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천황지맥

천황지맥 1구간 팔공산 ~ 말치고개

SANMA 2024. 3. 19. 17:23

 

천황지맥 (天皇枝脈) 이란 

천황지맥(天皇枝脈)은 ?

금호남정맥의 팔공산(八公山 △1151m) 에서 섬진강(蟾津江) 본류와 그 지류인 요천(蓼川)을 가르며

서쪽으로 내려선 산줄기는 마령치에서 올라선 봉우리(x861m)에서 오수천(獒樹川)을 감싸며

내려가는 두 개의 산줄기로 나뉜다.

북서쪽으로 분기한 성수지맥(聖壽枝脈)은 오수천의 서쪽 울타리를 이루며 성수산(聖壽山 △875.9m),

삼봉산(△529.4m), 고덕산(x619m), 봉화산(△467.6m), 원통산( △603.5m), 무량산(△586.4m)을 거쳐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구남마을의 어은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6.9 km 되는 산줄기 이고,

남서쪽으로 분기한 천황지맥(天皇枝脈)은 개동산(묘복산 △845.9m), 상서바위(x840m),

천황산(天皇山 △909.6m), 약산(x448m), 노적봉(x565.1m), 풍악산(x605m), 응복산(x575m)을 지나

서쪽으로 오수천의 남쪽 물막이를 내보내고 문덕봉(△599.4m), 삿갓봉(x624m), 고리봉(△708.9m)을

거쳐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 요천/섬진강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9.5 km 되는 산줄기 인데,

요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신산경표 초판에서 개동지맥 이라 명명 했으나,

개정증보판에서 천황지맥 으로 그 명칭이 변경된 산줄기 이다.

 

◆ 구간거리

접근 : 서구이재~2.5~ 팔공산~2.0~마령재~4.4~비행기고개~2.0~개동산~1.9~말치고개~1.2~상서산~1.8~삼배재~2.0~

천황산~3.4~연화산(-0.4)~3.3~구라치~0.3~약산~1.3~청룡산(-0.9)~1.2~갈치~1.0~고산봉(-1.4)~

0.8~계룡산(-2.0)~3.6~뒷밤재~6.7~노적봉~2.7~풍악산~1.9~매봉~3.6~시라재~1.4~비홍치~

4.0~문덕봉~1.5~그럭재~1.8~삿갓봉~1.5~고리봉~4.2~요천  /   59.5km

 

◆ 주요 봉우리

팔공산(△1151m), 성수지맥분기점(x861m), 개동산(묘복산 △845.9m),

상서바위(x840m), 천황산(天皇山 △909.6m), 약산(x448m), 노적봉(x565.1m),

풍악산(x605m), 응봉(x575m), 문덕봉(△599.4m), 삿갓봉(x624m), 고리봉(△708.9m)

 

천황지맥 구간 계획

1구간  서구이재 ~ 말치고개   14.06km (접속 2.5km )

2구간  말치고개 ~ 갈치고개    15.12km 

3구간  갈치고개 ~ 비홍재        23km 

4구간   비홍재   ~   합수점       15km

 

진도지맥을 마치고 친구와 산아우님과 계획된 천황지맥으로 떠난다.  또한 아우님이 순창옆이 본가라 그곳을 이용하기로 하고 4구간에 걸쳐 산행하기로 한다.   2010년에 금호남정맥을  했으니 14년만에 장수팔공산에 가보는셈이다. 

금호남정맥길도 조망하고 성수지맥도 조망할수 잇으며 백두대간의 고남산구간도 조망된다.

날씨만 밭쳐준다면 지리산도 조망할수 있는데.....

