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비학지맥

비학지맥 1 구간을 가다

SANMA 2024. 12. 19. 22:59

 

개요 

비학지맥 (飛鶴枝脈) 이란 

비학지맥(飛鶴枝脈)은 낙동정맥 가사령 남쪽 3.1km 지점의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709.1봉 헬기장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성법령을 지나 811m봉에서 동북으로

내연지맥을 떨구고 남진내지 남동진하며 비학산(762m), 원고개, 도음산(383m)을 지나

대구-포항고속도로의 대련IC까지 내려가선 기수를 동북으로 돌려 연화재, 소태재,

국기봉(101m)을 지나고 삿갓봉(94m), 천마산(83m) 봉화산(78m)을 거쳐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우목리 방파제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5.3km인 산줄기이다.

 

최고봉인 비학산(762m)에서 이름을 따서 비학지맥(飛鶴枝脈) 이라 부르고,

북쪽으로 곡강천, 남쪽으로 기계천-형산강의 수계를 경계 짓는다.

 

산경표와 대동여지도에는 비학산, 도음산, 망창산, 지을산 등이 표기되어 있으나,

현재 이름과 같은 산은 비학산과 도음산 뿐이고, 나머지 산은 어디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한다.

 

구간거리

지맥분기점~0.3~성법령~8.1~비학산~8.7~원고개~4.8~도음산~5.1~고속도로~3.8~

연화재~2.3~수도산(-2.0)~1.2~소태재~4.9~감태고개~2.5~천마산(-0.2)~3.6~

우목리방파제 / 45.3km

 

 비학지맥 종주계획 

비학지맥 1구간    :  분기봉 ~ 도음고개   도상 21.6km

비학지맥 2구간    :   도음고개 ~ 우목리방파재   도상 23.7km 

 

비학지맥 개념도 

 

개요 

어제 내연지맥을 마치고 귀가하려하였으나 몸 상태가 괞찮아 비학지맥까지 마치려 하고 포항시 대우장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기계면 버스터미널 부근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성법령에 도착합니다.  분기점(병풍산, 808m)에서 비학지맥을 출발합니다. 

성법령을 거쳐 내연지맥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좋은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낙엽이 많고 등로가 희미한 지역으로 진행하여 679.4m봉을 힘들게 오르고 비학산까지 오르내림이 심한곳을 여레차레거칩니다 ,  비학산에서 내연산의 멋진 절경을 감상하고  629.2m봉까지 좋은 등로로 진행하다 험한 등로를 진행하여 폐활공장을  험하게 지나고 잡목과 희미한 등로를 거쳐 원고개에 도착합니다,  원고개에서 밭으로 진입하고 임도를 거쳐 풍력발전단지임도로 진행하여 도음고개에 도착해 비학지맥 1구간을 마칩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는 등로가 너무 좋다 하였지만 생각외로 힘든곳도 많았고 낙엽이 너무 많아 좀 힘든 산행이었읍니다. 

 

지맥 42번째 비학지맥 

비학지맥 1구간  분기점 ~ 성법령 ~ 내연지맥분기점 ~ 비학산 ~ 원고개 ~ 도음고개 

일시       :      2024년 12월 14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약간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기북면,  기계면, 신광면, 흥해읍일대 

행정      :    성법령(포항시 북구 기북면 성법리 산 134-4, 07:04)  ~  비학지맥 분기점(709.9m, 07:14) ~

  성법령(07:23) ~ 내연지맥 분기점(808m, 07:45)  ~ 679.4m삼각점봉(08:58) ~ 비학산(761.5m, 10:21) ~

  629.2m봉(10:49) ~ 활공장(11:35) ~ 347.6m삼각점봉(12:09) ~ 330.6m산불초소봉(12:22 ~ 12;40 중식) ~

 임도(12:52) ~ 임도(13:16) ~ 삼각봉(222m, 13:28) ~ 원고개(68번 국도,14:09) ~ 185.1m삼각점봉(14:48) ~

풍력발전단지 임도 ~ 도음고개(도음로2차선 도로, 16:06)

산행거리    :   22.82km  (분기점 왕복포함)  도상 21.6km(분기봉~도음고개)

산행시간    :   8시간 46분(간식, 휴식시간 포함)

동행      :     나홀로 

경비     :    택시비 30,000원(기계면 ~ 성법령), 25,000원(도음고개 ~ 기계면), 식자재 10,460원, 포항 모텔비 40,000원

                    합계  :  85,460원 

트랙

 

사진및 일지 

어제 내연지맥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비학지맥으로 들어갑니다.  포항시내에서 밤을 보낸후 기계면 버스터미널근처에 주차후 성법령에 택시로 이동합니다. M기로 안하고 3만원 달라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몹시 춥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성법령(   )에 도착합니다. 배낭을 벗어놓고 약 400m떨어진 분기점으로 향하고 

성법령[포항시 북구 기북면 상옥리 산225-6]의 위치로  921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성법령은 순 우리말 이름인 생알재에 대해 한자의 뜻과 소리를 따서 표기한 것이 현재 한자 발음으로 읽히고 있다.

