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유등축제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풍습은, 1592년 10월 김시민 장군이 2만의 왜군을 맞아 싸울 때 성 밖의 지원군과 군사신호로 풍등(風登)을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운 데서 비롯되었다. 또한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막는 군사전술과, 진주성의 병사들이 성 밖의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도 쓰였다.
이듬해 전투 때 순절한 7만 명의 민관군의 애국혼을 기리고 전통 유등놀이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오랜 세월 이어져 오던 유등 풍습을 1949년부터 유등놀이로 정착시켰고, 2000년부터 규모를 확대하여 축제로 치르고 있다.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각자의 소망을 적어 넣은 소망등 달기, 남강에 유등(소망등) 띄우기 등의 문화권 국가의 전통등을 남강에 전시, 창작등 만들기 및 전시, 가족·단체의 소망을 적어 하늘로 날리는 풍등(風燈) 날리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그외 수상불꽃놀이, 진주농악한마당, 전국민속투우대회, 거리등 설치, 기타 민속행사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남강 양안에서 아군 및 왜군 복장을 갖추고 등(아군등, 왜군등)과 불화살, 물대포, 조총, 횃불 등으로 진주성 대첩을 재현하고 있다. 한국·중국·타이완·일본·홍콩 등 각국의 대표적인 등을 남강에 설치하여 비교 관람할 수 있으며, 국내 각 지역의 전통등을 전시하여 볼거리가 풍성하다.
전에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남강유등축제...... 드디어 울 마눌님과 남강유등축제를 보러 진주로 갑니다.
네비로 유등축제주차장을 찍고 가니 이상한 주차장으로 안내해줍니다. 여긴 버스로 이동해주는 주차장인데 버스도 없네요, 마침 주변에 사람이 있어 물어보니 촉석루를 찍고 가라네요, 촉석루에 도착하니 차는 밀리고 주택가골목에 겨우 주차를 합니다. 촉석루를 거쳐 논개의 의암에 둘러 옛의인을 생각해봅니다.
강을 건너는 다리를 입장료를 내고 건너가 돌아봅니다. 낮이라 생각했던거보다는 느낌이 덜합니다, 식사도 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이 되고 불이 켜지기 시작하니 좀 느낌이 옵니다. 저녁이 되어 민요마당에서 구경하다 귀가 합니다.
일시 : 2024년 10월 16일
날씨 : 맑음
소재지 : 경남 진주시 남강일원
동행 : 울 마눌님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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