멋진 산행이 되기를 빌며 

지맥 31번째  천황지맥 

천황지맥 1구간  서구이재 ~ 팔공산 ~ 말치고개까지

일시     :    2024년 3월 16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보통 

소재지   :   전북 진안군 백운면, 장수군 장수읍, 산서면일대 

행정  :  창원(06:00) ~ 장수 말치고개(08:30) ~ 서구이재(09:04) ~ 팔공산(1149.4m, 09:57) ~

  성수지맥 분기점(11:11) ~ 비행기고개(13:13) ~ 개동산(묘복산, 847m, 14:20) ~ 632m봉 ~

  말치고개(15:22) 

산행거리   :  gps 14.2km  지맥 도상거리  :  10.3km  접속 2.5km 

산행시간   :  6시간 13분 

동행  :  친구 이승범님,  달이는 거북이님, 산마 

지도

 

사진및 일지 

아침 6시에 창원을 출발하여 진주, 함양 88고속도로를 거쳐 남원에서 내려 장수말치재주차장에 차 한대를 주차시키고 서구이재로 향한다.  친구 승범이가 기다리고 있다(말치재에서)

서구이재주차장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이 잘 되어 있다.   간단히 준비하고 출발한다

서구이재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관련항목 보기와 장수군 장수읍 송천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서구리재로도 불리며 금남 호남 정맥으로 금강과 섬진강을 나누는 능선에 있다. 850m로 매우 높은 고개이며, 고개에 이르는 길과 정상에서 보이는 주변 풍경이 매우 좋은 편이다. 지방도 742호선이 지나며,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이고 유래는 알수없다 

 

팔공산까지 2.54km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금호남정맥에 접속한다. 

멀리 보이는 팔공산  1100고지가 넘는 산이라 엄청 높게 보인다 

우측으로 성수지맥도 보이고 

3월인데도 꽤 많은 눈이 있다.

등로상에도 눈이 있어 좀 미끄럽다. 

헬기장에 도착하여 조망을 즐기고 

금호남 정맥마루금 

장수읍

팔공산(1149.4m) 정상   

천황지맥과 금호남정맥분기봉이기도 하다 

팔공산 [  ]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백운면(白雲面), 장수군 장수읍, 장수군 산서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 1,149.4m이다. 소백산맥이 끝나고 노령산맥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다. 주변에 역사와 성인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어 일명 성적산()이라고도 한다. 진안고원의 남쪽, 소백산맥 중에 솟은 산으로 북쪽에는 성수산(聖壽山, 1,059m)·마이산(馬耳山, 673m)으로 연속되고, 서북쪽에는 동명이칭의 성수산(聖壽山, 876m), 서쪽의 영대산(靈臺山, 666m), 남쪽의 신무산(神舞山, 897m)·묘복산(猫伏山, 846m)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원효 의상이 이 산에 들어와 8명의 승려를 가르치며 함께 머문 까닭에 팔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6세기 무렵 팔성사()라는 고찰이 있었는데 이 팔성사에 속한 8개의 암자에 각각 1명의 성인이 머물러 팔공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진안군·장수군 등 2개 군의 접경이며, 금강·섬진강·만경강의 분수령이기도 하다. 북쪽에 성수산(1,059m)과 마이산(678m), 동쪽에 장안산(1,237m)이 솟아 있고 동쪽 계곡에 팔성사, 남쪽에 합미성(: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75) 등의 명승고적이 있다. 

다같이  좌로부터 산마,  달리는 거북이, 승범.

천황지맥과 가운데성수지맥 분기점 그리고 우측으로 성수지맥마루금 

저 멀리 천황산도 보이고 

임도에 내려서 우측산으로 ,  이임도는 천황봉에서 내려오는임도 

960.3m봉 

960.3m봉을 지나니 산죽이 엄청나게 많다 사면으로 산죽길을 한참이나 헤치고 간다.

 

사각정자가 있는 마령재 (馬靈峙) 에 도착한다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서 장수군을 넘나들던 고개이다.  마령재는 백제시대 어느장군이 애마가 화살에 맞아 죽자 이곳에 묻었더니 3년간 밤마다 말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렸다는 전설이 있다. 

달리는 거북이님 

친구 승범님 

산마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돌아본 팔공산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 좌측의 801,8m봉은  패스하고 

길에도 잔설이 남아있다. 

성수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성수지맥은 직진이고 천황지맥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성수지맥은

호남정맥 팔공산(1,151m) 에서 섬진강 본류와 그 지류인 요천을 가르며

서쪽으로 내려선 산줄기는 마령치에서 올라선 봉우리에서 오수천을 감싸며

내려가는 두 개의 산줄기로 나뉜다.