고개 아래의 마을 이름도 생알 또는 생알재에 대한 한자 표기인 성법리라 불리고 있다.

 

통점재, 성법령,배실재등의 이름을 보니 낙동전앱이 아스라이 기억에 떠오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 절개지 철망이 없는 곳으로 올라가 비학지맥 분기점으로 올라갑니다. 

힘들게 오른 낙동정맥길의 비학지맥 분기점(709.9m삼각점봉)에 도착합니다 

분기봉인 709.9m삼각점    기계 422 

분기점 산패 

비학지맥 산패 

709.9m삼각점봉(분기봉) 정상 

성법령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성법령에는 정자와 쉼터의자, 화장실이 있읍니다. 

배낭을 챙겨 정자옆으로 오릅니다. 

나무계단도 지나며 지그재그로 급경사등로를 올라갑니다,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어 몹시 춥네요, 손도 시렵고,,,,   재킷을 바짝 올라고 진행합니다. 

낙동정맥길도 돌아봅니다.   비학지맥 분기봉이 보입니다. 

헬기장이 있는  산불감시초소에 올라섭니다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병풍산으로 진행하고 

분기점 조금 못미쳐 이곳이 808m봉인 실 병풍산입니다.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분기점 산패  그런데 이곳에 808m산패만 있고 내연지맥, 비학지맥 분기점이란 산패는 보이지 않읍니다. 

이봉(분기봉, 병풍봉)은 3일전 내연지맥시 올랐던 봉입니다. 

내연지맥은 좌측으로 흐르고 비학지맥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너무 좋은 등로를 내려갑니다. 

내연지맥의 마북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매봉도 보입니다. 

가야할 비학산이 저 멀리 보이고 

갑자기 등로가 안좋아집니다 낙엽도 엄청 많고  경사가 엄청 심합니다  지도를 보니 613.1m봉오름길이네요 

613.7m봉에 오르고 

준희님의 산패가 반겨줍니다. 

좌측으로 내연지맥이 보이고 

낙엽이 무릅까지 빠집니다. 

679.4m 삼각점봉에 도착합니다. 

679.4m삼각점,   425 4등삼각점입니다. 

좌측으로 내연산이 보이고 내연산 최고봉인 향로봉이 보입니다 

654,2m봉을 지나고 

선답자의 산행기에는 원효봉이란 산패가 있던데 보이지 않네요 

산악 표지판이 보입니다. 

715.5m봉에 더착합니다.     산악위치표지목에 715.5m봉 산패가 있네요,  탑골갈림길 삼거리입니다 

진행도중에 우측아래로 이정목이 보입니다  경북수목원 갈림길 이정목입니다. 

수목원이 어딘데 이곳에 수목원이란 이정목이 있는지  좀 이상합니다. 

오늘구간의 최고봉인 비학산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넓은 분지로 헬기장이 있고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읍니다 

좌측으로 내연산의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비학산 이정목 

비학산 삼각점  게계 22  귀한 2등삼각점입니다. 

정자에 도착하니 선객이 두분 계시네요 

비학산 [  ] 정상석 

비학산은 경상북도 포항시의 북구 기북면 탑정리와 신광면 기일리·죽성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 : 739m).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기 때문에 신광면과 기북면의 넓은 분지가 한눈에 조망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경주)에 비학산이 신광현 서쪽 15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신광현이 경주부의 속현이었기 때문에 기준점으로 선택된 것이다. 『영남지도』(경주)에 비학산이 법광사를 둘러싼 것처럼 그려져 있다. 『여지도서』(경주)에는 비학산이 두 번째로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신광현 서쪽 5리에 있고 마북산으로부터 산줄기가 온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경주부의 산줄기에 대한 인식이 조선 전기와 달리 풍수적 지맥의 차원에서 파악되어 기록되었음을 알려준다. 비학산은 학이 날아 하늘로 올라가는 '비학상천형(飛鶴上天形)'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가뭄이 심하면 기우제를 지내는데, 산에 묘를 쓰기만 하면 날이 가문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학의 형상을 닮아 비학산(飛鶴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동쪽 중턱에 등잔혈이라는 봉우리가 있는데 이곳에 묘를 쓰면 자손이 번성한다는 속설과 함께 날이 가문다는 전설 또한 전하고 있어 가뭄이 심할 때는 인근 주민들이 무덤을 파헤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먼저오신 산객님께 부탁하여 인증을 남깁니다. 

