 올라선 곳이다.

이제 우골은 고만 오르고 내려간다.

 

아직은 완만하고 수량이 적당한게 너무도 좋다.

얼마 오르지않았는데 우측에 폭포가 보인다.

무조건 폭포로 다가간다.

이정도 폭포면 막걸리 한병들고 와 친구처럼 놀다가도 좋을것같다.

 

얼마 오르지않았는데 좌측에 대단한 폭포가 보인다.

오르엔,,,,좀,,,,

나와 항석형님만 다녀오기로 한다.

아무리봐도 올라가기엔 좀 무리가 있다.

신발이 버리더라도 떨어지는 물길을 따라서 암벽을 잡고서 오르기로한다.

아슬아슬하게 올라선 폭포는 정말 좋다.

다시 돌아서 내려가야하는대 까마득하다.

그래도 올라왔던 곳을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지금의 곰골은 최고다.

수량이 적당한게 소폭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상단부까지도 흐르는 물을 볼수있다.

긴 터널을 빠져나오니 하늘이 열리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잠시 쉬면서 올라오는 일행을 기다렸다가 헬기장에 올라선다.

 

웅석봉에선 그래도 좀은 조망이,,,,아쉽다.

웅석봉 아래 데크에서....

세상 행복한 사람 다 모였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내리저수리로 내려간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지리는 멋진 조화를 이룬다.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니까.

지도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지리산 웅석봉 내리저수지에 도착하여 해당화,에너님을 만나 합류해서 북면 곰배령님이 준비해온 북면 막걸리를  한잔하고 출발한다

좌측은 하산할 날머리

지곡사를 지난다    옛날 태극종주하던 생각도 나고

왕재길 삼거리를 지나  계곡으로 들어선다

선녀탕? 강신등 폭포?

곰배령님

해당화님

나  산마

낙헌님

애너자이님

거북이님

선녀탕에서 함께

우골로 들어서다    이곳은 옛날 삼지구엽초를 채취하러 온곳이다

우골은 아슬아슬한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좀 아슬아슬한곳도

우골을 내려와 본류로 복귀한다

무척이나 큰 폭포인데 아쉽게도 물이 없다

다같이

너무 보기 좋아

좀 큰 폭포를 만나 우측으로 오른다

폭포위에서

좌측으로 넘어서고

웅석봉 헬기장에 올라선다

웅석봉에 올라선다

웅석봉은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내리와 삼장면 홍계리, 단성면 청계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099m이다. 유산(楡山)·웅석산이라고도 하며, 1983년 11월 23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꼭대기가 곰같이 생겼다 하여 웅석봉(熊石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할 정도로 산세가 험하다. 지리산 천왕봉(1,915m)에서 갈라져 나온 산으로, 가뭄이 든 해에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다.

천왕봉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중봉·하봉·새재·깃대봉을 지나 점차 낮아지다가 밤머리재에 이르러 다시 우뚝 솟은 산인데, 밤머리재에서 정상까지의 거리는 약 7㎞이다. 비교적 완만하고 평탄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정상에 오르면 합천 쪽의 황매산(1,104m)·가야산(1,430m)이 보이고, 지리산(1,915m)도 한눈에 들어온다.

은

웅석봉에서

웅석봉 아래 나무 데크에서 중식과 약간의주류? 시간을 갖는다   여기서 약간 과한 주류로 인해 하산길이 약간 부담

십자능선으로

십자봉

멋진 조망바위에서

웅석봉 능선  

내리 저수지를 향해

내리저수지임도따라

내리저수지 주차장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치며   알탕으로 개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