남쪽으로 분기한 천황지맥(天皇枝脈)은 개동산(846m), 천황산(910m)을 지나

요천과 오수천을 가르면서 내려가다가 요천 끝자락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 이고,

북서쪽으로 분기한 성수지맥(聖壽枝脈)은 오수천의 서쪽 울타리를 이루며

성수산(875.9m), 삼봉산(529.4m), 고덕산(619m), 봉화산(467.6m), 매봉(609.8m),

무제봉(558m), 지초봉(571m), 원통산(603.5m), 무량산(586.4m)을 거쳐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구남마을의 어은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6.9 km 되는 산줄기 이다.

뒤돌아본 팔공산   우측으로 금호남정맥

임도를 만나 우측 잡목숲으로 내려간다(등로는 좋고 잡목은 많지 않다)

포크레인이 있는 임도에 내려서고   직진한다. 

고개를 넘고   이고개가  가재재인듯 

벌목지를 올라 진행한다. 

우측으로는 건물이 몇채있다. 

뒤돌아본 팔공산

묘복산(개동산)과 다음차의 상서산 

목장을 지나고 

이나무가 무슨나무인지 

심한 잡목숲을 헤치고 내려간다. 

임도에 내려서 전방의 임도따라 진행한다. 

 

인삼밭 옆으로 

안부로 올라 우측의 599.1m삼각점을 다녀오는데 삼각점이 없다 

다시 돌아와 진행한다 

비행기재에 내려선다 

국도 13호선이 고개를 넘어가는 고갯길로 장수군 산서면 개동산(847m)의 북쪽 해발 530m의 높은 산등성이를 넘는 길이라고 해서 비행기고갯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예전에는 비행기고개를 마하치(馬下峙)라고 불렀으며 201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포토존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비행기 도로에서 임도따라 진행한다. 

장수사과가 유명하다는데 온통 사과나무만 보인다. 

가야할 개동산    임도길 따라 진행하다 우측산으로 올라선다. 

사과나무 심는 농부님들 

여기도 사과밭 

이곳 임도따라 오른다. 

이곳으로 올라왔다. 

임도에서 지맥으로 합류한다.   성현 아우님이 근육통이 있어 잠시 쉬어간다. 

안부에서  828m봉(개동산꺽임봉, 암봉)까지는 무척이나 심한 된비알이다. 

828.1m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한다. 

이 암봉을 지나 우측으로 틀어 진행한다 

개동산(847m)에 도착한다. 

개동산(847m),  묘복산으로도 불린다.

전라북도 장수군의 산서면 오성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47m). 산서면 오성리와 번암면 식천리의 경계에 있고 북으로 개치재와 비행기고개, 남으로 말치고개와 이웃하고 있다. 『조선지형도』(장수)에 묘복산은 등고선과 그 높이만 표기되어 있다. 서쪽에 오성리, 북서쪽에 개치(介峙, 817m) 등이 표기되어 있으며, 오성리 아래에는 개치리가 괄호 안에 기재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산의 모양이 고양이가 엎드린 것 같다고 하여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천황지맥도  개동지맥이라 불리는데 이 개동산의 이름을 따서 불리운듯 하다. 

개동산 삼각점   임실 317

개동산 소나무 

개동산에 내려오는 등로는 엄청나게 가파르다,  조심조심해서 내려간다. 

632m봉 

잡목숲을 헤치고 내려간다.    다음구간에 오를 상서산 

말치고개에 도착한다. 

상서산과 개동산 사이 골짜기를 넘어 장수 산서면 쌍계리와  번암면 국포리를  연결하는 고갯길이며 현재는 지방도로 751번이 포장되어 있다. 예전부터 주변에 해발 1000m에 가까운 높은 봉우리가 줄지어 있는 산세가 험준한 고갯길로 함양에서 임실을 거쳐 전주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봄의 생기가 올라오는 버들강아지 

마치공원에 도착하여 천황지맥 1구간을 마친다. 

 말치고개에서 서구이재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성현 아우님의 본가인 임실군 삼계면 홍곡리마을로 이동하여 간단히 씻고 오수면으로 이동하여 낙지볶음으로 반주를 곁들여 식사를 하고 아우님 본가에서 취침을 한다. 

성현 아우님 본가