산객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멋진 내연산 뷰를 남기지 못했읍니다, 

비학산에 내려갑니다.  등로가 엄청 좋네요 

629.9m봉(두릅봉)에서 가야할 등로를 바라봅니다 

삼거리에서 좌측 활공장으로  길도없는 낙엽이 많아 쌓인 금경사를 내려갑니다.

전망암봉도 지나고 

418.5m봉에 도착하고 

이런 등로를 우회합니다   잡목이 많은 등로가 이어집니다.  

활공장인데 폐쇄된곳입니다 

활공장 

계단길도 내려가고 

좌측으로 포장임도가 있는 안부에 도착합니다. 

전에 군에서 사용하던 활공장이었던 모양입니다. 

좌측에 포장임도가 있읍니다만 지금은 사용안하는듯합니다. 

준희님의 격려산패가 힘을 줍니다.

이런 수렛길도 지나고 

336.3m봉 

347.6m삼각점봉

소나무숲등로를 지나고 

330.6m봉을 지나 

산불초소봉에 도착합니다 

산불 감시초소봉에서 중식겸 간식으로 배를 채웁니다.   또 산불감시원님이 커피도 타주고  잠시 환담을 나눕니다 

가야할 등로가 보이고 

원고개와 가야할 풍력단지능선이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미현리가 보이네요 

임도에 내려섭니다.   마조고개라하며 우측으로 마조마을이 있어 마조고개라 합니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르다 

임도가 좌측으로 꺽이는 부근에서 산으로 오릅니다. 

임도에서 무명봉을 힘들게 오르고 지맥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소나무 재선충무덤도 무척 많이 보이네요 

294,9m봉 

 

다시 임도로 내려섭니다   

이임도는 신광면 흥곡리흥곡마을과 마조마을을 잇는 임도입니다. 

좋은 등로를 지나고 

219.7m봉에 도착하니 삼갑봉이라 되어 있고 222m봉이라 되어 있네요 

222봉의 부연설명입니다. 

잡목지대도 지나고 

186.3m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잡목이 무척 많습니다. 

이곳을 만나  나가려니 나갈곳이 없읍니다 

우측으로 돌아 이런곳을 넘고 

잡목을 뚫고 

도로에 내려섭니다. 

조그만 틈새라도 내 놓으면 좋으련만 

흥곡리 마을 입구인 원고개에 도착합니다. 

지도상 원고개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냉수리와 우각리를 잇는 고개입니다

흥곡주가 유명한지 안내판이 보이고 이제 우측 논으로 이어지는 방향 숲으로 들어 갑니다...

 

논을 지나 이곳으로 들어왔읍니다. 

가야할 풍력발전단지가 보입니다. 

보이는 소나무에서 이곳으로 나왔읍니다. 

포장임도로 나와  반대편으로 가려다 직진합니다. 

임도 사거리에서 맞은편 좌측으로 포장임도따라 진행합니다 

이런 밭을 좌측 가장자리로 지나고 

이곳 묘지를 만나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시간을 갖읍니다. 

지나온 등로입니다. 앞에 원고개와 가운데 산볼감시초소봉도 보이고 

임도로 오르고 

이임도를 지나 포장임도에를 만나 임도를 따르다 우측능선으로 오르면 

185.1m삼각점봉을 만나고 

임도를 만나 맞은편 봉으로 올라야하지만 임도따라 갑니다. 

풍력발전기도 보면서 

풍력발전단지도로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풍력발전단지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이런 쉼터가 많이 설치되어 있읍니다. 

도로를 따르다 좌측능선으로 올라서 진행합니다. 

지나온 등로입니다   우측으로 비학산도 보이고  앞으로 원고개도

비학 지맥 1구간이 전부 한눈에 보입니다. 

이 이정목에서 우측도로로 내려섭니다. 

풍력단지 초입도로삼거리

드디어 오늘 날머리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냉수리와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를 잇는 고개에 내려섭니다

지도에는 고개이름이 없고 도음산 아래 도음로로 되어 있어 도음고개로 불러봅니다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넓은 터가 나오고 풍력단지로 이어지는 초입 도로이다

다음차 가야할 들머리 

도음고개에서  기계면 택시를 호출하니 이곳을 못찾아 한시간을 기다린다  날씨는 해가 지고 좀 추워지니 짜증이 납니다.  오고 있는 중이라니 취소하기도 그렇고,,,,,   엉뚱한곳으로 갔다 온답니다.  주소까지 불러줬는데,,,,,

겨우 택시를 타고 기계면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하나로마트에서 저녁거리를 준비후 포항시내 대우장으로 가니 방이 없답니다,  바로옆 모텔에서 망원을 더 주고 숙박합니다,  

오늘 산행은 연속된 산행탓인지 많이 힘들었고 등로도 험한곳이 많았고 많은 낙엽으로 등로가 어려웠읍니다.   거기에 택시까지 말썽을 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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