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비슬산은 높이 1,083.4m. 비슬산맥에 솟아 있으며, 최고봉은 천왕봉이고 대견봉, 청룡산(靑龍山 : 794m)·최정산(最頂山 : 886m)·우미산·홍두깨산 등이 있다. 기반암은 석영반암이며, 산마루에는 풍화·침식 작용으로 이루어진 여러 모양의 암석이 드러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달성군지』에는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포산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이다. 『내고장 전통 가꾸기』(1981년 간행)에 보면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부를 때 일컫는 말이며 중국말로는 포산(苞山)이란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더불어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인도식 발음으로 비슬(琵瑟)이라고 해서 이름을 붙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유가사사적(瑜伽寺寺蹟)』에는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서 비슬산(琵瑟山)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일설에 비슬산은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비슬산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산행후기
비슬산 참꽃구경은 처음이고 울 마눌 기분도 식혀주고 할겸 비슬산으로 향한다. 무릎인대가 늘어나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지만 그래도 일단 출발한다. 주차장에서 대견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고 내려올때도 차량을 이용할 계획이다. 차녕을 거쳐 현풍 IC 에서 나와 비슬산 휴양림으로 .... 휴양림주차장에 도착하니 언전 만원이다. 한참을 헤메다 다시 나와 주택가에 주차하고 주차장 삼거리에서 우리 마눌과 만나 걸어서가기로 한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2시간을 기다려야한단다.
무릅인대가 안좋아도 내색할수도 없어 그냥 진행하는데 너무나도 힘이이 든다. 오르막은 그런데로 괞찮은데 내림길은 쥐약이다. 어렵게 대견사를 올라 비슬산 참꽃구경을 하고 다시 대견사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기도 대기시간이 3시간이다.
그냥 도로따라 내려가기로 내려가면서 역간의 두릅도 채취하고 울 마님은 진달래꽃잎을 딴다. 둘이 하다보니 무릎이 아프지만 재미는 있다. 고생은 엄청나게(본인이) 했지만 마눌과 멋진 하루를 보냈다. 돌아오는 길에 창녕에 사는 벗에게 전화하니 흔퀘히 승락하여 푸짐한 대접을 받고 돌아온다 .
일시 : 2022년 04월 22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약간
소재지 : 대구 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행정 : 창원 ~ 비슬산 휴양림 주차장 ~ 휴양림 ~ 대견사 ~ 참꽃 군락지 ~ 대견사 도로 ~ 휴양림 주차장 ~ 영산 옥천저수지 ~ 창원
산행거리 : 약 9km
산행 소요시간 : 약 5시간 30분
동행 : 울 마나님
지도
사진및 일지
비슬산 주차장 너무 만원이라 주차할곳이 없다
휴양림 지나 대견사 오르는중에 너덜지대
너덜지대에서
대견사
대견사는 설악산의 봉정암, 지리산의 법계사와 더불어 1,000m이상에 자리 잡은 사찰 중 한 곳이다. 유가면 용리 산1-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층석탑, 석축, 우물, 마애불 등만 남아 있던 절터에 부지면적 3,633㎡, 건축면적 186㎡로 총 50억원의 동화사 예산을 들여 대웅전 64.17㎡, 선당 58.32㎡, 종무소 58.32㎡, 산신각 5.04㎡등의 4동 규모로 2014년 3월 1일에 준공된 건물이다.일연스님이 1227년 22세의 나이로 승과에 장원급제하여 초임주지로 온 이래, 22년간을 주석한 곳으로 삼국유사 자료수집 및 집필을 구상한 사찰로 유명하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에 의해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이유 강제 폐사된 후 100여 년만인 2014년 3월 1일 달성군에 의해 중창되어 민족문화유산을 재현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있다.대견사에는 불상이 아닌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있어 적멸보궁이라 한다. 대견사에 봉안한 진신사리는 2013년 11월 동화사가 스리랑카 쿠루쿠데사원에서 모시던 부처님 진신사리 1과를 기증받아 이운한 것이다. 이 진신사리는 서기 103년부터 스리랑카 도와사원에서 보관해오다 1881년부터 쿠루쿠데 사원에 모셔진 사리 4과중 하나다.
대견사석탑
비슬산 참꽃으로
대견봉까지 왕복
울 마누라 인물이 훨 났네
연꽃 바위
비슬산 대견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도로따라 내려온다 나는 므릎이 아파 거의 죽는줄..... 그래도 울 마누라가 좇다니까,,,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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